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분들 괜찮으세요? (진도 7.0)

컥...무려 7.0....

꽤 쎄게 왔네요.. 다들 괜찮으시길...

그러게요 지인 아들이 살아서 전화해보니 티비랑 벽에 걸어두었던 액자들이 다 박살이 났다내요. ㅠㅠ

그래도 다치지는 않았나봐요. 

그러게요 엄청 크게 온거 같은데 본토? 가 아니라 그런지 관심이 덜한거 같네요. 앵커리지는 한인도 많이 사는거 같던데

마모분들도 몇분 계실꺼예요 @차도남님은 쪽지를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더 걱정이 되내요. ㅠㅠ

Jeje님 저 잘 있어요. 불행중 다행으로 저는 지진날때 시애틀행 비행기 안에 있었어요. 앵커리지에 아들이랑 다른 가족들이 있었는데 모두 안전해요. 제가 주말에는 마모를 잘 접속을 안해서 글 쓰신줄 몰랐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반가워요. 모두들 무탈 하시다니 정말로 다행이예요.

이렇게 똭!!!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족들과 떨어져 계셔서 얼마나 심쿵 하셨을까요 감사함이 절로 나오는 댓글입니다 

아고, 이런 재난이 있었다는 걸 이 글 보고 알게 됐네요. 궁금해서 관련 소식을 찾아 들춰 봤는데 다행히 현재 인명 피해가 없다고 하는 것 같네요. 사진만을 보는 제가 다 무서울 정도니 거주자들 께서는 정말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네요. 행여라도 이후 사상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알라스카는 대부분의 히팅이 오일탱크를 사용하거든요 도로가 귾기면 한동안 정유차가 못들어온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 거주자분들은 오일탱크에 기름채우는데 온갖힘을 쏟고 계신가봐요. 차도남님도 아직 쪽지도 안열어보셨고 친한동생도 전화가 안되내요. 다행이 인명피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니까 괜찮을거라 믿어요. 

알라스카 앵커리지에 좀 떨어진 곳에서 사는 분이 사진 보내왔습니다. 지진 이후에 쓰나미가 온다고 해서 다들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쓰나미 피해가 없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아마 앵커리지에 사는 한인들은 더 큰 피해를 봤을 것 같습니다. 다들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어떤사진은 차가 낭떠러지에 걸려있는 사진도 있어요 ㅠㅠ

빨리복구되고 더이상의 여진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위에 두장은 같은 곳의 상황인것.같은데, 정말 욕을 해야할지, 감사를 해야할지. Holyshit이 딱 맞는 표현인듯요.

저 차주인분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ㅠㅠ

위에 두장은 서로 다른 곳의 사진입니다. 하나는 앵커리지 하나는 예전에 사라 페일린 시장했던 와실라에요. 

제가 지진나기 3시간전에 첫번째 도로 위를 지나 공항으로 갔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