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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는 3억달러를 벌지만 야구의 인기는 점점 기우는듯

shine, 2019-02-20 1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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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야구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데 이제서야 마차도가 대형계약을 따 냈고 아마 하퍼도 곧 계약을 하겠죠. 웃긴게 연봉 3천만불씩 10년에서 3억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차도 연봉의 1%도 못 버는데 야구팬들은 오히려 마차도 돈 많이 받아서 잘됐다고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마차도나 하퍼가 FA계약에서 폭망하면 그게 MLB의 가파른 몰락을 보여주는 징표가 될 것 같다는 두려움 같습니다.

 

그래도 씁슬한게 마차도 같은 선수라면 우승반지를 한번 노려볼만한데 결국은 돈을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거겠죠. 26세 나이에 10년계약이면 사실 관리만 잘하면 먹튀는 안될 수 있는데 문제는 MLB에서 26세에 이정도 급으로 성장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데 있겠죠. 

 

가만보면 야구는 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밌는게 참 많은 운동인데 선수입장에서는 항상 성에 안찰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하나로 팀의 성적이 크게 바뀌지 않는 절대적인 분업체계가 있죠. 이에 반해 NBA에서는 선수하나가 팀의 운명을 좌우하니 (르브론의 LA가 그렇죠), 포텐 터지면 20대 초반에 3천만불 계약이 요즘 팍팍 터집니다. 필리의 조엘 엠비드는 24살인데 연봉이 이미 25밀이고 역대급 꼴지팀인 피닉스의 데빈부커는 22살인데 내년 연봉이 무려 27밀입니다.   MLB팟캐에서 그러더라구요. 야구선수들 FA계약 먹튀라고 욕할게 아니라 정말 잘할때 돈을 많이 주는 제도가 있어야 하고 마이너 기간을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보통 아주 잘하는 선수도 FA가 30세 쯤 터지니 당연히 장기계약에 한방을 노릴수 밖에요. 그러다보니 먹튀만 계속 나오고 야구자체에 대한 인기는 계속 떨어지고 말이죠. 

 

어차피 마차도가 양키스에 간다고 해서 그가 경기를 지배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승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니 10년 3억을 질러주는 팀이 있다면 일단 땡기는게 맞다고 ESPN에서도 말하더군요.

 

커리도 없고, 하든도 없고, 르브론도 없고, 골스도 레이커스도 끈끈한 샌안같은 팀도 없는게 지금 MLB의 현주소 같습니다. 트레이드 되지도 않은 앤서니 데이비스는 ESPN을 2주동안 뉴스로 덮었는데 정작 마차도와 하퍼에게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요. 

47 댓글

조자룡

2019-02-20 12:26:05

여기 이 메츠팬은 야구장 간지 오래됐습니다 ㅠㅠ 팀이 총체적 난국...

BeingCheerful

2019-02-20 13:06:54

저도 마음 비운지 오래됬어요 올해는 또 한번 기대해봐야죠 ㅎㅎ 부상만 없기를... 그리고 디그롬 나오면 제발 점수좀 내라... ㅠㅠ

조자룡

2019-02-20 13:11:06

10승 9패 싸이영이라니요... 서재응도 03씨즌에 1승만 더했더라면? ㅋㅋㅋ

taeyang74

2019-02-20 12:30:23

다져스 팬으로서 3-4년 뒤에 연봉 보조 업고 다져스로 트레이드 되는 것을 꿈 꿔 봅니다.

brookhaven

2019-02-20 13:21:09

1-2년 후에 양키스 유니폼 입고 있을거 같은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ㅎㅎ

오성호텔

2019-02-20 14:40:11

+1 저도요!

Opeth

2019-02-20 12:34:46

NBA는 젊은 세대들에 문화(black music, 스웩, 패션, 활발한 SNS)에도 더 부합하고 NBA 좋아하는 동양인들과 흑인들의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상황이 점점 역전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MLB의 저력과 뿌리는 여전하다고 보지만 분명히 곧 뒤집힐 것 같아요. 야구도 중장년의 백인들과 히스패닉 인구들 때문에 유지는 되겠지만 시간문제죠. 근데 NBA도 비지니스 때문에 이해가 가지만 너무 긴 플레이오프와 말씀하신 이유로 유명 선수들의 계약 문제로 미디어를 보는게 좀 피곤한 점등은 고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결국 NBA는 팀에 선수 숫자도 적고 엄청 큰 연봉을 안게 되는건 소수 밖에 되지 않고 NBA에 입성하는거 자체가 바늘구멍이고 유망주들이 겹치지 않다보니 NBA 간다고 돈을 쉽게 버는건 아닌것 같아요. MLB 팟캐에서 이야기한건 동의합니다.

