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꼬이는 날입니다.

어제 밤에 이번주 일요일에 아이와 맨하탄에서 볼 공연을  알아보다가 서커스가 좀 저렴하길래 덜컹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이번주 날씨를 보니깐 토/일요일에 겨울눈폭풍이 예상되어 있네요. 아이고... 취소는 안될거고 날짜 변경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마저도 공짜로는 안될테구요.. 일단 며칠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눈 폭풍이 안와야 할텐데요.. ㅜㅜ

1월 10일에 아플 비즈 2장과 아스파이어 두장으로 aa 기카를 4장 구매했습니다. 아플 비즈 두장은 크레딧이 들어왔는데, 아스파이어에 승인 내역이 사라져 있습니다. 기카 확인하려니깐 4장중 한장만 번호가 보입니다. 아스파이어 두장은 그렇다쳐도 아플 비즈는 이백불 크레딧도 받았는데 기카에 문제가 있답니다. aa기카부서에 전화 했더니 fraud 의심되서 승인취소되었답니다. 이백불 환불되고 기카는 못쓴답니다. 카드 구입때 이름을 대충 적었고, 하나의 이메일로만 받았던게 문제였던게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며칠 있다가 다시 기카 구매해야겠습니다.

오늘따라 왜이리 시간이 많은지... 2월에 델타 타고 칸쿤 가는데 델타 카드가 하나도 없어서 좋은 카드 딜 없나 델타 공홈 가봅니다.. incognito 모드로 공홈에 들어가봤더니 골드카드오퍼가 3개월 3천불에 7만5천+$50 크레딧이 떡 뜹니다. 델타골드 비즈 카드 신청했습니다. 오늘 같은날 하면 안될거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어플라이 버튼 눌렀더니 역시나 펜딩 뜨네요. 지금 개인 에브리데이, 힐튼 어센드, 힐튼 아스파이어, 비지니스로 플랫, 힐튼 비지니스, 블루 비지니스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활동은 12월 14일에 힐튼 아스파이어 신청, 9월에 힐튼 비지니스, 10월에 샤프 신청했었네요. 보유 갯수가 많은게 문제겠죠? 

이렇게 꼬이는 날에는 카드 신청 같은거 하면 안되고 가만히 마모나 둘러보면서 쉬었어야했는데 왜 그랬나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마일 생활은 가늘고 길게, 그리고 신중하게 해야됨을 느끼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