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I-485 approve 후 green card 받기 전 한국 방문

타이로페즈, 2018-11-20 15:38:32

조회 수
2742
추천 수
0

family emergency 로 갑자기 오늘 저녁에 한국에 가게 됐습니다.

 

그린카드 인터뷰 후 physical card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어제 밤에 approve 되었다는 문자가 와서요.

오늘 한국엔 꼭 나가야하는데, 현재 AP 카드는 있긴 한데 I-485 가 이미 approve 가 된 상태라 들어올 때 AP 카드로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어제 approve 가 된 거라 아직 physical card 는 다음 주에나 올 것 같고,

여기 일도 있고 해서 한국엔 오늘 나갔다가 다음 주 목욜날 다시 들어옵니다.

AP 로 들어오면서 영주권이 한국에 있는 동안 approve 됐다고 얘기하고 현재 비자는  J1 이구요. 

혹시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정신이 없어서... ㅜㅠ

19 댓글

욱호

2018-11-20 15:44:32

인포패스 가셔서 임시로 I-551 스탬프를 받는 방법이 있긴 한데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 안되면 나갈때는 상관없으니 들어올 때 AP로 비행기를 일단 타고, 입국심사할때 심사관에게 사정을 얘기하면 아마 세컨더리로 가서 확인해보고 보내줄겁니다.

승인이 났다면 그 시점에서 J1도 의미가 없으니 J1은 쓰지마시구요.

타이로페즈

2018-11-20 19:32:35

이따 10시 반인가 비행긴데 이제 퇴근하고 짐챙기러 집에 가는 길이라 인포패스는 못 가구요 ㅠㅠ 옷 몇 벌만 대강 챙겨서 가야하는 상황이라 정신이 없네요 암튼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2018-11-20 16:08:35

일단 패밀리 이머젼시라는 것을 증명할 자료들 준비하시고 들어 오실때 일단 AP 사용하시면, 해당 입국 심사관 화면에 뭐라고 뜰겁니다.

그러면, 패밀리 이머젼시라서 급하게 나갔다 왔는데, 영주권이 여행 중에 발급 된 것 같다라고 하시면 2차 심사를 가든 아니면 그냥 여권에 영주권 임시 도장 I-551 찍어 주든 할 겁니다. 

타이로페즈

2018-11-20 19:35:14

패밀리 이머젼시 증명할 서류로 병원 기록 같은 거 있음 되나요? 일단 인터넷 대충 보니 ap로 들어오면서 영주권 approve 됐는데 아직 카드는 못 받았다고 정확히 얘기만 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나가는 거다보니 불안해서요

달빛사냥꾼

2018-11-20 22:32:45

입국 심사관도 사람입니다. 나름대로 규정이 있지만, 불가항력적인 이유를 이해 못할 정도로 융통성이 없진 않습니다. 입국심사관의 주요 관심사는 입국할 사람이 불법 체류 하거나 불법으로 입국할려는 사람이 아닌가, 미국의 안전에 위협을 가할 사람이 아닌가 가려 내는 것입니다. 

병원 기록 등을 영문으로 발급 받아서, 사정을 설명하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해 줍니다. 

즉, 이 경우에는 영주권을 우편으로 받기 전에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인해서 여행을 하게 되면서 AP 를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사용 목적에 합당하고, 본인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규정을 따른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여권에 I-551 임시 도장 찍어 주면서 입국시켜 줄 겁니다. 

아마도 웰컴 투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라고 인삿말까지 해 줄지도요...

최악의 경우는 영주권을 발급 받고도 까먹고 출국했다가 다시 입국하는 케이스인데, 그 경우도 초범(?)이면 벌금 내고 입국 시켜 주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여권으로 검색하면 영주권 번호가 나오기 때문에 경고와 더불어 조금 비싸게 벌금내고 입국 시켜 주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타이로페즈님의 경우에는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패밀리 이머젼시를 증명할 서류를 준비하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bn

2018-11-20 19:35:30

+1 최악이면 545불 벌금입니다만 family emergency라는데 그럴 사람 없을 겁니다. AP 보여주면서 먼저 선제적으로 설명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타이로페즈