 

shine

2019-02-20 13:16:20

동의합니다. 야구가 루키부터 AAA까지 메이져 직전에 5-6개의 리그가 있어서 되게 경쟁이 심해 보여도 실제 농구로 NBA에 입성하는게 더 어렵다는 생각이에요. 한편으로는 농구는 재능이 일단 먹고 들어가서 19살에도 팀을 하드캐리할 수 있는 스포츠죠 (댈러스의 돈치치처럼). 반면 야구에서 이런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겠죠. 10번 타석에 들어가면 7번은 무조건 아웃되는 스포츠니. 

 

저 스스로도 요즘은 농구를 더 즐겨보는데 백년영화를 누리던 야구가 요즘 위기라 하니 정말 적응이 안되긴 합니다. 

헐퀴

2019-02-20 12:51:56

본문과는 상관 없지만 요즘 MLB가 인기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야구란 운동 자체가 재밌는 관람을 위해선 공부가 꽤 필요한 운동이라서 + 요즘 세대는 예전보다 훨씬 집중력 스팬이 짧고 다른 즐길 거리가 많아서 아닐까 싶어요. 스포츠 관람에 관심 없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제일 하품 나오는 게 야구더라구요. (특히 투수전)

kaidou

2019-02-20 13:04:31

전 농구는 옛날부터 즐겨봤는데 야구는 보다가 맨날 졸았어요. 물론 직관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케켁켁

2019-02-20 13:06:33

더이상 10년 계약은 없을줄 알았는데 결국 SD가 10년을 안겨줬네요. 마차도 입장에서는 무조건 10년계약 가야죠. 나중에 어떻게 될줄 알구요.

그리고 NBA처럼 잘할때 좋은 계약을 안겨줘야 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마이너기간을 줄이는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늙은 선수들이 빨리빨리 빠져줘야 젊은 선수들이 올라오는데 야구는 선수의 peak 연령이 농구나 풋볼에 비해 높아서 특출난 몇명빼고는 어린선수들이 메이저 올라가서 경쟁에 이길 가능성이 적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MLB는 players association이 딜을 잘 못하는걸까요?

그리고 MLB는 우선 excitement가 없는게 가장 큰거 같아요. 요즘같이 뭐든 빨리빨리를 원하는 시대에 경기 시간도 길고, 빠던이라던가 조금만 남한테 신경 거슬리는 짓 하면 그런거 하면 안된다고 오바하고, 그렇다고 한국이나 일본처럼 응원문화도 딱히 없고.

그에반해 NFL은 그냥 넘사벽이고, NBA는 이번 올스타경기만 봐도 인기 래퍼들도 참여를 하고 요즘 문화에 빨리빨리 적용이 되면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거기에 농구는 팀에 한두명의 선수가 엄청 크게 좌우해서 슈퍼스타를 생성하기가 야구보다 훨씬 쉬운거 같아요.

슈퍼스타가 많은 스포츠가 결국은 인기가 더 많겠죠.

개인적으로는 농구도 그냥 3점만 남발해서 점점 재미없어지는 느낌...

Opeth

2019-02-20 13:13:16

"개인적으로는 농구도 그냥 3점만 남발해서 점점 재미없어지는 느낌..."

 

+3

 

그냥 스페이싱에 냅다 던지고 점수 따먹기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shine

2019-02-20 13:19:00

+3

게다가 요즘 공격리바운드 14초룰이 적용되고 나서는 3점슛이 더 많이 늘었죠. 가드가 볼핸드링하다보면 7-8초는 그냥 가니 그냥 냅다 던지는거죠. 휴스턴은 어떤 날에는 3점슛만 70개를 던집니다. 이게 농구인지 양궁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brookhaven

