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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English Premier League) 혹은 다른 유럽 축구 관람법?

무지렁이, 2019-02-12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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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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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워워어... 축잘알, 축덕 분들이 엄청 자세히 답변을 달아주셔서 업데이트 중이긴 한데, 좀 느립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스알못입니다. 세상에나, 내가 스포츠 관련 글을 쓰다니...

어떤 스포츠도 직접 하지 않고, 직접 관람이나 TV 관람도 안 합니다.

NFL은 Super Bowl만 보고

College Football도 제가 나온 학교 라이벌전이나 Bowl Game 정도만 예의상 봐줍니다만 대체로 틀어놓고 딴짓하죠.

 

반면에 저희 집 6세 남아가 축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동네 축구팀에서도 뛰고 있고, 주말마다 EPL경기를 보고 응원도 하고 지면 울기도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옆에서 같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은근히 재미 있습니다.

 

근데 모르는 것도 너무 많아서 공부를 하고 봐야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보가 너무 많네요.

여기도 EPL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어떻게 보는지 정보공유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딱 반년 EPL 위주로 본 제가 공유하는 미약한 깨알정보에 덧붙여, 여기에 올라오는 댓글을 정리해서 FAQ형태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틀린 정보나 부족한 정보 있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거 질문해주셔도 되고, 아무 재밌는 썰을 풀어주셔도 됩니다.

 

1. 유럽축구 경기 어디서 보나요?

  • EPL (UK)
    • 대부분의 큰 경기
      • Sling TV ($25/월) 혹은 NBC Sports Channel 제공하는 아무 TV Service 구독 후, Live로 시청.
      • 위에 언급한 TV Service 구독권을 이용해, Roku나 Apple TV의 NBC Sports App을 통해 Live 혹은 Replay 시청.
    • 위에서 안 틀어주는 경기
      • NBC Sports Gold Pass 구매 ($50/시즌) 후, Roku나 Apple TV의 NBC Sports App을 통해 Live 혹은 Replay 시청.
  • Bundesliga (Germany) - 대충 정보 (업그레이드 필요)
    • 다음 방법이 리그의 모든 경기를 커버하는지는 모르지만...
      • Sling TV ($25/월) 혹은 Fox Sports 제공하는 아무 TV Service 구독 후, Live로 시청.
  • Ligue 1 (France) ??
  • La Liga (Spain) ??
  • 다른 리그 ??
  • 기타 토너먼트 ??

[@Jsh6535 님의 답변] beIN SPORTS, NBC Sports Channel, Fox Sports, Fox Sports Plus, GOALTV 가 있으면 웬만한 축구경기는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셀린 님의 답변] reddit 에 들어가서 뜨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봅니다. r/soccerstreams_pl

 

2. 유럽축구는 국가별 리그가 있고, 또 여러 리그 팀들이 섞여서 하는 토너먼트가 있는데, 어떤 토너먼트들이 있나요? 

  • 유럽 내 클럽 대항전
    • UEFA Super Cup: [@디발라 님의 답변] 그 전시즌 UEFA Champions League 우승팀과 UEFA Europa League 우승팀이 시즌 초에 경기를 하는것입니다. 사실상 이벤트성에 가깝습니다
    • UEFA Champions League: [@디발라 님의 답변] 유럽의 여러 리그들의 챔피언들과 상위권들이 참여하는 유럽대륙의 competition입니다. 각 리그마다 시드가있어서 상위리그들은 더 많은 팀을 참가시킬수있습니다. (예를들어 EPL,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리가 는 상위4팀이 참여). 클럽간의 competition에서는 최고 권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 UEFA Europa League:
    • [@비블레 님의 종합 답변]

      • 유럽클럽대항전은 크게 UEFA Champions League(이하 챔스)와 Europa League(이하 유로파)로 갈라집니다.

        유로파의 경우에는 예전엔 UEFA Cup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는데 2009년엔가 이름을 바꿨습니다.

        두 리그 모두 매년 유럽의 클럽팀들만 참여하는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대회입니다.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인만큼 치열합니다.

        UEFA에서 리그 수준을 기준으로 자동 출전 클럽의 수를 정합니다.

        보통은 유럽의 상위 리그 상위 3팀들이 챔스에 자동 출전, 4위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스 출전 자격을 얻고, 챔스에 출전하지 못한 팀들이 여러 자격 조건(리그 5위, 컵대회 우승팀 등등)을 통해 모여서 유로파에서 경쟁합니다.

        그 외 리그들은 상위 2팀만이 챔스 출전 자격이 주어지기도 하고, 좀 복잡합니다.

        챔스 우승팀은 리그 순위 관계 없이 다음 해 자동 출전하고, 유로파 우승팀도 다음 해 챔스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Group stage에 도달 이전에 3차에 걸친 예선 경기들이 있어서 위에 말한 것 외에도 출전 자격을 얻을 방법이 더 있습니다.)

        따라서 챔스가 조금 더 수준 높은 팀들이 많지만, 간혹 상위권 팀이 아쉽게 챔스 출전 자격을 못 얻어 유로파로 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두 리그 모두 9월 중순쯤부터 5월까지 격주로 경기를 치르고, 둘 다 조별 예선과 낙아웃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챔스 경기는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에, 유로파는 주로 목요일 저녁에 경기를 합니다.

        역시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조별 예선에서도 그렇고 토너먼트에서도 그렇고 홈&어웨이로 상대팀과 두 경기씩을 합니다.

        토너먼트에서는 원정 다득점 방식이 적용돼서 골득실이 같을 경우 원정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이깁니다.

         

        여기서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룰이 나옵니다.

        챔스에서 각 조 3위를 한 팀은 유로파 낙아웃 스테이지로 가게 됩니다.

