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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밀크 마실라구요

얼마에, 2019-02-20 22:50:02

조회 수
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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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대표 우유중독자입니다. 

 

코스코 올개닉 홀밀크 갤런 단위로 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젖소 우유가 사람에게 안좋다는 말도 많고, 송아지 밥 먹을걸 다 큰 어른이 뺏어먹는 것도 마음이 걸리고 해서 아몬드 밀크로 바꾸려고 합니다. 

 

ㄱ. 어디 아몬드 밀크가 설탕 함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맛있나요?!?

ㄴ. 아몬드 밀크가 진짜 우유보다 몸이 좋은가요?!? 아니면 유사과학인가요?!? @무지렁이 유사과학 전문가 님 소환!

 

49 댓글

KoreanBard

2019-02-20 23:01:25

두유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실크 던가, 이쪽 브랜드 먹었는데 우유 잘 드시면 거부감 느끼지 않고 술술 넘어갈 듯. 맛있어요.

 

개인 적으로 우유를 먹는다고 더 나빠지지 않고, 두유를 먹는다고 더 좋아지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어디서 또 글을 읽었는지 두유가 좋다고 해서 계속 맞장구 치면서 한동안 사다 먹었는데, 뭐 모르겠어요... 솔직히 이거 몇 번 먹고 몸이 좋아질리가 있겠습니까 ㅎㅎ.

마티

2019-02-21 06:32:53

두유가 남자한테 안좋다고 합니다 

KoreanBard

2019-02-21 09:04:28

아... 어쩐지 최근들어.... 영.... (생략)

Passion

2019-02-20 23:07:51

우유가 몸에 안 좋다는 것 자체가 낭설이에요. 그냥 우유 계속 드세요. 

 

아 유당불내증이면 안 좋으실텐데 그러면 갤론 단위로 드시고 계시진 않으시겠죠.

파즈

2019-02-20 23:18:41

건강에 대해선 저는 최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적 근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믿을려구 합니다 

우유에 관해서 의사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논문도 찾아본 결과 개인적으로 우유는 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치즈랑 요거트는 발효된 우유라 단백질 구성이 달라서 섭취해도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금 대충 검색해본 논문들 링크해 봅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977851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805541/

Passion

2019-02-20 23:41:20

영양학쪽의 문제가 원하는 논문을 그냥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거꾸로 우유가 좋다는 Meta-Analysis도 찾으면 이렇게 쉽게 나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7882862

어차피 님이 주신 논문이나 제가 드린 논문이나 Correlation만 보여주지 Causation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Risk가 있어도 과연 그것이 식습관을 바꿀 정도로 큰 Risk냐 아니냐도 생각을 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로는 제가 알기로 우유가 실질적으로 그렇게 기피할정도로

Risk Factor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아요.

 

궁극적으로 누가 우유를 마시든 두유를 마시든 아몬드 밀크를 마시든 개인의 자유니 제가 뭐라 할 문제는 아닌데요

이런 것 하나 바꿨다고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무지렁이

2019-02-21 05:48:14

영양학 논문은 믿고 거르면 되나요?

reproducibility 문제가 제일 심한 분야 중 하나가 이쪽인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무궁무진한 뇌피셜 + p-hacking 허용되면 논문 찍어내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아요.

whappy

2019-02-21 09:33:44

영양학 연구자로서 영양학 논문 믿고 거른다는 표현이 슬프네요 ㅠ 저도 전공자지만 매번 다른 결과를 발표하는 논문들 때문에 저 스스로도 특정 식품이 어디에 좋다/나쁘다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reproducibility 문제가 심한 분야인거 인정합니다. 연구 대상 인구 집단의 특성이 다 다르고 (인종, 성별, 거주 국가, 유전 등등) 식이조사방법에 따라 섭취량 측정에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고 아몬드밀크라고 해도 브랜드에 따라 성분도 다르고 집에서 직접 만들었을수도 있고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먹었는지 기억도 잘 못하고 조사를 얼마나 장기간 해서 건강 영향을 밝혀내는지도 중요하고 등등 헉헉  연구 제한점을 찾자면 끝이 없긴하죠.

