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색을 해보니 커피글이 많은것 같지 않아서 정보 차원에서 한번 글을 적어봅니다
이 글은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커피 지출이 만만치 않고 매일 스타벅스를 가기는 귀찬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도 매일 매일 사마시다보니 학생이라 지출도 만만치 안아서 커피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로 가성비 높은 제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커피 브루어
1. 에어로 프레스 (Aeropress)
가장 저렴한 도구 중 하나 입니다.
장점
-가격이 저렴해서 누구나 시작해볼 수 있는 기구
-무한한 레시피가 존재해서 여러가지를 시도 가능
-입문자에게는 정말 좋은 기구
단점
-한컵 이상으로는 내리기가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2.카멕스 (chemex)
제가 큰맘먹고 두번쨰로 산 기구입니다.
장점
- 많은분들이 사용하는 기구라 레시피도 다양
-에어로 프레스보다는 조금 전문적인 기구라, 마음만 먹으면 깊이 파고들 수 있음
-디자인이 예쁨
-많은 커피 내리기 가능
단점
-유리라 비쌈
3. 하리오
아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 기구 입니다. 에어로 프레스 처럼 저렴하기도 합니다. 홀푸드에서도 팔더라구요. 필터구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장점
-접근성이 높음
-전문적인 레시피도 많아서 유트브 찾아보면 배울 수 있음
- 단점이 딱히 없음
단점
-필터구하기가 조금? 어렵다는점
-커피를 받는 컵이 따로 있어야 함 아니면 베슬을 따로 사야함
개인적인 추천은
3번또는 1번으로 시작하신 후 마음이 드시면 서서히 업그레이드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필터는 아마존에서 500장에 4-5불정도로 구하실수 있어요 :)
예전 cold brew 관련 글 덧붙여 봅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cold+brew&document_srl=4090175&mid=board
참고로 저는 여기 댓글 중에 @호랑이 님이 추천해주신 Toddy 사용 중이고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Toddy-THM-Cold-Brew-System/dp/B0006H0JVW/ref=sr_1_5?crid=EJZVSEZYBBW3&keywords=toddy+cold+brew+system&qid=1549905116&s=gateway&sprefix=Toddy%2Caps%2C251&sr=8-5
그냥 얘 하나 장만하세요.
https://www.costco.com/De'Longhi-Eletta-Fully-Automatic-Espresso-Cappuccino-and-Coffee-Maker.product.100389345.html
제가 이거 쓰다가 고장이 나서 할 수 없이 주라를 사용하는데 (살때 얘가 다 품절이였었어요)
지금 쓰는 $2000 짜리 주라보다도 더 맛있는 커피 뽑아 줍니다.
아웃오프 스탁이긴 한데, 곧 들어 올테니, 코스코에서 저렴하게 하나 구입 해 보세요.
근데 입맛이 예민하면 fully automatic은 만족도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brewed coffee는 espresso drink와는 또다른 맛의 세계라서요. 입맛 예민한데 비싼 기계값 들이기 싫으면 brewed coffee로 가셔야...
저는 brewed coffee는 뒤에 텁텁한 맛이 불만 이더라구요. 아무리 비싼빈을 가져다 갈아 마셔도 brewed coffee의 텁텁한 뒷맛을 잡는데에는 한계를 느껴,
그냥 에스프레소로 아메리카노 마셔요. 어차피 저나 와이프나 라떼 이런거 잘 안마시고 그냥 아메리카노나 마시기 때문에....
brewed coffee를 맛있게 내리기 위해서 하리오나 카맥스 써서 내리는 그 번거러움은 한참 귀찮구요
(그런데.... 차에 빠져서 좋은 차구에 차를 제대로 내려 먹어야 하는건 함정...)
다들 발렌타인 데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나씩 장만하셔서 안 분 한테 사랑 받으세용~~~
내린 커피도 맛있는거 많아요..
집에서 주로 아침에 한잔씩 에스프레소 내려 마시는데.. 가끔 색다른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는 내린 커피마시러 갑니다.