         

        UEFA Super Cup은 챔스와 유로파의 우승팀끼리 붙어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 FIFA Club World Cup: [@디발라 님의 답변] 각 대륙 클럽대회에서 우승한팀들이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유럽대표로는 위에 쳄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참여하고 다른대륙들도 다 대륙컵들이있습니다 (e.g.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근데 각 대륙간의 실력차도있고 해서 이벤트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English FA Cup: [@Jsh6535 님의 답변] 1부리그인 EPL뿐 아니라 하위리그까지도 참가할 수 있는 아주 전통적인  토너먼트 입니다. 토너먼트 경기라 예상 밖의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팀에 패 한다던지 ㅎㅎㅎㅎㅎ 결승전은 찰스 왕세자나 해리 왕자가 직접 관람도 하십니다. [@디발라 님의 답변] 영국 내에서 토너먼트로 치뤄지는 대회입니다. 처음부터 쭉 Knock out stage로 진행되는데 리그컵과 비슷하게 영국 하부리그들도 다 참여합니다. 결승전은 항상 웸블리 스타이움에서 이뤄지구요. 리그만큼은 아니지만 영국내에서는 굉장히 권위있는대회입니다.
  • English Football League Cup: 영국 4대 리그 (EPL, Championship League, League 1, League 2) 소속 모든 팀들이 대상
  • 다른 토너먼트?

 

3. 팀의 입장에서는 어떤 경기에 더 집중을 하나요? 리그 경기? 토너먼트 경기? 왜 그런가요?

[@디발라 님의 답변]  유럽의 탑팀들이라면 일단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비슷하게 집중하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한 가지에 집중할 수도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4대리그의 우승권팀들이라면 리그에서 4위안에들어서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고 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챔피언스리그에 가냐 마냐에 따라서 다음 시즌에 들어오는 수입이 완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그 우승은 이미 한팀이 독주에서 힘들거같고 4위안에는 안정빵으로 들어갈거같으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고요. 어쩔 때는 4위안에 들어가는게 불가능해보여서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 리그에 집중할 때도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우승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참여권이 리그 순위에 상관없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대부분팀들은 2개 대회를 병행할판만 스쿼드를 갖추고 있어서 보통 둘 다 집중합니다. 영국으로 따지면 리그 = 챔피언스리그 > FA컵 > 리그컵으로 보시면 됩니다.

 

4. 미국의 스포츠 경기 중계할 때, 점수판 왼쪽(혹은 위)에 뜨는 팀이 Away이고 오른쪽(혹은 아래)에 뜨는 팀이 Home팀인데 유럽축구는 그런 룰이 있나요?

 

5. EPL 경기는 주말에만 하나요?

[@디발라 님의 답변]  보통 주말에 하지만 박싱데이때도 그렇고 가끔씩 주중에도 합니다. 아무래도 8달안에 리그 38경기 / 챔피언스리그 /각종 컵대회 / 그리고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쉬는기간까지 있다보니 주말만으로는 커버가안되서 주중에도 끼워넣습니다.

 

6. EPL Boxing Day는 뭔가요?

[@에반 님의 답변] 미국 블프처럼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즈음이 쇼핑시즌인데 그 시즌을 Boxing Day라고 합니다. EPL는 크리스마스때 휴식을 하고 그 다음 1주일동안 3경기를 뛰는 미친 일정을 소화하는데 그걸 boxing day라고 하구요

 

7. 오프사이드(offside) 반칙은 뭔가요? 주로 쟁점이 되는 부분 위주로 6세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해 주실 분?

[@디발라 님의 답변] 기본개념은 A가 더 전방에 있는 B한테 패스하는 순간에 B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냐 온사이드냐를 결정하는데요. 선수A이가 패스를 하기위해 발이 공에 닿는 순간 (즉, 차는 순간), 선수 B와 상대방의 골대 사이에 항상 2명의 상대 선수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A가 패스할 때 B가 모든 상대 수비수보다 골키퍼에 가까이 있게 되면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근데 이게 결정되는 순간이 패스를 받을 때가 아니라 패스를 줄 때이기 때문에 공격수선수들이 보통 수비수들을 아주 가까이 근소히 뒤에서 서성이다가 패스타이밍에 맞춰서 돌진하곤 합니다. 참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01-uArNpdw

[@LifetimeVIP 님의 추가답변] 요즘은 공격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앞에 있더라도 공을 건드리지 않으면 오프사이드를 안 불어서 더 헷갈릴 수 있습니다. 즉 수비 쪽이 골키퍼, 수비수 1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공격에 관여 안 하는 한 명이 수비수보다 더 골키퍼에 가까이 있고, 공을 만진 선수는 수비수보다 전진하지 않았을 경우 오프사이드에 안걸려요. 가끔 보면 이걸 지능적으로 활용하는 팀들도 있어요.

 

8. 명백한 오심들이 가끔 보이던데 (예를 들어, 패널티 구역에서 파울을 했는데 패널티킥을 안 준다던가...) 별로 항의를 안 하더라고요. 왜 그런건가요?

 

9. EPL 리그 경기는 홈경기 50%, 어웨이경기 50%인가요? 제 짧은 시청 경험으로는 손흥민이 흰옷 입고 뛰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서, 그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53 댓글

상하이

2019-02-12 10:33:09

FUBO가 스포츠 매니아를 위한 live tv라 들었는데 가격 보니 sling tv에 비해 엄청 비싸네요 $45/month

무지렁이

2019-02-12 10:54:19

여러 종류의 스포츠를 @duruduru 섭렵하는 분들은 돈 조금 더 내시고 볼지 모르겠네요.

duruduru

2019-02-12 23:28:20

허걱.... 두루두루 돈 내라고 소환하시다니요....

에반

2019-02-12 10:59:58

일단 제가 보는 중계사이트는 불법인지 합법인지 몰라서 링크는 못드리겠는데, 거의 모든 스포츠가 다 중계가 나오는 곳이 있구요..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6번 같은 경우에는 미국 블프처럼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즈음이 쇼핑시즌인데 그 시즌을 Boxing Day라고 합니다. EPL는 크리스마스때 휴식을 하고 그 다음 1주일동안 3경기를 뛰는 미친 일정을 소화하는데 그걸 boxing day라고 하구요ㅋㅋ

 

다른거는 더욱 전문가님들이 설명해주실듯..

