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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툽보다가 재미난게 있어서 공유합니다.
많은 분이 아시는 것처럼 "거시기"만 쓰면 말이 통하듯이 "머고"를 써도 말이 되는군요 ㅎㅎ 근데 혹시 영어에도 이런말이 있을까요?
https://youtu.be/gKTrWB1FzMo
댓글을 읽다보니 이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ㅋㅋ "2^2", "2^e" 을 읽는 법도 다르더군요 ㅎㅎ 제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아직 한글을 다 못 땠기 때문이네요.. 어서 사투리까지 정복을 해야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JiQNJ5vvC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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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댓글
대박마
2018-11-09 13:06:43
이거 머고?
새벽이슬
2018-11-09 13:30:58
거시기요 ㅎㅎ
armian98
2018-11-09 13:21:59
ㅋㅋㅋ 맞네요. 머고?
전 비슷하게 웃겼던 게 “맞나?” 이거요.. ㅋㅋ
뭐라고 말 만 하면 우선 “맞나?” 하고 다음 말이 나오는 게 너무 웃겼어요. 정작 본인들은 모르더라구요.
히든고수
2018-11-09 13:24:30
맞나는 영어로도 있어요 리얼리?
Monica
2018-11-09 13:28:58
Is that so? 가 좀더 가까운거 같기도 하네요...ㅋㅋ
저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사투리는 재미있어요.
베르캄프12
2018-11-10 00:06:03
'맞나'는 '정말로?' 가 아니라 '그렇구나 혹은 그러했구나'입니다. 맞나 뒤에 물음표가 없는게 더 어울릴것같네요
ThankU
2018-11-09 13:28:59
나도 모르게 나는 왜 맨날 천날 "맞나" 라고 하는걸까 고민한적이 있어요 국민학생때....
엄마가 말씀하시길 맞기는 개뿔 개가 몽디를 맞나
새벽이슬
2018-11-09 13:34:55
저는 어릴때 "말로만?"이 이해가 안됐습니다
예를들면
아빠 : 공부열심히 해
나: 네 열심히 할게요
아빠: 말로만?
나: (거기서 horse가 왜나와?)
ㅋㅋ
Gamer
2018-11-09 14:21:21
“말로만?” 은 사투리가 아니므로 무효.
대신에 “말로?” 가 있지요.
위의 예제에서
아빠 : 공부열심히 해
나: 네 열심히 할게요
아빠: 말로?
라는 문장도 가능합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는 님은 사투리 대마왕으로 등극.
ColdHead
2018-11-09 15:49:44
요게 '마~알로~' 에 좀더 가까운게 아닌가요:) 근데 의미가 맞나... 요 (긁적긁적)
새벽이슬
2018-11-09 16:27:11
해석 부탁드립니다. ㅡㅡ;;
ColdHead
2018-11-09 20:08:16
요 아래 해석을 이미 하주셨네요
제가 아는선에서 첨언하면요
뭐할려고?에서 말라꼬?로 바뀌고, 여기서 말라(짧게요)가 되고, 좀더 부드럽게 하시면 말라아~
따님에게 하시는 경우 좀만 더 부드럽게 하시게 되면 마~알라~ (여기서 물음표가 없어지네요 :)
이런듯 한데 이게 또 상황에 따라 좀 다르게 들려요, 괜히 말장난 같네요 헐...
라이트닝
2018-11-09 16:28:59
경상도 분들은 타는 말과 말하는 말의 발음 차이를 정확히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말로? 말로만? 타는 말이라고 절대 생각안하실 듯 해요.
새벽이슬
2018-11-09 16:42:51
몰랐습니다. ㅎㅎ 한수 배워갑니다.
armian98
2018-11-09 16:35:44
“(그거 해서) 뭐 하려고?” 인가요? ㅋㅋ
wonpal
2018-11-09 16:44:53
그건 "말라꼬?" 죠.
Gamer
2018-11-09 19:29:36
오. 맞아요.
“말”로 액센트가 들어가면서 “로”에서 떨어지는 단어입니다.
그거해서 머할라고. 라는 뜻이지요.
Gamer
2018-11-09 19:31:48
머가 되려고 하니. 라는 궁굼해서 하는 의문문이 아니고.
그런 쓸데 없는 것을 해서 머하냐는.
말라꼬. 와 같은 의미이지요.
알미안/님과. 원팔/님 인정. 쵝오!
언젠가세계여행
2018-11-12 16:19:05
완젼 경상도 출신인 제가 봤을땐
말로? 는 '뭐하려고?' 속뜻은 '굳이 왜 그렇게 열심히 해? 괜차너 그냥 살어'
이런 어감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nica
2018-11-09 14:51:28
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너무 좋아요
shilph
2018-11-09 14:26:40
사투리 중에서는 경상도 사투리에 최고봉이 있죠. "가" 하나로 긴 문장이 되지요
가! - 가라
가? - (아까) 걔?