혹시 주변에 Philz coffee 있으면 가보세요.. 제 취향엔 Blue Bottle 보다 더 customerized 된거 같구요..
커피의 맛은 바리스타가 몇천가지로도 바꿀수 있어요.. 텁텁한 맛이 나면 그건 잘못 내린거구요..
상큼한 향과 맛을 원하시면
https://www.sweetmarias.com/kenya-kirinyaga-kianguti-peaberry.html
같은 커피로 light 로스트 (City+ 정도로) 하시면 아주 상큼한 과일향이 날겁니다. 그리고 커피랑 물이랑 접촉하는 시간이 너무 길면 텁텁한 맛일 날수 있어요..
결혼후 장만하고 싶은 가구 1순위
너무 비싸서... ㅠ 에스프레소가 편하긴 편한데 가격이 만만치 안죠.
에스프레소는 네스프레소 버투오라인으로 왠만한 오토매틱 머신의 맛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드립커피세트 따로 갖춰서 먹는게 청소 고민도 덜고 장점이 많아 보여요.
저도 brew하던 초기에 Aeropress 썼었는데 조금 지나면 고무바킹이 헐거워지지 않나요? 그래서 press가 잘 안 되는 등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전 Hario V60 쓰는데 돌아다니는 레시피 아무거나 따라하면 훌륭하게 내려지더라고요. 저도 필터는 아마존에서 사서 씁니다. 12 oz에 $10-$15 하는 bean값이 문제죠. ㅋㅋㅋ
저는 코스트코 kirkland house blend종종 사마시는데요 2lbs정도에 $11-13 정도 하는 가격으로 맛도 무난합니다! 스벅 pike place 로스트용 빈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코스트코나 bj’s같은 홀세일에서 파는 스벅 커피빈이나 자사 브랜드 커피빈 대부분 맛이 괜찮았습니다.
로컬에 커피 로스팅하는데 있으면 가장 좋은데 0.5 파운드에 거의 18불입니다... ㅠ 그래서 저도 코스트코에서 로컬 홀빈이 나올때 사놓는 편이에요. 커크렌드꺼는 안마셔봐서 모르겠네요 저는 미디엄 로스팅을 선호하는 편인데 제가 사는 코스트코는 거의 다크로스팅이더라구요
저두 고무가 헐거워질때 쯤 카멕스로 넘어갔습니다 하리오가 플라스틱버전도 있어서 편하긴 하죠 ㅎㅎ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몇년간 마시다가 요즘은 커피콩 사서 갈아서 pour over로 해서 마시는데요.
세라믹으로 된 콘에 종이 필터로 만드는데 chemex가 더 좋은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같은 원리일거 같은데 (필터) 다른점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한번 구매해 볼려고요. 저는 모카팟이랑 프렌치 프레스는 안 맞더라고요. 드립해서 마실 시간 없으면 유라로 내려서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케멕스가 하리오,칼리타,고노에 비해서 드립하는 사람의 영향을 덜 받는편이라 일정하게 괜찮은 수준의 커피를 누구나 뽑을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필터도 잡내가 덜 나는 소재고, 케멕스 디자인이 디캔터랑 비슷해서아로마도 잘 hold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더 디테일한 부분은 다른 고수분께...(도망)
필터 차이와 기울기 차이 정도입니다. 좋은 점이라기보다는 다른 점 정도죠. 저는 왠만한 커피 도구는 다 있는데, Rancillio로 내리는 에스프레소를 따신 물에 엎어마시는 더블샷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네요.
카멕스가 다른거에 비해서 필터가 이중이라서요 커피에서 발생하는 오일을 많이 잡아줍니다. 그래서 좀 깨끗한 맛이 나죠. 나쁘게 말하면 바디가 없어지는것인데 좋게 말하면 조금더 많이 부드러워지는거에요. 모카팟이랑 프레스랑은 정 반대라고 보시면됩니다. 프레스는 필터가 있지만 오일을 잡아주지 않죠 그래서 바디가 강합니다 텁텁한맛이 있죠. 가격이좀 있는편인데 깔끔한 커피 좋아하시면 구매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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