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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딩 소소한 팁 + SPG 카드 스펜딩 질문

룩희, 2019-02-03 2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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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상도에 어긋난다고 하시니 

 

일단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마모님이 얼마전에 올리신 앞으로 없어질 카드 SPG 를 오픈해볼까 하는데 이게 아멕스 이다 보니 

 

스펜딩을 채울려니 안받아 주는곳이 많아서 무척 망설여 지네요.. 레스토랑이나 마켓도 안받아주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은 아멕스 카드는 보통 뭘로 채우시나요?  기카구매는 코스코는 안되는것 같고 아마존은 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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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막 가입한 신입인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지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이제 막 마적질 해볼려는 초보가 정보 공유차원에서 글을 올렸는데 정당한 방법은 아닌지라 

급하게 글을 지웠습니다.

앞으로 좀더 신중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6 댓글

히든고수

2019-02-03 20:21:39

금액 리밋이 혹시 있을려나요

대박마

2019-02-03 20:23:15

기카로 산건 대부분 돈으로 돌려 주던데.... 제가 해 본거 중 가장 큰 금액은 250불 근처 였습니다....

룩희

2019-02-03 20:24:54

아무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저같은 고객이 많다면 캐시어 박스에 현금 만불은 꽂아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대박마

2019-02-03 20:21:49

전 아멕스 받아주는데는 다 쓰고 유틸리티 빌, 차 보험, 모바일 빌, 인터넷 빌 등등으로 해결 합니다. 

룩희

2019-02-03 20:26:56

답변 감사합니다 

녹군

2019-02-03 20:23:10

코스코 기카를 코스코 온라인에서 사면 안되나요?

룩희

2019-02-03 20:27:30

온라인으로 보니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만 되는것 같아요

녹군

2019-02-03 20:28:39

앗 그렇군요! 저도 아멕스 만들면 스펜딩 어디하지 하다가 온라인 해야지 룰룰 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비개풀

2019-02-03 20:23:31

백불 미만이라 캐쉬 주는 옵션이 있지 않았나 추측 해 봅니다.

아날로그

2019-02-03 20:29:59

의도적으로 이러심 절대 안되요! 아무리 마적질이 좋아도 상도는 지키셔야죠.

티메

2019-02-03 20:34:14

+100 본문에 글 내용도 지워주심이 좋을듯합니다

바벨의빛

2019-02-04 00:03:36

제생각은 좀 다른데요, 어차피 마적질 자체가 상도를 지키는 일은 아닌거 같거든요. 

마모에 올라오는 각종팁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옳다 그르다는 의견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암므느

2019-02-04 00:20:05

제 생각은 좀이 아니라 많이 다른데요. 어차피 라는 단어로 퉁 될만큼 마적과 관련한 모든 사안을 싸잡지 마세요. 불쾌합니다. 혜택주는 것을 찾아서 먹으면서도 약속을 유지시켜나가며 얇고 굵게 가려는 분들 많습니다. 악용은 악용이고 체리피킹은 체리피킹이죠.

 

아닌건 아닌거라는걸 알아야 건강한 커뮤니티로 오래간다고 봅니다. 팁을 블레임하는 걸 자제 안해야 화두로 남고 수정이 필요한 사안이면 정화가 되요. 개인에게 맡기기만 할 경우 권리라고 착각하는 부류들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이런것이 상담원을 향한 욕, 진상짓 등으로 나오게 된다고 봅니다.

바벨의빛

2019-02-04 00:32:14

악용이라는 말은 너무 센듯하구요.

체리피킹은 오남용이 아니고 물건 구입/리턴은 오남용이라는 말씀이시네요. RAT은 왜 만들어졌고 524는 왜 있습니까.

플랫만들어서 3000불 쓰고 75000포인트, 에어라인크레딧x2 받고 1년후 해지

코스코에서 물건산후 리턴

어디가 더 손해 많겠습니까. 그럼 ??/24한다고 올라온 글에 아닌건 아닌거라고 본문 지우라는 말 왜 안달립니까.

이중잣대라고 보는데요.

암므느

2019-02-04 00:49:13

무슨말을 하고싶으신지 너무 돌려서 말씀하셔서 명확치가 않네요. 이중잣대니까 본인기준의 그 잣대에 안 들어온 모든것을 납득하기전까진 의견을 말하지 않는게 옳다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어차피 나쁜짓인거 알고하는거니 내가 뭘하든 (그게 악용이든 말든) 내가 알아서 할테니 내버려둬인건가요?

