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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연말 특집 한해를 뒤돌아보는 이코노미스트 입니다. (사실은 기자들도 휴가 갈라고 기사 미리 써놓는 꼼수)
헤드라인 뉴스 읽어주는 남자:
ㄱ. 노스탈지아 : 미국 중국 가릴 것 없이 과거의 노스탈지아에 사로잡혀있다. 옛날이 참 좋았지... 이상한 또라이들이 자꾸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경제는 부익부만 되니까 다들 과거를 그리워 하는데, 이걸 나쁜놈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이민자가 없던 백인 미국의 과거가 좋았다”. 이런식으로 호도하는 세력이 계속 권력을 얻고 있다.
ㄴ. 중국 대 미국 - 강대강의 대결인데, 양국 군대 간의 소통은 주먹구구식 이다. 공식 소통 프로토콜은 무려 팩스! 여차해서 남중국해에서 오해로 인한 분쟁이 일어나면 팩스 기다리던 중에 핵폭탄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다. 양국 군대 수뇌부 사이의 핫라인을 현대화 해야할것.
ㄷ. 유럽판 대기업 퍼주기, 하지마! - 유럽은 혁신 동력을 잃은지 오래라 새로 생기는 글로벌 기업이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턱없이 적다. 그래서 에어버스 같이 유럽차원에서 합병으로 대기업을 만들려고 하는데, 하지마! 규모만 커진다고 글로벌 혁신기업이 아니라,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시장 경쟁 풍토 마련이 시급하다.
ㄹ. 문제는 데이타 유출이 아니라 “내 데이타” 유출이다 - 데이타 경쟁 데이타 유출 데이타 피싱 사기 등등 하지만, 본질은 데이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다”. 기업들이 “나의 데이타”를 수집해서 팔거나 유출하거나 내 사생활을 간섭하는 건 소비자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라 규제가 필요하다. 그런데 다 무서운건 중국 공산당이 세계시민의 사생활 데이타를 중국 기업을 통해 수집하고 통제하는 것. 데이타는 미래성장동력이고 석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지만, 잘못쓰면 기후변화 만큼이나 심각한 문제를 불러온다.
ㅁ. 올해의 국가 선발 -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올해의 인물 대신 올해의 국가를 선발한다. 올해의 후보:
영국 - 세계인들에게 선진국도 중우정치로 폭망한다는 교훈을 주었음.
남아공 - 드디어 제이콥 주마 대통령을 쫓아냈음.
말레이시아 - 무려 1950년 부터 지속된 1당 독재를 끝장냈음.
에티오피아- 공산당 독재 이후 게릴라가 집권하여 독재, 드디어 개혁주의 대통령이 나왔으나 민족 갈등이 심해서 탈락.
드디어 우승은? 아르메니아! - 무혈 혁명으로 독재자를 몰아내고 경제도 살리고 정치도 민주화! @티모 님 축하드립니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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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행복추구
2018-12-28 07:12:35
요약본 감사드려요. 중국 기업이 세계시민의 사생활 기록을 어떻게 수집하는 지 궁금하네요..
얼마예요
2019-01-03 12:29:49
아직은 중국 공산당=기업 은 중국인 사생활만 수집중인데요. 이거는 시간문제로 다른 나라로 확대된다고 봅니다. 중국공산당의 야망이 엄청나죠. 그걸 실현할 기술과 돈도 있구요.
Dan
2018-12-28 07:34:57
요약본 감사드려요!!! 저도 읽어보고 싶은데 영어가 넘 어려워서 독해가 어렵더라구요 ㅠㅠ. (가끔은 잘못 이해해서 결론을 글쓴이의 의도와는 반대로 해석하는 경우도)
얼마예요
2019-01-03 12:22:34
굿딜 나온김에 토잉!
https://slickdeals.net/share/iphone_app/t/12581281
얼마예요
2019-01-03 12:23:44
새해에는 모두모두 똑독해집시다아 ~
꼭 디지털 포함으로 사세요. 종이는 환경을 파괴합니다아~
얼마예요
2019-01-03 12:24:36
논의를 산으로 보낼 창립회원 소환!
