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Update 2/27/2019) Tesla 주행 130일 후기 + 장단점

kaidou, 2018-12-28 11:50:39

조회 수
8060
추천 수
0

(리퍼럴 링크는 지웠습니다. 이용해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27/2019 Update)

전 가끔 제가 예전에 쓴 글들을 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이 글이네요.

비록 웹상에서는 많이 까임을 당하는 브랜드이긴 하지만 오너의 만족도는 모든 차량중 최고입니다. 이 말은 직접 타보신 모든 분들께서 공감할 거라 믿습니다.

 

이제 거의 4달째 되가는데요, 약간의 업데이트를 더 해보고 싶네요. 장단점 밑에서 복붙하고 볼드체로 업데이트 합니다.

 

장점

  • 차량의 성능은 확실합니다. 제로백 (0-100km)(0-60mi)이 저에겐 체감 4초정도였고 (전 P모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비록 실제로 쓰일일은 거의 없지만 고속도로에서 레인에 껴들거나 할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좀 받는 편이었습니다.
  • 루디클러스 모드를 처음으로 액티베잇해서 써봤는데요, 제로백 2.7초는 아예 다른 세계입니다. 롤러코스터가 끝까지 천천히 올라가서 맨 위에서 멈추었다가 확 내려가는 그 기분 있죠? 그게 제로백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반응? 유투브로 tesla ludicrous mode reactions 치시면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매우 자주 있는 편이고 그때마다 차가 바뀌는 느낌마저 듭니다. 아이폰의 OS가 넘버가 바뀔때마다 느낌이 다르죠? 딱 그정도입니다.
  • 센트리 모드가 모델3에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는데 좀 있음 전 차종에 가능할 듯 합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더이상 블박은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 클리앙에나 존재하는 '하차감'이라는 단어가 가끔 느껴집니다 ㅋㅋ. 
  • 하차감은 솔직히 농담이구요, 차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느끼게 됩니다. 내연기관차하고는 메커니즘이 아예 달라서 가끔은 설명하는게 좀 힘들때도 있습니다.
  • 연비는 확실히 절약을 합니다. 메인터넌스면에서도 획기적으로 간단해졌습니다. 
  • 워런티가 4년/5만마일 + 8년 드라이브트레인/배터리 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평생 안 갈아도 됩니다.최소 8년동안은 배터리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 이건 단점이 될수도 있지만, 워런티로 벌써 수리를 두번이나 했습니다;; (첫 구매시 타이어 못 때문에 무료로 바꿔준 건 그래도 다행입니다) 
  • 오토파일럿(=오파,오기사)은 필수입니다. 오파가 없는 테슬라는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예전에는 차가 막히면 짜증부터 났는데 이제는 차 막히면 편하게 쉬면서 갑니다. 이렇게 운전경험이 바뀌는 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또한 반자율주행 기능을 잘만 사용하시면 장거리 주행도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 130일만에 7천마일을 달렸습니다. 이 중 장거리 (뉴욕)가 총 3번이었는데, 예전에 프리우스/어코드/코롤라 운전했을때보단 압도적으로 덜 피곤하고 좋습니다. 
  • 큰 센터스크린으로 지도를 보면서 다닐수 있는지라, 길을 잃었거나 긴가민가 할때, 쎌폰 리셉션이 죽어서 감으로 가야할때 특히나 매우 좋습니다.
  • 환경운동에 일조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주별로 혜택이 많이 다른데 리베이트를 주는 주부터 홈차져 500불 크레딧, 세금 면제 등등 많습니다. (물론 NC는 그딴것 개나줘라 입니다. 빨리 떠나야지...)
  •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해서 차량정비가 많이 편한 편입니다. 
  • 타이어 로테이션같은 간단한 정비는 모바일 서비스가 오는게 훨씬 좋습니다. 
  • 오너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Consumer Report에서 압도적인 1위, 98점). 
  •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슈퍼차져/데스티네이션차져를 비롯한 네트워크가 매우 잘 되있는 편입니다. 전기차 부분에선 압도적으로 테슬라가 잘 하고 있습니다.

 

 

단점

  • 승차감은 솔직히 좋은 평가를 못 내리겠습니다. 현재 로너로 타고 다니는 캐딜락 CTS 라던지 예전에 렌트로 몰던 BMW X3랑 비교하면 딱히 좋다곤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 이건 아직까지도 제가 좋은 평가를 못 내리겠습니다. 승차감 만으로 따지면 절대로 벤츠 S 클래스나 폴쉐는 못 따라갑니다.
  • 아직 신생회사다 보니 마감,단차,완성도는 솔직히 좀 떨어집니다. 이런 자세한 거 하나하나를 다 따지시는 분들에게는 스트레스 덩어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 좀 기본적인 것들이 은근 슬쩍 말썽을 부립니다. 제 경우에는 차지포트 자석이 떨어진 적도 있구요, 현재 운전석 창문에서 나오는 풍절음을 아직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니싼 리프, 혼다 클라리티보다 비싼 차라는 걸 부정은 못하겠습니다. 
  • 생각보다 빨리 주행거리가 올라가고 있어서 슬슬 메인터넌스 를 생각해야 합니다 (아마 3-5달 내로 할듯;). 3년 메인터넌스 패키지는 1000불 초반, 4년 메인터넌스 패키지는 2천불정도인지라 (A La Carte 로 하면 총 200-300불 정도 더 비쌉니다) 절대로 정비가 싸다고는 못하겠습니다.
  • 슈퍼차져가 아무리 빨라도 차량을 충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일반 기름차처럼 5분내로 기름 만땅 하고 나오는..그런 시스템은 현재로썬 불가능합니다. 덕분에 강제로 휴식을 더 취하게 됩니다;;
  • 슈차네트워크가 많이 없는 곳의 경우는 강제로 90-100퍼센트까지 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앵꼬상태에서 90-100퍼가 될려면 5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최소 필요합니다. 물론 데챠가 있는 숙소를 간다면 큰 걱정거리는 없겠지만요.
  •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의 경우는 슈퍼차져에 차가 너무 많아서 대기표마저 받는다고 합니다. 모델3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서 일어난 현상이고, 슈차를 최소 지금의 2-3배로 늘리지 않는 이상 서부 분들은 집밥이 없으면 좀 고생하실수도 있습니다.
  • 좀 복잡한 수리일 경우는 서비스센터에 차를 매우 오래 맡길 확률이 높습니다 (최소 2주-1달). 
  • 제 경우는 좀 간단한 워런티 수리였던지라 한번은 하루, 다른 한번은 이틀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있어야 할 부품이 없어서 수리기간이 Indefinite이 되고 있다는 고객들도 레딧에서 봤습니다. 
  • growing pain이 있는지라 전체적인 서비스는 사실 많이 모자랍니다. 직원들도 언제나 staff shortage가 있다고 합니다. 차량 구입할시 sales/delivery team이랑 고객들의 mis-communication이 매우 빈번합니다. 
  • 모델3 기본형은 여전히 안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진입장벽이 조금 있습니다.
  • 모델 3 스탠다드가 점점 다가오는 건 느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안 나와서 좀 안타깝고, 7500불 텍스 크레딧은 3750불로 줄어서 좀 더 손해보는 느낌도 듭니다 (전체 차 가격이 2000불 정도 하락하긴 했습니다)
  • 전기차 자체의 문제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차의 주행거리가 10-20%정도 떨어집니다. 물론 캘리/플로리다 분들에겐 해당 안 되는 말입니다.
  • 제가 이 차를 구입한 시기가 하필 11월이고, 그 추운 뉴욕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지라 전비가 떨어지는 걸 확실히 느낍니다. EPA는 250이 넘는 차인데 막상 실제 거리 (추울때) 는 200마일 정도입니다.
  • 자칫 잘못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다가 차가 벽돌(;;)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주 가끔 이런 일이 생깁니다. 이럴때는 Roadside Assistance에 전화를 해서 풀어야 합니다.
  • 전체적으로 매장이 다른 회사들만큼 많지 않습니다. 운 나쁘면 서비스센터랑 100마일 넘게 떨어지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마일모아에서 테슬라가 까임을 당함에도 제가 이 글을 업데이트 하는 이유는, 실제 오너가 쓰는 소감을 봐주셨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기사나 간접 체험글로는 많은 단점들이계속 나오긴 하지만 테슬라는 그 문제들을 하나하나 수정하는 중이고 (모델 3가 컨수머 리포트의 추천 목록에서 제외된게 얼마전 큰 이슈였는데 정작 컨수머리포트에서 문제 삼았던 단점은 테슬라가 예전에 수정해서 더 이상 안 나오는 문제이기도 하고 등등, 공정성에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작 오너들은 잘 타고 다니잖아요? ㅎㅎ 안전등급도 최고급이고 등등, 전 여전히 만족도 100% 입니다.

