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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치고 만난 Orlando - 사람말고... 주로 공항....

케어, 2018-12-14 0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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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전 처음으로 저가항공 spirit타고 Orlando에서 긴 connection 이 있어서 Club at MCO에 들어앉아 열씸열씸 일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비행기표 사면서 예상했던시간보다 시간 여유가 너무 많아요...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제가 시차조정안된 laptop시계만 보고 있었네요. Cellphone 을 보니 탑승완료시간 10분전? 안될껄알면서도 열씸히 뛰어가 보는대 여기 기차구조 이상하네요.

라운지 올때는 security check없이 올수 있어서 가는것도 가능할줄 알았더니 다 그런게 아닌것 같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니 secured area 에서 나가는 길만있고 다른 terminal 가는 기차타는 곳이 없어요.  오늘 다시한전 자세히 볼께요...

 

어쨌든 보안 검색다시하고 가보니 비행기는 노쳤고... 그래도 다행이 오늘꺼 대신 잡아줍니다. Spirit생각보다 괜찮네요.

공항에 앉아서 호탤이랑 랜트카 찾아서 어제 밤은 잦고요.

마모에 올랜도 호텔리뷰가 좀있는건 알았는데 들어오면서 pantry설명을 해줘서 다시찾아보니 전에 @대박마 님께서 올려주신 Delta hotel 이군요... (https://www.milemoa.com/bbs/4742048) 뭔가 처음온곳인데 익숙한 느낌... ㅋㅋㅋ

11시가 다되서 도착해서 정신없는데 platinum benefit설명을 하나도 안해주네요. @aicha님 같았으면 따로 대처하는 요령이 있었을텐데 저는 물어봅니다... 아침주는게 아니고 $10  food and beverage 주고끝.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stay 당한번... 이거 맞나요? Canada에서 Delta hotel 에 잘지내서 고른건데 별로내요.. 주차는 $15... 대박마님을 gold 로 면제 받으신것 같은데 이건도 그대로 청구... 내부는 crown plaza 수준이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인제나가서 좀 돌아보고 공항갈려고요...

 

오늘에 lesson 몇개 붙일께요..

1. 비행기 할때 시간은 local 시계로 보자. 어떨땐 cellphone 시계도 연동이 안될때가 있더라고요.

2. Platinum benefit 은 @aicha 님처럼 받자... 저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신고하면 $100 받는거 맞죠?

3. 공항구조는 보기와 다를수도 있다.

4. Spirit도 customer service 괜찮더라.

23 댓글

호섭이

2018-12-14 10:00:20

당일 비행기 잡아준게 다행이네요. 멕시코 갈때 비행기 놓쳤더니, 24시간 뒤에 있을 비행기 타러 오라고 해서 골치 아팠습니다.

케어

2018-12-14 10:34:14

당일이 아니라 다음날이긴 했는데 (어제 놓치고 오늘로 변경) 그래도 다른 변경비용 없이 이정도해줬으면 만족한걸로 할려고요. 제생에 두번째 놓친 비행기가 되었습니다. 비향기 놓치면 힘들어요.. 무플 방지 감사드립니다.

졸린지니-_-

2018-12-14 10:55:22

로컬은 아니지만 올란도 공항 구조는 특이해서 기억이 나네요. 중앙에서 가지치기 한 스타일로 각각의 가지로 이동하기 위해선 반드시 트램을 타야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가지와 가지 사이를 이동하려면 security check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겠지만, 큰 공항에서 security area가 하나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는 이곳말고도 제법 있는 것 같으니 그렇게 항상 여행 전에는 체크해 두심이 좋을 것 같네요. 특별히 환승하는 공항.

 

Orlando가 스피릿의 포커스공항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아무래도 좀 더 자리 나오기가 쉽기는 할 것 같네요.

케어

2018-12-14 11:10:24

WP_20181214_11_34_55_Pro.jpg

 

네. 트램을 타는건 괜찮은데 국제 도착승객을 구분해야되서 구조변경을하면서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가기전에 club at MCO review 찾아봤을때로 여기가면 secueity check 다시해야된다 아니다로 나뉘는데요. 첨부사진에서 보시듯 기차 club이 있는 concourse 에서 본터미날로 돌아올때 왼쪽 국제선 겸용선을타면 secured area에 남아있지 못하고 출구로만 갈수있는것 같더라고요. 오른쪽 라인은 도착하면 secured area내로 내릴수있게 되있고요. 근데 오늘다시봐도 타기전에 아무런 설명이 없어요.. ㅠ.ㅠ

내릴때 보니 서있는 스피릿 비행기가 United 보다 많으니 운항편은 있는편인데 제가 타는 노선은 하루에 두세번 다니는듯 하니 이정도면 잘 대처해준듯 합니다.

졸린지니-_-

2018-12-17 09:08:01

오~ 이런 팁이 있군요!

올랜도 다시 가게 될 때 참고해야 겠네요. (근데, 올랜도에 언제나 또 가게 될지......)

