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발느린 늬우스 - 발렌타인 초코렛 냄새가 진동하는 그런 늬우스

상스러운 성스러운 금요일입니다. 언제나처럼 한 주가 흘러가고, 금요일이 오고, 발느린 늬우스가 오고... 근데 퇴근은 언제 오나요? ㅠㅠ

아무튼 금요일 입니다 'ㅁ')/ 네, 오늘도 온 금요일 성실하기도 하네요. 저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이러고 있는데 그리고 함께 온 발느린 늬우스 입니다.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발렌타인은 잘 보내셨고요? 발렌타인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아침상을 받으신 분도 계실테고, 주말에 받으실 예정인 분도 계실테고, 아침상 메뉴를 준비하고 계실 분도 계시겠군요 ㅎㅎㅎ 어머, 아침상은 아니지만 둘째/셋째를 준비하신다고요? 경사났네 경사났어. 기쁘다 스펜딩 오셨네...

저는 오늘은 아니고, 어제 아침상을 받았답니다 ㅎㅎㅎ 생일상이죠 뭐 ㅎㅎㅎ 생일 선물이 필요 없다고 했지만, 몰래 생일 선물로 러브라이브 피규어를 하나 쥐어주시더군요 ㅎㅎㅎ 이로써 9명 중 4명이 모였습...

 

뭐, 그렇게 개개인은 소소하게 초코렛이다 꽃이다 뭐다 하면서 바쁜 와중에, 이 바닥도 바빴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메리엇 본보기 볼보이 본보이도 정식으로 런칭되었고, 이와 함께 체이스와 아멕스는 메리엇/SPG 카드의 디자인을 개악으로 만들고, 하야트도 슬쩍 숟가락을 올려놓고, 시티는 24개월은 짧다며 ㅈㄹㅈㄹ 헛소리를 했고, 아멕스는 체이스 뒷통수를 칠만큼 우리들의 뒷통수를 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게 다 체이스탓

 

그러면 이번 한 주는 어떤 소식을 놓치셨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잘 읽어보면 은근히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없는 발느린 늬우스지만 말이죠. 

 

 

아멕스 비지니스 플래티넘, 새로운 혜택인 WeWork 혜택 제공 시작

시티, 24개월 룰 문구를 수정해

메리엇, 3월 5일 부터 총 383개 호텔의 카테고리 변경

메리엇, 포인트 어드밴스드 정책 고수할 것

메리엇, 새로운 Bonvoy 로고 적용 및 새로운 카드 싸인업 일시 증가

하야트, 3월 18일에 카테고리 조정

기타 단신

 

 

케세이 패시픽은 토론토에 위치한 승무원 지부를 폐쇄할 것이라고 합니다. 약 120명 정도 직원들이 있는 토론토 지부의 폐쇄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네요. (One Mile at a Time)

 

PP 는 SEA 에  Floret By Cafe 라는 식당을 추가 합니다. 이 식당은 A/B 동의 A1 출입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요일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나머지는 오전 6시 부터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이 식당도 다른 식당처럼 인당 28불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로써 시애틀에도 PP 로 입장 가능한 "식당" 이 추가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라운지도 좋지만 식당도 좋아하는 관계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Doctor of Credit)

 

 

 

그리고 잡담

네, 이번 한 주도 정신 없는 한 주 였네요. 회사 일도 오래간만에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에서 C# 과 C (역시 프로그래밍 언어들) 를 보려니 머리에서 쥐가 나네요. 그래도 일단 버그가 나오는 곳은 찾았으니 좀 더 파보면 나올거 같습니다. 버그가 먼저 나올지, 머리에서 쥐가 먼저 나올지는 의문

아무튼 개발자들 화이팅입니다 ㅜㅜ

 

발렌타인은 잘 보내셨나요?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선물을 그 돈은 남편 지갑에게 주면서 서로의 연애시절 감정을 떠올리게 해주는 발렌타인이지요. 물론 회사일로 바쁘고 하셔서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걱정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 상이 바뀔 뿐

그래도 먹을 수는 있잖아요?ㅇㅁㅇ???

