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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거리도 안되는 질문) 자동차 로드트립 vs 비행기 여행

루쓰퀸덤, 2019-02-26 02:24:07

조회 수
107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결정장애가 살짝 와서 조언을 듣고 싶어서 질문거리도 안되는 질문을 하게 되었어요.

 

한국 들어가게 되면서 버지니아에서 캘리포니아 (LA)를 들렸다가 갈려고 해요.

 

곧 돌과 세돌이 되는 아이들과 고양이 1마리 있어요.

 

로드트립을 하게 될 경우,

 

남편 혼자서 운전을 도맡아 할 예정이예요. 물론 남편은 운전하는 걸 좋아해요. 

 

캘리까지 대략 빨라도 10일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왕 대륙횡단 할 예정이라면 아리조나 그랜드써클, 라스베가스, 데쓰벨리,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등을 구경하고 가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린 애들을 데리고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네요. 

 

첫 째 100일 쯤에 캘리에서 버지니아로 차타고 대륙횡단 했을 때 뭣도 모르고 앞만보고 (구경X) 달려달려 5일만에 왔죠.

 

애는 울고불고 난리....하.... 물론 애들이 그 당시보다는 컷지만 좀 겁이 나네요.

 

그런데 대륙 횡단하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구경하면서 가고 싶기도 한데.... 아이들이 기억을 못할거라고 남편님께서 좀 더 커야하지 않을까라고 하시네요.

 

남편님께서도 완전 반대는 아니고 걱정을 하는 정도예요.

 

 

비행기 여행을 하게 될 경우, 

 

아주 편안하게 가겠지만 고양이가 비행기타고 잘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이예요. 고양이가 예민해서요.

 

그리고 버지니아 리치몬드나 놀폭에서 타서 아틀란타 경유해서 엘에이에 다니는 루트인데요.

 

고양이가 탈 수 있는 비행기일지 모르겠어요. 리치몬드나 놀폭 출발은 마을버스같은 비행기라서요.

 

고양이 비행기 타는건 처음이라 어디서 부터 어떻게 예약을 해야할지도 막막하네요.

 

그리고 비행기로 갔어도 엘에이에서 샌프란, 데쓰벨리, 라스베가스까지는 렌트카를 해서라도 볼려면 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상은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랜드써클)

 

 

 

미국에 살면서 다음에 로드트립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요?

 

저희 부부가 두 가지 방법에 마음이 반반 걸쳐 있으니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에휴... 

 

 

 

 

12 댓글

edta450

2019-02-26 08:35:51

애들이 차타는 걸 얼마나 좋아하냐의 문제일 것 같네요..

컨트롤타워

2019-02-26 08:43:58

목적이 Golden Circle 투어라면 비행기 타고 적당히 피닉스나 라스베가스 까지 가신다음에 캘리까지 운전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스파게티

2019-02-26 09:01:41

이동이 목적이냐

여행이 목적이냐에 따라 갈릴것 같아요.

 

이동 겸 여행 이다라는것은 중간에 하나라도 꼬이면 후회할것 같아요.

조자룡

2019-02-26 09:20:36

군대에 남는다: 빙기. 애들 더 커서 로드트립

 

10년 안에 ets: still 비추 하지만 업투유!

 

라고 살짝 의견 던져봅니다

두리뭉실

2019-02-26 09:37:24

본인들이 직접 기억은 못해도 사진으로 남기시면 되요 ㅎㅎㅎ 넌 가봤다 여기~~

백억펭귄

2019-02-26 12:22:47

1+

physi

2019-02-26 10:50:08

자녀 둘을 낳으시고 아직도 남편님이라 부르시다니..... 생불을 뵙습니다 orz

 

찾아보니 프론티어가 매주 월/금 ORF>LAS 직항 운항중이네요.

Frontier Pet Policy: https://faq.flyfrontier.com/help/do-you-allow-pets-on-the-plane

 

저라면 이거 타고 LAS까지 간뒤, 원웨이 렌트카 해가지고 베가스, 데스벨리, 요세미티, 센프란, LA를 천천히 여유있게 둘러보고 LAX에서 반납하겠어요.

백억펭귄

2019-02-26 12:28:24

physi 님께서 추천해주신 루트가 좋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도 받아주는 직항이니 원글님의 needs 에 딱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국에 가시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full road trip 은 조금 피곤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 

후라이

2019-02-26 12:58:37

작년 여름에 중부에서 서부로 옮겨오게 되어 차 및 짐도 끌고 올 겸 어린 아이 둘 데리고 왔었는데요. 

일단 시카고-덴버는 중간에 여러번 스탑을 했지만서도 너무 볼 게 없었고, 이후부터는 적당히 관광지가 섞여 있어 무리 없었습니다. 

덴버까지 비행기로 이동하신 후 콜로라도-유타-애리조나-캘리포니아도 괜찮아 보이니 이 부분도 고려해보시길요!

필요하시면 제가 다닌 일정 공유 드려도 되고요. 다만 이런 경우 저라면 샌프란시스코는 포기하고 LA에서 일정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purple

2019-02-26 13:33:08

고양이 데리고 여행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희 고양이는 차에 타는것도 싫어하고.. 디트로이트에서 엘에이까지 비행기 타고 왔는데 도착해서 일주일은 숨어 있고 무척 디프레스 되어 있었거든요. 차 타고 공항까지 갈때도 계속 울어대더니 비행기 타서는 완전히 얼어 있었고요. 돌과 세돌되는 아이들 그리고 고양이라면 차든 비행기든 챙겨야 할 물품들도 많을거 같은데.. 아이들이나 고양이나 긴 일정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저도 아이 데리고 여행 많이 다녔는데 일곱살 이전에 다녔던 곳은 거의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백만송이

2019-02-26 14:08:41

여담이지만, 제가 미국에 와서 제일 감동받은 순간 중 하나가, 

교수님한테 "내가 좀 멍청한 질문 하나 해도 될까?" 했더니,

씨익 웃으면서 "there's no stupid question" 이라고 하셨을때에요.

얼마나 멋져보이시던지.

 

kaidou

2019-02-26 14:22:07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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