 

이제는 많은 회사들이 전기차를 발표하고 있고, 심지어 포르쉐는 타이칸 2019부터 시작해서 2021-22에는 마칸마저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발표했구요. 현대 코나나 기아 니로같은 한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전기차들도 미국에 이제 들어오기 시작하고 등등.. 자동차업계 대격변의 시기를 실감하는 것도 되구요.

 

업데이트 할 내용이 또 있음 여기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예전에 '다음 차를 기다리면서' (https://www.milemoa.com/bbs/board/5428269) 글을 올리고 나서 연말까지 적절히 주행했고, 마일모아에서는 거의 못 본듯해서 주행/관리 후기를 올립니다. 사실 1년 2년 정도 달린다음에 올리는게 맞지만 이런 얼리어답터의 느낌이 강한 물건은 미리미리 리뷰를 하는게 마일모아 회원님들중 관심 있으신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리퍼럴을 올리기 위한 속셈).

 

 

이탈릭체는 다른 곳에 쓴글을 복붙 + 수정한 겁니다.

 

테슬라는 어느 순간 저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였고, 약간의 모험을 감행해서 이번해에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11/17에 모델S를 구입하고 지금까지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order.jpg

(처음 오더 넣었을때 사진. 화질이 안 좋아도 양해를;)

 

12월 중순에 뉴욕까지 왕복 1200마일 (대충 2000킬로미터)도 다녀봤구요. 미동부+동남부에서의 경험/소감을 조금 써볼까 합니다. 

제가 사는 NC는 테슬라 불모지라고 보셔도 됩니다. 쇼룸에서 바로 구입하는게 법적으로 아직 허가가 안 나서 따로 지정된 곳에서 딜리버리를 해야 하고, 전기차 혜택은 전무하고 슈차도 동네마다 하나밖에 없구요. 그래서 테슬라 보는게 매우 드문 동네입니다. 모델3가 그나마 하루에 한두번 보이구요, S나 X는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한 동네입니다. 당연히 데챠도 매우 드물고, J-1772 충전하는 곳을 돌아다니며 충전중입니다. 

 

집밥은 언제 이사갈지 몰라서 설치를 안하고 110V로 버티고 있습니다. 시간당 1-2KW입니다. 놀랍죠? 밤새 충전하면 대략 10-13퍼센트 차있습니다 ㅜㅜ; 출퇴근 거리로는 괜찮지만..그 이상은 무리입니다.집앞에 드라이브웨이에 주차를 하고 야드용 110V 에 연결해서 충전을 시킵니다. 

 

 

jipbap.jpg

(집밥 사진)

 

 

매일매일이 도전입니다. 집 충전을 제대로 못하는 저로써는 충전기를 찾아서 plugshare 앱을 보며 여러군데를 가봅니다. 홀푸드를 비롯해서 도서관, 직장 근처 주차장, 쇼핑몰 맞은편 포르쉐/쉐비 충전소(;;) 등등.. 안 가본데가 없습니다. 하지만 재밌어요 ㅋㅋ. 전 이런거 좋아합니다. 눈이 오거나 어디로 일주일 이상 갔다 올시에는 차고에 넣긴 합니다만 차는 크고 차고는 매우 작아서 써몬 기능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Summon= 차를 키팝이나 쎌폰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기능)

 

 

library.jpg

 

(도서관 충전중)

 

 

 

 

 

PEP.jpg

 

(와이프 기다리는 동안 근처 충전소에 마실 나감)

 

 

 

주행거리 연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간단한 40일 연비를 써보자면..

 

 

하루평균 30-40마일을 달리고, 뉴욕을 다녀왔을때는 1600마일정도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예전차가 프리우스였던지라 솔직히 말해서 기름값을 아주 많이 세이브하지는 못했습니다. 잠깐 렌트카로 받았던 BMW X3는 기름값이 후덜덜했었지만요. 제가 11/17에 차를 받아서 현재 12/28까지 2600마일정도를 운전했습니다 (뉴욕왕복 제외하면 한달동안 1000마일 정도 몰았네요). 이 모든걸 도서관/공원/홀푸드 무료 충전기 + 슈차 + 110V 집밥으로 해결했습니다. 기름값이 1갤런당 $2.50 이라 가정하고 예전 프리우스로는 대략 10갤런=25불에 만땅 (400마일)을 채웁니다. 2600마일을 프리우스로 운전했다면 150-200불 정도의 기름값이 들었을겁니다. 현 테슬라로 집밥 전기세 20불정도를 제외하면 40일동안 130-180불 정도를 아낀거네요. 프리우스가 아니라 X3같은 기름먹는 하마차였다면 400-600불까지 늘어났을 겁니다.