무지렁이

2019-02-12 11:01:24

감사합니다. 6번 답 업데이트했습니다.

셀린

2019-02-12 11:14:57

동네에 있는 영국펍에 가거나 (브리티시 아메리칸 친구가 있어서 얘랑 주로 주말 새벽부터 일어나서...ㅠㅠ)

아니면 집에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reddit 에 들어가서 뜨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봅니다. r/soccerstreams_pl 

Jsh6535

2019-02-12 11:21:08

보통 bein sports, nbc sports Channel, Fox sports, fox sports plus 그리고 goal tv가 있으면 왠만한 축구 경기는 다 보실 수 있습니다. 

Uefa super cup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 우승팀이 치르는 경기로 알고 있구요. 

 

각 종 주요 리그 외에 영국은 fa cup(epl 뿐만 아닌 다른 챔피언쉽리그에서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전통적인  토너먼트 입니다. 토너먼트 경기라 예상 밖의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팀에 패 한다던지 ㅎㅎㅎㅎㅎ 결승전은 찰스 왕세자나 해리 왕자가 직접 관람도 하십니다.

 

저는 주로 epl과 챔피언스리그를 주로 보는데

라리가는 호날두가 유베로 옮긴 후 바르샤의 독주여서 흥미를 잃었어요..레알이 대스타 한두명을 영입해서 다시 흥미를 이끌어주기를..(아자르나 해리케인, 아니면 손흥민? ㅋㅋㅋ)

세리에 역시 유베의 독주로 챙겨 보지는 않습니다.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시작하는데..손흥민 양봉업자가 꿀벌들과 어떤 경기를 치를지 기대됩니다.

 

 

 

 

 

비블레

2019-02-12 12:14:02

FA Cup에 챔피언스리그 팀이 참가한다고 해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영국 2부 리그 이름은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 챔피언쉽리그 입니다. :)

Jsh6535

2019-02-12 12:38:55

앗 흥분해서 쓰기보다..고치겠습니다 

디발라

2019-02-12 11:24:17

오 저도 축구 광팬이라서 이런 글 반갑네요

2.
- 슈퍼컵은 그 전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에파 팀 우승팀이 시즌초에 경기를 하는것입니다. 사실상 이벤트성에 가깝습니다

-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의 여러리그들의 챔피언들과 상위권들이 참여하는 유럽대륙의 competition입니다. 각리그마다 시드가있어서 상위리그들은 더 많은 팀을 참가시킬수있습니다. (예를들어 EPL,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리가 는 상위4팀이 참여). 클럽간의 competition에서는 최고 권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 피파클럽월드컵은 각 대륙 클럽대회에서 우승한팀들이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유럽대표로는 위에 쳄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참여하고 다른대륙들도 다 대륙컵들이있습니다 (e.g.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근데 각 대륙간의 실력차도있고 해서 이벤트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FA 컵은 영국내에서 토너먼트로 치뤄지는 대회입니다. 처음부터 쭉 Knock out stage로 진행되는데 리그컵과 비슷하게 영국 하부리그들도 다 참여합니다. 결승전은 항상 웸블리 스타이움에서 이뤄지구요. 리그만큼은 아니지만 영국내에서는 굉장히 권위있는대회입니다.
 

Opeth

2019-02-12 12:09:49

인생은 마모 닉따라.... 여기에서도 통하는군요! ㅋㅋㅋ 

디발라

2019-02-12 11:30:54

3. 유럽의 탑팀들이라면 일단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비슷하게 집중하는데요. 상황에따라서 한가지에 집중할수도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4대리그의 우승권팀들이라면 리그에서 4위안에들어서 다음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고하는것을 기본 목적으로 가지고있는데요. 이는 챔피언스리그에 가냐 마냐에 따라서 다음시즌에 들어오는 수입이 완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그우승은 이미 한팀이 독주에서 힘들거같고 4위안에는 안정빵으로 들어갈거같으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경우도있고요. 어쩔때는 4위안에 들어가는게 불가능해보여서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 리그에 집중할때도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우승하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참여권이 리그순위에 상관없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대부분팀들은 2개 대회를 병행할판만 스쿼드를 갖추고있어서 보통 둘다 집중합니다. 영국으로따지면 리그 = 챔피언스리그 > FA컵 > 리그컵으로 보시면 됩니다.

디발라

2019-02-12 11:33:38

5. 보통 주말에 하지만 박싱데이때도 그렇고 가끔씩 주중에도 합니다. 아무래도 8달안에 리그 38경기 / 챔피언스리그 /각종 컵대회 / 그리고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쉬는기간까지 있다보니 주말만으로는 커버가안되서 주중에도 끼워넣습니다.

디발라

2019-02-12 11:40:14

7. 아이가 이해할수있을정도로 설명할수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ㅎㅎㅎ 기본적인 개념은 선수 A가 앞에있는 선수 B한테 패스할때 선수B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냐 온사이드냐를 결정하는데요. 선수A이가 패스를 하기위해 발이 공에 닿는 순간 선수 B와 상대방의 골대 사이에 항상 2명의 상대 선수가있어야합니다. 예를들면 선수A가 패스할때 선수 B가 모든 상대 수비수보다 골키퍼에 가까이 있게 되면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근데 이게 결정되는 순간이 패스를 받을때가 아니라 패스를 줄때이기때문에 공격수선수들이 보통 수비수들을 아주가까이 근소히 뒤에서 서성이다가 패스타이밍에 맞춰서 돌진하곤 합니다. 아 설명 되게 못하네요 ㅎㅎ 차라리 요걸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U01-uArNpdw

LifetimeVIP

2019-02-12 12:08:22

공격수가 받는 순간이 아니라 공격 쪽 같은 편에서 다른 선수가 공격수에게 공을 차는 순간을 기준으로 보셔야 합니다. 상대편 수비수보다 공격수가 앞에 있으면 디발라님 말씀대로 상대 수비수가 1명(골키퍼) 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오프사이드에 걸리죠.

