AMEX에서 전화가 왔어요. 간떨리게시리.

간 떨리죠

누구든 

아멕스 비즈니스 카드는 

가끔 니가 신청한거 맞니 하고 물어봐요 

그게 맞으면 

전화 한 세번 정도 더 하고 계속 연락 안 되면 

캔슬하고 편지 보내요 

여차저차해서 캔슬했다 하고 

1개월 내로 카드 연적 있으면 아마 그걸것

가장 최근 카드일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그 카드에는 그런 기록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전화 다시 오나 확인해봐야겠군요.

일단 전화해서 신원 확인은 한 셈인데, 그 기록이 남겨져 있으면 괜찮겠죠.

오늘 전화 또 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카드 뒷번호로 전화했는데 그래도 모른다고 하네요.

걸려온 전화는 짧은 메시지 나고고 바로 끊어지고요.

카드 뒷번호 전화로 이야기하니 Amex에서는 800 번호만 쓴다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전화오면 직접 받아야 할까 봐요.
 

최근에 카드 신청해서 펜딩난 거 없으면 아멕스 전번을 가장한 스캠은 아닐까요?

요샌 스캠이 번호까지 진짜같이 뜨는 것도 같던데요.

진짜 중요한 거 같으면 편지로 보낼 거 같아요.

1+ 무시해버리세요

중요한건 유자님 말씀대로 편지로 보내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아서 blocking 해버렸어요.

근데, 카드 뒷번호로 전화하라는 것이 뭔가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것 같은데, 진짜라면 카드 여러장인 것 알테고 카드 번호나 종류를 알려주면서 뒷면의 전화로 전화하라고 했겠죠.

전화해보니 목소리 자체는 비슷한 것 같은데, 제대로 되었다면 전화를 안 받을리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