2019-02-20 13:18:57

반대로 야구에서만 가능한게 저런 마차도 계약이죠. 지난주 까지만해도 마차도나 하퍼가 미아라고 야구 망해간단 소리들었는데 이제 마차도가 계약을 하니 돈을 선택했다는 말이 나오네요. 마차도가 오프시즌 시작만해도 사실 갈곳이 많았는데 팀들이 트레이드나 다른 선택지를 택하면서 갈곳이 줄었는데도 전 300밀 받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하퍼도 지금 가지고 있는 오퍼만 10년 300밀 이상이라고 하니 야구가 망할거 같진 않습니다.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거든요. 구단들도 탄탄하구요. FA이 되는 시기가 빨라지면 그만큼 스몰 마켓 팀들은 우승하기 힘들어 져서 전 반대입니다. 제 생각엔 지금 MLB의 문제는 휴스턴과 시카고 컵스가 우승한 방법인 탱킹입니다. 리그 시작 전부터 탱킹을 하는 팀이 절반이니 재밌을 수가 없죠.

 

전 오히려 지금 농구가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요 근래 선수들의 로열티는 없어지고 르브론을 비롯한 특급 선수들이 한 팀에 모이는 수퍼팀들이 몇개 생기면서 우승 변수가 거의 없어졌죠. 정규시즌도 너무 길어 재미 없어지고 플옵도 리그 절반이 올라가 길고 탑 4는 거의 예측이 되죠. 농구도 르브론이 동부 떠나면서 시청률이 떨어지고 스몰 마켓팀은 탱킹으로 돌아서면서 MLB와 비슷해 지고 있는데 농구도 수퍼팀 제재 안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또 농구도 예전 야구처럼 약물 걸리거나 규제 들어가면 인기 폭락이 올 가능성이있습니다. 

shine

2019-02-20 13:25:58

지적하신 부분에는 대개 동의하는데 충성도 높은 팬이 아닌이상 야구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고의 탱킹하는 팀들이 너무 많고, 스몰마켓 팀들은 맨날 그모양입니다. 

 

그에 반해 농구는 한두팀의 슈퍼팀이 있긴해도 이 친구들이 NBA판 전체의 파이를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골스가 없었으면 지금 농구인기가 저정도가 되었을까요? 게다가 슈퍼팀이 아무리 잘해도 게임당 변수가 워낙 많아서 매 경기 그냥 버릴 게 별로 없습니다. 8위까지 플옵에 가는 건 50%이상의 팀이 예선통과를 하는건데, 이게 오버같긴 해도 이것 때문에 스몰마켓 팀들도 행복회로 돌려가며 경기를 즐길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NBA의 스몰마켓팀은 MLB와 본질적으로 다른게 NBA로부터 그 천문학적 수입을 균등해서 받기 때문에 뉴올/멤피스 같은 팀들도 연봉으로 100mil을 지를 수가 있죠. 이정도면 잘하는 선수 2명정도를 확보해서 쉽게 지지 않는 팀을 만들수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야구관중은 서서히 줄고 있는데 구단은 계속 돈을 벌고 있죠. 이 불균형이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올해가 분수령이라고 봐요. 하퍼 마차도가 더 이상 인기가 없고 별다른 슈퍼스타도 없이 맨날 잘하는 팀이 계속 잘하게 되면 누구 말처럼 MLB도 NHL처럼 지역스포츠가 될지도 몰라요.

brookhaven

2019-02-20 13:45:51

네 MLB 사무국이 고의 탱킹에 칼을 안꺼내들면 인기 유지에 문제가있을거라고 저도 동의합니다. 

 

골스 덕에 농구 인기가 올라간 것도 맞는데 매 경기 그냥 버릴게 없다는건 동의하기가 좀 힘드네요. NBA 스몰마켓 팀 팬으로 보자면 잘하는 선수들 데려오는게 수학적으로는 가능합니다만 선수들이 안옵니다. 당장 예를 든 데이비스도 뉴올에 계속 남는줄 알았더니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하죠. 몇몇 인기 팀이나 선수들이 선호 하는 팀 빼고는 선수 영입 조차 힘듭니다. 뽑아서 키워놔도 다 빠져나가버리죠. 그런모습들에 해외팬이나 선수팬이나 라이트팬들은 열광하지만 지역 팬들은 정말 힘이 다 빠집니다. 스몰마켓 팀의 행복회로 말씀하셨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애틀란타 10년연속 플옵 나갔는데 플옵 나가면 수퍼팀에 져서 떨어지고 별 변수가 없더라구요. 우승 못했으니 10년 연속 플옵간거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거고 의미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야구는 5-6년 우리팀 선수로 데리고 있으면서 뛰게 할 수 있고 누가 이길지 모르기에 기대할 수도 있는거죠. 못하는 팀이라도 6-70승은 하니까 보러가서 이기면 재미가 있는거구요. 또 농구와 다르게 샐캡도 없어서 스타들이 한팀에 뛸 수도 있는거죠. 제대로 투자만 한다면요. 

