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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 신입 memories 입니다.
뭐 영양가 있는 글 올릴게 없나 고민하다가 2년전에 갔다 여행 후기를 쓴게 있어서 이곳에도 공유해 봅니다. 이게 벌써 2년 전이네요..ㅠㅠ
피닉스에 컨퍼런스를 참석 후 가족들과 합류하여 미국의 3대 캐년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과 Page, AZ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이 때가 4월이고 부활절 주 다음주말이라서 많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 학교 3일 빼고 갔어요. ㅎㅎ
이 당시 제가 마모를 몰랐던 시절이라 보시면 알겠지만 Best Western을 곧잘 이용했습니다. 다음 갈일이 있다면 하얏이라 메리엇, 힐튼 숙박권을 활용해야겠죠? ^^;
올해도 이 지역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참석 예정이라 또 갈려고 했는데 첫째 아이 밴드 콘서트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취소했답니다.
덕분에 갑자기 하와이 마우이로 방향을 틀었지요..ㅎㅎㅎ
암튼 여행싸이트에서 많은분들의 조언과 제 생각을 섞어서 아래와 같은 일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9일 저녁 9시 40분경 가족들 피닉스 도착, 렌트카 픽업
* 숙소: Sheraton Grand Pheonix
20일 3시 전에 Page로 출발 (약 4시간, 시차없음)
* 시간이 맞으면 Wahweap Overlook에서 일몰 구경
* Glen Canyon Dam 구경, 비지터 센터에서 주니어 레인저 책자 구입 (추후 우편으로 제출 가능)
* 숙소: Best Western Plus at Lake Powell
21일 페이지 지역 관광하고 브라이스캐년으로 이동, 숙박 (약 2시간 40분, 1시간 잃어버림)
* 오전에 Lower Antelope Canyon 투어 (Dixie Ellis tours, 8:40 체크인 - 9:10 투어 - 10:10 리턴).
* Antelope Point Marina에서 Antelope Canyon Boat Tour (11:00 체크인 - 11:30 투어 - 12:30 리턴)
* 브라이스 가는 길에 Horseshoe Bend 구경 (왕복 1시간 트래일, 1:00-2:00).
* 브라이스 캐년 관광 예정 : Queens Garden - Navajo Loop Trail Combination Trail (5-6시에 시작해도 가능).
* 브라이스 밤하늘 별 사진 찍기
* 숙소: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22일 오전에 자이언으로 이동, 오후 관광하고 Kanab쯤에서 숙박 (브아리스-자이언 약 2시간, 자이언에서 Kanab 약 1시간)
* 브라이스 캐년 일출 사진 찍기
* 자이언 캐년 관광 예정 포인트 : Canyon Overlook Trail (캐년 입장 시, 가능한 오전 중), Riverside walk, Weeping Rock trail
* 자이언 캐년 주니어 레인저
* Kanab가는길 Coral Pink Sand Dunes 방문
* 숙소: Hampton Inn Kanab
23일 US-89A를 따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이동 (☞Route), 일몰 보고 그랜드캐년 숙박 (약 3시간 40분, 1시간 범)
* US-89A 통해 가는 길에 Navajo Bridge, Lees Ferry Boat Camp 들리기
* 그랜드 캐년 들어가면서 차량으로 가능한 뷰포인트 (Desert View, Lipan 등) 들리기.
* 그랜드 캐년 주니어 레인저
* 그랜드 캐년 트레일 & 셔틀 번갈아타며 둘러보기: Mather, Yavapai, Grand View, Hermit’s Rest 등
* 그랜드 캐년 별사진 찍기
* 숙소: Kachina Lodge
24일 세도나로 이동, 시간 가능하면 US-180 (☞Route) (그랜드캐년-세도나 2시간 20분)
* 그랜드 캐년 일출 사진 찍기
* 세도나 가는 길에 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의 Lava Flow 트레일 걸어보기
* 세도나 관광 예정: Bell Rock, Chapel of Holy Cross, Airport Mesa, Slide Rock State Park.
* 세도나 별 사진 찍기
* 숙소: Sedona Real Inn & Suite
25일 피닉스 공항으로 이동 (세도나-피닉스 약 2시간)
* 피닉스 가는길에 시간이 가능하면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둘러보기
* 비행기 2시 출발
6박 7일처럼 보이지만 첫날은 그냥 페이지로 이동하는 날이구요.. 마지막날은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기때문에 실제 여행한 날은 4박 5일입니다.