혹시라도 발렌타인을 못 챙겨주신 분들은 믿을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말을 믿고 집에 가는 길에 꽃과 초콜렛과 와인이라도 들고 가세요. "오다 주었다" "널 위해 준비해쓰~" 같은 느끼한 말투도 준비하시고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제가 아내분의 위장에 심각한 고통을 주게 될지도요. 이게 다 체이스탓

#편안한_주말을_위한_서바이벌_가이드

 

뭐,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남자들은 무뚝뚝하기도 하고, 마음에서는 잘 챙겨도 겉으로 드러내기는 쑥스럽기도 하고, 자기 마음을 배우자는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에 선물이나 카드 같은 것을 챙기지 않는 분이 많으신겁니다. 그런 분들의 아내로써 힘든 것은 알지만, 그래도 "수고했지?" 하고 등도 토닥여 주시고, 같이 드실 와인이나 초콜렛이라도 들고 멋진 불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위로하고 다독여주면, 남자들은 단순해서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아도, 엄청 좋아하니까요 ㅎㅎㅎ 선물은 남자만 챙기는 것도 아니고, 여자가 챙겨도 되니까요 ㅎㅎㅎ 겸사겸사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 한 번, 가방 하나, 카드 하나 질러주시면 그야말로 윈윈. #셀프선물_채고시다!!!

아, 저 위의 사진 같은 아침상, 준비하시기 있긔없긔?ㅇㅁㅇ???

 

선물도 뭐도 준비하기 힘드시다면, 메리엇의 최종 통합으로 이런저런 업데이트가 많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곳을 찾아서 여행계획을 세우셔도 좋겠지요. DEM Flyers 에서 새로운 메리엇 카테고리를 적용한 메리엇 호텔 맵 을 공개했거든요. 3월 5일 이후 바뀌게 될 호텔맵도, 이전 맵도 있으니,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시고, 오늘 저녁에 공개해 주세요. 마적단 다운 멋진 선물이 되길 바래 봅니다 ㅎㅎㅎ 올 겨울에는 모히또에서 몰디브나 한잔?ㅇㅁㅇ??? _{저는 가난뱅이 월급쟁이라서 패스 ㅠㅠ}

 

아무튼 결혼 하지 않으신 커플 분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잘 챙기셨을테니 한마디만 거들죠 뭐 ㅎㅎㅎ 좋을때다... 미리미리 마일도 포인트도 많이 모아서, 신혼여행때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곳을 준비하세요 ㅎㅎㅎ @티메 님? @조약돌 님??? ㅇㅁㅇ??? 늦지 않았으니 어서 도망가십... (어라?ㅇㅁㅇ???)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던 한주 동안에도 러브라이브 소식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만 가장 큰 소식은 러브라이브 아쿠아 멤버 중 하나인 오하라 마리의 성우 스즈키 아이나가 몸이 안좋다는게 가장 걱정되는 소식이네요. 심지어 이번 아쿠아 팬미팅 유닛대항 전국 투어를 참석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하루빨리 건강하고 밝은 아니냐로 돌아오길 빌어봅니다. 그야말로 팬심

그리고 한국에서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을 개봉했는데, 첫날 관객수는 3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관객수로는 12위라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왜 상영하지 않는걸까요? ㅠㅠ 점심 먹으러 간다고 하고 극장으로 달려갈텐데 ㅠㅠ

 

 

그러면 아이냐의 쾌차를 기원하면서 노래 한 곡 어떠신가요?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의 선전도 기원하면서 말이지요

러브라이브 아쿠아의 3학년생들 (마리, 다이아, 카난) 이 부릅니다. 도망 황망 뫼비우스의 띠 (가사 중 "역시 쫓기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뱅글뱅글하고 뱅글뱅글하고 수프처럼 삶아졌어. 가슴에서 슬슬 맛볼까? 뜨거울까? 뜨겁네! 그래도 전해야 해.")

 

 

 

그러면 열심히 달린 이번 한 주의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해피 불금, 해피 주말 하세요 'ㅁ')/ 내일 아침은 저 사진과 다르길 빌어봅니다. _{퇴근 전에 내일 브런치 식당을 찾아보시는 센스 있으신 분들, 나이스샷 'ㅁ')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