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탑승객 이름 보고 비웃은 美 항공사

여름색, 2018-12-07 02:31:38

조회 수
4067
추천 수
0

주말을 앞두고 월도짓 중에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031445062495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895584&code=61131111&sid1=int

 

얼마 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이 탑승객 이름을 보고 비웃고 이를 SNS에 공유해서 논란이 되었다는 내용인데, 딸 이름을 "ABCDE"로 지었다는 것도 놀랍고, 그 이름이 지난 36년 동안 미국에서 328명의 여자아이에게 붙여졌으며 특히 2009년에는 한 해동안 미 전역에서 32명에게 지어졌다는 것은 더 놀랍네요.  "ABCDE"를 "앱시디"로 읽는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34 댓글

duruduru

2018-12-07 04:23:16

혹시 AI가 그 스펠링을 보고 잘못된 이름이나 안 좋은 패스워드라고 생각하고 걸러내지는 않을까요?

Monica

2018-12-07 07:09:17

그 많은 이름 놔두고...ㅎㅎㅎ

시스템상 안받아주는 웹사이트도 있을거 같아요.  

 

웃긴 이름중에 princess, kimchi란 이름 들어봤어요.  

제가 이멜쓸때 dear kimchi 쓸때마다 픽 웃는다는요.

Opeth

2018-12-07 07:30:08

Yourhighness란 이름도 있었죠 ㅋㅋ

 

히든고수

2018-12-07 07:43:47

미국 사람들이 위에 나온 웃긴 이름 4은 읽어도 

내 이름은 못 읽는다는게 슬프다 

TheBostonian

2018-12-07 08:26:48

아니요, 이름으로써의 Abcde는 미국 사람들도 곧바로 읽긴 힘든가봐요.^^

 

이 내용 지난번에 처음 나왔을 때 미국 기사로 읽었었는데..

거기서도 독자들을 위해서 어떻게 읽는지 소개해줬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검색해 보니 "ab-si-dee"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줬네요.

기사 하나: https://www.washingtonpost.com/transportation/2018/11/29/little-girl-named-abcde-was-mocked-by-southwest-gate-agent-airline-has-apologized

두리뭉실

2018-12-07 07:46:37

농구선수나 풋볼선수도 이름을 바꾼적이 있었죠..

 

오쵸씬코, 월드피스

덜쓰고좀더모아

2018-12-07 08:01:47

한국이름이면 ㄱㄴㄷㄹ 또는 가나다라

 

삼유리

2018-12-08 10:22:45

제 먼 친척분중에 김가나다씨 계셔요. ㅎㅎ

두유

2018-12-07 09:05:09

아주 오래 전에 인터넷에서 떠돌던 웃긴 이름 모음에 이름이 "이름"인 사람도 있었고 성인용, 이인용, 남자, 여자 이런 이름들이 기억 나네요; 제가 직접 본 이름 중에는 의도치 않게 웃긴 이름이 된게 "나익희" 였어요 (소리 내서 읽어 보세요).

24시간

2018-12-07 09:07:55

나이키 앗 ㅋㅋ

미스터칠드런

2018-12-07 09:32:53

Image result for ì´ì¸ê°ì¡± ëìµí¬

조아마1

2018-12-07 09:59:42

나북희만 있는줄 알았더니 나익희도 있었네요. ^^

나북희쌤.jpg

 

크롱

2018-12-07 10:13:39

어? 이분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 "나코" 아닌가요? 

혹시 사진이 도용된 건가요;;?

https://twitter.com/nakopick

Screen Shot 2018-12-07 at 11.10.12 AM.png

 

universal

2018-12-07 10:19:58

나(코 야)부키라서 본인이 한글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 같은데요ㅎㅎ 팬이 장난친거겠죠.

크롱

2018-12-07 10:23:07

그렇겠네요 ㅎㅎ 저는 진짜 인기강사인줄 알고~ 직관적인 센스가 떨어지나 봅니다 ㅎㅎㅎ

조아마1

2018-12-07 11:10:39

그냥 웃자고 올린 글인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OTL

크롱

2018-12-07 15:21:12

아닙니다 ㅠ 제가 죽자고 달려들었네요 ㅠㅠ ㅎㅎㅎ

universal

2018-12-07 10:16:49

아는 교수님 중에 이름이 Nike인 분 있는데요... 이거 웃긴 이름인가요?

두유

2018-12-07 11:58:14

외국인이면 느낌이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제 얘기를 조금 더 자세히 하자면 군대 있을 적에 뒤에서 누가 "충성 소위 나이키입니다!" 라고 전화를 받길래 황당하고 웃긴 감정을 감추며 뒤돌아서 이름을 보니 나익희더라구요...

카모마일

2018-12-07 15:25:04

"니꺼" 교수님...

edta450

2018-12-08 10:32:38

원래 Nike(니케)는 승리의 여신 이름이죠..

컨트롤타워

2018-12-07 10:05:57

부모가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이름을 작명하여 주었는지부터 묻고싶어요. 해당직원은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습니다.

