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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병원비를 사전에 문의하는건 불가능한건가요 ㅠㅠㅠ

엘모럽, 2019-01-31 0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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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한번 보험때문에 힘든점을 올렸던것 같긴 한데;;; 미국 생활 10년이 넘어도 미국 의료 시스템은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감사히도 미국와서 10년 넘는기간동안 크게 병원가서 출산을 제외하고 치료받을일이 없었습니다. 

 

오랜기간 고민끝에 vasectomy 를 진행할까 하는데요- (물론 배우자 동의하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300불부터 3000불까지 금액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구글과 제 인슈런스 사이트 둘다에서 찾아봤습니다). 

근처에 꽤 유명한 NO NEEDLE, NO SCALPEL 로 진행하는 의사가 있길래, 보험회사에 그 의사 정보와 그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billing code 다섯자리까지 주고 가격을 문의해보니, "There is not a set contracted rate for this doctor and procedure. There will be a 50% discount given for the charge."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병원에 문의하면서 내 보험에서 이러이러한 말을 들었다. 혹시 아무 complication 없이 진행될경우에 가격 estimate 을 줄수 있냐, 라고 했더니, "We have contracted rates with Cigna (제 보험 회사입니다), I can not tell you the cost until we send it in for payment."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자... 그럼 이 상황에서는 그냥 가격이 300-3000불 정도이겠거니 하고 가서 시술을 받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할수 있는건 다 해본것 같은데.. 이게 medically 반드시 필요한 시술이 아니라서 1000불 넘어가면 우선은 hold 하고 싶거든요. 참고로 디덕터블이 3,000 이라 contracted rate 가 얼마가 됐든 청구되면 쌩돈으로 다 내게 될것 같아요.  

 

혹시나 제가 더 문의할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아님 다른 방식으로 문의를 해야하는건지, 알고계시다면 꼭 쉐어 부탁드립니다 ㅠㅠ 아니면 최근에 이 시술 받아보신 분 / 들어보신 분들이 계시면 price range 라도 공유가 가능할련지요 ㅠㅠ 

23 댓글

케빈브라운

2019-01-31 09:31:29

이게 병원마다 다른 것 같아요. 보험사 말은 병원에서 얼마 차지 하던 50%만 청구할거다 라는 말 인것 같고요, 근데 병원에서는 분명 정해진 '수가'라는게 있을것인데... HUCA 해보심이... 저는 billing dept에 전화해보니 vasectomy는 아니더라도 특정 procedure code의 수가를 알려줬었거든요

그나저나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전향하심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_<

shilph

2019-01-31 09:35:30

그나저나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전향하심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_<

 

+1

여행벌

2019-01-31 16:04:02

오늘의 유머는 이거로 정했....shilph 님 희극작가설?

잔잔하게

2019-01-31 09:47:40

프로모션아닌가요? 전 축하(?) 드려야 하는 듯??

저도 다시 전화해보시기 추천드려요. 아웃오브네트웤인데 컨드렉티드 피가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 설사 그렇다 해도 피 스케줄이 나와있을텐데요

엘모럽

2019-01-31 09:50:42

아.. 이것도 HUCA 를 해봐야 할까요- 그러게 말이예요. 저도 그럼 병원에서 기본 비용이라도 알려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말을 못해준다고 하니 조금 난감해서, 제가 다른방식으로 물어봐야 하나 생각했었거든요-

푸하하하 역시 마모님들 유머는 -_-b 서비스직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키

2019-01-31 11:38:31

이제 부담없이 보다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하시는 건가요 ㅋㅋㅋ 

 

제가 들은 최근 DP는 보험 적용후 800불 정도였던것 같아요. 

 

 

Californian

2019-01-31 11:49:53

ㅋㅋㅋ

서비스직.. 너무 웃겨요..

초보눈팅

2019-01-31 11:54:08

근데 바늘과 칼 안쓰고 접착제랑 가위로 하는건 아니겠죠...?

엘모럽

2019-01-31 14:59:02

무도정관수술로 검색하면 아주 상세하게 -_- 나오드라구요. 써있기로는 시간도 더 짧고 회복도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라센타

2019-01-31 12:06:46

이미 보험이 있으셔서 병원에서 cash rate을 못주는 겁니다.

 

보험과 병원이 이미 컨트렉트가 되어있다면 그 보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무조건 그 보험을 통해 봐야합니다.

 

그 보험이 있는 환자에게 cash rate을 주는건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계약 위반입니다.

 

cigna를 받지 않는 의사를 찾아보시거나 보험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cash rate을 물어보세요.

 

vasectomy는 elective procedure 라서 충분히 cash rate 오퍼 잘 받으실거에요.

 

제가 며칠전에 미국 의료관련해서 유튜브 영상 하나 찍었는데 구경오세요. 

