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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Fab Four 말고 70-8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light-middle weight 권투선수 네명입니다.
Marvelous Marvin Hagler, Sugar Ray Leonard, Hitman Thomas Hearns, Roberto Duran 이렇게 네명요.
지금은 타이틀매치가 다 pay per view로 바뀌었지만 어릴때 공중파에서 주말에 공짜로 보여주던 전설적인 권투경기들 보면서 자랐어요.
한국은 박종팔 유명우 장정구 뭐 이런 선수들 활동할때쯤이었지 싶네요.
그중 Marvin Hagler는 뉴욕지역에서 태어나서 어릴때 유명한 Newark 폭동때 저희동네 Brockton MA로 옮겨와서 복싱을 시작했는데요,
저희 직장 senior colleague 한명이 해글러 한창때 체육관에서 운동하는걸 직접 봤답니다.
백인 남자인 이 동료도 한덩치 하고 운동 아주 많이 한 사람인데요, TV로 보면 해글러 날씬하고 다부지고 적당히 근육질로 보이거든요.
평생 그렇게 어마어마한 근육남은 못봤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정육면체 cube였대요. 저 주먹에 한방 스쳐 맞으면 죽겠구나란 느낌이 기냥 오더래요.
이제는 유투브에 오래된 경기들도 많이 있어서 추억의 명경기들 찾아보기도 편한데요,
중요한 장면들 잘 추려서 5분-10분정도로 고퀄 highlight를 잘 뽑는 채널 하나만 소개합니다 Jeff Jackson 이라고 활동한지 한 6년 됐고요 좋은 경기들 많이 올려놧어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SAnBNiUbqdCqY_E_XpFyyA
fabulous four 네명이 돌아가며 벌인 라이벌 매치들은 두어개 빼곤 다 명승부들이죠 몇개만 링크합니다.
Hagler vs. Duran
https://www.youtube.com/watch?v=9nf-i-V6HGU&t=4s
Leonard vs. Duran I
https://www.youtube.com/watch?v=ugdPzhZSgKk
Leonard vs. Hearns I
https://www.youtube.com/watch?v=8H4FyCq-4lE
Leonard vs. Hagler
https://www.youtube.com/watch?v=vOHpqGaU_uI
한가지만 더요, 금세기 들어서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한 Arturo Gatti와 초인적인 맷집과 복부공격밖에 못하는 한계를 지닌 Micky Ward라는 선수 둘이 fight of the year에 선정되는 피터지는 3연전을 펼칩니다. Jeff Jackson이 잘 뽑은 하이라이트 세개만 링크해 드려요.
이 Micky Ward가 바로 2010년에 Mark Wahlburg와 Christian Bale, Amy Adams가 주연한 영화 The Fighter의 모델이 된 실제인물입니다.
이 영화에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Lowell MA라는 데에요 저희 집에서 30분쯤 떨어져 있는데 거기서 촬영했어요.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2XgZjz6b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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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김미동생
2019-02-11 23:44:26
그러고보니 마빈 해글러는 권투를 모르는 동네아이들에게도 무서운걸로 유명했네요. 오죽하면 버블버블에 나오는 해골을 해글러라고 부를정도로.
로이 존스 주니어가 동시대였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긴하네요.
보스턴처너
2019-02-11 23:49:46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미동생
2019-02-12 00:27:06
저도 궁금하긴 하지만 해글러에 한표. 레너드와의 경기 결과는 지금도 납득이 안가요.
빨간구름
2019-02-11 23:59:18
오오. 이런 연식인정하고 나올래요.
대단했죠. 대머리의 대명사가 율브리너에서 헤글러로 넘어왔지요.
디트로이트의 코브라 헌즈... 엄청난 펀치.. 전광석화 같은 펀치가 정말 비현실적이었죠. 그러나.... 맷집이 지못미.
레너드.. 요리조리 피하는 복싱.
한국도 이때가 전성기였던것 같아요. 유명우 전주도 장정구 박종팔....
지큐
2019-02-12 00:21:52
딴사람들은 몰라도 헤글러는 워낙 유명했죠..
큐브 하니까 생각나는게 정말 운동선수중에 그런 체형 많은것 같아요. 추신수가 키는 그렇게 크지 않아도 직접보면 갑바가 그냥.. 어떤 모임에 멤버인 형님이 한국에서 프로야구선수였는데 역시 비슷한 체형.. 태권도 선수인 동생 역시 큐브입니다. 거리에서 걸어오면 큐브가 걸어오는거 같아요 ㅋㅋ
옛날 조선시대에 장사라고 하면 이런 사람들을 말하나보다 싶더라니까요.
히든고수
2019-02-12 00:25:00
저는 어릴 때 집에 테레비가 없어서
누군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