 

지금 야구가 기로에 서있는거 맞고 사무국이 칼을 빼들어야 할 시기도 맞습니다. 야구가 NHL처럼 지역 스포츠가 되는 그런 길으로 가려면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모든 스포츠를 사랑하는데 농구가 야구를 제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누가 누구를 제치려면 시기가 겹쳐야하는데 두 스포츠는 시즌이 거의 안겹치거든요. 야구도 뭔가 조정이 되어서 인기가 올라가고 농구도 시청률 떨어지고 있다던데 인기 잘 유지해서 둘다 발전하는 리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들스틱

2019-02-20 14:17:4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 대부분 비슷한 생각일껍니다.

개인적으로 야구가 정말 재미 있는 것이 우승팀과 꼴찌팀이 경기를 해도 10게임하면 꼴찌팀도 최소 3게임은 이기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기의 불확실성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높아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지금은 탱킹때문에 그런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있죠. 그래서 재미도 같이 떨어지구요.

어느 누구도 응원하는 팀이 질거라 생각하면 경기를 별로 안 보고 싶겠죠.

고의 탱킹 정말 패널티 줘야 합니다.

4할 이하 승률엔 지명권 패널티 주면 고의탱킹은 없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ookhaven

2019-02-20 14:23:40

탱킹으로 최근에 우승한 팀이 많고 제 응원팀인 브레이브스도 탱킹을 해서 규제하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관중 흥미를 높이기위해선 정말 규제 시작해야합니다. 마이애미 같은 팀은 특히나요. 몇경기이상 이겨야 한다던가 아니면 농구처럼 퍼센트를 다르게 주면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합니다. 

피들스틱

2019-02-20 14:36:15

탱킹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고, 사실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전략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전략때문에 야구의 인기가 줄어든다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프로스포츠는 결국 팬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는데 우승 경쟁때문에 그 팬이 떠날수 있는거죠. 월드시리즈 우승이 팬을 위한 것인지 팀을 소유한 오너?를 위한 것인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스몰마켓팀이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거의 탱킹 뿐이죠. 컵스처럼 100년 이상 우승을 못한다면 이것도 문제구요. 또 스몰마켓도 우승하고 싶은데 어쩌라고 라고 한다면...할말은 없죠;;;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전 야구 너무 좋은데ㅠ

brookhaven

2019-02-20 14:40:19

휴스턴의 르나우가 극단적 탱킹으로 우승하는거 보고 팀들이 느낀점이 많겠죠. 근데 르나우는 탱킹 끝내고 나선 마구마구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이애미 같은 팀은 계속 팔고 장사도 못하니 요즘이슈가 더 되는거 같습니다. 좀 투자할 때가 되었는데 장사를 못하니 망주들도 안쌓이구요... 샌디도 마차도 전에 지르고 판거 보면 매드맨도 썩 좋아보이진.. 저도 야구를 스포츠 중에 젤 사랑하기에 지금 이상황이 혼란스럽고 안타깝습니다 ㅠㅠ 제발 뭔가 돌파구가 생겨야 할텐데요..

shine

2019-02-20 15:44:06

스몰마켓 팀에 선수들이 안 가는 것도 맞죠. 슈퍼팀들이 우승트로피를 독차지하는 것도 팩트입니다. 지난 20년간 1회 우승을 한 디트/댈러스/클리브랜드/보스턴정도를 빼놓으면 지난 NBA20년은 골스/레이커스/샌안이 그냥 나눠가진 시기라 정리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구인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건 그만큼 유망한 자원이 끊임없이 수혈되고 그 친구들이 반드시 강팀이나 빅마켓에만 가는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봐요. 지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중 빅마켓선수들이 많긴 하지만 오클라호마나 토론토가 빅마켓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밀워키도 그렇습니다. 그런 변수들이 항상 생기고 NBA는 같은 컨퍼런스에 묶여 있어도 한팀과 4경기이상을 안하기 때문에 "맨날 이기는 팀이 이긴다"라는 허무함도 MLB보다는 덜하다고 봐요. 가령 휴스턴이 야구에서 탱킹할때 휴스턴과 시즌 18경기를 하는 텍사스, 시애틀, 애너하임은 2-3년동안 그냥 승수를 거져 먹었거든요. 이런것이야 말로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까요?