 

영상 링크: https://youtu.be/WqBNXoEoorA

엘모럽

2019-01-31 15:00:19

라센타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설명을 들으니 왜 가격을 주지 않는지도 이해가 되긴 되네요 (시스템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다른 병원에 한번 cash rate 을 물어봐야 겠어요. 유투브 영상도 집에가서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ay

2019-01-31 16:39:34

간단하고 쉽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뱀다리를 붙이자면.... 병원은 모든 billable item에 대해서 chargemaster 라는 리스트를 갖고 있습니다. 서비스(inpatient/outpatient 포함), 물품 각각에 대해서 가격을 명목적으로는 다 갖고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이 어떻게 chargemaster를 작성하는지에 대해서는 transparency 가 전혀 없습니다. chargemaster는 병원 밖으로 공개되지 않고, 공개된다 하더라도 (현재 캘리포니아만 의무적으로 state-run website에 공개하게 되있습니다.) 이게 audit을 받지 않은거라 그닥 신뢰성이 없죠. Medicare가 의무적으로 이 chargemaster price는 어떤 payer든간에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하도록 의무화해두긴 했습니다만 (그러니까 Medicare를 받는 병원은 무조건 이 룰이 적용되는건데 Medicare 안받는 병원이 거의 없죠) , Medicare, Medicaid, commercial plan이든 보험이 있으면 이 가격을 내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보험이 없는 경우는 이 chargemaster가 negotiation의 starting point라는 거죠. 요즘 계속 병원들이 chargemaster를 부풀리는 경향이 있어서, 2019년부턴 CMS 에서 이 chargemaster에 대한 transparency를 강화하도록 조치는 취하고 있습니다.

쏠쭌찐아빠

2019-02-02 23:59:59

라센타님, 안녕하세요? 이 글 보기 전 오늘 점심 때 우연히 집사람이랑 유튜브에서 1, 2편 영상을 재미있게 보고 마모에 들어왔는데 링크를 보고 깜짝 놀라서 댓글 답니다.^^ 집사람이 유튜브 영상 보면서 영어공부하고 있는데 라센타님 목소리도 너무 좋고 잘 생기셨다고... 아줌마가 주책이네요.ㅋㅋ 영상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센타

2019-02-03 01:42:51

감사합니다 ㅎㅎ 많은분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동영상 만든 보람이 있었습니다! 자주 찾아와주세요 ㅎㅎ

쟈니

2019-01-31 12:51:55

저도 미국에서 알아봤는데, 보험 적용해서 거의 900불 정도 되었습니다. 그냥 한국 출장 간 김에 했는데(의료 보험 후 30만원) 수술 후 4일 정도만 비행 안하면 됩니다. 전시회 일정이라 수술 다음날부터 하루종일 서있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오히려 앉아 있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엘모럽

2019-01-31 15:01:50

한국가서 하면 참 좋을텐데 한 4년뒤에나 나갈거 같아서요 ㅠㅠㅠ 너무 위험부담이 크네요 ㅠㅠ 한국 의료보험은 없지만, 저번에 갔을때도 보험 없이 병원가도 미국보다 서비스도 훌륭하고 가격도 훌륭하드라구요. 경험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쟈니

2019-01-31 15:26:43

그러시면 IUD 먼저 알아보세요. 정관수술과 달리 IUD는 보통 100% 커버 해주더라구요. 저도 한국 가기 전 한 3년 정도 아내가 미레나로 지냈구요, 제가 작년에 정관수술 받고 올해 제거 할 예정입니다

OliOliKat

2019-01-31 14:13:52

Cigna 보험은 individual deduction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edical service에 따라 insurance coverage rate도 낮을 것이고요.

아마도 보험처리하시게 되면 보험수가때문에 병원에서 과다 청구한 모든 비용이 공제처리되어 병원에서 청구한대로 모두 본인이 부담하시게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 Individual Deduction이 얼마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igna 같은 의료 보험은 수술에 의한 병원비가 수만불이 나올때를 대비한 보험으로 작은 비용일때에는 무보험 Cash 로 처리하는 것이 득이리라고 생각합니다.

엘모럽

2019-01-31 15:04:39

건강보험도 자동차 보험처럼 큰 일에 대비해서만 있다는 시스템이 참 안타깝네요- 혹시 individual deduction 이라 함은 deductible 을 말씀하시는건지요? 현재 제 policy는 3,000 불입니다. 그래서 아마 보험으로 처음 의사가 청구비용을 좀 내려도 최종금액은 다 제 쌩돈으로 나가는 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ㅠㅠ 말씀하신대로 cash 가 얼마인지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OliOliKat

2019-01-31 15:23:55

네. 3000불까지 Deduction이 되어 공제된 병원비를 본인이 내야하며, 개인 Deduction이 끝나면, 또 매 의료 service 마다 

co-insurance 라고 본인이 부담해야될 병원비가  out of pocket maximum 이라는 형태로 본인이 추가 부담하는 규정이 있을거예요.

보험 규정을 잘 모르면, 보험 cover가 전혀 않되고 독박쓰는 구조라서 잘 알아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병원 및 의사만 좋은일 시키는 것이지요)

 

콜렉터

2019-01-31 16:14:32

예전에 와이프가 수술받을 일 있어서 미리 수술 비용 알아볼때 생각나네요.

xx 대학 병원이었는데.. estimate 비용 알려줄 수 없다고 계속 잡아때길래..

 

와이프: 그럼 누가 비용을 정하고 청구하는거죠?

직원: xx 대학이요

와이프: 그럼 제가 지금 누구랑 대화하는거죠?

직원: xx 대학이요

와이프: !!!

직원: 잠시만요 한번 알아볼께요.

 

결국 나중에 예상 비용 알려줬습니다.

실제론 그것보다 조금 낮게 청구받았구요. 

얼마에

2019-02-01 01:41:38

Olaf: “Who’s the funky-looking Donkey over there?”
Anna: “Sven.”
Olaf: “And who’s the reindeer?”
Anna: “Sven.”
Kristoff,-Anna,-Olaf-from-Frozen

불루문

2019-02-03 02:37:41

달라스는 캐쉬가격이 아예 사이트에 있던데..500정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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