식품산업계 로비가 있을수도 있고요. 특히 미국 식품업계 로비가 어마어마한데 낙농업계와 견과류 관련 업계 모두 로비 열심히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특정 한가지 식품이 몸에 좋다/나쁘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몬드우유가 우유보다 몸에 좋은지 나쁜지 비교도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유당불내증 있는 분에게는 아몬드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당연히 좋을거고요, 견과류 알러지 있으면 일반 우유가 더 좋겠죠. 결국 아무런 결론을 드리지 못하는군요...

무지렁이

2019-02-21 10:11:44

농담으로 쓴 댓글인데 필드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께 상처를 드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쳐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사람 대상으로 장기간 관찰이 필요한 연구는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좋은 연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모르긴 몰라도, 개인적으로 로비를 마냥 나쁘게만 보지는 않습니다.

로비가 만연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떤 정책에 찬성 혹은 반대를 할 확실한 근거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럴 때는 밀어부치는게 필요하니까요. 이해는 합니다. 

whappy

2019-02-21 10:33:51

농담으로 말씀하셨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진지하게 댓글을 썼었나보네요 ^^;   저도 로비를 막을수는 없고 로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특정 업계에서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면서 관련 업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구 결과가 나오게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그런 일도 다 뭉뚱그려서 로비라 표현했네요

쟈니

2019-02-21 10:32:46

사이비 공돌이였던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expected value를 최대화 하기 위해서 통계적인 접근을 씁니다. 우유를 예로 들자면 일주일의 반은 우유를 먹고, 나머지 반은 안먹고 하면 적어도 50%는 얻어 걸리지 않겠냐는 개똥같은 논리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ㅎㅎ

whappy

2019-02-21 10:34:23

훌륭하십니다. 사실 저도 우유 두유 아몬드우유 골고루 먹습니다 ㅋㅋ

Passion

2019-02-21 09:43:53

거를 필요 까진 없고 With a huge of grain of salt 참고하시면 됩니다.

 

심리학과 마찬가지지만 인간을 가지고 하는 연구라 한 곳에 수십명, 수백명을 장기간 가둬두면서

강제로 한 가지 음식만 먹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영양학 연구가 참 어려운 것으로 알아요.

그러니 보통 Observational Study등이 많은데 이러면 Correlation은 찾아도 Causation은 찾기가 어렵거든요.

게다가 많은 경우 Self-Reporting Data도 많이 쓰는 편이고요.

https://fivethirtyeight.com/features/you-cant-trust-what-you-read-about-nutrition/

 

그리고 말씀하신 문제외에도 각종 회사, Industry Group이 돈을 스폰서한 연구결과도 판치고요.

결국 많은 영양학 이론등이 Definitive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8/12/10/health/diet-weight-loss.html

 

게다가 직접적인 Food Policy에도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Sugar Industry가 WHO을 압박해서 Sugar Recommendation도 없앴고요.

https://www.foodpolitics.com/2014/03/who-tries-added-sugar-guideline-again-10-of-daily-calories/

 

궁극적으로 일반인 수준에서 논문 몇개 읽고 판단하기 참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무지렁이

2019-02-21 10:13:14

일반인 입장에서 논문 몇개 읽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신문 기사에는 자주 뜬다는 함정이 있네요.

그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내용들이라 그렇겠죠.

edta450

2019-02-21 05:42:45

발효는 유당을 유산으로 바꾸는거지 단백질 '구성'을 바꾸는게 아닙니다... 

louis

2019-02-20 23:27:23

저는 5년전부터 아몬드 우유 애용하고 있어요

이런 저런 우유를 기피하게 하는 글들을 보고...항생제 남용 등등...도저히 안넘어가더라구요

아몬드 우유 unsweetened 먹을만 합니다~~~

프리

2019-02-20 23:29:26

엄청 달아요.. 아몬드밀크

수강신청

2019-02-20 23:33:33

저도 우유 안먹고 아몬드우유만 먹어요~ 맛도 훨씬 깔끔하고 마시고 나서도 입안이 덜 텁텁하고 덜느끼해요. 커피마실때도 아몬드우유로! 넘 좋아요 ㅎㅎ

요리군

2019-02-21 00:11:55

설마 아몬드 우유도 갤런으로 드시지는 않으시겠죠?

 

여러가지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긴 하지만,

우유는 제조 즉시 고온에서 살균 처리 하기 때문에 몸에 해롭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말 우유가 해롭다면, 미국 FDA에서 그냥 두지는 않겠죠 ㅎㅎ 

hogong

2019-02-21 00:29:58

우유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알몬드밀크가 맛있어요!!