 

참고로 저도 NBA팀중 저예산팀을 응원하고 있는데 한번도 우승권에 들어가진 못했어도 보는 즐거움은 제가 응원하는 AL EAST의 야구팀인 탬파베이보다 훨씬 큽니다.  탬파베이는 1년에 연봉으로 2억불씩을 쓰는 괴물팀과 각각 18경기 도합 36경기를 무조건 해야 하거든요. 

brookhaven

2019-02-20 16:25:06

의견과 보는 관점이 다른거 같은데 템파베이 팬이시면 인정합니다. 템파베이 올 성적이 좋길 바라고 성공하길 바랍니다. 연고지 이동까진 아니더라도 구장 이전이라도 해야할텐데 안타깝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아날로그

2019-02-20 13:23:45

야구만큼 보수적인 스포츠 산업도 없는 것 같아요. 전통이니 예절이니 요런건 재미가 있을 때 하는 이야기지, 재미가 없으면 왜 재미가 없는지 연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선수들이나 커미셔너나 너무 같은 자기들 바운더리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차도가 3000천만 받았다고 했을때도 이거 미친짓 아닌가. 26살 27살 짜리 선수에서 10년 3000만 달라면 마이너에서 시급 30불도 못받는 선수들은 어쩌란 말인가? 야구라는 스포츠가 좀 지나치게 통계에 의존하는 것도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 같어요. 모든 스포츠에서 통계를 하지만 야구는 특히 심해서 신인 선수가 갑자기 메이져와서 홈런 뻥뻥쳐도 주전 부상에서 돌아오시면 바로 다시 마이너행. 선수들 마인드도 영 아닌듯요. 시즌 중에 에이스가 산악오토바이 타다가 부상을 당하지 않나, 시즌 중에 원정 갔다가 옆동네로 밤에 파티 다녀오질 않나. 게임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나와야 야구장에 갈텐데 오프너 써버리면 선발 투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응원하는 선수는 좌우놀이 때문에 갑자기 밴치로 가고. 그냥 한국에서처럼 치맥먹고 치러이더 장단에 맞추어 스트레스 푸는 용도 아니면 야구장 안갈 것 같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야구장에서도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넘 돈 아까웠어요.

brookhaven

2019-02-20 13:56:49

마차도처럼 26살에 FA 나오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특급 내야수이기도 하구요. 푸홀스 라는 선수 10년 계약 한번 보시면 마차도는 혜자라고 느껴질 정도에요. 마차도는 그나마 젊어서 샌디에고에서의 실패확률은 좀 낮습니다. 푸홀스는 32살에서 42살 커버하는 계약인데 240밀리언을 받는데 그 계약때문에 에인절스 팀 자체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필리스 감독인 케플러는 정말 야구계에서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주신 좌우놀이를 엄청나게 하는 감독인데 실제로 이 감독 때문에 필리스 경기 시간이 10-12분 늘어났다고 기사를 본적이 있네요. 오프너도 재미를 떨어트리는거 맞구요. 

마아일려네어

2019-02-20 23:37:24

저같은 경우에 야구장에서 맛있는 음식에 맥주도 마시면서 홈런이라도 하나 나오면 같이 열광하는 등 나름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세히 보기에는 중계가 훨씬 낫죠. 개인적으로는 아는만큼 재밌는 스포츠 아닌가 합니다.

짱돌

2019-02-20 13:33:04

그러고보면 축구가 인기있는 이유가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얘기한 각 프로스포츠들의 장점들만 모아져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스포츠대비 짧은 경기 시간(90분)

팬들과 소통

비교적 간단한 경기룰

단기 계약

나름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

돌고도는 클래식전략들

등등..

 

쓰고보니 궁금한게있는데요. 미국 프로스포츠는 왜 승강제 없이 플레이오프만 할까요?

이미 굳게 자리잡은 팜 시스템때문인가요?