 

전 첫재로 악용과 체리피킹사이에는 수많은 스펙트럼이 있고 커뮤니티에서 가치판단을 해가면서 정보가 오가야한다는걸 말하고있고, 둘째론 어차피 모든 행동이 상도의에 벗어난다는 걸 가정하고 가치판단을 하지말것을 말하는 바벨의빛님의 의견은 건강한 커뮤니티유지에 방해가 된다는걸 말하고 있습니다.

 

특정글에 본문 지우라는 말이 필요한 글 같으면 '그리 하세요'.  전 그리 하자는 거에요. 날 내버려둬가 아니라요.

 

어디가 손해가 많은지는 저한테 물어볼 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어차피 모든 마적단활동이 상도의에 어긋난 것이라 판단하시는 분과는 제 답이 다를테고 제 답을 강요하고싶지도 않으니까요.

비블레

2019-02-04 00:55:29

논란을 키우고 싶지는 않지만 제 의견을 나누자면 이렇습니다.

 

사인업 보너스 체리피킹의 경우엔 은행 측에서 손님을 끌기 위해 이용하라고 내놓은 마케팅 수단을 때로는 익스트림하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써먹으라고 내놓은 것을 써먹는 게 왜 도덕적으로 그른 행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남용(이라기 보다는 과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당연히 은행 측에서 원하는 상황은 아니겠죠.

그게 5/24나 사인업 보너스 캔슬, 셧다운 등이 생긴 이유일테고요.

 

댓글 내용을 보니 물건 산 후에 크레딧 받는 걸로 리턴하는 것을 팁이라고 하셨던 걸로 짐작이 되는데...

제조사/판매처에서는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서 남용하라고 리턴을 허락하는 건 아닐거에요.

구입한 물건의 퀄리티가 부족하다든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든 가지고 오라는 자신감 또는 호객 수단이겠죠.

그런데 제조사/판매처에 손해가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원하지도 않는 물건을 샀다가 리턴하는 것이 남들에게 권유/추천할만큼 도덕적으로 납득이 간다?

 

바벨의빛님 역시도 좋은 행위가 아닌 것은 인정하리라고 믿습니다만, 지양해야할 것은 지양하자고 뜻을 맞추는 게 옳다고 봅니다.

바벨의빛

2019-02-04 01:10:21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뭐가 나쁜고 좋은 행위인지 판단안하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이걸 따지기 시작하면 마적질 못하거든요.

비블레님께서 적어주신글 살짝 바꾸면요,

"그런데 카드사/은행에 손해가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오래 쓰지도 않을 카드를 열었다가 닫는 것이 남들에게 권유/추천할만큼 도덕적으로 납득이 간다?"

아멕스 처지는 안봐줘도 되고 코스코 처지는 봐줘야 되는건가 싶네요.

이게 좀 억지인가요...

비블레

2019-02-04 01:37:25

음... 제 포인트는 '얘 생각은 하고 쟤 생각은 안 해도 괜찮아' 그게 아니고요.

아멕스에서 '사인업 보너스 줄테니 카드 만들어서 써봐' 했으니까 카드 만들어서 사인업 보너스 받는 거잖아요.

카드 만들어서 쓰다가 다른 카드 사인업 보너스 또 있으니까 다른 카드 만들어서 또 쓰고,

그렇게 만든 카드 중에 마음에 들면 계속 더 쓰고 아니면 또 다른 카드 찾아서 떠나고.

아멕스에 손해가 되는 건 둘째치고 상도에 어긋날 게 없지 않나요?

 

그런데 리턴 제도 악용의 경우엔 '리턴 받아줄테니까 일단 사서 써봐'라고 한 건 맞는데

'난 너네 물건 필요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을건데, 일단 내가 이유가 있어. 너네가 리턴해도 된댔으니까 물건은 상관 없이 그냥 샀다가 리턴할게.'

이거는 상도에 어긋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 목적이 중요한 것 같아요.

카드사로부터 보너스 뽑아먹는 건, 카드사에서 주겠다고 내걸은 베네핏을 우리가 "이용해먹는" 행위일테지만 (카드사와 나와의 배틀)

리턴 제도를 악용하는 건, 카드사로부터 내 이익을 얻기 위해 전혀 상관 없는 제3자(코스트코)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는 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카드사와 나와의 배틀에 코스트코를 몸빵으로 사용).