2018-11-20 19:44:16

아 네 감사합니다 최악이 벌금이면 다행이네요 주변에 누가 영주권 나왔는데 ap로 들어오면 영주권 포기하는 거라고 그래서 안 그래도 가족이 아프대서 어제부터 멘붕인데 그 얘기 듣고 일터에서 2차 멘붕이 와서 일도 제대로 못 하고 보스한테 휴가만 허락받고 집에 가는 길이예요 ㅠㅠ

bn

2018-11-20 20:00:33

AP로 들어오면서 명확하게 나 영주권이 승인났다라고 명시하면 문제 안될겁니다. 제 변호사가 얘기했던 모든 케이스를 나열해보면:

 

1. 문제 없이 들여보내 준다

2. 들여보내주긴 하지만 세컨더리에서 탈탈 턴 다음 들여보내준다

3. 들여보내구긴 하지만 deferred admission으로 영주권 받은 다음에 들고오라고 한다

4. 벌급 $585 (잘못적었었네요) 내고 영주권 카드 미소지 waiver 서류 작성

5. 가능성은 낮지만 입국거절

 

영주권 박탈은 케이스에 없습니다. 물론 ESTA나 비이민비자 J1로 입국하시면 당연히 큰일 나고요. 

KY

2018-11-21 15:41:40

영주권 승인 후에 J나 H 보여주고 입국하게 되면 영주의사를 포기한 걸로 간주되어 100% 영주권 박탈당합니다. 이 경우엔 변호사 고용해서 구제받아야 할 것 같구요. 원글님이 ap로 입국하시면 세컨더리 룸 당연히 불려가고 거기서 영주권 승인 사실 확인하고 입국시켜줍니다. 물론 입국 심사관에게 영주권 승인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겁니다. 예전에 해외출장중에 미국 오는 비행기에서 영주권이 승인된 걸 모르고 ap로 입국하던 지인의 친척이 세컨더리룸에서 몇시간 곤혹을 치뤘습니다. 영주권 승인된 걸 모른 척 한 게 아니란 걸 해명해야했죠.

욱호

2018-11-20 23:48:37

저같은 경우는 출장중에 승인나서 ap로 들어가는데 그냥 paroled 스탬프 찍어 주더군요. 

짠팍

2018-11-22 01:45:11

중요하신 일이신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딱딱하게 답글올립니다.

 

- 이민담당변호사가 아니라면 명확한 답변해주실수 있는분 없을것 같습니다.  변호사라 하더라도 케바케가 하도 심해서 장담못하구요.

- family emergency 라고 하니 그냥 가야하는 상황같습니다.  안가시는게 최선이지만, 가실수 밖에 없으시면 최대한 "증빙서류" 바리바리 싸들고 가세요.  필요하신것 출력 다하시고, 원본있으시면 원본가지고 가시구요.  증빙서류가 많아서 해가될일 없을것 같습니다.  혹시나 말로 설명해서 되겟지... 라는 생각 절대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답도 없습니다.  꼭 이것 저것 챙겨서 가세요.

 

가족관련 일도 잘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타이로페즈

2018-11-24 22:37:55

걱정되는 게 해외에 이미 나와 있는 상태에서 승인이 된 게 아니라 승인이 된 다음 날 출국해서 더 걱정이예요... ㅠㅠ 일단 오긴 왔는데 언니는 중환자실 들어가있어서 면회도 하루에 30분 밖에 안되고 부모님이랑 집에서 면회 시간만 기다리면서 하루 종일 안고 울기만 하고 있어서 ㅠㅠ 미국 일 때문에 목요일엔 돌아가야하는데 그 때까지 차도가 없으면 부모님만 두고 어떻게 돌아가나 어찌해얄지 모르겠네요... 가족들 아프고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도 못 하고 나 하나 편하자고 미국서 사는 게 잘하는 짓인가 자괴감 드네요... 아무튼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저야 어떻게든 되겠죠. 언니만 좀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ㅠㅠ

노마드인생

2018-11-24 23:01:31

힘내세요~ 빨리 언니건강도 되찾으시고 입국도 무탈하시길 바랄게요~ 에혀 미국은 연휴라고 나름 난리인데 맘이 안좋으시겠어요;;

KY

2018-11-25 22:30:39

혹시나 글로벌 엔트리를 사용중이신데 글로벌 엔트리랑 새로 승인된 영주권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글로벌 엔트리 전용 키오스크로 가시면 안 됩니다. 글로벌 엔트리를 이용하면 예전 J 비자를 사용하게 되서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길 거예요. 줄서서 심사관에게 콤보카드 보여주면서 영주권이 승인됐다는 걸 말해주시면 입국할 때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아무 문제 없을테니 힘내십시오. 언니께서 빨리 건강을 되찾으실 바랍니다.  

