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est luggage 정보

이건 또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군요. 시후레 제로그라는 어떻게 직구를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라쿠텐 같은 곳을 통해서 바로 직배송을 받으신 것인가요, 아니면 배대지를 이용하신 건가요?

예 배대지 없이 라쿠텐에서 미국 주소로 직배송했습니다. 3년 전 일본 매거진에서 1등한 제품이라 관심 갖고 있었는데 최근 리뉴얼했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해 봤습니다. (구버전 ZER2008 국내 리뷰) 구버전에 있던 옷걸이는 없어졌습니다.

정가로 산다면 세금 제외 가격이 27,000엔에 배송비가 8,000엔 해서 35,000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한국 들릴 일이 있어 거기서 받을까도 했는데 그럼 관세 때문에 더 비쌀 것 같아 (아마 20%) 미국으로 보냈어요. 배송비는 딱 이 표만큼 나옵니다. 두 번째 캐리온은 배송비 5,900엔 해서 15,000엔 나왔고요. 요즘 일본이 구정인 듯 할인 쿠폰을 뿌려서 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친절하신 설명 감사합니다!

Checked bag 사야되는데 좋은 정보네요. 조만간 수하물로 부치실 일이 있으면 후기 한번만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이번 주말 다음 주말 출장/여행이 있습니다. 테스트 해 보려고요.

Carry on 찾으시는 분들은

https://www.amazon.com/Luggage-Spinner-Business-Premium-90FUN/dp/B07BBW414L

이모델도 고려해보심이.. 앞에 포켓이 정밀 편합니다.

저는 인터넷 뒤지다가 100불정도에 산것같아요

가성비의 갑 샤오미네요. 한국에서는 60불 정도로 구할 수 있습니다만 미국은 배송비 때문에 비싼가보네요.

다만 무게가 3.6kg (8lbs)로 lightest luggage로 분류되기는 힘듭니다ㅠ 또 한 가지 꺼리는 점은 스펙 상 W+H+L = 116cm라서 대부분 항공사 carry-on 규정인 115cm를 살짝 초과하네요. 뭐 문제가 될 일은 없겠지만요.

가벼운 가방들이 심플한 이유가 (핸들 바가 하나인 건 좀 과한 듯 하지만), 이런 저런 기능을 붙이다보면 무게가 늘어나고 실 사용 공간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레전드 워커 아울렛 제품은 혹시 어디서 구매하셨나요?ㅎ 저 브랜드새롭고 맘에드네요 ㅎㅎ

여기서요. (상품 설명이 다른 크기와 섞여 있어 잘 보셔야..) 전 운이 좋아서인지 거의 새 제품이 왔는데 여기서 말하는 아울렛은 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을 파는거라 AYOR입니다. 정가는 두 배인 것 같아요.

오 구라가 제로이니 좋은가봐요.  유럽쪽에는 20인치가 필요하다고 해서 저도 하나 더 찾고 있는데 역시 좋은건 비싸네요.  ㅠㅠ

이렇게 비교까지....대단하시네요.  

한 대여섯 번 여행해본 뒤의 후기입니다.

매트한 재질이라 역시나 상처 투성이입니다. 단단한 맛이 없어 (플라스틱 같은 느낌) 내구성에 의심이 가긴 하나, 깨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볍긴 진짜 가볍습니다.... 만 그만큼 짐을 더 넣게 된다는 게 함정ㅋㅋ

바퀴는 매우 부드럽고 소음이 적습니다. 소음이 없다 정도는 아닌데, 다른 가방을 끌고 나면 확실히 조용함이 느껴집니다.

보통 가로+세로+높이 합이 158cm 이하여야 하는데, 이런 제약에서 부피를 최대화하려면 정육각형 모양에 가까운 것이 좋죠.

이 가방은 일반적인 것들보다 높이를 낮추고 세로 길이를 늘려서 부피를 증가시킨 느낌입니다.

그럼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낮아져 다른 높은 가방들에 비해 바퀴 2개로 끌 때 더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물론 거의 4륜으로만 끌지만)

같이 구입한 레전드워커 제품은 조금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코팅 처리되었고 무늬가 있어 스크래치는 전혀 걱정 안 해도 되고요.

다만 캐리온으로만 끌다보니 체크로 보냈을 때도 깨끗하게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매우 가볍긴 하지만 비슷한 체급에 비해 부피가 조금 적은 느낌입니다.

가성비로 봤을 때는 차라리 체크용 가방도 이 제품군으로 구입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오히려 캐리온을 상처가 잘 나지만 부피가 큰 제로그라 제품으로 구입하고요.

둘 다 완성도는 좋습니다. 엄청 깔끔하게 아무 것도 없는 내부와 두꺼운 핸들의 푹신한 재질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샘소나이트 매장에 가서 본문에서 언급된 CURV 소재 가방들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가장 하위 모델인 firelite도 가장 큰 가방은 할인을 먹여 $500 가까이 되더라고요.

재질은 위에 언급한 레전드워커 제품과 많이 유사했습니다. 코팅된 단단한 플라스틱 느낌이요.

디자인이나 손잡이 등의 느낌은 솔직히 가격에 비해 별로였습니다. T형 손잡이는 무게와 공간 활용에는 좋겠지만 진짜 별로..

그러나 10년 워런티가 되기 때문에 그것이 중요하면 고려해볼만 할 것 같네요.

와.. 매번 코스트코 samsonite만 사다가 이 글 보니 몇번 안끌어본 제 가방을 버리고 싶어지네요 (지금 있는것도 가벼운데..ㅠㅠ). 다음번 구매시 큰 참조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장보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공부한 후 https://www.travelerchoice.com/products/riverside-21-in-ultralight-hardside-spinner-hinomoto-wheel-luggage 이 걸 주문해봤습니다. 가볍고 히노모토 휠이고요. 방금 주문해서 아직 어떤진 모르겠지만 블프 할인이 이달 말까지라 혹시 필요하신 분 계실까 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