바벨의빛

2019-02-04 02:04:03

예. 말씀하신대로 다른 카드 상품을 열고 써본후에 맘에 들면 계속 쓰고 아니면 닫고하는 건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이건 일반 사용자들이랑 비슷해요.

하지만 처닝을 포함하는 마적질은 계속 사용할 의사 없이 카드오픈-보너스-클로즈가 기본이거든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행위가 상도에 맞다 아니다는 각자 판단이구요.

Picaboo

2019-02-04 00:36:27

마적질 자체가 상도를 지키는 일이 아닌거 같으시면서 여기 계신건 상도를 어기시는거에 별로 불편함이 없으신가보네요.

 

저는 사인업 보너스 주는 규정에 맞게, MS 없이 스펜딩 하면서 받는 마적질에 대해선 전혀 불편함 없습니다. 상도를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스펜딩 조건에 있어서 하지 말라는 짓 (기프트카드 현금화)을 꼼수를 통해 하는게 상도에 어긋났다는거죠. 오히려 이 댓글을 보니, 스펜딩 할수있는 꼼수를 알 기회가 있었는데 왜 훼방이지? 라는 뉘앙스로 보이네요.

바벨의빛

2019-02-04 00:42:44

제 요지는 첫댓글에 나와 있습니다. 상도에 맞냐 아니냐는 각자가 판단하기로 하고 댓글로 지적하는것을 하지 말자는 것이지요.

올라오는 팁을 나쁘다고 생각하시면 안하시면 되구요. 자기 생각에 해도 될거 같으면 하시면 됩니다.

Picaboo

2019-02-04 00:54:37

제가 말하는 상도에 맞냐 아니냐는 사인업 당시의 term에 맞는지 안맞는지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사인업 조건이요.

1. MS 하지 말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2. MS로 사인업 받을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옵니다.

 

룰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권유하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걸 지적하지 말자는 이야기 인가요?? 애초애 이 글을 못봤으면 아무일 없었지만 이 글로 인해 룰을 어기는 행위를 하게 되는 분들이 분명히 생깁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면 개악이라는 결과는 뻔하기 때문에 최소한 룰을 지키자고 하는 것이구요.

 

저는 올라오는 팁이라고 보지 않고 규칙 위반 행위라고 봅니다.

바벨의빛

2019-02-04 00:59:44

MS금지가 룰이고 MS는 잘못된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아는한 마모에서 MS금지라는 말 안합니다. 계정 닫힐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자고 하지요.

예전에 파랑새 한참 유행일때 정보글 넘쳐났습니다. 그때 이거 나쁘니까 하지말자고 해서 그만둔거 아니거든요. 

카드사/은행에서 막아서 못하게 된거죠.

비블레

2019-02-04 01:07:54

전 MS가 난무할 시절, 마적질에 대해서도 몰랐고 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그때 MS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권유/추천한 결과가 어떻습니까 ㅋㅋ

은행 측에서 눈치채고 해당 방식들을 막아버려서 결국은 마적질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니까 적어도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들을 권유/추천해서 더 악화되는 상황은 막아야죠.

그런 뜻에서 지적하는 댓글들이 나왔을테고요.

타인의 의견을 지적하자고 하신 말씀들은 아닐테니까 상한 기분 푸시고 좋은 커뮤니티 만듭시다~

바벨의빛

2019-02-04 01:11:56

예 무슨 뜻인지 잘 알겠습니다. 이게 참 애매한 일인거 같아요. 비블레님도 즐밤되세요~

Picaboo

2019-02-04 01:12:53

바로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카드사/은행에서 막으니까요.

 

파랑새 부터 시작하여 MS에 대한 카드사의 대처로 파랑새가 막히고, MS라는 룰을 추가하여 계정이 닫히시는 분들이 생기는 피해가 발생합니다. 이 피해로 인해 MS는 하면 안되겟다는 인식이 생기구요.

 

다음 개악은 또 어떤식일까요?? MS를 원천 봉쇄하려고 크레딧 카드로는 기프트카드구입 불가, 금액 제한, 데빗카드로만 가능 또는 기프트카드 구입시 수수료부과, 이런식이 되지 않을까요?

shilph

2019-02-04 00:42:06

마작질은 상도에 어긋날 정도는 아닙니다. 일부 문제가 될 수 있는게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제공된 룰 안에서 하는 것이지요. 