가가 = 가씨
가 가! - 가져가
가 가? - 그 애야?
가 가가 = 가져가서
가가 가가? = 그 애가 아까 걔야? (물음표가 없다면 그 애가 아까 걔구나 정도)
가가 가가가? - 그 애가 가씨인 애야?
가가 가 가가? = 그 애가 그 애의 그거야?
가가 가 가가 = 그 애가 거기로 가서, 아니면 그애가 그걸 가지고 가서
무한정으로 늘어납니다 ㅎㅎㅎ
마일모아
2018-11-09 14:30:02
쫌!
shilph
2018-11-09 14:43:48
순간 빵 터졌잖아요 ㅋㅋㅋㅋ
그것도 강약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지요. 처음에는 약하게, 나중에는 아주 "쫌!!!!!!" 이걸로 ㅋㅋㅋ
ThankU
2018-11-09 14:46:41
상경했을때, 쫌 이 사투리라는 사실에 충격이 컸어요
그리고 친구에게 물건을 건내면서 "아나" 라고 했는데 그것도 사투리였단걸 알고 난 무슨 말을 해야하나 싶었지요
카모마일
2018-11-09 15:46:19
아따...
새벽이슬
2018-11-09 16:25:59
쫌이 사투리였다구요? 서울에서 태어나 평생을 수도권을 벗어난 적이 없던 저에게는 충격이군요...ㅋㅋ 하긴 경기도 사투리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라이트닝
2018-11-09 16:31:22
아나.
와
아나?
의 발음은 확실히 다르고 뜻도 다르죠. ㅎㅎ
밤새안녕
2018-11-09 15:25:32
머고보단 먼데 ?
새벽이슬
2018-11-09 16:26:28
거시기하니 거시기하시죠 ㅎㅎ
레딧처닝
2018-11-09 16:40:58
내 아를 나아도
새벽이슬
2018-11-09 16:43:22
아재인증 ㅎㅎ 근데 이걸 아는 저도 ㅠㅠ
레딧처닝
2018-11-09 16:45:53
새벽 이슬같은 젊은 청년입니다요ㅎㅎ백만사마
2018-11-09 16:47:14
전라도 친구들 만났을때 거시기의 범용성에 한번 놀랐던 적이 있어요. 경상도는 그정도 범용성을 가진 단어가 없거든요. 마치 MR UR TY SPG 모두 합쳐도 안된는 수준의...
wonpal
2018-11-09 17:04:11
퀴즈
1. 정지
2. 정구지
뭘까요?
카모마일
2018-11-09 17:07:21
2. 는 전남쪽에선 "솔" 이라고 합니다
wonpal
2018-11-09 17:22:27
솔전? 좋네요 ^^
jeje
2018-11-09 17:10:14
1. 부엌
2.부추요
wonpal
2018-11-09 17:21:52
아니 이렇게 빨리..ㅜㅜ
마일모아
2018-11-09 18:11:03
에이 이런건 쉽죠. 배름빡 이런거 내주세요.
jeje
2018-11-09 18:22:09
베름빡을 아시는 마모님도 경상도 싸나이?
Monica
2018-11-09 20:12:13
배름빡...벽맞죠? 배름빡에서 뭐하노.
Monica
2018-11-09 20:13:57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엔 정구지 찌짐에 막걸리가 닶인데 말이죠
jeje
2018-11-09 17:10:49
쌍그리라 가 무엇일까요?
jeje
2018-11-09 18:48:18
아시는분 없으세요?
Monica
2018-11-09 20:10:08
모두다
jeje
2018-11-09 20:48:04
모니카님도 모르시군요 ㅎㅎㅎ
정구지 쌍그레라 쌍그리라카이. 이러면 아시겠죠?
얼마예요
2018-11-09 21:31:05
와인에 과일 섞어서 마시는 스페인 계통 음료인데요. 표준어로는 "상그리아"라고 합니다. 경상도 씩으로 쎄게 발음해서 쌍그리라
wonpal
2018-11-09 21:33:51
ㅋㅋㅋㅋ
jeje
2018-11-09 21:51:06
ㅋㅋㅋㅋㅋㅋ
armian98
2018-11-10 11:52:19
우와.. 이건 정말 상상도 못 하겠네요. "썰다."라니요;; 비슷도 안 한데;;; ㅋ
밤새안녕
2018-11-12 11:43:16
들어보시면 썽그리라에 가깝습니다.
삼발이
2018-11-09 18:41:08
저 전라도 광주 토박인데 중, 고딩때 빠구리 많이 쳤었죠..