 

요즘은 공격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앞에 있더라도 공을 건드리지 않으면 오프사이드를 안불어서 더 헷갈릴 수 있어요. 즉 수비쪽이 골키퍼, 수비수 1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공격에 관여 안하는 한명이 수비수보다 더 골키퍼에 가까이 있고, 공을 만진 선수는 수비수보다 전진하지 않았을 경우 오프사이드에 안걸려요. 가끔 보면 이걸 지능적으로 활용하는 팀들도 있어요. 근데 아이에게 이정도까지는 설명 안해주시는 게 더 나으실 수도 있겠네요 ㅋㅋ

디발라

2019-02-12 12:37:40

차는순간을 설명하기위해 패스주는 사람의 발이 공에 닿는순간이라고 표현했는데 헷갈린 표현이였나보네요 ㅎㅎ

LifetimeVIP

2019-02-12 12:47:31

앗 글쓴 분한테 부연설명한거였어요ㅠㅠ 헷갈리게 말했네요 죄송합니다!

무지렁이

2019-02-12 12:46:28

오프사이드의 정의와 "공격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앞에 있더라도 공을 건드리지 않으면 오프사이드를 안 부는 것"은 FIFA 공통인거죠?

저 헷갈리는 상황은 진짜 헷갈리네요.

LifetimeVIP

2019-02-12 12:49:13

네 맞습니다. 이 룰 생긴 지가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초반에는 선수들이 심판만 바라보고 있는 경우도 왕왕 있었어요. 원래는 "공격에 대한 의지" 여부였는데 좀 모호해서 보통 공을 건드리거나 수비수와 경합할 때까지는 안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지렁이

2019-02-12 12:52:30

그러다가 그 상태에서 결국 공을 만지면 오프사이드가 되는거겠네요?

공만 안 만지면서, 거기까지 나가 있는 이유는 뭘까요? 견제? 몸싸움?

비블레

2019-02-12 12:59:39

공격하려고 올라갔다가 무산돼서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는데 중간에 다시 공을 뺏어온 경우도 있겠고,

공격하려고 올라가는 중에 수비수들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써서 라인 밖으로 빠진 경우도 있겠고,

좀 어리버리한 공격수가 수비라인 파악 못하고 들어가 있었을 경우도 있겠고,

상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LifetimeVIP

2019-02-12 13:00:26

실수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전술적으로 전진할 수도 있어요. 토트넘을 예로 들면 손흥민이 시야를 끌면서 중앙 오프사이드 존에 들어와 있어요. 이때 수비수들은 눈은 따라가도 수비라인은 일자로 지키는데 에릭센이 오른쪽으로 패스를 보내면 사이드에서 델리알리가 침투하면서 공을 잡은 후 중앙으로 수비수가 들어오기 전에 찔러주면 손흥민은 바로 골키퍼와 1:1 상황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손흥민이 델리알리보다 반보만 뒤에 있으면(2명룰) 오프사이드에 안걸립니다. 눈으로 보면 쉬운데 말로 쓰니 좀 복잡하네요^^;

디발라

2019-02-12 13:05:19

조기 밑에 제가 올린 gif 링크가 비슷한 상황이지요 ㅎㅎ

비블레

2019-02-12 12:51:05

축구 룰은 FIFA의 정의를 따릅니다. 공격에 관여하지 않을 경우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변경된 건 비교적 최근인데 심판 재량에 따라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보진 않아요. 

수비 선수의 진행경로를 방해했다든가 골키퍼 시야 방해했다고 여겨지면 오프사이드 콜하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

디발라

2019-02-12 13:04:25

심판재량이긴한데 가끔 그 룰을 이용해서 이렇게 플레이할때도있습니다 ㅎㅎ https://media.giphy.com/media/fQoEH7ybD7VDmO1pxG/giphy.gif 요거보시면 가운데 메씨선수가 오프사이드위치인데 공을 센스있게 흘리지요 ㅎㅎ

비블레

2019-02-12 13:10:54

굉장히 적절한 예입니다 ㅋㅋㅋㅋ

RSM

2019-02-12 15:13:37

축구를 자주하거나 중계를 자주 보시면 별로 헷갈리지 않아요.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선수가 공을 향해 공격적인  움직임이 있었나 없었나는 몇번 보시면 금방 알게되거든요.  공이 자기 옆으로 와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자기 진영쪽으로 걸어가면, 심판이 그 선수가 공격을 하기 위해 움직이는것이 아니란걸 알기 때문에 오프사이드를 불지 않지만,  반대로 공이 올때 공 방향으로 턴을 하던가, 수비를 속이기 위한 모션을 취하던가 하면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비블레

2019-02-12 15:41:38

그 반대 상황이었을 때 심판이 또 무조건 불진 않거든요. 심판 재량에 따라 불 수도 있고 안 불 수도 있으니까 애매한거죠 ㅎㅎ

RSM

2019-02-12 17:11:00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오프사이드 라인 콜 자체가 정말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부심이 있어도, 축구에서 가장 애매한 콜은 오프사이드 라인 콜이죠. 심지어 ,FIFA 월드컵에서도 오심이 속출하니까요.

 

 

 

비블레

2019-02-12 17:30:51

제가 말한 애매함은 오심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의 플레이 관여 여부를 심판이 판단하는 부분 입니다. 짤에 나온 메시 같은 행위야 명확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많잖아요. 

오프사이드 라인은 그 규정이 명확해서 VAR 돌리면 컴퓨터도 판정 가능하잖아요. 옳은 판정과 오심으로 명확히 나뉘고.

RSM

2019-02-13 02:11:53

그러식의 심판의 판단 자체를 애매하다고 하면 경기 자체가 성립될수 없겠죠. 축구 경기 자체가 심판의 콜 자체도 경기의 한부분이라고 인정하는 경기니까요.