내가 잘 살기 위해서 하는게 마적질이지만, 그것이 남을 못살게, 안좋게 하는 것이 기반이 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그런 일들은 결국 자기 목줄을 죄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이짓(?) 한지 얼마 안되는 뉴비지만, 가늘고 길게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전이야 MS도 사람들이 많이 했지만, 결국 막히게 되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안좋은 부분을 퍼뜨리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그냥 모르고 하다가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지요. 자기 목줄도 죌테고요.

도코

2019-02-04 07:57:51

근데, 흥미로운 글을 읽었는데, 우리가 신용카드를 쓸 때 마다 현금/데빗카드 사용하는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손해 본다는 사실이 우리는 감지 못하지만 존재한다고 하더라구요.

 

https://www.brookings.edu/research/understanding-non-prime-borrowers-and-the-need-to-regulate-small-dollar-and-payday-loans/ 

 

다른 문제를 한참 다루다가 어느정도 중간 쯤 읽어내려가야 나오는 내용이긴 한데, 요약하면 우리가 신용카드로 결제 할 때 지불하는 가격이 cash로 지불하는 가격과 동일하잖아요? 하지만 retailer 입장에선 credit card transaction fee가 몇프로 붙는데, cash로 지불하는 사람들도 동일한 가격을 내는데, 그 가격에는 이 transaction fee가 녹아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거시적으로 봤을 때, cash 소비자가 card소비자를 subsidize해주는 불편한 내용인데요..

 

마적질을 떠나서 신용카드 긁을 때마다 남에게 안좋게 할 수도 있다는 게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상업적인 행위에서 도덕을 굳이 찾기 보다, 어떻게 보면 가늘고 길게 가는게, 최대한 문제 안일으키고 마적질 하기 위한 self-interset preservation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고 이게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자본주의 사회이니까요.

shilph

2019-02-04 10:25:13

아뇨. 감지합니다. 잘 알고 있지요. 부모님이 가게를 하셔서 잘 알지요. 주변에는 카드빚이 있는 사람도 있고요.

스몰 비지니스 이상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드 수수료로 수백~수만불이 나가는 돈입니다. 그 돈은 중계 회사에로 일부가, 카드회사로 일부가 들어가고요. 아멕스를 받는 곳이 적은 이유도, 아멕스가 다른 3사 보다 수수료가 커서 그런 것이지요.

 

근데 이게 필요악이기는 합니다. 카드 회사도 "회사" 이기 때문에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빌려준 돈으로 "돈 놓고 돈 먹는" 장사를 하는 것인데, 수수료나 이자를 받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요. 그것을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가게도 그렇게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수수료 이상으로 사람을 받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카드를 받는 것이지요. 수수료를 내고 손님을 받는게 더 이익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수수료와, 돈을 매번 갚지 못해서 이자를 내는 것으로, 싸인업이나 스펜딩 보너스가 나오는 것이지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떤 곳도 돈을 다 갚지 말고 이자를 내라고 하는 곳은 없고, 가게에서 수수료를 내면서 카드를 받아야만 한다는 법도 없지요. 마적질은 타인의 손해 위에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어떤 점에서는 죄송하지만, 본인 스스로 그러길 선택한 사람들의 손해 위에서, 우리가 이득을 받는 것이지요

낚시 좋아하시나요? 낚시는 낚시바늘에 미끼를 걸고, 물고기가 미끼를 통째로 물어서 낚시 바늘에 입이 걸리면, 그렇게 도망갈 수 없는 물고기를 잡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미끼를 먹고 도망가는 물고기를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이고, 줄을 끊고 도망가는 물고기를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게 붕어건, 잉어건, 상어건, 청새치건 말입니다. 그대신 그렇게 실패를 많이 하면 미끼도 바꾸고, 줄도 바꾸고 해서 낚으려고 하는 것이고요

카드 회사에서 빚을 내서 이자를 갚길 바라는 마음으로 던진 미끼를 우리가 물고, 그 낚시에는 낚이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카드 회사에서는 뭐라고 하기는 힘들지요. 그저 다음 미끼를 걸고 다른 물고기가 낚이길 바라는 것이지요. 대신 카드 회사도 종종 미끼도 바꾸고, 줄도 바꾸고, 어망도 만드는 것이고요.