미국은 슈차가 대부분 하이웨이 옆에 있습니다 (대도시 제외). 그래서 제가 뉴욕을 왔다갔다 하는동안 고속도로 옆에 딸린 슈차를 거의 다 가봤습니다. 어떤 슈차는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1마일정도 가면 나오기도 하고 (식당 옆이라던가 대형 쇼핑몰 옆이라던가 등등) 메릴랜드/델라웨어/뉴저지 쪽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슈차가 있기도 했습니다. 전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슈차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는 슈퍼차져를 비롯해서 네트워크가 매우 잘 되있습니다. 동부 한정으로 쓴 글입니다)


뉴저지에 경우는 테슬라 충전하기가 좀 많이 힘든 동네였습니다. 슈차가 한두군데밖에 없었는데 오너들이 많아서인지 언제나 만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쇼핑몰에 있는 충전기를 가까스로 찾아서 충전을 했었습니다. 뉴저지에서 떠날때는 30-40%정도였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 10-20% 쯔음에 들려서 20분 정도 충전을 하니 바로 60-70이 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여러군데를 들리는 걸 좋아하고, 새로운 모험을 좋아하는 지라 이렇게 슈차/데챠/전기 충전소를 잘 찾은 편이었지만 이런거에 안 익숙하신 분들은 뉴저지 같은 곳에서는 좀 많이 헤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솔직히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인게 맞는거 같습니다 ㅜㅜ. 
 

8.jpg

(뉴저지 가든스테잇플라자에 있는 충전기입니다. 이날이 어마어마하게 붐비는 날이었는데 전기차 충전소는 VIP 급으로 한가했습니다)

 

 

6.jpg

 


(제가 버지니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호텔/쇼핑몰 Tysons Corner에 있는 테슬라 공용 충전소입니다. 여긴 언제나 꽉차있는데 전 밤 10시 넘어서 세워두고 왔습니다)

 

 

SC1.jpg

 


(메릴랜드 고속도로 휴게소의 슈차입니다. 이 휴게소 위치 정말 좋구요, 슈차도 가까운 편이고 여러모로 최애휴게소가 되었습니다)

 

 

 

 

SC2.jpg

 


(속도 최고죠? 꼭 100%까지 안 채우고 그냥 50-70정도까지만 채우고 다음 휴게소에서 또 50-70 채우는 과정을 하는게 시간도 아끼고 적당히 휴식도 가지는 저의 방법입니다)

 

 

SC3.jpg

 


(저희 동네에 유일한 슈차입니다. 밤에는 한가한데 낮에는 경쟁이 꽤 쎕니다. 어차피 집에서 20-30분 거리인지라 거의 안 갑니다)

 

 


이제 겨우 40일밖에 안 되었지만 차를 몰고 다닐때마다 행복함을 느낍니다. 오파는 말할 필요도 없고, 승차감 하차감 (ㅋㅋㅋ) 등등 모든게 전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 로너로 잠깐 캐딜락을 받았는데 예전같았으면 '우와!' 했을 차인데 이제는 '에효..' 하면서 다니게 된게 차이점이랄까요 ㅎㅎ. 



1.jpg

(차를 트레이드인 하기전 마지막 샷입니다)

 

2.jpg

(근처 주립공원에서 찍은 사진. 색상부터 모든게 마음에 듭니다)

 

 

 

테슬라차에 대한 장단점을 써보자면

 

 

장점

  • 차량의 성능은 확실합니다. 제로백 (0-100km)(0-60mi)이 저에겐 체감 4초정도였고 (전 P모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비록 실제로 쓰일일은 거의 없지만 고속도로에서 레인에 껴들거나 할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좀 받는 편이었습니다.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매우 자주 있는 편이고 그때마다 차가 바뀌는 느낌마저 듭니다. 아이폰의 OS가 넘버가 바뀔때마다 느낌이 다르죠? 딱 그정도입니다.
  • 클리앙에나 존재하는 '하차감'이라는 단어가 가끔 느껴집니다 ㅋㅋ. 
  • 연비는 확실히 절약을 합니다. 메인터넌스면에서도 획기적으로 간단해졌습니다. 
  • 워런티가 4년/5만마일 + 8년 드라이브트레인/배터리 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평생 안 갈아도 됩니다.최소 8년동안은 배터리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 오토파일럿(=오파,오기사)은 필수입니다. 오파가 없는 테슬라는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예전에는 차가 막히면 짜증부터 났는데 이제는 차 막히면 편하게 쉬면서 갑니다. 이렇게 운전경험이 바뀌는 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또한 반자율주행 기능을 잘만 사용하시면 장거리 주행도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 큰 센터스크린으로 지도를 보면서 다닐수 있는지라, 길을 잃었거나 긴가민가 할때, 쎌폰 리셉션이 죽어서 감으로 가야할때 특히나 매우 좋습니다.
  • 환경운동에 일조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주별로 혜택이 많이 다른데 리베이트를 주는 주부터 홈차져 500불 크레딧, 세금 면제 등등 많습니다. (물론 NC는 그딴것 개나줘라 입니다. 빨리 떠나야지...)
  •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해서 차량정비가 많이 편한 편입니다. 
  • 오너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Consumer Report에서 압도적인 1위, 98점). 
  •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슈퍼차져/데스티네이션차져를 비롯한 네트워크가 매우 잘 되있는 편입니다. 전기차 부분에선 압도적으로 테슬라가 잘 하고 있습니다.