그보다는 파울에 대한 콜이 더 애매할수 있죠. 이건 완전 심판 재량이니까요. 오히려 저는 그런 것 보다는 심판의 콜 자체가 경기 내내 일정하다면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해요. 어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경기에서 손흥민이 패널티에서 파울 당한것(?)을 보고 저는 당연히 패널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손에게 엘로우카드가 들어왔죠.헐리우드 액션이라고.. 뭐 심판의 재량이니까 OK.. 하지만 얼마후 후반에는 거의 비슷한 상황에 메드슨에게는 패널티가 주어줬죠.  이런 경우는 둘중 하나는 분명이 오심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거예요.  이런 건 분명 심판의 판단이 애매한부분이죠.

하지만 거의 비슷한 상황에 같은 콜을 주면  그 게임 자체에서는 애매한 판정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선수들도 그 상황에서 저 심판의 성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피직컬한 경기를 할것인가 어떤식의 움직을 가져갈 것인가를 미리 파악하고 들어갑니다.

 

아마 님께서 말하는  선수 플레이 관여 여부에 대한  심판 판단 여부를  각각의 경기를 따로 따로 보고 판단하게 되면 당연히 다른 콜이고 분명이 오심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한경기 전체 콜에서는 심판의 성향을 알고 플레이하다 보면 대략적으로 심판의 콜이 그리 애매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비블레

2019-02-13 07:41:23

앗 애매함은 오히려 제 댓글 속에 있었나봐요 ㅎㅎ 

저도 축구 해오고 봐온 게 얼만데 심판 성향 같은 부분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 같은 거 모를 수 없죠~ 보는 관중 입장에서 애매함을 얘기했던 게 아니고 심판이 판정함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임을 얘기했던 건데 잘 표현을 못했네요 ㅎㅎ

무지렁이

2019-02-12 12:44:25

받는 순간이 아니라, 차는 순간이군요!!! 어려워요. ㅋㅋㅋ

LifetimeVIP

2019-02-12 12:02:33

4. 중계 화면에서 보통 왼쪽이 홈팀입니다. 볼 때 헷갈리시면 관중들 색깔이랑 선수들 유니폼 색깔 매치해보면 대부분 맞아요.

비블레

2019-02-12 12:11:03

축잘알 출동!

 

1. 축구 시청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큰 경기를 제외하고는 주로 하이라이트를 봅니다. 그래서 라이브 시청에 관해서는 큰 조언을 못 드리겠어요.

Youtube TV Free Trial을 써본 적 있는데 그것도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주요 리그들 보는데 문제 없었거든요~

 

하이라이트 같은 경우엔 다음 카페를 이용합니다. "I Love Soccer"나 "락사커" 카페에 가입하시면 준회원 등급으로도 시청에 지장 없습니다.

예전에 거의 모든 주요 경기들 하이라이트를 정말 실시간에 가깝게 업로드 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요즘은 활동을 안 하셔서 아쉽습니다.

 

그 외에 꼭 라이브로 보고 싶은 경기가 있으면 (추천하지 말아야할 것 같긴 한데...) 스포츠 중계해주는 도박 사이트에서 가끔 시청을 합니다.

레딧에 SoccerStream 커뮤니티가 있어서 스트림 해주는 링크가 올라오곤 했는데 최근에 그 커뮤니티가 레딧에서 밴 당했더라고요.

 

2.

유럽클럽대항전은 크게 UEFA Champions League(이하 챔스)와 Europa League(이하 유로파)로 갈라집니다.

유로파의 경우에는 예전엔 UEFA Cup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는데 2009년엔가 이름을 바꿨습니다.

두 리그 모두 매년 유럽의 클럽팀들만 참여하는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대회입니다.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인만큼 치열합니다.

UEFA에서 리그 수준을 기준으로 자동 출전 클럽의 수를 정합니다.

보통은 유럽의 상위 리그 상위 3팀들이 챔스에 자동 출전, 4위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스 출전 자격을 얻고, 챔스에 출전하지 못한 팀들이 여러 자격 조건(리그 5위, 컵대회 우승팀 등등)을 통해 모여서 유로파에서 경쟁합니다.

그 외 리그들은 상위 2팀만이 챔스 출전 자격이 주어지기도 하고, 좀 복잡합니다.

챔스 우승팀은 리그 순위 관계 없이 다음 해 자동 출전하고, 유로파 우승팀도 다음 해 챔스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Group stage에 도달 이전에 3차에 걸친 예선 경기들이 있어서 위에 말한 것 외에도 출전 자격을 얻을 방법이 더 있습니다.)

따라서 챔스가 조금 더 수준 높은 팀들이 많지만, 간혹 상위권 팀이 아쉽게 챔스 출전 자격을 못 얻어 유로파로 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두 리그 모두 9월 중순쯤부터 5월까지 격주로 경기를 치르고, 둘 다 조별 예선과 낙아웃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챔스 경기는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에, 유로파는 주로 목요일 저녁에 경기를 합니다.

역시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조별 예선에서도 그렇고 토너먼트에서도 그렇고 홈&어웨이로 상대팀과 두 경기씩을 합니다.

토너먼트에서는 원정 다득점 방식이 적용돼서 골득실이 같을 경우 원정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이깁니다.

 

여기서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룰이 나옵니다.

챔스에서 각 조 3위를 한 팀은 유로파 낙아웃 스테이지로 가게 됩니다.

 

UEFA Super Cup은 챔스와 유로파의 우승팀끼리 붙어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FIFA Club World Cup은 각 컨티넨탈 리그 우승자들끼리의 경쟁입니다.

AFC(아시아) 챔스, CAF(아프리카) 챔스, CONCACAF(북미) 챔스, UEFA(유럽) 챔스 등등.

개최 국가 리그 우승팀도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전 대륙 챔피언들의 경쟁이라 엄청난 대회인 것 같이 들리지만 막상 클럽들의 수준 차이가 좀 있어서인지 팬들과 클럽 모두 비교적 적은 관심과 열정을 보입니다.