@히든고수 @대박마
얼마예요
2019-01-03 12:27:45
이코노미스트 딜 찾으시던 분이 @레볼 님?
레볼
2019-01-03 15:19:52
오~ 감사해요.
12주 12불 먼저 신청해서 보고 있는데, 이거 연속되는건가 봐야겠네요 -0-;;
얼마예요
2019-01-03 16:47:07
신규 가입이랑 리뉴 옵션이 있을거예요.
히든고수
2019-01-03 13:02:50
산으로 보내라시길래 분부 받잡고 독백:
ㄱ. 부익부와 불평등은 과거가 훨씬 심햇음
로커펠러 카네기 반더빌트
20세기 중반에 불평등의 지표가 잠시 나아졋지만
그거야 전쟁 후라 그런거고
지금이 뭐 특별히 나쁘다고 할수 없음
똘아이도 마찬가지
트럼프랑 시진핑이 성군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역사상 폭군에 비할 바가 아니지
ㄴ. 팩스가 어때서?
그럼 5g 로 통신할까
화성 탐사선에 1960년대 진공관 다는 건 어쩌고
기자가 기술에 대해서 무식. 문과라
잠수함에서 중국 미국 함장들이 최신 아이폰으로 텍스트해야 만족할라나
커뮤니케이션이 확실하면 봉화라도 쓰는 거지
인편으로 외교 행낭은 이미 없어졋어야 할 구습인가
ㄷ. 혁신 동력 웃기시네
헤르메스 가방 만들고
네슬레 요구르트 커피는 혁신 동력 없어서 사양 산업인가
반도체 만들고 수퍼 컴 만들어야 혁신인가
요구르트 커피 만드는 네슬레가 첨단 메모리 만드는 삼성보다
마켓 캡이 더 높은 건 어쩔 건대
첨단이니 혁신이니 다 헛소리
혁신해야 돈 잘 버는게 아니라
돈 잘 버는게 혁신
돈 잘 번다는 건 남들이 쉽게 따라 못한다는 건데
그게 뭐든 그게 혁신
ㄹ. 뭐 중국 공산당만 문젠가
데이타 보관 분석 비용이 싸지니
개인 컴퓨터에도 전 세계 인구 데이타 돌릴 수 잇으니
너도 나도 하는 거지
그냥 특정 기술이 너무 싸지니
아무나 다 하는 거지
중국 공산당은 왜
얼마예요
2019-01-03 22:20:37
ㄷ. 유럽이 구혁신동력은 좋은데요. 문제는 지난 40년간 마켓캡 천억불(!) 넘는 신생기업을 한개도 바출하지 못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이 추세대로 라면 한오백년 지나면 유럽산 마켓캡 천억불 넘는 기업이 하나도 안남는다 입니다. 신혁신동력은 못찾으먼 폭삭 망한다!
얼마예요
2019-01-03 22:24:22
ㄹ. 이미 존재하는 데이타는 아무나 분석하는데요.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사생활데이타 수집을 위해 말웨아를 소프트웨어로 심는갈 넘어서 최근에 하드웨어 스파이웨어를 심었다가 뙇 걸렸죠.
중공만이 아니라 러시아나 탈레반도 하고 싶은 일인데 능력이 없어서 탈락. Cia도 하고는 싶고 능력도 있는데 민주주의가 두려워서 탈락. 그래서 중공이 독보적인 악의 근원!
초보여행
2019-01-03 22:46:15
중국의 민주화는 정녕 없는걸까요??
얼마예요
2019-01-03 22:50:31
평화적인 민주화는 없고 2033년에 유혈 혁명으로 소련 처럼 십수개의 민족국가로 갈라진다요. #노스트라다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