 

 

단점

  • 승차감은 솔직히 좋은 평가를 못 내리겠습니다. 현재 로너로 타고 다니는 캐딜락 CTS 라던지 예전에 렌트로 몰던 BMW X3랑 비교하면 딱히 좋다곤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 아직 신생회사다 보니 마감,단차,완성도는 솔직히 좀 떨어집니다. 이런 자세한 거 하나하나를 다 따지시는 분들에게는 스트레스 덩어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니싼 리프, 혼다 클라리티보다 비싼 차라는 걸 부정은 못하겠습니다. 
  • 슈퍼차져가 아무리 빨라도 차량을 충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일반 기름차처럼 5분내로 기름 만땅 하고 나오는..그런 시스템은 현재로썬 불가능합니다. 덕분에 강제로 휴식을 더 취하게 됩니다;;
  •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의 경우는 슈퍼차져에 차가 너무 많아서 대기표마저 받는다고 합니다. 모델3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서 일어난 현상이고, 슈차를 최소 지금의 2-3배로 늘리지 않는 이상 서부 분들은 집밥이 없으면 좀 고생하실수도 있습니다.
  • 좀 복잡한 수리일 경우는 서비스센터에 차를 매우 오래 맡길 확률이 높습니다 (최소 2주-1달). 
  • growing pain이 있는지라 전체적인 서비스는 사실 많이 모자랍니다. 직원들도 언제나 staff shortage가 있다고 합니다. 차량 구입할시 sales/delivery team이랑 고객들의 mis-communication이 매우 빈번합니다. 
  • 모델3 기본형은 여전히 안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진입장벽이 조금 있습니다.
  • 전기차 자체의 문제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차의 주행거리가 10-20%정도 떨어집니다. 물론 캘리/플로리다 분들에겐 해당 안 되는 말입니다.
  • 자칫 잘못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다가 차가 벽돌(;;)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주 가끔 이런 일이 생깁니다. 이럴때는 Roadside Assistance에 전화를 해서 풀어야 합니다.
  • 전체적으로 매장이 다른 회사들만큼 많지 않습니다. 운 나쁘면 서비스센터랑 100마일 넘게 떨어지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모델Y도 발표한다고 하고, 모델3는 역대급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모델 S는 리디자인이 다가온다고 하고, 2020 로드스터는 꿈의 드림카가 되서 나올것 같고 등등. 전 이 회사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봅니다. 부디 앞으로 마일모아에서 테슬라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리퍼럴링크) <-- 슈차6개월 무료 받으세요!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로 다시거나 쪽지 보내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변 드리겠습니다.

 

 

 

 

 

 

 

 

12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곰돌이푸우

2018-12-28 11:59:01

자세한 평가 감사합니다. 다음차는 (10년뒤) 테슬라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kaidou

2018-12-28 12:06:05

10년뒤에는 현기/복바/독3사/폴쉐 등등이 다 전기차를 잘 만들거라 그중 아무거나 사셔도 됩니다! ㅎㅎㅎ

곰돌이푸우

2018-12-28 12:09:38

ㅎㅎ 그렇겠네요. ㅎㅎ 

딥러닝

2018-12-28 21:51:24

다른 회사에서도 테슬라만큼 좋은 전기차가 10년후에는 나오겠지만

슈퍼챠져 네트워크는 절대 못 딸아올거같더군요

솔깃

2018-12-28 12:11:17

.

kaidou

2018-12-28 12:12:32

이런! 다시 올리겠습니다.. 수정 완료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우리동네ml대장

2018-12-28 12:15:26

얼선생님 등장 전에 얼른 여쭤봐야지 ㅋ 얼마예요?

kaidou

2018-12-28 12:23:42

옵션이 많아서 다 나열은 불가능하고..

모델3는 현재 아직 안 나온 기본형 제외하면 44,000부터 시작, S는 7만불대, X는 8만불대부터 시작일 겁니다.

CPO나 used의 경우는 S는 2012-2013년형은 2-3만불대까지, 2014-2016년형은 4-6만불대이고 X의 경우는 2016년형부터 6-7만불대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8-12-28 12:33:37

말씀하신 장점들이 모델3에도 거의 비슷하게 적용 가능할 것 같은데 모델3가 나온 시점에서도 S를 구매하신 특별한 이유랄게 혹시 있을까요??

kaidou

2018-12-28 13:22:40

전 S가 좋더라구요.. 와이프님의 미래의 차는 3나 Y 예약입니다! 

얼마예요

2018-12-29 00:11:04

ㅋ... 오늘 스키타느라 늦어서 죄송합니다... 얼마예요?

헐퀴

2018-12-28 12:16:06

요약 정리 좋네요!

 

캘리는 해당 안 된다뇨. 캘리 겨울 무시하심 안 됩니다 ㅋㅋ 50도만 돼도 레인지 많이 떨어져요. :)

https://cleantechnica.com/2018/07/15/tesla-range-plotted-relative-to-speed-temperature-graphs/

kaidou

2018-12-28 12:24:12

에잇 안 믿습니다. 캘리에서는 저 하늘까지 날아갈거라 믿습니다! 

그냥좋아

2018-12-28 12:16:11

후기 잘봤어요.  저는 캘리라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단점 부분은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요.  전 리퍼럴했는데 리퍼럴도 잘 안들어오네요 ㅎㅎ.  근데 왜 브레이크 패드는 안갈아도 되나요?  전 몰랐던 사실이라서요.

kaidou

2018-12-28 12:25:13

일론 트윗입니다. Vast majority of vehicle motion is returned to the battery, as the electric motors act like a generator in reverse. Brake pads on a Tesla literally never need to be replaced for lifetime of the car.

tm1

2019-01-02 18:15:33

리퍼럴이 좀 걸리더라구요. 전 Model 3 인데 친구에게 코드 주었더니 구입후에도 처리가 안되서 그 친구가 테슬라에 따로 연락해서 들어왔다네요. 요새 바빠서 정신이 없나봅니다. 

주미스

2018-12-28 12:38:41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아시는 브*** 분이신 거 같네요. 전 4년, 7만 5천마일 탔는데, 여전히 쌩쌩 즐겁게 만족하면서 타는 차입니다.

kaidou

2018-12-28 13:23:00

반갑습니다 :) 앞으로도 자주 대화해요!

Morehope

2018-12-28 12:57:55

잘봤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의 구매를 꿈꾸며 스크랩 해놉니다 ㅋ

 

kaidou

2018-12-28 13:31:33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다면 기쁩니다! :)

nysky

2018-12-28 13:46:18

엄청 부럽습니다!!!! 

조만간 차 바꿔야하는데... 테슬라는 비싸서 못가고.. 또 내연기관 차 보고 있네요. 아효.. 

kaidou

2018-12-28 15:56:52

언젠가 오실걸 알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ㅋㅋ 저번 리스차량이랑 큰 가격차는 사실 안 날거에요. 