 

English FA Cup은 영국내 10부 리그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토너먼트 입니다.

리그보다는 당연히 우선 순위에서 밀립니다. 그래서 감독들이 컵대회 때 부상 복귀 선수라든가, 어린 선수라든가 1.5군 멤버들을 적극 활용합니다.

특이한 점은 클럽 시드를 매기지 않고 무조건 랜덤으로 대진표가 나옵니다.

준결승까지 총 12라운드가 있는데, 레벨이 높은 리그일수록 나중에 대진표에 등장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하부 리그들은 열심히 뛰어서 다음 라운드 진출하고, 상위 리그들은 하부 리그들 중에 살아남은 팀들과 경기하게 됩니다.

EPL 개막 직전에 FA Community Shield 라는 경기를 하는데, FA Cup 우승팀과 EPL 우승팀(한 팀이 둘 다 우승하면 리그 2위팀)을 상대합니다.

컴쉴은 그냥 개막 행사 같은 개념이라 그리 큰 임팩트는 없습니다. 자존심 싸움 정도랄까...

 

EFL Cup도 있습니다. 리그컵이라고도 불리고, Carabao에서 스폰서를 하기 때문에 카라바오컵이라고도 부릅니다.

4대 리그(말씀하신대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쉽 리그, 리그1, 리그2)만 출전 가능한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PL, FA Cup, EFL Cup 이렇게 세 개가 영국내 탑3 대회 입니다.

EFL Cup 우승팀은 다른 경로로 UEFA 대회 출전 자격을 따지 않았을 경우 다음 해 유로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3.

클럽팀들과 감독들은 프리미어리그에 우선순위를 두고, 다음이 FA Cup, 그리고 다음이 EFL Cup에 치중합니다.

챔스나 유로파 리그도 각국 리그와 맞먹는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가끔은 챔스나 유로파가 더 큰 목표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아마도 주어지는 출전 자격과 네임밸류, 그리고 상금 및 중계권료 등등의 수입 때문에 그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끔 리그 우승 또는 4위내 진입이 힘들어질 경우엔 이런 컵대회에 목숨을 걸어 UEFA 대회 진출권 혹은 트로피로 위안합니다.

 

4.

중계 중 자막에는 보통 왼쪽이 홈팀 오른쪽이 어웨이팀이 됩니다. 다른 스포츠는 모르겠는데 축구는 항상 그렇습니다.

카메라 앵글상으로도 경기 킥오프(시작)할 때 왼쪽 팀이 홈팀, 오른쪽 팀이 어웨이팀 입니다.

 

5.

EPL 경기는 보통 기준이 수요일과 토요일로 보시면 됩니다.

가끔 몇몇 팀들은 수요일 대신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토요일 대신 금요일이나 일요일에 경기를 하는 편입니다.

간혹 월요일에 경기가 있는 날도 있습니다.

 

6.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12/26에 이뤄지는 경기를 부르는 데서 유래된 표현인데, 아마도 선물 박스 뜯으면서 보는 날?

박싱데이 경기가 재미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큰 휴일 다음날 하는 경기이다 보니 어웨이 경기를 위해 멀리 이동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가능한 가까운 팀들끼리 스케줄을 잡습니다.

그렇다보니 맨체스터 더비나 머지사이드 더비, 북런던 더비처럼 로컬 라이벌끼리 붙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보면 꼭 그렇진 않은 거 같아요.

 

7.

오프사이드는 디테일하게 설명하려면 꽤 길게 써야 하는데...

"상대방 진영에서 골라인과 공격측 공 받는 선수 사이에 수비측 상대 선수가 1명 이하일 때 그 공격수한테 패스 들어가면 오프사이드"

룰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딱 요건데. 6살 수준에 맞게 쉽게 잘 바꿔보세요. ㅎㅎ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 수비측 마지막 선수는 골키퍼가 될 확률이 높으니,

골키퍼와 공격수 사이에 아무도 없을 때 패스 들어가면 오프사이드야 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아요.

예외의 경우에는 커가면서 스스로 깨달을 거에요. ㅋㅋㅋㅋ 

해먹짱

2019-02-12 14:11:05

1. 저도 라이브는 거의 못 봐서 다음카페 많이 이용하는데 인터넷창 켜고 원하는 게시글까지 이동하면서 스포당하지 않으려고 애써요ㅋ 가끔 게시글이나 뉴스 제목에 손흥민 골!이런 식으로 써놓은 걸 보게되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김샌 느낌. 요즘은 유튜브에 유망주나 90년대 추억의 선수이름을 검색해서 선수별 하이라이트도 즐겨봅니다.

비블레

2019-02-12 14:23:18

아 진짜 백퍼 공감. 예전에 그 레전드급 업로더분은 어떻게든 스포일 안 하려고 애쓰셨는데 요즘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은 제목에다가 "Feat. 살라 해트트릭" 이런 거나 아니면 "Feat. 포그바 극장골" 이런 걸 써놔가지고 대충 경기 내용 짐작이 갈 수 밖에 없어요 ㅠㅠ 글 내용에도 동영상 바로 밑에 "맨유가 질 경기 극적으로 이겼네요" 이런 걸 써놓더라고요 ㅋㅋ

물론! 업로더 마음이기는 합니다만~ 그냥 도움주는 거 없이 받아 보는 입장이라 그것도 감사하지만 되도록이면 스포 안 당하고 싶어요 ㅠㅠ

LifetimeVIP

2019-02-12 12:23:20

디발라님이 엄청 잘 설명해주셨는데 미국 스포츠와의 결정적 차이는 

 

1. 리그는 플레이오프가 없다. 승점 등으로 우승팀 결정

2. 토너먼트 및 결승전이 주로 단판이다 (스페인 라리가 코파델레이(=FA컵) 제외).