 

마적질은 카드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드 회사는 자꾸 무언가 수정을 가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미끼를 던지지 않으면 사람들이 물지 않는 것도 알기 때문에 자꾸 미끼를 던지는 것이지요. 누군가는 걸릴 것을 아니까요

마적질을 비난한다면, 솔직히 그건 카드 회사쪽 사람들이겠지요. 미끼를 물고 도망가니까요. 잘도 도망가니까요. 하지만 그건 "낚시" 라는 큰 룰에서 노는 낚시꾼과 물고기의 싸움일 뿐이지요

 

하지만 MS 를 권장한다거나, 다른 꼼수를 써서 단기간에 많은 이익을 받는 것을 권한다면, 그것을 잘못 이해하고 실행하다가, 계정이 닫히거나, 블랙리스트에 오르거나 하는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예전에 마일모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담원에게 전화로 "누구는 되는데, 나는 왜 안되냐" 면서 따지는 사람도 생기는 것이고요. 

그게 어떤 경우라도 그렇게 계정이 닫힌 사람에게도, 불이익이 아님에도 불이익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도, 그냥 방관하면서 정석대로 카드를 쓰는 우리에게도 안좋은 결과를 주게 되는 것이지요. 

 

 

마적질을 하면서 한 두 번 실수로 문제가 될만한 일들을 하는 경우는 생깁니다. 근데 그게 마치 "좋은" 방법인양 남에게 권한다면, 언젠가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는 마치 유학을 와서 아이를 낳고 혹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에 한국으로 먹튀를 하면, 수억이나 되는 병원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 왜 그걸 계속 갚고 있느냐... 라고 말한느 것과 같지요. 

이는 마치 어학연수를 와서 Costco 에서 물건 구입하고 몇달 쓰다가 다 리턴하고 돈 돌려 받으면 편하게 지낼 수 있는데, 뭐하러 물건으 ㄹ구입하고 중고로 파느냐고 말하는 것과 같지요

 

어디에나 상도덕이 있습니다. 그것은 법으로 선을 긋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다 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타인에게 극명한 피해를 입히고 자기만 이득을 본다면, 그것도 결국은 이기주의의 한 단면일테니까요.

 

가늘고 길게 가자고요. 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요.

도코

2019-02-04 10:47:30

낚시 참 적절한 비유 같습니다. 

 

뭔가 판매하는 입장에서 신용카드는 필요악이긴 하지만, 그만큼 구매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니 분명 고마운 시스템이기도 하겠죠.

 

말씀하신 상도덕에 대해 저는 잘은 모르지만, 소비자의 두가지 행동이 직접적으로 손해를 가져다 주는 걸로 들었습니다.

1. Credit card charge back

2. 물건 return

 

이 두개의 문제는 은행에는 타격이 없지만, retailer에게는 실제로 손실을 안겨다 줍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이런 걸 피하려구 하구요. 실제로 chargeback은 3년전 딱 한번. 물건 return은 어쩔 수 없이 1년에 손에 꼽을 만큼 하구요.  진짜 필요할 때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 맞구요, 이 제도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격려하는 건 그런 관점에서 충분히 discourage해야 하는 것,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단, 이것이 어떤 절대적인 옳고 그름의 잣대가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만 인지하고 서로 더 부드럽게 대하면 좋을 것 같아요. ^^

shilph

2019-02-04 11:02:30

네. 저도 리턴은 꽤 자주 하는 편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지요. 

실제로 리턴을 잘 받는 Costco 나 아마존의 경우, 이로 인한 물건 판매자의 손해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이게 물건값 상승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법처럼 명문화가 된 것이 아니라면요. 그래도 서로 약간의 손해는 감수도 하고 하다보면, 그게 결국 자기에게 좋은 일이 되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

도코

2019-02-04 11:12:20

그러게요. 손해볼 것도 없이 욕심만 좀 절제하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제 와이프는 저보다 물건을 자주 return하는 편입니다. 

근데, 제 계산으로는 이게 왔다 갔다 하고 Gas 및 시간 낭비하는 게 소비자 입장에서도 꼼수를 부리는데 cost가 있거든요. ㅎㅎ

그리고 그러다 보면, retailer가 가격도 인상하게 되고.. 

 

그렇다고 소비를 전혀 안할 수도 없고, 소비를 해야 또 경제가 살아나니까요. 

 

(주말에 가입하고 너무 신나서 계속 댓글달다 보니 이게 뭰 일인지, 저도 일해야 하는데.. 급마무리.. 좋은 하루 되세요! ㅋㅋㅋ)

shilph

2019-02-04 11:13:35

해브 굳 먼데이 입니다.