Abced Redford. ㅋㅋㅋㅋㅋㅋㅋ

모밀국수

2018-12-07 10:15:39

징계를 받지 않았다니 신기하네요 

컨트롤타워

2018-12-07 10:19:46

웃긴걸 억지로 참으라고 하는 회사가 더 나쁜회사 아닌가요?

At Southwest Airlines, employees come first.

열운

2018-12-07 10:30:48

그 부모나 직원이나 여론의 뭇매를 맞아서 회사에서 따로 징계는 안하나보죠?

모밀국수

2018-12-07 10:35:10

웃은거야 자기 마음이고.. SNS에 승객정보 공유해도 되는건가요? 

이슬꿈

2018-12-07 12:02:50

그러게요. 직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건 정도를 넘었네요.

jeje

2018-12-07 12:14:13

제 아는 사람은 뱃속에 아이가 아들이라 굳게 믿고 아이이름을 남자이름을 지어갔었는데 딸이 나온거예요 그래서 아이이름이 뭐냐고 묻길래 베이비 라고 대답해서 그 아이이름이 한동안 김 베이비 였었죠. ㅎㅎ

백만사마

2018-12-07 12:22:47

개명자 리스트

장매춘 김창녀는 도대체 부모아 무슨 생각이였을까요...

다크호스, 김샌다

https://m.fmkorea.com/best/1338914338

 

헐퀴

2018-12-07 12:30:15

전 아톰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 만난 적 있어요. 물론 한국분이고 성씨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름에 대해서 커멘트하지 않기가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조심스레 물어보니 의외로 해탈하신 듯 전혀 귀찮아 하지도 않으시고, 짧은 interaction 뿐이었지만 그때 성품도 너무 밝고 좋으셔서 (선입견인지 몰라도 저 같으면 이름 땜에 받은 스트레스로 상당하 까칠해졌을 것 같아서;;;) 깜놀하고 반성했던 기억이...

오성호텔

2018-12-07 15:43:28

제가 예전에 알던 분은 이름이 “Thankyou Kim” 이었어요. 왜 영어 이름을 땡큐 킴이라고 하셨어요? 하고 여쭤봤더니 한국전쟁 끝나고 미국에 너무 고마워서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암튼 특이한 이름 참 많네요. 

삼유리

2018-12-08 10:24:46

여전히 제가 기억하는 웃긴이름 1위는 방 귀녀 님이에요. 개명신청자 명단에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티라미수

2018-12-08 10:35:55

제 친구 어머니 성함이 위숙희...

에스라

2018-12-08 13:33:37

참고 잘 읽어 내려오다가 결국 뿜고 말았네요 ㅋㅋㅋㅋㅋㅋ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7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4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910
new 115133

타이어 펑크 - 몇개를 교체해야 하나요? 1개, 2개, 4개 모두?

| 질문-기타 10
Mojito 2024-06-09 190
updated 115132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3
Parkinglot 2024-06-08 576
new 115131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
  • file
미국형 2024-06-09 300
updated 115130

크라운이 벗겨져 치과 갔다가 이까지 같이 잘려 나왔어요.

| 질문-기타 20
Luby 2023-02-07 5031
updated 115129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5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976
updated 115128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5
  • file
Atlanta 2024-02-18 1916
updated 115127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31
shilph 2024-05-28 2172
updated 115126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2
Soandyu 2024-06-07 1037
updated 115125

지금 도쿄에서 리모와 (Rimowa) 트렁크 구입하면 저렴할까요?

| 질문-여행 11
럭키경자 2024-04-20 5036
updated 115124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51
kaidou 2024-04-19 3254
new 115123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4
pnrGPT 2024-06-09 480
new 115122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2
긍정왕 2024-06-09 449
updated 115121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9
Skywalk 2024-05-13 1527
updated 115120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7
  • file
삶은계란 2024-06-06 2692
updated 115119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23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1523
updated 115118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5
  • file
heesohn 2024-06-08 875
updated 115117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5
절교예찬 2024-04-03 1806
updated 115116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8
복수국적자 2022-10-29 28191
new 115115

인천공항 제1터미널 원월드 라운지 후기 (ICN T1 Oneworld Lounge) 사진 위주

| 후기
  • file
홈런왕땅볼맨 2024-06-09 338
new 115114

여행 가방 추천: 코스트코에서 파는 $129짜리 2-piece luggage (hinomoto + ykk)

| 정보-기타
Passion 2024-06-09 390
updated 115113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2
붕붕이 2024-06-01 1344
new 115112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
딸램들1313 2024-06-09 157
updated 115111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0
snowman 2024-06-07 1046
updated 115110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3
my2024 2024-06-08 721
new 115109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2
  • file
Como 2024-06-09 1133
updated 115108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4
Necro 2024-06-08 809
updated 115107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59
잔잔하게 2023-02-08 4204
updated 115106

Marriott Virginia Beach Oceanfront 사진이 약간 있는 후기

| 정보-호텔 6
음악축제 2022-02-05 1664
updated 115105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64
Globalist 2024-01-02 18834
new 115104

15년간 보관 가능한 2018년산 와인이나 샴페인을 파리에서 사오고 싶어요

| 질문 7
날아올라 2024-06-09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