 

사람에 따라서 Lactose 않받는 사람도 있고 casein free 하는 경우도 있고 저경우는 확실히 몸에 안받는거 같아요. ASD 아동 부모중에 다이어트 해서 효과를 본 경우도 있구요

 

Glueten 이 없다고 믿는 경우 처럼 이경우도 논란거리가 되죠.

 

유사과학인지 아닌지 실제로 다이어트 해보시면 알수있어요

Monica

2019-02-21 00:32:32

개인적으로 트죠 almond unsweetened vanilla 를 가장 좋아해요.  가격좋고 텁텁한 맛이 가장 적거든요.  홀푸드나 silk는 너무 gummy했고 almond breeze 는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요.

똥칠이

2019-02-21 00:45:03

아몬드 밀크에는 우유만큼 칼슘이 없지않나요?

샌프란

2019-02-21 00:53:37

의외로 드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흠 한번 마셔 봐?)

대박마

2019-02-21 00:57:45

@보리보리 

오셔서 혼내켜 주세요. 미터 단위 안쓰고 켈런 이라고 했어여.... ㅋㅋ

대박마

2019-02-21 01:03:16

생각이 넘 많으시군여...

그냥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

그리고, 이런 생각 하실 시간있으면 삼탄 주세요... ㅋㅋ

이런 잡생각은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잡생각은....

 

1. 공룡이 석유로 되었고

2. 석유에서 플라스틱이 만들어 졌고....

3. 플라스틱으로 공룡 모양을 만들었으니...

4. 이건 이건 진짜 공룡이군...

 

 

Mike

2019-02-21 01:17:12

맞네요.. 진짜 공룡.. ㅋㅋ

히든고수

2019-02-21 01:13:45

송아지 밥 먹을걸 다 큰 어른이 뺏어먹는 것도 마음이 걸리고 

 

어디서 읽으니 

우리가 키우는 젖소는 인간이 젖을 안 짜주면 죽고 

- 즉 자연 상태에서 송아지가 먹을 젖보다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고요, 

일종의 기형인데 인간한테 유리해서 게속 키워내고 

 

우리가 키우는 양은 인간이 털을 안 깍아주면 죽고 

- 즉 자연상태에서 보온 할만큼보다 지나치게 많이 자란다구요 

일종의 기형인데 인간한테 유리해서 게속 키워내고 

 

우리가 키워서 달걀을 얻는 레그혼 종도 인간이 대신 부화해 주지 않으면 대가 끊기고 
- 즉 무식하게 알만 낳아대고 품는 본능이 없어졋다구요 
일종의 기형인데 인간한테 유리해서 게속 키워내고 
 
우리가 키우는 벼도 인간이 따서 심지 않으면 죽고 
- 원래는 쌀이 여물어 벌어져서 날라가야 하는데 안 터진다구요 
일종의 기형인데 인간한테 유리해서 게속 키워내고 
 
 
그러니 젖소한테 좋은 일한다 뿌듯하게 생각하고 
우유 많이 드세요 
 
우리 인간도 혼자서는 외로와서 죽고 
- 원래는 자연상태에서는 너무 나약하고 착해서 굶어 죽기 딱인데 
일종의 기형인데 인간한테 유리해서 게속 키워내고 
 

대박마

2019-02-21 01:20:29

이 모든 것이 GMO....

쎄쎄쎄

2019-02-21 01:59:05

맞습니당 ㅠ 지금 인간의 식량으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들은 개량된 것입니다. 과일도 몸에 좋다고 하지만 옛날 wild 과일에 비하면 당도가 몇배나 달게 개량된 것이라 과잉섭취하면 몸에 안좋죠 ㅎ 곡물도.. 채소도.. 개량 안된게 없슴니당.. 

무지렁이

2019-02-21 03:20:25

인간은 참..

먹을게 못 되는군요.

다잘된다

2019-02-21 06:15:44

인간이 다 그런식으로 개량해서 그런거죠. 얼마나 동물들을 착취했으면 이 지경까지 왔을까요. 

REI

2019-02-21 01:41:53

제 선호도는 Almond Breeze Unsweetened > Silk Unsweetened > Califia Unsweetened 예요.