(이런 사투리는 금지어이려나요...? -_-)
닭다리
2018-11-09 18:58:15
아..... 이러면 진짜 안되는데 자꾸 아디가 눈에서 떠나질 않네요. =333 (곧 마모님이 게시판 정화작업 하실 때 전 강퇴될듯.. ㅜ.ㅜ)
다운타운킹
2018-11-09 23:32:33
처음에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못하다
뒤늦게 빵 터졌네요 ㅋㅋㅋ
삼발이
2018-11-10 08:41:08
ㅋㅋㅋ 같이 강퇴... 가시나요? ㅠ
베르캄프12
2018-11-10 00:09:31
저도 알고 있어서 검색해봤는데 광주가 아니라 전국구 은어인듯해요
삼발이
2018-11-10 08:40:44
이게 광주 (전라도?) 에서는 학교 수업 째는 땡땡이로 쓰이는 말이거든요...
armian98
2018-11-09 22:41:01
고전이지만 이런 것도... ㅎㅎ
커피토끼
2018-11-09 23:27:13
지하철에서 가방 들어주려는 여성에게 ㅡ
아니요~ 해꼽아요
라고 했다는 ㅎㅎㅎ
부산남자의 애피가 생각나네요 ㅎㅎ
BigApple
2018-11-09 23:35:42
해꼽아요...가 뭔 뜻인지 어리둥절한 서울출신 ㅡ.ㅡ;;
전 학교 후배가 사부작 사부작 한다는 표현을 써서 저건 뭔 뜻일까 몇달을 고민한적도 있습니다.. 여전히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어요.
커피토끼
2018-11-09 23:42:08
헤꼽아요 = 가벼워요
입니다 ㅎㅎ
사부작 사부작 한다는 건
뭔가를 작게 혹은 소리없이 큰동작없이 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ㅡ 주로 작은 소리가 동반된 동작들이요
연두부
2018-11-10 13:46:36
ㅎㅎㅎ 선생님들도 “사부작 거리지 마라~” 그러시죠 ㅋㅋ
BigApple
2018-11-11 15:15:06
우와.... 해꼽아요 라는 말을 가볍다고 절대 상상도 못할거 같네요.
사부작은 후배가 자주 쓰던 말인데 걔가 쓰는 상황 등으로 대충 뭘 한다는 짐작은 했는데 소리가 동반된 작은 동작이라는 것 몰랐네요.. 선생님들이 사부작거리지 말라고 하신다고 쓰신 아래 댓글을 보니 꼼지락대다라는 말과 비슷한거 같은데 꼼지락에는 소리는 포함되지 않는것 같네요. 알수록 신기한 사투리 세계네요.
jeje
2018-11-10 00:0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곱번째파도
2018-11-10 13:33:06
이것도 사투리 같은데... 부산에서는 졸리면 “잠와/잠온다”라고 하는데 다른 지방에선 “졸려...” 하더라구요. 전 뭔가 잠와 >>>> 졸려의 느낌인데, 사투리(?) 맞나요 이것도?? ㅋㅋㅋㅋ
연두부
2018-11-10 13:46:00
맞는거 같아요. “잠온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듯 합니다 “졸려~”는 좀낯간지러운 느낌?
jeje
2018-11-10 14:02:17
잠와 잠온다 보다는 자부럽다라고 많이하죠. ㅋㅋ
연두부
2018-11-10 13:44:34
친구가 통화중에 “자부나?” 라고 해서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ㅋㅋ
그다음 충격이 선나꼽챙이 와 천지삐까리 ㅋㅋ 둘은 반의어입니다
jeje
2018-11-10 14:03:59
맞아요 잠시 살았었는데도 많이 기억하시내요.
자부나? 랑 선나꼽째이 하고 천지빼까리 ㅎㅎ
BigApple
2018-11-11 15:17:57
헐... 자부나 가 잠온단 뜻이에요? ㅠㅠ
천지삐까리는 알겠는데 (엄청 많단 뜻 아닌가요?) 근데 선나꼽챙이는 또 뭔가요 ㅠ.ㅠ
누가 경상도/전라도 방언 사전 같은거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이미 있나요?)
전 양가 모두 서울 사람들이라서 처음에는 사투리를 들었을때 이게 경상도 사투리인지 전라도 사투리인지도 분간을 못했어요. (사실은 지금도 잘...)
마치 미국에 처음 와서 미국 사람들 영어 액센트가 뉴잉글랜드 액센트인지 남부인지, 아님 미드웨스트인지 잘 분간 안되는것처럼요. (역시 지금도 잘...)
jeje
2018-11-11 15:59:37
선나꼽쨍이는 아주 진짜 조금 이라고 할때 사용해요 천지빼까리의 반대어. 여기서 생각나는 단어가 또 있는데요.
"자부동" 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이건 뭐같애요?
얅옹
2018-11-11 16:22:08
방석이요 할머니 세대가 마니 쓰셨죠..
근데 이건 사투리 아니고 일본말이에요.
jeje
2018-11-11 16:24:58
그래요? 일본의 잔재가 엄청 많내요 가이당처럼요 ㅎㅎ
금캐러
2018-11-11 06:54:24
함경도 vs 경상도
머꼬가 므스케?
므스케가 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