단기 토너먼트만의 박진감도 있겠지만 하위팀들의 강등권탈출 경쟁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꿈꾸는소년

2019-02-20 13:33:19

샌디에고는 현재 유망주 랭킹 1위 팀입니다. 생각보다는 미래가 밝습니다. 날씨 따뜻한 것도 선택에 영향을 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야구의 인기는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보시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1. 사이즈: 어떤 스포츠도 25명의 선수 x 180 게임 (플레이오프 포함) 이진 않습니다. 어머어마한 사이즈가 각 팀의 천문학적인 중계권료에 반영되어 있고요, 이번 FA 계약도 그 사이즈의 증명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2. 시즌 시기: NFL, NBA, NHL 모두 겨울 스포츠 입니다. 야구는 4대 스포츠 중 유일한 여름 스포츠이죠.

3. 해외시장: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선수를 영입하고 시장도 넓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말에는 런던에서 Yankees - Redsox 경기가 있죠. 시장 확장성은 아직 의문이지만 (유럽은 무조건 축구!) 해외선수 영입을 통해 자연스레 시장도 조금은 넓혀지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4. 야구 데이타의 진화: 지난 20년간 야구의 통계학적인 접근은 야구의 엄청난 진화를 가져왔습니다. bWAR, fWAR, 심지어는 OPS 도 몇십년전에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거든요. 또한, 이제 FA도 약물의 시대가 가면서 에지징 커브 (30대 초반 급격히 실력 떨어짐)가 자리 잡았고 그에 맞춰서 FA 대형계약이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FA 계약이 망해가는 게 아니라 변해가는거죠.

 

NBA 팀 최고 선수 연봉이 MLB 보다 높은 것은 5명 vs. 10명 (로스터로는 12명 vs 25명) 차이가 아닐까요. 한가지 야구 좋아하는 연령이 너무 높아서 앞으로 미래의 인기가 우려된다는 시선도 있는데 나이 들면 야구를 좋아하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3시간 길어서 정말 지루한 게 야구지만 반대로 그만큼 3시간 보내기에 좋은 것도 없거든요. 나이 많아지면 다들 시간이 많아지니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지 않을까요?

brookhaven

2019-02-20 13:51:15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야구계에 들어온 너드들이 리그 재미를 줄인거 같아요. 야구 시간이 길어서 줄여야한다는데 전 요즘 이상한걸 줄여서 싫더라구요. 고의사구할 때 야유를 퍼부어야 재밌는데 싱겁게 손짓으로 나가게 한다던가 투수와 포수 사인 주고 받으며 타자가긴장감 있게 신경전 벌이는것도 시간 단축으로 못하게 하고.. 배트 플립 허용이라던지 다른 재밌는 요소들을 넣어야하는데 야구팬들이보기엔 괜찮은 것들을 너무 없애는 느낌입니다. 

 

야구팬들 연령층 높다고 하는데 야구장에 가보면 어린애들 천지입니다. 그 애들이 야구팬으로 될진 모르겠으나 어린애들이 정말 많은데 직접 가보면 연령층이 높다 노인 스포츠다 이런거 못느껴요. 10년 전에도 나이 든 사람들이 좋아해서 인기 떨어질거라 했는데 지금도 잘 버티고 있는거 보면 정말 나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좋아지는 스포츠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hine

2019-02-20 15:51:43

+2 

 

실제 야구장에 가면 아이들 아주 많아요. 그리고 요즘 중남미 선수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히스패닉 관중도 부쩍 늘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야구 평균관중이 서서히 줄어가는 건 팩트이니 이건 신경을 아주 많이 써야겠죠. 또한 부모손 붙잡고 야구장에 오기는 하나 이 친구들이 생활스포츠에서 야구를 별로 안하고 농구나 축구를 주로 하게 되면 야구는 자연스럽게 젊은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들리는 소리이긴 하지만 요즘 애들에게 부모들이 야구는 별로 안 시키고 축구나 농구를 훨씬 더 많이 시킨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 아래표는 2013년 데이터인데 지금은 아마 축구비중이 훨씬 더 커졌을 듯 합니다. 

 

sport.jpg

 

케켁켁

2019-02-20 16:14:08

+1

야구는 글러브며 방망이며 장비가 있어야 하고 심지어 땅도 넓어야 하는데, 농구, 축구, 심지어 풋볼도 공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하기 쉽고 관심이 가져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 많은 선수들이 어릴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는걸 보면 그런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에 더 많은 재능이 몰릴 확률이 클거 같아요.