 

저도 커피 마시면서 버그 좀 잡아야죠 ㅠㅠ

쌍둥빠

2019-02-04 07:47:22

이 세계가 원래 내로남불이라 내가하면 신공 남이하면 진상이죠.

열운

2019-02-04 11:04:16

위에 진행된 논의가 무색해지는 댓글이네요......

쌍둥빠

2019-02-04 11:12:38

이건 뭐죠? 제 의견을 말한건데요?

제 댓글에 깐족대는거 무시하기도 귀찮은데 걍 저 좀 블라인드 처리해주시죠.

아님 자신 있으면 끝장 토론 한번 하던지요

쌍둥빠

2019-02-04 12:55:31

찔리는게 있으면 사과를 하던지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끝장을 보던지 하시지 왜 본인 글들은 다 삭제하셨나요? 조금전까지만 해도 보였는데.

바벨의빛

2019-02-04 12:11:24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날로그

2019-02-04 16:25:12

어제 밤에 댓글 달고 일찍 자고 오늘 하루 종일 회의하고 일들이 바빠서 나중에 확인했습니다. 이런 논의가 사실 생산적이지도 않고 서로 갈등의 골을 크게 만들 수 있는 거라 더 참견하고 싶진 않지만, 최소한 댓글 달고 나몰라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한마디만 더하고자 합니다.

사실 제가 상도를 언급한 부분은 기카 현금화를 위해 리턴하는 행위는 우리가 그 동안 여러 논의를 통해 필터링 해왔던, 하지 말아야 할 행위에 해당되었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물론 카드 사인업 보너스 받고 먹튀하는 부분이랑 둘다 흑백논리로 따지자면 둘다 윤리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판매자의 손해나 리턴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 문제, 윤리 문제 등을 따져보면 정도나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얼마 전 중국 팬들이 아이돌 보려고 비즈니스 항공권 구입한 다음 출발 바로 전에 취소해서 생기는 문제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땅콩항공에서 노쇼나 항공권 변경에 대한 부분이 더 까다로워지기도 했구요. 물론 리테일러들도 리턴을 받아주는 행위를 카드사처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리테일러들이 말하는 "소비자의 변심으로 인한 리턴"이 기카 현금화에 해당 된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이런 행위는 어찌보면 그쪽 비즈니스에 엄청난 손해를 주의 행위라서 이걸 장려한다면 그건 오히려 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가 마모를 좋아하는 이유도 최소한 우리 사이트에서는 앞서 언급한 두 행위의 차이를 윤리적 혹은 현상학적으로 구분할 수 있고, 최소한 남에게 피해주는 행위는 자제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도라는 것도 다른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괜찮다 말하면서 그걸 이용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아는 마모 커뮤니티에서는 "정도"에 대해 계속 논의를 해 왔고, 그런 토론 속에서 마일게임을 하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행위를 정의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내로남불이라 하시면 할말이 없지요.

여행지기

2019-02-04 16:37:06

기카가 리턴이 되던가요??? 더구나 현금으로???

아날로그

2019-02-04 16:55:38

원글님께선 스펜딩 용으로 기카 구입 후에 물건 리턴할 때 현금으로 달라고 할 수도 있는 옵션을 말씀하신거에요.

여행지기

2019-02-04 17:15:40

그런 착한 가게가 있다니... 그런 착한 가게가 스펜딩을 채우기 위해 이용당하는 게 좀 안됐네요. 여전히 카드 수수료는 나갔을 텐데...

쌍둥빠

2019-02-04 16:41:30

전 원글님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마모에서 이중적인 잣대로 훈장완장질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턴시 현금으로 받는건 상도에 어긋나고 스토어 크레딧으로 받는건 괜찮은건가요?

불과 한달여 전에는 이 방식이 천재적이라고 칭찬을 받았는데요? 제가 보기엔 두 방법이 한끗차이라고 보여집니다만...

https://www.milemoa.com/bbs/board/5645524

비블레

2019-02-04 16:55:05

원글 쓰신 분도 작아서 리턴하는 것이라고 써넣으셨고, 작아서 맞지않는 옷을 리턴하면서 기카로 받는 것이 리테일러 입장에서 금전적 손해일 수는 있겠으나... 제 생각엔 행위의 첫 목적이 다르기에 한끗 차이만은 아닌 것 같아요. 