아몬드 브리즈나 실크나 비슷한데 아몬드 브리즈를 조금 더 선호하구요. 아몬드 브리즈는 상온에 보관가능한 타입이나 냉장보관 팩이나 비슷하게 맛있어요. 실크는 상온보관 팩보다는 냉장 타입이 더 맛있는 것 같구요. 저는 순수하게 맛있어서 설탕무첨가 아몬드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는데 우유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했더니 무맛이라고 괴로워하시더라구요. 캐슈 밀크도 맛있습니다.

렛츠기릿

2019-02-21 01:55:43

Soy보다 아몬드밀크가 더 좋나요??

쎄쎄쎄

2019-02-21 01:56:54

우유는 일단 송아지 무럭무럭 크라고 있는 성분들 때매 살이 찝니다 ㅋ skim milk에는 잃은 fat만큼 설탕으로 맛을 더해서 마찬가지구요. 유당도 인슐린/혈당분비를 촉진 시키죠 ㅎ 우유던 치즈던 유제품은 몸에 많은 염증을 유발 시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치즈는 아직 끊을 수 없지만 우유는 어렸을때 dha 성분 처음 첨가되기 시작할 때 생선 비린내 같은걸 맡고는 끊었어요.. ㅋ 우유같은걸 마시고 싶을때 아몬드밀크 대용으로 괜찮습니다! 두유는 soy알러지나 소화시키는데 좀 문제 있으신 분들이 있는데요 아몬드는 넛알러지 이외엔 그런 문제가 없구요 코슷코에 unsweetened 아몬드 밀크 싸고 먹을만 해요 :)) 돈이 있다면 REI님이 말씀하신 브랜드들 다 맛있습니당 ㅋ 

edta450

2019-02-21 05:44:55

skim milk에 설탕이 들어간다고요? 레퍼런스좀...

Passion

2019-02-21 09:48:33

"skim milk에는 잃은 fat만큼 설탕으로 맛을 더해서 마찬가지구요"

이거 불법인데 실질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자료좀 주세요.

 

이건 그냥 우유 패키지에 있는 Nutrition Label만 봐도 아닌게 다 나와요.

Fat Free나 Whole Milk나 1컵당 Total Carb/Sugar 은 12-13g으로 다 비슷해요.

쎄쎄쎄

2019-02-21 10:06:08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ㅎ milk안산지 20년이 넘어서 영양성분표 들여다본지가 넘 오래 되었네요. 쨋든 12g이나 슈가가 들어있으므로 저는 패스.. 

GoDawgs

2019-02-21 02:29:04

Silk unsweetened vanilla 코스코에서 파는데 괜찮습니다.

젖소가 우유를 계속 만들기 위해서 강제로 임신 및 출산을 계속 시킨다는 얘기를 들은 이후로 우유 먹기가 싫어졌는데 그래도 치즈는 대체제가 없어서 잘 먹네요;; 소고기도 잘 먹고....

위히

2019-02-21 03:13:25

아몬드 밀크 1갤런에  한 아몬드 한줌? 정도만 들어간다는 소리를 듣고 실망했...

무지렁이

2019-02-21 03:31:35

알러지 유발 안 하는 것 중에서 제일 맛있는거 사 드세요.

전 Kalona Super Natural, Whole milk로 갤런짜리 사다 마십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좋아하던 파스퇴르우유랑 맛이 비슷한 것 같아요.

비싸서 아껴 먹어요.

뜯자마자 나오는 크림탑이 제일 맛있는데 그건 와이프님이 다 드십니다. ㅠㅠ

 

- 우유중독자

다잘된다

2019-02-21 06:18:15

아몬드밀크 맛있어요. 저도 이런 저런 책들 읽다보니 우유는 먹기 꺼려지더군요. 가장 유명한 책은 the China study인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아이스크림도 아몬드밀크나 두유로 만든 것 먹습니다. 

sophia

2019-02-21 06:33:13

아몬드 한 줌 먹으면 바로 느낄 수 있는게, 수분함량이 적어서 따로 물을 마시게 되잖아요. 이런 아몬드에서 입에 착 달라붙는 밀크를 그만큼 만들어 낸다는 건, 물 이외에도 다른 첨가 성분이 많다는 거더라고요. 맛있어서 마시는 거야 개인 취향이지만, 몸에 좋다고 마시려는 분들은 아몬드 밀크 드시는 분들 옆에 쓰인 ingredients 한 번 확인해 보고 시작하셔도 좋을 듯 해요. 