 

김미동생

2019-02-20 13:58:37

100위권 유망주가 10명이나 있죠. 마차도를 코어로 2~3년후를 내다보는 팀전략이라 납득이 가는 계약이네요. 유망주 패키지로 에이스급만 데려온다면 대권도전도 가능해보입니다, 

 

제 생각에도 나이가 들면 역동적인 스포츠보다 정적인 스포츠에 관심이 갈꺼같기도 해요. 손자데리고 구경가기도 참 좋은 스포츠거든요.

케켁켁

2019-02-20 16:08:41

전 오히려 너무 많은 경기수가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경기가 너무 많으니 매출에는 도움이 될까 모르겟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각각의 경기가 너무 의미가 없어요.

그렇게 경기가 많은데, 왜 AL / NL 인터리그는 제한적인지도 모르겠고... NBA는 그래도 모든 팀이 한경기씩은 붙잖아요.

극단적으로 NFL은 16경기밖에 안되니 경기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하고 팬들도 경기 하나하나에 그만큼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구요.

NBA정도의 경기수가 그나마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조자룡

2019-02-20 16:21:09

+1 게다가 매경기 시간이 짧은것도 아니라 다 챙겨보기 부담됩니다

산타

2019-02-20 13:56:42

MLB 직원과 운영진들

부산 사직야구장 단체견학 한번 갔다오면

깨끗하게 해결되는디...

조자룡

2019-02-20 16:25:43

이분 최소 무등구장 안가보신분...

산타

2019-02-20 17:49:53

ㅋㅋ 무등구장도 맞아여~

 

하지만 사직구장은 슬로우비데오 파도타기, 2배속 파도타기도 된다는거...

아날로그

2019-02-21 08:07:41

이분 최근에 한국 야구 못보신분. 대전구장에선 8회만 되면 행복해집니다. 스코어 상관 없어요. 우리 다 보살이잖아요~~

나는 행복합니다~~

ehdtkqorl123

2019-02-20 14:47:18

그래서 뭐 7이닝으로 줄이고 투수 공 시간제한 등등 도입하는데 이게 과연 도움이 될지..

일부 야구팬들은 빠던을 허용해야 한다지만 이것도 그닥이네요 

조자룡

2019-02-20 16:26:32

7이닝이면 벌떼야구 vs 7선발 뭐가 흥할까요?

Baramdori

2019-02-20 15:29:41

살짝 off topic 이긴 하지만, 제가 90년도 초반부터 미국 4대 스포츠를 관심있게 봐왔는데요, 특히 엘에이 지역위주로. 그냥 스포츠를 좋아하는 일반인의 관점으로 봤을때, 인터넷의 발달로 스포츠의 인기가 오히려 조금 떨어진듯한 느낌이에요. 통계적으론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젠 모든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할수 있게되고, 모든 스포츠경기를 맘만 먹으면 실시간 방송으로 볼수도 있고, 시간없으면 3분 하이라이트로 볼수 있는 시대가 왔으니, 예전의 그 임팩이 없어요

 

 

지금도 엄청난 선수들이 있구, 팬규모도 더 커지고 다양해졌지만, 이런 스포츠붐을 일으키게한 레전드급 선수들과, 그 선수들의 패션, 그런게 요샌 잘 안보이는거 같아요.

 

 

한국에서 AFKN 에서만 접하던 MLB NBA 를 미국에오니 자주 접할수 있었는데요. 90년대 NBA 가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는, 80년대의 매직존슨과 래리버드의 라이벌 관계, 피스톤의 배드보이들 (아이제이아 토머스, 데니스 로드맨등등) 의 반항이 초석을 다져줬구요. 90년대 초반 마이클 조던이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불을 뿜었죠! 과히 춘추전국시대라 할만큼, 조던과 피펜의 쉬카고 불스, 패트릭 유잉이 가운데서 버티던 뉴욕 닉스, 바클리형님이 하드캐리하던 피닉스 선스, 드렉슬러 형님이 이끌던 포트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칼말론/존 스탁튼 콤비의 유타 재즈, 데이빗 라빈슨의 산안토니오 스퍼스, 훅샷의 대가 올라주원이 이끄는휴스턴 로케츠, 모든 슛을 다 블락해버린다! 디켐베 무톰보의 덴버 너깃츠….등등. 저야 레이커스 팬이지만 이땐, 닉 밴엑슬과 에디 존스, 블라데 디박등이 주축선수라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하는정도 였구요. 암튼 이때부터, 코비, 셔킬오닐, 알랜 아이버슨, 러브론 제임스가 전성기를 맞이한 2010년전까지 NBA 가 제일 인기있었던거 같네요.