Coffee

2018-12-28 15:47:39

사실 한번 사서 타보고 싶은데 충전이 주유처럼 쉽지 않아서 망설여집니다. 집밥이라고 표현하신 집에서 충전이 밤새 해도 반도 안차는줄 몰랐네요. 집밥 성능이 더 개선된다면 그때쯤 생각해봐야겠습니다..

kaidou

2018-12-28 15:56:03

110V일 경우 그렇습니다. 220V나 드라이어 아웃렛이라도 있으면 빠른 편이죠. 

jhkim

2018-12-28 16:02:00

일반적인 테슬라 오너의 경우, 전기공을 불러서 (비용은 지역마다 다르나 보통 400-500불 수준) 차고 안에 230볼트 아울렛을(NEMA 14-50) 설치해서 사용합니다. 저의 경우 하루 30마일 정도 운행하는데, 1시간 꼽아놓으면 충전됩니다. 연비를 비교하자면, 모델3의 경우 프리우스 대비 2.7배 정도 높습니다. 참고하세요. 

kaidou

2018-12-28 20:01:31

역시 JHKIM님 이십니다! Nema 14-50 나 아니면 HPWC (High Power Wall Charger)를 설치하시면 시간당 25-45 마일은 충전이 충분히 됩니다.

제 경우는 이사를 언제 갈지 모르고 NC는 충전기 설치 혜택이 하나도 없는 지라 안했습니다.

Coffee

2018-12-29 12:11:34

비용은 들지만, 집이 자가인 경우는 할만 하겠네요. 차보다 일단 집부터 마련해야겠습니다...ㅠㅠ

kaidou

2018-12-30 08:37:43

콘도 아파트 거주중인 분들이 슈차를 많이들 가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캘리는 슈차헬...

24시간

2018-12-28 16:09:19

kaidou 님 하얏에 이어 테슬라까지.... 멋집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ㅎㅎ

마지막 프리우스 차에 두 손 올리고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 (제 맘대로 해석..ㅎㅎ) 사진은 왠지 뭉클하네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kaidou

2018-12-28 20:00:21

네 잘 보셨습니다. 프리우스에 정말 많은 정을 쏟은지라 아쉬웠습니다. 작별 인사 사진 맞습니다. 저 사진 찍자마자 바로 보냈거든요.

physi

2018-12-28 16:12:35

보험은 어디에 가입하셔서 얼마나 내시나요? ㅎㅎ

Model 3 mid-range 12월 9일 받아왔습니다. 차는 다 좋은데, 보험료가 어마무시하네요..;;;

jhkim

2018-12-28 16:17:05

보험사마다 비교를 해보세요.( 운전경력, 사고 이력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요). 저의 경우 프리우스 타다가 넘어왔는데 오히려 프리우스 보다 보험료가 더 적게 나와요.  가장 싼 곳은 Costco Ameriprise 였습니다.

physi

2018-12-28 16:24:12

물론 Costco에도 알아봤습니다.. Commuter로 찍고, 1년에 25k 운전할꺼라고 적었는데, 1년에 $3800 가까이 나오네요. 

저 1998년, 와이프 2000년부터 운전했고, 티켓, 사고기록 없습니다;;;

jhkim

2018-12-28 16:32:55

보험료는 지역에 따라 다르고 개개인별 변수가 많으니 여기저기 두루 알아보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저는 시애틀 인근인데요 모델3 보험은 1년에 640불 냅니다. (차량 두 대, 주택보험을 모두 Costco Ameriprise로 가입)

physi

2018-12-28 16:55:39

DP 감사합니다. 저는 캘리 LA지역입니다. 

10년째 AAA 가입되어 있고, 17년형 Audi Q5, 08년형 Lexus IS 보험료로 1년에 $2500가량 냈는데 (100k/300k/100k), 테슬라 add하는데 1년 $3400 quote 받고 놀래 딴곳에 테슬라만 가입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봤으나 그나마 AAA가 dividend 받아 제일 싼 편이였네요. ㅠ_ㅠ 

기름값 빠지는거 전부 보험료로 때려박게 생겼습니다. 

kaidou

2018-12-28 19:59:37

음 사실 USAA를 했는데 저도 좀 가격을 올려서 당황하는 중입니다. 프리우스는 6개월에 400-500사이였는데 이 녀석은 6개월에 700-800이 되버렸네요.

poooh

2018-12-28 20:20:30

보험료가 오르는건 당연 한 문제라 보여져요.

프라이어스는 기껏해야 삼만불 내외 차이고 테슬라 에스 같은 경우에는 십만불이 되는 차 잖아요. 당연히 보험료 세배 인상 생각 하셔야죠.

 

kaidou

2018-12-28 20:37:20

저희집 상황이 사실 약간 복잡해서 (여기다 못 올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디스카운트가 왕창 되었다가 혹을 왕창 붙이는 이런 식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계산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physi

2018-12-28 22:03:25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모델S로 1년에 $1600선이면 아주 좋네요 ㅠㅠ 역시 명불허전 USAA입니다. 

kaidou

2018-12-30 08:40:16

지금 다시 보니 내년엔 일년 2400이네요 ㅠㅠ

physi

2018-12-30 13:36:48

아이코 ㅠㅠ 타격이 있으시군요..

그래도 모델3 타는 저보단 한참 저렴하게 내시니 위안 삼으세요 ㅠㅠ

thejay

2018-12-28 16:12:42

후기 감사합니다. 보니까 또 뽐뿌가 막 오네요.. 물론 일반적인 경우처럼 온다고 살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저는 테슬라 중고로 봤는데 파이넨싱이 테슬라 통해서 밖에 안되는 것 같고 이자율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대신 중고차 중에서는 슈퍼차져 무료인 차들이 있긴 하던데 중고는 영 아닐까요? 

주미스

2018-12-28 16:45:14

슈퍼차저가 무료라면 중고도 매력적이죠

kaidou

2018-12-28 19:58:50

테슬라 중고는 반드시 테슬라를 통해서 사셔야 4년/5만마일 워런티가 보존이 됩니다. 근데 가격/차상태/딜리버리 프로세스 등등 복불복이 좀 많이 심해서 약간의 도박 + 매우 많은 귀찮음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거까지 고려를 하시면 테슬라 중고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Sparkling

2018-12-28 16:30:37

오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보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kaidou

2018-12-28 19:57:27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

마일모아

2018-12-28 17:05:46

멋진 후기네요. 앞으로 5년이면 전기차 엄청 늘겠군요.

kaidou

2018-12-28 19:51:16

네 2019-2020년은 전기차의 해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벌써부터 어마어마하게 많은 신 전기차들이 쏟아져나오는 중입니다.

타이로페즈

2018-12-28 17:47:09

그저 부럽.... ㅎㅎㅎ 저도 돈 많이 벌어 S 사고파요.

kaidou

2018-12-28 19:50:47

많이 안 버셔도 됩니다..저처럼요;; 

poooh

2018-12-28 20:29:42

에이 한달에 차 값으로 1500지출 하시려면 많이 버셔야죠.