케어

2018-12-17 20:37:28

저도 성공해보진 못한거라서 시도해보시고 좀 알려 주세요. 제가 여길다시갈진 모르겠지만 가실분들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hk

2018-12-17 21:03:04

국제선이 도착하면 도착승객 전원이 입국심사대로 이동하는동안 트램운영이 달라진다고하던데요, 하나는 국제선 도착승객용으로 운영되고 하나만 국내선용이 되는데 그 타이밍에 트램을 타고 메인터미널로 가게되면 무조건 시큐리티밖으로 가게된다고하네요. 조금 기다려서 국제선 도착승객 이동이 끝나면 다시 원상복귀되는데 오후시간대에는 국제선이 주루룩 내리기때문에 예측이 어려운듯합니다. 저도 다음달에 사우스웨스트타고 올랜도 놀러갈계획이라 조금 리서치해봤습니다. 

케어

2018-12-17 21:24:51

네 제가생각하기에도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일단 Lower number (below 20) gate쪽에 있는 club다녀가실때는 무조건 오른쪽 tram타는걸로... 다름쪽 club다녀가실때 구조는 못가봐서 몰라요.

빚진자

2024-02-11 23:28:52

2024년 2월 기준 시큐리티 통과없이 바로 이동해서 club at mco 이용가능합니다.(싸웨 이용) 케어님이 설명 해주신 그대로입니다. 읽을때는 이해가 갈까말까 했는데 가서 보니까 정말 제대로 설명해주신거예요. 트레인이 두개가 있는데 싸인 보고 타세요~~ 그리고 라운지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요. 리뷰가 안좋아서 별로인가보디 했는데, 테이블에 큐알코드 스캔하면 4종류 음식(치킨타코, 프렛젤, 컬리플라워 튀김, 그리고 하나 기억이..^^;) complimsntary로 시킬수 있어요. 식사대용 가능한거같아요. 

Coffee

2018-12-14 11:28:40

예전에 이런일도 있었었죠... https://www.ytn.co.kr/_ln/0103_201612140502445168_001

 

시차 항상 고려한다고 하는데 깜빡할때가 가끔있죠. 그래도 항공사에서 잘 변경해줘서 다행이네요.

케어

2018-12-14 15:13:10

이런일도 있었군요. 피해본 사람들 정말 억울했겠어요

대박마

2018-12-14 13:21:06

아이구 고생 많으시네요. 제가 추천 비슷꾸리 하게 했는데 델타가 그랬다니 죄송스럽네요. 그때 골드가 지금은 플랫 일텐데... 그걸 주차비를 안빼 주다니..... 넘 하네...... 사실 그 곳 델타가 리부에 나온 다른 메리엇들 보다 그래도 나아요. 다른 곳은 진짜... 헐 이거던요...... 

공항도 사실 좀 메롱이지요... 어떤 방향은 못가게 하기도 하고 가게 하기도 하고.... 전 운이 좋았던지 첨엔 못가게 하더니 한시간뒤에는 가게 해 주었습니다.

케어

2018-12-14 15:19:42

아니요 대박마님이 죄송해하실건 없고요... 그냥 제가 찾아간건데 마모에서 본기억이나서 신기하다는 의미로 적은거 였어요. 호텔은 elite benefit기대없이가면 나쁘지 않고요. Pantry도 밤에 도착해서 오렌지좀 집어먹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공항구조는 참 저를 억울하게 했구요... ㅋㅋㅋ

동화나라

2018-12-14 14:29:05

저도 1월에 Orlando 에서 비행기를 타야하는대, 혹시 PP로 Club at MCO 라운지 Guest 입장 가능할까요 ㅇㅇ? 

케어

2018-12-14 15:24:24

네 기차 타는구조를 눈여겨 보시면 저처럼 tsa security check다시하지 안고도 이용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용자가 많을땐 wait list받더라고요... 공간이 좁은거말고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적당히 있고 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케어

2018-12-14 15:25:47

오늘비행기는 안놓치고 잘타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백만마일러

2018-12-14 16:58:21

근데 어떤항공사던 비행기를 고객 실수로 놓치더라도 다음 비행기로 변경을 해주나요? 예전에 한국에서 귀국비행기를 놓칠뻔해서 정신줄 놓고 뛰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ㅠㅠ

케어

2018-12-17 20:39:09

꼭그런건 아닌데 미국 국내선 정도는 좀 봐주는것 같아요. 제가 첨으로 놓친건 국제선이었는데 change fee뜯겼습니다. 그땐 돈도없는 학생때였는데....

백만마일러

2018-12-17 21:05:32

아 그렇군요 저는 아예 비행기표를 다시 끊어야 하는줄만 알고 그랬거든요 ㅎ 그 다음부터는 아예 미리미리가서 한번도 늦어본적은 없지만요. 그래도 잘 변경되서 오셔서 다행입니다 ^^

케어

2018-12-17 21:22:13

그럼 그냥 그렇게 알고계시는것도 좋겠네요... ^^

비행기 놓치면 돈더 안들더라도 뭔가 힘들지는 일이 생기죠...

Opeth

2018-12-14 17:19:11

올랜도 블룸을 만나셨다는줄! ㅋㅋ

참을성제로

2018-12-14 19:03:29

저도 제목 보고 혹시나 했어요 ㅋㅋㅋ

케어

2018-12-17 20:42:01

제가 아는사람중 Orlando란 이름이 없어서 이생각은 못했는데 그렇게도 해석이 되네요. ㅋㅋㅋ 유명인 만나 이야기도 게시물로 만들면 재밌겠네요. 한국에서는 좀 종종 있는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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