 

 

야구같은경우도, 차라리 와일드카드가 없던 예전 90년대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그 땐 NLCS  ALCS같은 경우 정말 무적함대끼리의 대결, 그런 분위기 였구요. 월드시리즈 근처도 못가본 다저스는 그래도 박찬호라는 레전드 투수를 영입하면서 한국에 MLB 붐을 일으켰구요. 이 때 이후, 다저스 최희섭, 법규 김병헌, 메츠의 서재응 구대성, 저니맨 김선우까지 많은 한국선수들이 MLB 로 와서 야구보는 맛이 좋았죠!

 

 

전 아이들과 가끔 다저스랑 에인절스 구장에 직관하러 가는데, 아이들은 솔직히 재미없어해요. 중간에 사은품 행사할때나 잠깐 흥분하고, 야구장 가자 그럼 일단 책을 먼저 챙기는 아이들이라 ㅎㅎ

 

 

젋은 사람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안오는것은 사실인거 같아요. 한국 프로야구처럼, 치어리더 도입이 필요한 시점같네요

 

 

 

IMG_6182.jpg

 

 

brookhaven

2019-02-20 16:23:03

태클은 아닌데 와카 도입은 신의 한수입니다. 특히 와카 두팀되면서데드라인이랑 플옵 직전까지 재밌어졌죠. 유일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 입니다. 

케켁켁

2019-02-20 16:23:08

또 생각해 보니까 스포츠베팅도 한 몫을 한다고 봐요.

스포츠베팅이 합법인 주도 있고 불법인 주도 있는데, 그거랑 상관없이 주위에 보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베팅을 하거든요.

근데, 보면 메이저스포츠 중에서는 야구가 베팅하기 제일 애매한 스포츠가 아닌가 싶어요.

하위권 팀들도 충분히 상위권 팀들을 이길 확률도 높구요, 점수도 들쭉날쭉 어느날은 1-0, 어느날은 10-6... 가늠을 하기가 힘들어요.

 

지금 쓰다가 궁금해서 잠깐 찾아보니까 전세계적으로 베팅이 많은 스포츠 순위

  1. Soccer
  2. Football (US)
  3. Basketball
  4. Tennis
  5. Cricket
  6. Golf
  7. Formula 1
  8. Boxing

미국에서 베팅이 제일 많은 스포츠 순위

  1. Football
  2. Basketball
  3. Baseball
  4. Soccer
  5. Boxing and Martial Arts
  6. Hockey
  7. Golf

공교롭게도 실제 인기있는 스포츠순위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화성탐사

2019-02-20 16:26:08

우리나라처럼 야구장에서 치맥, 떡볶이 등등 각종 화려한 먹거리와 화끈한(?) 치어리더 시스템 도입하면 다시 인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구를 즐기는 문턱이 높은게 문제라고 해도, 한국에서는 안타와 파울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아서 즐기는건 저런 다양한 즐길거리때문이지 않을까 해요. 미국에서 야구장 갈때마다 먹을 것도 별로 없고 응원도 심심해서 조금 아쉬웠다는...

백만사마

2019-02-20 16:38:49

야구 선수 수명이 그나마 제일 길잖아요 스포츠 중에.

마리오

2019-02-20 16:40:55

팀간에 전력 격차가 너무 커진게 한몫하지 않나 합니다. 지난해 알동부는 정말..

김치

2019-02-20 18:58:35

지난번 포스트시즌때 마차도 선수 경기 하는걸 보니 MLB팬으로써 너무 민망하고 창피할 정도로 더럽게 플레이 하더군요. 유명팀에서는 저런 선수 절대 안데려 가죠. 

shine

2019-02-20 23:47:18

마차도가 10년 총액 3억을 고집해서 그렇지 계약기간만 7년정도로 조정해주면 양키스건 엘에이건 데려갈 팀은 많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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