flyhigh

2019-02-21 07:29:08

타겟에서만 파는 ripple 도 고려해보세요 그러면.  pea (완두콩 이라고 하는게 맞나요?) 저희 첫째아이가 우유 알러지가 있어서 아직도 못마시는데, 예전 산부인과담당의딸도 같은 경우라서 아몬드우유 주다가 이걸로 바꾸었다고 알려줘서 저희도 이걸로 주고있습니다.  일반우유만큼 단백질도 들어있고 아이들이 필요한 지방도 있다고 한다고 한걸로 기억합니다.  타겟에서만 파는게 조금 번거롭지만요, 지금은 타켓이 집근처에 없어서요. E588856B-EBB3-4276-B78B-34D94971341A.jpeg

 

명이

2019-02-21 07:34:56

저도 우유 참 좋아했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더군요. 나이들수록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줄어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몬드우유를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처음 마셔봤는데, 전 영 못마시겠더군요. 2번인가 먹고 기한 지나서 버렸어요. 뭔가 밍밍한 느낌? 소금을 좀 넣어야 할 것 같은 싱거운 느낌이 못견디겠더군요. 걍 우유 적게 마시는걸루...^^

LKA

2019-02-21 09:14:54

전 둘 다 좋아요. 아몬드 우유말고 오트밀 우유도 괜찮아요. added sugar 들어가지 않은 걸로요. 뭘 마시든지 적당히 마시면 괜찮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건강에 제일 좋을 듯합니다!

인생은여행

2019-02-21 09:19:21

유화제가 몸에 안좋다고 하는 연구도 있어요. 두유나 아몬드 밀크에 들어가요. 

https://www.treehugger.com/health/emulsifiers-are-wreaking-havoc-our-digestive-tracts.html

쏘왓

2019-02-21 10:24:27

제 회사 매니저 한 분이 사람 몸에 dairy products 자체가 애초부터 필요하지 않다고 우유 먹을 필요 없다고 강연 아닌 강연을 한 적이 있어서 아몬드 우유를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먹을 때 굉장히 밍밍한데 저도 두유파라 적응도 생각보다 빨리 되고 시리얼 타 먹으니 먹을 만하더라구요 Unsweetened만 먹어봤지만 지금껏 맛있다는 생각은 1도 안 드네요 그냥 건강상 먹을뿐 ㅠㅠ.. 아직도 우유는 못 끊지만 다이어트 할 때는 아몬드 우유로 갈아타요

얼마에

2019-02-21 10:54:09

다들 아침부터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일일히 댓글로 감사 못드려 죄송합니다. 

댓글을 종합해본 결과: 브리즈, 실크, 트죠 unsweetened 종류별로 마셔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아몬드

2019-02-22 08:26:09

밀크

와 정말 많은 정보가 있군요. 전 소이밀크 마시다가 몇년 전부터 아몬드 밀크로 갈아탔습니다. 이것 저것 마셔봤는데 그중에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unsweetened가 제 입맛에 맞더군요. 다른 상표 마실때와 달리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목이 탈때 꿀꺽꿀꺽 마시면 정말 시원하지요. 위에 @쟈니 님께서 하시듯이 저도 가끔 아이 먹는 우유도 먹고 아내 먹는 lactose free milk 도 먹으며 어디 하나 얻어 걸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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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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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게시판이 모바일 모드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돌아갔네요 (아이폰 사용)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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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카무 2024-06-07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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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5
마일모아 2024-05-19 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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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6
iOS인생 2024-06-03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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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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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3165
new 115057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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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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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0-03-06 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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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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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1
스티븐스 2024-06-03 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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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1
Livehigh77 2024-05-17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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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0
이론머스크 2024-06-03 1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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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heesohn 2024-06-06 106
updated 115050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8
키쿠 2024-06-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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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4
정혜원 2024-06-06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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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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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Y.Kim 2023-05-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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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61
캘리드리머 2024-06-03 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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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9
Atlanta 2024-06-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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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7
shilph 2019-09-30 3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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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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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건두부 2024-06-06 567
updated 115043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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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돌이 2024-06-0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