 

카이두님 글 보고 뽐뿌받아, 테슬라 갔다가 깜짝 놀라고 왔습니다.

 

정말 딱 십만불 정도 되는 차를 탄다고 생각 하셔야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지구는 카이두님이 구하시고, 저는 일반 자동차로 ㅋㅋㅋ

 

kaidou

2018-12-28 20:35:41

사실 테슬라는 선택권이 꽤 있는 편입니다. 테슬라 CPO를 보셔도 되고 모델3를 가셔도 되고 등등.. 

타이로페즈

2019-01-07 17:45:43

CPO 고 모델 3고, 집밥 할 수 있을 때까진 테슬라는 못 사요 ㅎㅎㅎ 집도 사고 테슬라도 사려면 돈 한참 많이 벌어야 할 듯요;;;

kaidou

2019-01-07 18:22:47

한국 테슬라 커뮤니티에서 저희같은 사람들을 테슬라 유목민이라 부릅니다. 충전 찾아 삼만리 ㅜㅜ. 110V 로는 정말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 

티메

2018-12-28 17:55:05

헉 모델S를 사셨었군요. ㅋㅋ

 

저는 x타고 싶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kaidou

2018-12-28 19:50:31

왜 이러세요 ㅋ 티메님이야말로 20대에 타고도 남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샌프란

2018-12-28 20:32:44

테슬라 옆동네에 살지만 꿈도 못 꾸고 있는데..

이거 보니 꿈이라도 꿔봐야겠군요

kaidou

2018-12-28 20:36:07

저도 몇년동안 꿈 꿨다가 들이댔습니다. 꼭 언젠가! :)

최선

2018-12-28 21:11:31

후기보고 저도 이제 슬슬 전기차로 가야 할 듯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kaidou

2018-12-28 21:39:49

네 사실 테슬라 아니어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아니면 리프,니로,코나 등등의 전기차로 가셔도 충분히 만족하실거에요!

칼리코

2018-12-28 21:33:36

매뉴얼에 타이어말고 정기점검은.뭘하라고 하나요?

 

10만마일까지.배터리 타이어 말고는 점검 할게 없어보이는데요.

kaidou

2018-12-28 21:41:04

테슬라는 1년간격으로 정기점검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2,4년차에는 풀점검이구요. 차에 이상이 있는 지도 살펴봐주고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 아직 이건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

hesse

2018-12-29 11:58:56

타이어 로테이션및 얼라인먼트 해주고요, 어어필터 교체, wiper blade 교체, brake fluid 교환 (2년마다 한번), A/C 점검 (2년마다 한번), 베터리 쿨란트 교환 (4년에 한번)등이 큰 서비스 사항이구요.  차 전체 점검을 해서 필요에 따라 갈아줘야 하는것들 갈아주고요.  

kaidou

2018-12-31 07:32:09

저도 안해봐서 몰랐던 부분이네요. 그냥 1년차 메인터넌스는 스킵해버릴까 미리 고민해봅니다 ㅋㅋ

얼마예요

2018-12-29 00:14:27

진짜 당연히 모델3 인줄 알았는데, 모델 s ㄷ ㄷ ㄷ... 정말 사랑하시거나, 돈이 정말 많으시거나...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집에 차저 하나 좋은거 사세요. 요즘 얼마 안해요. 두꺼비집 용량만 받쳐주면  diy 설치도 간단합니다.

jhkim

2018-12-29 02:12:17

어느 기사에 보면 모델 S,X를 굴리기 위한 어포더블한 인컴수준은 연간 30만불이라고 하더군요. 

poooh

2018-12-29 10:09:39

아마 그정도 되야 할 겁니다.

차비용으로 달에 $2000정도 사용한다는 소리니까요.

 

미국에서 흔히 얘기하는 1/4 공식에 의하면,  (첫주 생활비, 둘째주 집, 세째주 차, 네째주 세이빙) 최소 하우스 넷 인컴이 8000되야 하는거죠.

그런데 최근 부동산이 많이 올라 거주비가. 1/2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아마도 하우스 인컴 300k는 되야 테슬러 s,x 가 affordable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kaidou

2018-12-29 07:39:12

돈 부분은 아닙니다.. 제가 2017까지 애플사랑이었다면 2018에 테슬라 사랑으로 바뀐거 뿐입니다. 저도 집에 차저 정말 두고 싶은데요, 이사 타이밍이 2019년이 될지 몰라서 안 하고 있어요. 110V 로 그냥 버텨볼라구요. 어차피 근처에 충전기는 찾아보면 많아서요. (전기관련 DIY는 무섭습니다)

TheBostonian

2018-12-29 02:33:14

재밌고 상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아직 먼 미래겠지만, 언젠가 꼭 사고 싶네요ㅠ

 

근데 "Summon= 차를 키팝이나 쎌폰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기능" 이런 기능이 있다는게 재밌네요!

초대형 RC카 갖고 노는 느낌이라고 보면되나요?ㅎㅎ

그리고 summon이라고 이름 붙인것도 재밌네요.. 차를 자기 자리로 "소환"시키는 건가요?ㅎ

 

그리고 "하차감"을 몇번 강조하셨는데,

어떤 뜻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차에서 빠져 나오는게 좋다는 뜻으로 하시는 말씀은 아닐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edta450

2018-12-29 07:09:37

남들 눈이요. ㅋㅋ

kaidou

2018-12-29 07:41:14

네 오파가 있는 차는 써몬 기능이 있습니다. 이게 차고가 좀 많이 좁거나 아니면 '특히 한국같이' 주차면적이 좁은 곳에서는 최애기능입니다.

하차감은 클리앙에 있는 장난식 단어입니다 ㅋㅋ 내렸을때의 차를 보면서 느끼는 만족도라죠. 

poooh

2018-12-29 10:10:50

자동으로 차고에 넣고 빼는 기능 인가 보죠?

