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업데이트] 리턴할 것인가..결정 장애..냉장고 관련

별로 중요할 것 같진 않지만 나중에 어떤 분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업데이트 해둡니다.

오늘 Lowe's에 전화를 해서 설명을 했더니 나름 친절한 대응을 해주네요

일단 30일 guaratee 이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 가능하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구요.

제가 만약 이 제품 만의 문제면 교환을 하고 싶고, 이 모델의 문제면 리턴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메모 남겨주겠다고 하면서 가까운 Lowe's담당자가 24시간이내로 연락할거라고 해주네요..

교환해서 쓰게될지, 결국 환불하게 될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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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사를 오면서 냉장고 세탁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출발은..냉장고는 무조건 커야한다...는 생각에 LG 30 큐빅 사이즈를 서치하다 보니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지더라구요(2천3백불 이상).

그러다 갑자기..이 돈이면 냉장고를 두개 사겠는데..하는 쪽으로 빠져서 와이프랑 적당한 놈으로 두개를 들이기로 하였습니다.(하나는 냉장고 자리 하나는 식탁옆)

다행히 두번째 냉장고를 놀 위치가 괜찮다는 판단에..이사 오면서 우선 LG 냉장고를 들였습니다. 요놈

side by side 스타일이지만 원하는 기능(물, 얼음, 작은 문)이 다 들어있어서 코스트코에서 주문 했습니다.(이번달에 세일이네요..50불 비싸게 샀지만 나름 가격도 만족)

그리고는 와이프 요청에 따라 물, 얼음 안나와도 좋지만 프렌치 도어 스타일을 써보고 싶다..라는 명을 받아 서치해보니 적당한 놈이 삼성에 있습니다. 요놈

9월에 세일을 한번 놓치고 기다리던차에 이번달 딜로 원하는 가격($999)으로 내려가자 마자 10% 쿠폰 먹여서 시티카드로 세금 포함 천불 안되게 구입했습니다. 어제 배달.

삼성 냉장고가 안좋다는 말들이 많지만 주변에 보면 오랫동안 잘쓰는 사람들도 많고, 세컨 냉장고라 한 번 도전을 했습니다.

30큐빅 냉장고 가격으로 50큐빅 공간을 마련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조도 맘에 들고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요 삼성 냉장고가 소음이 좀 거슬리네요. 비정상적으로 큰건 아니고, 냉장고가 소리가 아예 안나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좀 떨어진 곳에 있어도 느낄 정도의 소음입니다.

1. 물론 냉장고 위치에 있지 않고 오픈된 공간에 있어서 더 그럴수도 있고

2. 프렌치 도어 스타일중 저가형이라 그럴 수도 있고

3, 운없이 좀 더 씨끄러운 놈이 왔을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식탁 가까이 있다보니 앞으로 자꾸 거슬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땐 리턴해야하는게 맞겠죠? 아니면 삼성 서비스를 불러 볼 수도 있는데 부정적이 글들이 많더군요. 못잡는다고.

영수증으로 보니 딜리버리 비용이 원래 없는게 아니고 79불 이 있는데 이걸 빼줬더군요. 리턴한다고 하면 제가 들고 가지 않는한 또 비용도 발생 하겠죠?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고민 되는데..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