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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멍뭉이

티메, 2019-01-19 00:40:09

조회 수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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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메입니다.

요즘 막 그립습니다. 미국올때도 참 섭섭하고, 떠난다하니까 그걸 또 알아듣고 막 울고, 저도 막 울고 ㅠㅠ 

정말 딴 이유없이 울 뎅뎅이만 보러 한국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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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엄청날리는 진도 허스키 암컷입니다. 막연하지만 멀지않은 미래에 미국에 데려와서 같이 살고싶습니다.

사연이 있는데, 원래 아버지 사업파트너한테 암컷수컷을 선물받았습니다. 그래서 회사창고에 키우고있는데, 생후 몇개월 안됐을때 숫놈 건이가 목줄없이 뛰어당기다가 사고가 나서.. 설이 혼자 자라고 있습니다. 낮에야 회사사람들이 방문해줘서 괜찮지만 밤에는 쓸쓸할거에요.

 

성격도 나근나근, 말은 좀 안듣지만(훈련이 좀 덜된), 물지는 않구요. 멀리서 제 차 타이어 소리만 들어도 막 발발대고 뛰어다니는데 가슴이 막 아픕니다ㅠ.ㅠ 

 

뭣보다 보통 한국에 사는사람들과 미국에 사는 사람들의 개에 대한 정서는 많이 달라서.. 저희 아버지는 시골에서 자라신 보통 한국분이시라, 개야 뭐 묶여살면 된다. 저는 정 반대라 마음이 아프구요. 활동적인 견종이고 산책을 좋아하는데 저말고는 산책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설이를 데려간다고 얘기를 꺼내보곤 싶은데 막상 미국에 내 신분도 해결안된판에 어떻게 멍뭉이도 데려가냐..하면 저도 할말 없구요.

여자친구가 동물들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결혼하고 영주권따면 데려오고 싶습니다. 

 

잘하면 봄방학때 상견례를 핑계(?!)로 한국을 들어갈수있을거같은데, 그렇게 되면 설이 사진 더 올려볼게요. 

 

 

 

 

 

40 댓글

똥칠이

2019-01-19 00:43:05

뎅뎅이 귀엽네요

안그래도 사진보면서 두꺼운 목줄이 답답하겠다 생각했는데, 또 사고나면 안되니까요;;

빨리 장가도 가시고, 설이도 데려오시면 좋겠네요 

티메

2019-01-19 00:45:43

왠만한 얇은 목줄은 며칠 지나면 닳을 끊어버릴정도의 활동량을 보여줍니다.

애견샵에 가서 harness를 사서 달려했더니 막 싫어합니다. 아쉽아쉽.. 

올해 목표가 엄청 많기생겼지만 그중하나가 설이 데려오기입니다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19-01-19 00:45:51

오~ 티메님 닮아(?) 훤칠하니 자알~ 생겼네요!

상견례 소식 미리 축하드립니다!?!

티메

2019-01-19 00:46:47

이건 확정되면 좀 더 자세하게..ㅋㅋㅋ

얘기오가다가 얘기들이 급전개 되고있어서 양가 멘붕중입니다. 당사자들 포함, 요건 나중에 축하 다시받을게요 ㅋㅋ 

히든고수

2019-01-19 00:48:13

물지는 않구요. 

 

ㅋㅋ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늘상 듣는 소리

 

티메

2019-01-19 00:49:11

그렇긴하네요ㅎㅎㅎ 

 

한국서 설이 데리고 산책가려면 입가리개 차고 나가야해요.

 

느낌아니까

2019-01-19 00:48:14

역시 멍뭉이는 귀엽습니다. 총명하게 생겼네요. 4번째 사진은 완전 인형같아요. 특히 눈이 ㅋ

티메

2019-01-19 00:50:06

이 날 너무 더운데 너무 산책가고싶어해서 다녀왔더니 더워 죽을라하더라구요. 결국 실내에 얼음먹이면서 선풍기 틀고 @.@ 그제서야 좀 정신차리던데요 ㅋㅋ 

보스턴처너

2019-01-19 00:53:40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티메

2019-01-19 00:57:14

반반 섞어서.. 진도키랑 허스키랑 눈이 맞아서요.. 믹스죠! 

둘리맘

2019-01-19 01:44:43

작년에 사진 보면서 진돗개라 반가왔는데 이름이 설이 인가봐요.

미국에서 강아지 키우기 최고죠.

진돗개는 운동량이 엄청나서 운동만 잘 시켜주면 별로 손갈게 없는 아이들이에요.

이참에 우리 진돗개들도 자랑질~

https://www.youtube.com/watch?v=N6rBfJydwQU

 

 

 

티메

2019-01-19 02:06:02

그러게요. dog park 도 있고, 흰둥이가 둘리맘님 뎅뎅이인거죠?

우리 설이도 저렇게 뛰어노는거 엄청 좋아할텐데.. 