 

링크된 글에서의 행위는 입으려고 샀는데 작아서 리턴, 그 과정에서스토어 크레딧 발급 (리테일러가 제공하는 리턴 폴리시에 도덕적으로 어긋날 부분은 없다고 판단)

이번 글에서의 행위는 리턴을 작정하고 필요 없는 물건을 샀다가 리턴

 

(제가 여기 원글 펑하기 전에 보질 못해서 정확한 글 내용은 모르지만 댓글 내용과 그동안의 논의 내용을 짐작해서 쓴 건데 혹여 원글을 다르게 받아들였다면 사과 드립니다!)

비블레

2019-02-04 16:58:57

아무튼 저도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죄를 많이 지으면서 삽니다. 내로남불이라고 이런 의견 내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커뮤니티에서 지향할 행위는 아닌 것 같기에 지양하자고 의견 적어봤습니다!

쌍둥빠

2019-02-04 17:01:17

제가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원글님의 경우 우연히 리턴을 했다가 현금을 받아서 말씀하신 대로 이걸 악용하려는 의도가 있었죠.

그럼 비블레님께서 보시기엔 제가 링크해 드린 글은 악용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도덕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둘다 비도덕적으로 보여지는데 비블레님은 하나는 괜찮고 하나는 안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에요. 각자의 도덕적 잣대가 틀리기 때문에 서로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요. 아니면 비블레님이 달은 댓글 하나로 제가 비블레님을 상도도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야 하는건가요?

비블레

2019-02-04 18:42:44

말씀드렸지만 제가 원글을 못 보고 댓글 내용으로만 읽다가 끼어들어서 살짝의 오해가 생겼네요. 

우연히 리턴했다가 그렇게 됐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제 의견을 적었던 이유는 적어도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를 권유/추천하는 것은 좋지못하다는 생각에서 그랬던 거고요. 

 

링크된 글에 달린 댓글에 관련해서는, 그런 방법을 악용해서 리턴을 위한 구매를 한다면 물론 상도에 어긋나죠. 다같이 지양했으면 좋겠고요. 그런데 샀는데 작아서 못 입는 물건을 리턴하면서 스토어 크레딧을 받는 게 어디가 잘못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멕스 오퍼 뱉어내는 것도 막고, 스토어 입장에서도 이 고객이 다시 크레딧을 사용하러 돌아올테니 차선이죠.

 

제가 위에서 말한 포인트는 

물건을 샀다가 리턴하는 것과 리턴을 하기 위해 작정하고 물건을 사는 것의 차이였습니다.

아무튼 원글 없이 댓글만 보고 참견하다 보니 제가 괜한 얘길 했나 싶기도 하네요. 

제 결론은 마적질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룹홀의 어뷰즈는 지양하자는 것입니다. 이건 여기 계신 모두가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제 댓글들의 어투가 공격적으로 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만일 그랬다면 사과드리고요. 쌍둥빠님 심기가 불편하신 것 같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쌍둥빠

2019-02-04 20:00:33

제가 기분이 안좋은건 맞는데 그건 비블레님이나 아날로그님 때문이 아니라 그 위에 열운이라고 예전부터 짜증나게 했던 분 때문입니다. 근데 제가 한마디 했더니 본인글 다 삭제하고 일단 잠수 탄거 같네요. 나중에 얼굴에 점 찍고 다시 올수도 있겠죠.

 

제가 한 끗 차이라고 말한건 두`방식 다 악용의 여지가 있는데 하나는 작성자가 이야기 했고 다른 글은 답변으로 제시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지는 각자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하면 되지만 그걸 가지고 제 3자가 진상이네 아니네 할 내용은 아니라고 보고요. 적어도 마모에서는요. 원글님이 걍 본인의 경험만 적고 더 안나갔으면 꿀팁이라고 하며 좋아들 했겠죠.

 

여튼 밤이 깊었고 제가 댓글을 길게 쓰면 마모의 정신적 지주님께 혼나서 전 이만 줄이겠습니다. 굿밤 되세요.

아날로그

2019-02-04 16:58:37

어떻게 두 방법이 한끗차인가요? 

첫번째 방법은 의도적으로 물건 산 후에 리턴해서 기카를 현금화하는거고.

두번째 방법은 옷이 작아서 리턴하는 건데요?

이거랑 같은건가요? 그리고 이분은 리턴하신 후에 기카로 받아서 아멕스 크레딧 받는게 윤리적으로 문제인가요? 전 그렇지 않다고 보는데 이거랑 어떻게 기카 현금화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는지요? 전 그 부분이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쌍둥빠

2019-02-04 17:01:57

제가 위에 단 댓글을 참고해주세요.