3. 플레이오프 진출 대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빅리그 4위 이내), 유로파리그 진출권(빅리그 6-7위 이내)가 있으며 강등(하위 3개팀)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4. 올스타 전이 없는 대신에 챔피언스리그가 대신 한다. 가끔 모금 형식의 올스타 전 열림.

5. 강팀은 리그우승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자국 컵 대회 모두를 석권하는, 이른바 트레블을 노린다. 역사적으로 몇 팀이 안된다. 나머지 대회들은 대부분 이벤트성 대회. 경중을 따지자면 챔피언스리그>자국 리그>FA컵.

6. 많이 국제화(?)되고 있긴 하나 국가 리그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영국은 아직도 힘의 우위, 스페인은 기술, 이탈리아는 전술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음. 각 국가대표팀의 스타일도 이런 리그 스타일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음

7. 샐러리캡이 없어 요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중소클럽이 큰 대회를 우승하는 경우가 매우 적어졌음.

8. 국가대표 대항전이 2달에 한번씩 있어 선수들이 차출된다. 그때는 경기들은 대부분 스톱. 이때 국가대표 경기는 대륙 컵(유로피안컵 등)과 월드컵 예선, 혹은 친선전.

9. 선수들에게는 월드컵 출전, 유로피안 컵 등 아직 국가대항전이 중요하다. 이 때도 잘해야 평가 자체가 한단계 더 올라감.

10. 이적 기간은 5-7월과 1월이다. 다른 때에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선수등록이 안되어 이동할 수 없다.

 

등이 있네요. 적고 보니 이쪽 세계를 그동안 너무 깊이 팠던 것 같습니다.. 그깟 공놀이ㅠㅠ

디발라

2019-02-12 12:41:32

와 핵심만 잘 집어주셨네요. ㅎㅎ 이렇게보면 확실히 미국스포츠랑 마니 다르네요

무드쟁이

2019-02-12 13:09:07

이적은 보통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월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이번시즌부터 EPL만 첫경기 (보통 8월 10일쯤..)전으로 바뀌었는데, 덕분에 올해 말이 많았죠

 

1월에 이적하는 선수의 경우, 이미 기존 소속 팀에서 UCL/UEL에 뛰었던 경우 새 소속팀에서 동일 대회 출전명단에 등록이 불가능했습니다.

다음시즌부터는 해당 규정이 소멸되어 플레이 여부와과 상관없이 동일 대회에서도 명단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토너먼트 대회의 결승전은 대부분 단판이지만, 토너먼트에서는 2경기인 경우도 많습니다.

UCL/UEL의 경우가 그렇구요. 2경기 홈앤드 어웨이 승부이후 골득실/원정다득점(골득실이 같을경우 away goal은 두배로 계산)/연장전으로 가게 되어있고,

English FA는 1경기 후 무승부가 나오면 재경기를 하고, 골득실/원정다득점(골득실이 같을경우 away goal은 두배로 계산)/연장전/승부차기 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LifetimeVIP

2019-02-12 13:20:05

오 맞아요. 제가 잘못 적었네요. 감사합니다! 

 

8월 초로 바뀐 대신 등록 기한이 5-6월로 늘어났죠

해먹짱

2019-02-12 14:19:48

9. 나바스, 하메스, 박지성, 이영표 같은 선수들이 월드컵 신데렐라죠 ㅎㅎ 게다가 요즘은 비유럽국가 피파랭킹이 유럽취업비자 발급기준에 반영되면서 국가대항전 중요성이 더 높아졌죠. 반대로 우리나라같이 50위를 왔다갔다하는 나라의 선수들은 이 규정이 유럽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유럽을 포기하고 돈 많이 주고 취업비자 발급이 쉬운 중동이나 중국으로 진출하는 상황인 것 같네요. 그깟 공놀이ㅜ

무드쟁이

2019-02-12 12:56:33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자세히 적어주셔서 저의 축덕력을 조금 감출 수 있겠네요 ㅎㅎ다들 감사드립니다 

 

1. 불법이긴 하지만 저는 reddit soccerstream에서 봐요. EPL 경기는 구글에 검색하면 스트리밍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예전엔 Fubo 했었는데 넘 비싸서 포기했어요 ㅠㅠ NBC도 제가 집에서 티비를 신청해서 본다면 추가해서 볼만 하겠지만 아예 티비를 안보기 떄문에 기본팩+NBC extra하기엔 비용이 너무 들더군요

타 리그 경기도 잘 찾으면 스트리밍으로 보는 건 어렵지 않은데, 해외중계권이 가장 활성화된 리그가 EPL이기 때문에.. EPL 경기를 보기가 더 쉽죠..

 

5. 주중 경기도 있습니다. 보통은 스케쥴 된 경기는 수요일인 경우가 많구요. TV 중계를 이유로 주말경기가 금요일 밤에 하기도 합니다. 보통 주중 경기는 영국시간 1930/2000 KO 인 경우가 많구요 만약에 유럽대항전이나 FA컵같은 거 때문에 일정이 넘 타이트해지면 연기되어서 월요일 밤경기도 드물게 하게 됩니다.

 

6. Boxing Day는 영국권 국가에 있는 휴일같은 겁니다. 12/26일이 boxing day 인데, 자세한 유래는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Boxing_Day 를 참조해주세요. 캐나다도 북미권이지만, Commonwealth 이므로 영국의 영향을 미국보다 많이 받기 떄문에 boxing day 를 기립니다. 

 

7. 오프사이드의 사전적 정의를 말씀드리는게 제일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패스가 행해지는 시점에서 공격수가 (일반적으로)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와 공보다 상대편 골라인에 가까이 있을 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됩니다.

"최종수비수와 공보다"가 중요한데, 공이 최종수비수보다 이미 앞서있을 경우, 패스가 일직선상 기준 전방을 향하지 않고 원래 공 위치보다 뒤로 간다면 공격수가 수비수보다 앞서있다고 해도 패스받는 선수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닙니다.