둘리맘

2019-01-19 02:26:03

흰둥이와 동영상에서 막 날라 다니는 황구, 요렇게 암수 두마리 키워요. ㅎㅎ

설이 꼭 데려 오세요~

Wolfy

2019-01-19 08:13:19

진돗개도 운동을 잘 시켜줘야 하는데 허스키의 피도 섞여있으니.... 주인의 다이어트에는 더할 나위 없는 도움을 주겠는데요.

저도 예전에 허스키 있었을때는 대소변을 밖에서 해결해서 하루에 최소 6번은 데리고 나갔네요. 

티메님 댕댕이 보니 저세상에 가있는 울피가 보고 싶네요.....ㅠ.ㅠ

티메

2019-01-19 16:13:13

ㅠ.ㅠ 운동좋아하고 뛰는거 좋아하는 설이.. 지금 사는동네 자랑할만한건 개키우기 좋다는건데..@.@ 아쉬워요.

라이트닝

2019-01-19 06:26:05

그녀석 참 똘똘하게 생겼군요.

 

티메

2019-01-19 16:13:43

되게 똑똑해요. 눈치도 잘보고 말도 잘듣고.. 대신 잔머리도 잘써서 씻는거 싫어해요 ㅋㅋ

라이트닝

2019-01-20 00:09:20

샤워를 즐기지를 않는군요.

티메

2019-01-20 01:33:54

샤워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자기 몸에 인공적으로 쏟아지는 물을 싫어해요.

 

눈오고 비오면 막 좋다고 비맞으면서 뛰어다냐요. 눈오면 집놔두고 눈에 파뭍혀서 자고..

라이트닝

2019-01-20 05:17:08

샤워기 틀어주면 무아지경에 빠지는 우리집 녀석이 생각나서 의아했어요.
수퍼맨 자세로 무아지경에 빠지는 신기한 녀석이었지요.

 

티메

2019-01-21 03:44:40

물좋아하는 강아지는 흔하지않다던데...소중한 인연을 가지셨었다고 믿습니다 :) 

라이트닝

2019-01-21 09:43:07

소중한 인연이었죠.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닭다리

2019-01-19 08:37:33

건설쪽 하시나봐요. 건이 설이. 댕댕이 겹습니다. ^^

티메

2019-01-19 16:13:59

저말고 제 아부지가요..ㅋㅋ 감사합니다 ! 

남쪽

2019-01-19 09:15:31

고놈 예쁘네요. 연말에 한국에 잠깐 갔을때, 인천에서 아틀란타로 오는 비행기안에 송아지 만한 허스키가 같이 타고 오는데, 너무 암전하게 와서 (우리 둘째 보다 더 암전하게!), 그렇지 않아도 좋아 하는 개, 한번 키우고 싶다 했다가, 와이프 한테 한마디 들었었죠. ㅋㅋㅋ 

티메

2019-01-19 16:14:46

델타 타고오셨었나요? 무게제한이 있는거로 알고있는데 큰 허스키가 비행기 타고올줄있는지도 몰랐어요 ㅋㅋ!

남쪽

2019-01-19 16:34:22

한국 국적기 (대한항공) 더워서 안타요(못타요) ㅋㅋㅋ

티메

2019-01-20 01:34:22

그러게요 저도 경험상 한국국적기는 참 더웠던걸로 기억해요.

 

와그럴까요?

열운

2019-01-19 09:22:11

아웅 개가 예뻐봐야 얼마나 예쁘겠어 하고 들어왔는데 엄청 순박한 귀염둥이가 뙇

너무 착해보이고 이쁘네요 오구오구

티메

2019-01-19 16:15:04

엄청 귀업죠 우리 아가..ㅎㅎㅎㅋㅋㅋㅋ

냥집사

2019-01-20 21:41:23

.

티메

2019-01-21 03:43:45

냥집사 전향 하시죠! 

맥주는블루문

2019-01-21 10:03:16

첫번째 사진 표정 너무 귀엽습니다!!! 

티메

2019-01-21 22:15:16

감사합니다 애교쟁이에요! ㅋㅋ 

sojirovs

2019-01-21 14:43:04

아 정말 너무너무 이뻐요. 저도 댕댕이 집사인데, 참 하나같이 어찌 이리 이쁜지~

티메

2019-01-21 22:15:34

그러니까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순조로운narado

2019-01-21 18:40:12

애가 보통 고급진게 아닌데요. 얼른 데리고 오세요!!

티메

2019-01-21 22:16:30

기회가 오면 얼릉 데려오고 싶습니다 :)) 

Monica

2019-01-21 18:43:20

강남 어디 성형외과에서 쌍커풀 수술을 했는지 수술 잘 됬네요.  ㅋㅋ 묶여있어서 맴이 좀 아프네요.  ㅠㅠ

티메

2019-01-21 22:16:42

저도 항상 가슴아파하는 부분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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