바벨의빛

2019-02-04 17:30:07

둘다 윤리적이지 않다고 하시고 나서 다시 구분할수 있다고 하시니 저는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쌍둥빠

2019-02-04 17:47:08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판매자의 손해나 리턴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 문제, 윤리 문제 등을 따져보면 정도나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차별점으로 말씀하신 이 부분은 기카를 받던지 현금을 받던지 똑같은데 말이에요. 차라리 제가 링크 달아 드린 글을 못 봤다고 하셨으면 됐을텐데요.

아날로그

2019-02-04 19:55:05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물건을 정당한 이유 없이 리턴한는 행위를 말씀드린거지 현금이냐 기카냐가 아니었어요. 쌍둥빠님께서 달아드린 링크도 열심히 보고 댓글도 다 읽어봤어요. 그리고 그 글이 처음 올라왔을 때도 봤구요. 제 논점을 잘못 읽으신 것 같아요.

아날로그

2019-02-04 20:05:05

이 부분도 원글님을 비방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그게 제목에서 tip이라고 하셨고, 원글에서 "이게 더 되는지 확인해보신다고" 하셨기에 제가 이런 생각은 상도를 어기는 행위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만약 이런 사례가 있었다라고만 하셨다면 이런 댓글 없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만약 우연히 물건을 리턴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되어야 한다면, 또 스토어에서 두가지 옵션을 준다면 캐쉬로 받는게 큰 문제는 안되겠죠. 

아날로그

2019-02-04 20:00:18

흑백논리로만 따지자면 윤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린거죠. 그래서 "정도"에 따라 다시 그 행위를 판단해야 하고요. 우리 사회에 한가지 잣대로 모든 것을 구분지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서 이런 논의도 필요하고 그럼으로 허용되는 범위를 결정짓는 거겠지요. 마일게임을 하다보면 다양한 가치 판단의 상황이 나옵니다. 그 중에 어느선에서 허용되어야 할지에 대한 "정도"가 있는데, 우리 커뮤니티에서 허용하는 범위를 어긋난 것이기에 그걸 말씀드린 것입니다. 

RSM

2019-02-04 23:37:37

우리 커뮤니티가 허용하는 범위는 어느정도인가요?

 

닮은살걀

2019-02-04 01:37:39

MS는 마이크로소프트인가요??

비블레

2019-02-04 01:57:46

미스터 심슨이요

티메

2019-02-04 02:20:50

MS는 미스심슨..

 

Manufactured Spending 

kaidou

2019-02-04 18:50:03

Mobile Suit죠! 

보스턴처너

2019-02-04 20:42:43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잔잔하게

2019-02-04 22:38:13

저도 이쪽으로 한표. 저도 당연히 비슷한 경험있고 (미국살면서 리턴은 일상 아닌가요?) 이걸 윤리적인 문제로 몰아가자면 결국 개인의 잣대 문제가 되고 그럼 답이없죠.

하지만 우리가 마적질을 길게 함께 해야하는 공동의 목표의식이 있다면,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조장하는 행위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여기 게시판 공개잖아요? 구글서도 검색되는데요.

황금알을 위해 닭을 잡진 말아야죠.

방방곡곡

2019-02-05 00:36:57

다 좋은 말씀인데 마지막 줄이 정말 멋진 비유네요!! 절대 공감합니다. 

쌍둥빠

2019-02-05 06:09:42

그래서 제가 이제 아무런 정보도 마모에서 공유를 하지 않아요. 막힐까봐 ㅎ

신세계77

2019-02-05 08:19:37

저는 잘알지못하지만 공개되지않은 엄청난 비법(?)들이 있을거에요.  한번공개되는순간.....  닭을 잡아버리니 누가 공개하겠어요...  그걸알기위해선 열심히 발로뛰어야죠...ㅠㅠ 

마리오

2019-02-04 21:04:49

인간 사회라는게 원래 회사는 컨수머를 상대로 게임을 하고 컨수머는 회사를 상대로 게임을 하지요.

그러나 어디에나 상도덕이라는 건 있죠. 게임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애교선에서 해야지 너무 심하게 하면 회사는 컨수머에게 수를 당하고 컨수머는 셧다운을 당하거나 수를 당할 수도 있지요.

뭘 하든 '어? 쟤 저건 너무 심한데?' 이 정도 생각이 드는 선까지는 안가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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