패스를 받는 선수가 패스가 행해지는 시점에서 하프라인 아래쪽에 있었다면 최종수비수보다 앞서있더라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닙니다.

스로인/코너킥/골킥의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ifa.com/mm/document/afdeveloping/refereeing/5.%20law%2011_554.pdf 를 참조하세요

슬라이드 3이 아주 명확한 규정 설명입니다.

 

9. 리그 경기는 EPL의 경우 20팀이 각 홈앤드 어웨이로 38라운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럽 타 리그는 12월 말부터 1월 중순정도까지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EPL은 그떄 경기가 더 많습니다. 덕분에 잉글랜드에서는 이런 부분이 UCL에 진출하는 팀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수 있다며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만,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38라운드는 예외적으로 순위 결정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10경기가 전부 동일한 시각에 펼쳐집니다.

비블레

2019-02-12 13:09:16

맞습니다. 오프사이드 반칙은 전진 패스의 경우에만 해당.

스로인은 공이 필드 밖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에 해당이 안 되고,

코너킥도 마찬가지이지만, 코너킥 구조상 상대진영 골라인에서 공을 차서 전진 패스가 될 수가 없기에 오프사이드가 될 수가 없습니다.

하프라인 룰에 관해서는, 오프사이드는 상대 진영에서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진영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오프사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패스 받는 선수 기준. 패스 주는 선수가 어느 진영에 있는 지는 관계 없습니다.

무드쟁이

2019-02-12 13:13:55

많이 나오는 장면은 아니지만 하프라인에 서있던 공격수가 롱볼플레이시 수비수보다 빨리 뛰어 나가서 받는 경우도 오프사이드가 아니죠

받는 행위는 물론 상대편 진영에서 이루어졌지만, 패스를 하는 시점에서 상대편 진영에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가끔 이걸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적어보았습니다.

비블레

2019-02-12 13:23:09

네네 제가 같은 얘기 반복한 건데 그냥 쉽게 써보느라 추가 멘트 달았던 거에요.

오프사이드는 어차피 패스 받는 시점이 아니라 패스를 보내는 시점에 준하는 룰이니, 

패스를 보내는 시점에 공격수가 우리 진영에 있었기에 오프사이드가 적용이 안 되는 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해먹짱

2019-02-12 13:10:17

2.

https://namu.wiki/w/유럽 축구 연맹

요기 상하위 관련 문서를 쭉 보시면 유럽축구시스템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7. 오프사이드는 6세 기준으로 설명하면 패스를 차는 순간 패스받는 공격수가 '치사하게' 필드수비수들 뒤에 (숨어)있으면 안 된다는 규칙이에요. 그런데 이 룰이 자기 진영, 즉 중앙선 안 쪽에서는 적용이 안 됩니다. 가끔 상대편 모든 수비수들이 코너킥이나 프리킥 때 공격에 가담해서 우리 페널티박스에 들어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 우리편 공격수 한 명이 중앙선 바로 안쪽에서 기다리다가 롱패스를 받아도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습니다. 

비블레

2019-02-12 13:13:04

이번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의 두번째 골이 딱 이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해먹짱

2019-02-12 13:23:52

네 손흥민 선수가 영리하게 그걸 노리고 중앙선 근처에 대기하고 있었죠. 그 때 독일 수비수 하나도 중앙선 근처에 있었는데 누가 앞에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ㅎ

awkmaster

2019-02-12 15:22:44

저도 이 부분을 짚고 싶었는데, 오프사이드는 경기장 반쪽, 즉 중앙선에서부터 골을 넣어야하는 쪽의 골대까지만 적용이 됩니다. 아래분 말씀하신 것처럼 월드컵 한-독 전에서 손흥민의 2번째 골이 이에 해당하고요, 또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토트넘-레스터시티 전에서 손흥민이 넣은 추가골도 이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 손흥민 선수가 달려나가기 시작하는 점을 예상해 보건대, 아마도 최종수비수보다 더 뒤에 있지 않았나 싶어요: 링크 

아날로그

2019-02-12 13:11:49

1. Fubu tv 이베이에서 찾아보셔요. 2달에 5뷸언저리에요. 축구는 여기가 젤 나은 것 같아요.

비블레

2019-02-12 23:32:28

9. 어웨이 경기라고 무조건 어웨이 유니폼 입고 뛰는 건 아니고요. 상대팀 유니폼 색상과 겹치지 않으면 홈 유니폼 입고 뜁니다. 그게 팀을 상징하는 주요 유니폼과 색상이니까요 ㅎㅎ

무지렁이

2019-02-12 23:43:47

아... 이런건 누가 안 가르쳐주는데 어떻게 아나요? 분명히 홈유니폼이 흰색인데, 맨날 흰색 입고 뛰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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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14393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4
한강공원 2024-05-08 838
updated 114392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2
삶은계란 2024-05-07 5104
updated 114391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2
오번사는사람 2024-05-07 2578
new 114390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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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413
updated 114389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99
캡틴샘 2024-05-04 6752
updated 114388

(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7
또골또골 2024-05-07 1155
updated 114387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65
Alcaraz 2024-04-25 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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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Weighted Goods and/or Bagged 클래임

| 정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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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ed3029 2024-05-08 164
updated 114385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일부 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39
football 2024-05-02 3164
updated 114384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7
낮은마음 2024-04-16 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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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4
달라스초이 2024-05-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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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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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카드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2
텍산새댁 2024-05-08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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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0
유탄 2024-05-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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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국내선: 좌석 지정을 위해 메인 티켓을 끊었는데 비행기가 변경된후 좌석 지정 추가 요금을 내랍니다

| 질문-항공 17
ChoY 2024-05-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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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9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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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9
마일모아 2020-08-23 2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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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2
두유 2024-05-03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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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7
아보카도빵 2024-05-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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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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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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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팁) 자녀들이 있으신 분을 위한 신라호텔 예약 팁

| 정보-호텔 17
뭉지 2022-08-24 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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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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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5-07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