 

허... 부러운 기능 이네요

kaidou

2018-12-29 12:30:31

나중에는 RC카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ㅎㅎ

poooh

2018-12-29 13:43:50

조만간, 테슬라 오너들 끼리 모여, 트랙에서 커피 마시면서 rc 경주 하시는

겁니까?

kaidou

2018-12-30 08:38:45

그러가 부딪히면 서로 싸우겠죠 ㅋㅋ

Heesohn

2018-12-29 11:39:31

별로 짐이 안 들어갈 거 같은데 전에

kaidou님이 65인치 TV가 박스채로 넣으신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hesse

2018-12-29 12:01:30

큰 엔진이 없고 모터를 바퀴사이 차 밑쪽으로 내려서 짐 넣을 자리가 정말 많습니다.  한없이 들어가요.  ㅋㅋ

kaidou

2018-12-29 12:30:43

저도 솔직히 놀랐습니다.

hesse

2018-12-29 12:06:21

마모에서 테스라 오너를 만나니 반갑네요!  ^_^ 전 9월 말에 X 구입해서 5000 좀 넘게 뛰었네요.  전 버스타고 출퇴근을 해서 아이들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가 주로 타고 제가 주말에 모는데요 주말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우리 태양이 (네 차 이름입니다 ^^) 사진 하나 올립니다.  어제 LA에서 올라오면서 들른 Bakersfield 수퍼차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IMG_20181228_144122.jpg

 

kaidou

2018-12-29 12:31:56

와 영롱합니다. 좀 많이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너무 예쁜 차네요 :)

nysky

2018-12-30 10:20:53

와우!!!! 멋지네요!!!!! 

좋은날

2018-12-29 14:02:28

이런 subjective한 후기 좋아해요. 후기 감사합니다.

차 도어는 어떻게 여나요 버튼이 튀어나오나요?

kaidou

2018-12-30 08:38:19

차 세팅으로 가까이 가면 핸들이 나오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여준히 키팝으로 여는 편입니다

세계인

2018-12-30 13:07:57

테슬라의 좋은점이 전기차여서 인 부분이 클까요? 오토파일럿이 뛰어나서인 부분이 클까요?

좀 더 저렴한(?) 다른 회사 전기차는 어떨까 해서요..

kaidou

2018-12-31 07:34:19

전기차인것도 있지만 여러가지 기술이 함축되어 있는게 큰거 같습니다. 오토파일럿은 현재는 거의 최고급 레벨이구요. 현재 니로 아이오닉 코나 등 한국전기차들도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한국) 이녀석들이 미국에 출시되면 기대해보셔도 될듯 합니다.  아니면 전통의 전기차 리프나 볼트도 좋구요. 

헐퀴

2018-12-31 10:38:23

테슬라와 리프 사이에 고민하다가 2018년 형 리프를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보자면 @kaidou 님께서 본문에 나열하신 장단점 대부분이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하차감 그런 거 절대 없음입니다 ㅋㅋ 대신 서비스는 일반 가스 차량 만큼 손쉽게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보통 테슬라 오너들 보면 무조건 좋아 짱 좋아만 외치던데, @kaidou 님은 진짜 객관적으로 잘 적어주신 것 같아요.)

 

장점: 리프 정도만 되도 전기차 특유의 가속빨은 웬만한 가스차 이상으로 잘 나오고,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라고 불리우는 운전 보조 기능도 오토 파일럿보단 못 하지만 출퇴근 정체시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승차감은 전 가스차보다 낫던데, 이건 고급 가스차량을 제가 못 몰아봐서 그럴 가능성이? 서비스는 닛산 딜러에서 저렴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같은 경우 1, 2, 3년 정기 점검이 각각 몇백 달러씩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안 받으면 워런티가 void되나요?) 리프는 보통 2-30불인데 이마저도 서비스차원에서 몇번 까주기도 하더군요. 조립 품질이나 잔고장은 아직까진 좋습니다. 여름에 저속에서 잡소리가 나서 한번 서비스를 받으러 갔는데,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가스차들도 신차에는 더러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조립하면서 뭘 조였던 게 여름에 더워지면 잘 안 맞아서 한번 다시 조정을 해야하는 뭐 그런 거.

 

단점: 일단 테슬라처럼 최첨단 자동차를 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운전 보조 기능 + 전기차라는 거 외에는요. OTA 업데이트 그런 거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이건 아마 법이 바뀌지 않는 한 테슬라만 할 수 있는 걸로...) 뽀대 전혀 안 나구요 ㅎㅎ 슈퍼 차저 부럽습니다. 2년 간 몇개 주요 충전 네트웍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카드를 주는데 충전소는 정말 많거든요? 특히 도심엔... 홀푸즈나 럭키, 월마트 이런 곳에 설치해 놔서요. 근데 가보면 고장나있는 경우도 은근 있고, 충전기가 보통 2개 뿐이라 거의 누가 충전하고 있어요. 그럼 그 주차장에서 자기 차례 기다리자고 차에 앉아있기도 참 그렇고...

 

가장 결정적으로 레인지가 아직 너무 짧습니다. 150마일. 만땅 채우면 주말에 웬만한 곳은 갔다오긴 하는데,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딱 200마일만 돼도 좋겠는데... 2019년에 220마일 쯤 되는 버전이 출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걔가 가격이 괜찮다면 그때 쯤이면 강추할만한 것 같습니다.

kaidou

2018-12-31 17:14:25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리프에도 관심이 매우 많아요.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 들어봤어요, 꽤 좋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유지비는 비교도 안 되게 싸고, 충전은 잘만 찾으면 쉽게 되고 등등.. 심지어 150마일이어도 동네 마실용으로는 딱인거 같아요. 

포트드소토

2019-01-01 09:43:03

캘리포니아 저희 동네 테슬라 충전소도 비슷해요. 슈펴차징 충전기가 여러개이긴 한데.. 전 도시에 진짜 슈퍼차징 충전소는 여기 한개라서 전 도시의 테슬라 차들이 여기로 다 모여요.. 그래서 충전하려고 줄 서있죠. 시간 예약도 되긴 한다던데.. 하여간 아무때나 차 몰고 와서 줄 안서고 충전할수는 없어요. 게다가 충전소 주변에 공중화장실이나 그런게 없고, 커피숍도 없어서, 그냥와서 다른차 1대 기다리고 자기차 충전까지 기다리면 1시간인데 그 사이 소변 마려우면 큰일. 어떻게 기다린건데. 돌아갈수 없잖아요?.ㅎㅎ. 얼마전에 어떤 아저씨가 창백한 얼굴로 주변 화장실 물어보던데.. 없다고 했더니 사색. 그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구요. 특히 애 엄마들이 충전하러 올수는 없을거예요. 애들은 아무때나 오줌마려우니..

테슬라 충전소도 화장실은 꼭 설치해 줘야 할듯.. 그리고 일반 주유소처럼 편의점+화장실 함께 해주면 편할듯하네요.. 그런데 그럴려면 땅값 비싼 동네에서는 충전비를 아주 비싸게 받아야 가능하겠지만요

kaidou

2019-01-01 10:51:09

이게 좀 널널한 동네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 대도시는 많이 심각한 거 같아요. 