마적level3

2018-11-25 06:29:07

언니의 병환과 입국 문제 모두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485 어프루브 축하드리고요! 

힘든 상황이시지만 그래도 축하받을 일인 것 같아서 조심스레 남깁니다~

타이로페즈

2018-11-30 12:47:12

업뎃합니다. 세컨더리 갔다오긴 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입국 했습니다. 집에 와보니 우편함에 그린카드 와있네요. 언니는 아직 아픈데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고 해서 일단 돌아왔어요. 답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하늘바다

2018-11-30 12:55:53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언니도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달빛사냥꾼

2018-11-30 13:25:35

그래도 다행이네요. 해외에 사는게 반드시 마음이 편치많은 않은게 항상 이런 경우를 대비해야 하니까요. 

저도 해외에 사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막상 부친상을 당하니 연락 받자 마자 출발했는데도 장례식 마지막날 도착했네요. 

한국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미리 준비하고 했지만, 여차하면 해외에서 살고 있을 때 바로 연락 받고 출발해도 비행 시간 및 스케줄 때문에 발인때까지 도착하기 힘든 경우도 있어요. ㅠ.ㅠ

타이로페즈

2018-12-04 18:19:23

그러니까요... ㅠㅠ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1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1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047
new 114575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5
ParisLove 2024-05-16 478
new 114574

소소한 아이폰 기능 - feat. 스크린에 있는 QR code 열기

| 정보-기타 12
닥터R 2024-05-16 1287
updated 114573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7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8257
updated 114572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도 가격 변동이 자주 있나요?

| 질문-항공 3
유지경성 2024-05-09 1082
updated 114571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8
일체유심조 2024-05-15 2469
new 114570

한국 거주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가 미국 단기 방문시 여행/건강 보험?

| 질문-은퇴
아웃라이어 2024-05-17 98
updated 114569

Coverage가 좋은 Health Insurance가 있다면 Car Insurance의 Medical Payment를 Waive 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5
절교예찬 2024-05-14 1331
updated 114568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4
bonbon 2024-04-25 927
updated 114567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10
다른닉네임 2024-05-15 766
updated 114566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33
가데스 2024-05-15 3057
new 114565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16
  • file
엘라엘라 2024-05-16 906
new 114564

[상황종료]AA2251 편이 (DFW-BWI) 취소 되었는데 이후 절차가 궁금합니다

| 질문-항공 13
미국멋쟁이 2024-05-16 566
new 114563

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6
Octonauts 2024-05-16 909
new 114562

컨택렌즈 관련해서 조언 받을수 잇는 안과 선생님 계실까요 ?

| 질문-기타 5
Parkinglot 2024-05-16 358
updated 114561

미국/한국여권 소지자 독일 자동출입국(Easypass) 등록가능

| 정보-여행 14
1stwizard 2022-12-23 1855
updated 114560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3
SFObay 2024-05-13 6088
updated 114559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34
us모아 2024-05-15 2363
new 114558

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 후기-카드 3
CoffeeCookie 2024-05-16 426
updated 114557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moooo 2024-05-12 761
updated 114556

태국 Krabi 반얀트리 호텔 후기

| 정보-호텔 11
  • file
몰디브러버 2024-05-15 882
new 114555

Mastercard Purchase Assurance: 집 보험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스카이 2024-05-16 279
updated 114554

[5/16/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오토캠프 예약 시작

| 정보-호텔 9
shilph 2024-05-16 1597
updated 114553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54
  • file
사과 2024-03-27 3439
updated 114552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59
음악축제 2024-04-25 1888
updated 114551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5
angel 2024-05-16 497
updated 114550

(01/04/2024 Update) Federal Tax Credit card payment fee 변화 (PayUSAtax 1.82%)

| 정보-기타 101
  • file
라이트닝 2023-01-04 9236
updated 114549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18
junnblossom 2024-05-15 2616
updated 114548

(업데이트) 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 질문-카드 17
NewJeans 2024-04-20 1440
updated 114547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5
Leflaive 2024-05-03 11562
updated 114546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24
my2024 2024-05-15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