차는 Costco tavel 웹싸이트를 통해서 Alamo회사의 Standard SUV로 렌트했습니다. 6일동안 170달러가 들더군요...정말 좋은 딜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Priceline을 통해 비딩을 했는데 일주일정도 빌릴경우 이게 훨신 좋은것 같습니다. 올 해 마우이도 Costco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
그런데 처음 빌렸던 산타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결국 여행떠나는 날 아침에 가족 픽업할겸 공항에 들려 교환 요청을 했더니 파노라마 썬푸프와 가죽시트가 있는 Ford Explorer 풀옵션 차를 주더군요. ㅎㅎ 번거롭게 교환요청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
암튼 첫날 학회일정을 2시에 마무리하고 Page로 Wahweap Overlook으로 출발했습니다만.....
중간에 REI에 들려 하이킹용 신발과 모자를 사고 (와이프와 애들꺼만..ㅠㅠ) 중간에 스타벅스 들려 아이스 커피한잔 먹다보니 결국은 8시 좀 넘어서 Page에 도착했네요.^^;
피닉스에서 이곳으로 오는길에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들이 5시간 가량의 운전의 피로함도 잊게해줍니다.
중서부쪽으로 여행오면 제가 사는 곳과 완연히 다른 풍경이 너무 새롭더군요.....
지대가 높아서인지 저멀리 만년설이 있는 산도 보이구요..
쭉~~~~~뻗은 도로와 확트인 풍경.... 저 이런거 좋아해요..^^;
캐년이 보이네요... 페이지 근처이니 아마도 글렌캐년이겠죠?
저무는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캐년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참 피닉스 근처에선 엄청 키큰 선인장이 즐비한 색다른 풍경도 좋았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
첫째날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Wahweap Overlook에서 일몰은 커녕 아무것도 못봤네요..^^;
완전 어두워지기전에 호텔에 도착하려고 약간 급하게 몰다가 Page 거의 다와서 토끼를 로드킬하는 불쌍사도 겪었습니다..ㅠㅠ 정말 한 순간이더군요...
Page도착해서 밥이 먹고 싶었는데 한식당이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일본식당에서 carry-out 을 했는데 팁을 15% 붙이더군요. 좀 어이가 없었지만 몸도 피곤하고 여행기분 잡치지 않기 위해서 그냥 동냥한셈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맛은 괜찮았네요..ㅎ..
호텔은 Best Western 이었는데 조식도 그렇고 그냥 무난했습니다. 근데 이지역에 Hyatt Place at Lake Powell이 있더군요. 리뷰가 좋아서 다음에 가게 되면 여기 머물까 합니다.
그럼 시간되는대로 둘째날 일정 Page - Bryce Canyon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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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모밀국수
2019-02-04 10:26:16
사진이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memories
2019-02-04 11:57:29
모밀국수님 감사합니다. 빨리 나머지 일정도 올려보겠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2-04 12:32:22
확실히 저쪽 동네는 확트인 전경이 참 멋진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해질 무렵 서쪽으로 운전하는 건 정말 힘들었던 기억도 있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memories
2019-02-04 12:42:58
앗 맥블님 안녕하세요~! 맥블님 출사 여행기 팬입니다~! 맥블님 덕분에 wish list가 길어졌어요...^^
조약돌
2019-02-05 00:17:42
일정이 꼼꼼하시네요!
memories
2019-02-05 06:25:49
감사합니다~ 가기전엔 일정을 꼼꼼하게 만들기는 하는데요.... 예전엔 어떻게해서든 다 보려고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있고 저도 나이가 먹어서인지 무리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우선순위를 두긴 하죠..^^;
로스앤젤리노
2019-02-05 00:31:13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으셨나요? 저질체력 소유자인 저라면 여행 후 몸살나서 일주일 앓아누울 것 같은 스케쥴이네요^^ 다음엔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memories
2019-02-05 07:10:25
ㅎㅎ 저희가 캐년마다 하루씨 자서그런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습니다. 총 운전 마일은 1000마일정도 되긴하는데 6일동안 나누어 달려서 부담 없었구요. 운전하는 길이 멋있어서 힘든지 몰랐네요. 투어사의 일정보면 가끔 저 세군데를 이틀만에 다 보더라구요. ㅎㅎ 충분히 비슷한 일정으로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로스앤젤리노
2019-02-05 10:49:44
운전하는 길이 멋있으셨군요... 그 지역 몇번 가봤는데 운전이 너무 지루하던데 제 마인드셋 문제일수도요...!ㅋㅋ
memories
2019-02-05 10:53:14
하하하 네.. 자주 보면 지겨울수도 있을듯 해요~ 제 기준에서는 워낙 이국적... 아니.. 이주(state)적이라 넘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