헐퀴

2019-01-01 11:57:08

아... 슈퍼 차져도 그렇군요. 환상이 좀 깨지네요. 전 테슬라 슈퍼 차져 정도면 라운지도 있어서 폰으로 예약 걸어놓고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하고 있다가 순서 되면 가서 충전시키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역시 지금 나와있는 전기차들은 과도기적이긴 하네요.

Necro

2018-12-30 13:30:20

부럽습니다 ㅠㅠ 주위에 차저할 곳이 없는 시골 사는 사람들에겐 그림에 떡..

kaidou

2018-12-31 07:34:51

Plugshare 앱을 보시면 의외로 주변에 많은거에 놀랄겁니다!

넙죽이

2018-12-30 19:55:12

스크린샷 2018-12-30 오후 8.52.11.png저같은 사람은....ㅋㅋㅋ

kaidou

2018-12-31 07:35:42

이 동영상 저도 봤는데 아마 차를 렌트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포트드소토

2018-12-31 09:12:32

그런데 아직 차를 너무 좋아하셔서 그런지 진짜 단점으로 보이는 걸 놓치시는 것 같아요. 그냥 전기 배터리 차의 제일 단점은 1.낮은 경제성. 2. 불편한 충전 (또는 충전시간 대비 주행거리) 이라고 봅니다 

뭐 그래도 일단 만족해서 즐기시니 다행이네요. 뭐든지 물건 사고 일단 자기가 좋아해야 잘 산거죠

kaidou

2018-12-31 10:00:17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불편한 경제성땨문에 매일 보스님한테욕을 먹습니다. 불편한 충전이야 뭐.. 모든 전기차들은 감수해야 하는 거긴 합니다. 집밥이 완벽해지면 오히려 더 나아질 수도 있구요. 

AQuaNtum

2019-01-01 12:22:28

오오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 저희는 3열이 필요할거 같아서 x를 보고 있는데 같은 급 가솔린 차들과 비교하고 있거든요 ㅎㅎ 현실 후기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충전소가 부족하다니 고민이 되네요... 베이에 살고 있어서 테슬라가 신경 많이 썼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람이 많아서 충전할때 줄을 설거라고는...;

주미스

2019-01-01 12:33:53

요즈음 계속 충전소가 늘어나지만 오너 숫자들도 그만큼 더 늘어나고 있어서 베이지역은 항상 충전소가 많이 붐비긴 합니다. 테슬라측에서 더 빠른 속도충전과 더 많은 충전소를 계속 늘리고 있으니 어느시점엔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베이지역 회사들이 직원들을 위해서 무료충전인프라를 계속 늘리고 있으니 그것도 큰 옵션이죠.

지금까지 7만6천마일을 탔는데, 충전비로 20달러도 안 쓴 듯 싶네요.

kaidou

2019-01-01 14:11:19

76,000 마일동안 충전비$20불 이라는 경악스런 수준이네요 ㄷㄷ

kaidou

2019-01-01 14:02:53

X야말로 최고중의 최고죠. 집밥이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고 그 외에도 플러그쉐어 앱 쓰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곧 뵙길 (?) 바랍니다. 

12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59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93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0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636
new 114998

요즘 배터리 잔디깍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17
  • file
Alcaraz 2024-06-04 629
updated 114997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89
이론머스크 2024-06-03 5908
updated 114996

한국 휴대폰 번호 없을때 알뜰폰 가입?

| 질문-기타 11
럭키경자 2024-06-01 899
new 114995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7
iOS인생 2024-06-03 725
updated 114994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23
헬로구피 2024-05-23 4960
new 114993

아멕스 플래티넘 타겟 업글 오퍼 오류 해결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2
도마뱀왕자 2024-06-04 166
updated 114992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55
복숭아 2024-06-03 1760
updated 114991

뉴욕 Ezpass 매달 차지되는 1불 유지비 안내는 플랜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질문-기타 41
피넛인포트 2024-06-03 882
updated 114990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3
로녹 2024-05-31 867
updated 114989

애틀란타 맛집 리스트,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4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1117
new 114988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법 ㅜㅜ 비지니스는 정녕 불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13
미니딩 2024-06-03 949
updated 114987

salvaged title 이었던 차가 clean title이 될 수 있나요? (업뎃: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 (최종업뎃: 차 팔았습니다)

| 질문-기타 11
피피아노 2024-04-24 1876
new 114986

한국 거주 7살 여아: 미국에서 사갈 수 있는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한강공원 2024-06-03 366
updated 114985

점점 산으로 가는 테슬라 서비스: 집에는 알아서 가세요!

| 정보-기타 13
리버웍 2024-06-03 2882
updated 11498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34
  • file
shilph 2020-09-02 76825
updated 114983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13
SAN 2024-05-30 893
updated 114982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5
24시간 2019-01-24 201106
new 114981

현재 보험회사(Farmer’s)보다 AAA 1년치 견적이 $1,000 낮으면 옮겨야 할까요?

| 질문-기타 2
활기찬하루 2024-06-04 476
updated 114980

추천- 반얀트리 푸켓 (Feat. Amex plat FHR) 사진 추가 (사진 구림 주의, 스압주의)

| 후기 9
  • file
jxk 2023-09-26 1941
updated 114979

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11
짱짱한짱구 2024-04-12 2139
updated 114978

P2 가 곧 둘째 임신하려고 하는데.. 보험을 어떤걸 들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4
MilkSports 2024-06-03 1087
updated 114977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39
Lucas 2024-05-27 2157
updated 114976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0
UR_Chaser 2023-08-31 62105
new 114975

Hilton Autocamp 예약 가능합니다.(Yosemite, Zion 등)

| 정보-호텔 8
범꼬리통통 2024-06-03 1180
updated 114974

피델리티를 통한 미국->한국 송금 후기 (2022년 5월)

| 정보 27
letme 2022-05-20 4075
updated 114973

각 체인별 숙박권/포인트 타인숙박

| 정보-호텔 283
Globalist 2020-01-08 55573
new 114972

한국 페이코에 페이팔로 충전이 다시 되나봐요. 아골로 충전 후 송금 했어요.

| 정보-기타 4
변덕쟁이 2024-06-03 503
updated 114971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20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4148
updated 114970

IHG 어카운트 해킹 피해사례(update) - 범인 체포 실패

| 정보-호텔 14
  • file
감사합니다 2024-06-01 3337
updated 114969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0
  • file
nysky 2018-10-05 19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