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 생방송 [회담 종료]- 김어준의 생각 추가

지금 TV에서는 트럼프 전 변호사 코헨의 증언 생중계 해주네요. 

트럼프는 콩밥 먹으러 감방 가즈아. 인데요? 

역사적인 순간에 한방 먹이는 게 돋보이네요. 방송사와 트럼프의 관계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혹시나 해서 체널들 다 돌려 봤는데, cbs, nbc, abc에 이어 fox도 그러더라구요.

오늘은 정말 트럼프를 응원하게 되네요..

뭔가 큰거 하나 터트려서 코헨건 다 덮을수 있기를...

코헨증언 자체가 만약 사실이라면, 몇가지 사안은 분명 탄핵감이에요.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하야감이고요. 문제는 저 코헨양반도 깨끗하지 못해서,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지금 모든 눈이 cohen한테 가있네요. 북한뉴스는 관심도 덜하고 묻히는것같아요...

기가 막힌 타이밍을 잡았군요. Cohen의 창이냐, 트럼프의 방패냐.

냉면은 시민권자는 지금도 갈 수 있지 않나요?

미국시민권자는 그렇지요. 하지만 좀 더 많은 사람이 가려면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도 개방이 되어 많은 사람이 같이 누리면 어떨까 싶어요.

미국 시민권자도 북한 못가요.

쌩션이 풀려 관광이 어서 풀렸음 좋겠습니다. 금강산 근처 원산 해안 갈마지구 개발을 해 놨다는데 가보고 싶습니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traveladvisories/traveladvisories/north-korea-travel-advisory.html

웜비어 죽고 나서 아예 막아버렸어요

다 막혔군요. 에휴

미국서 지금 일부러 방해하는 것 같네요.

도대체  미국의 실권이 누구인지 원.

일본이 딱 원하는대로 한국은 분쟁지역으로 남아있어라 그건지.

청문회날과 북미 회담이 겹친다는건 여야가 서로 욕하기 딱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과는 일단 내고 봐야할 것으로 봐요.

당연히 성공적인 회담을 기원합니다만,

회담 태클걸러 코헨 폭로가 터진게 아니라 저거 덮으려고 회담을 지금으로 잡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전후관계 생각하면 코헨 건 때문에우리가 손해본다라고 이야기할 건 아닌 거 같네요. 

아 그렇군요! 트럼프도 꼼꼼하네요.

코헨날짜 일주일전에잡히지않았나요? 트럼프도 엄청 임박해서 잡았나보군요.. 

트럼프도 보통이 아니군요... 딱 이 날자를 막으려고 잡다니...

공방이 장난 아니네요. 몰랐다면 어느 한쪽 위주로 욕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회담이 잘 되길 바랄뿐이예요.

참고로, 코헨 건은 언제 결정됬는지 모르겠지만, 회담 장소와 날짜는 찾아보니 2월 5일에 발표한 것 같네요..

코헨날짜는 2/20에 결정되었네요.. 

hk님 댓글대로라면 코헨 폭로 날짜가 더 나중에 잡힌 것같은데요.

결국 펠로시의 한방이네요

이번을 포함해 올해 내로 좋은 소식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맘입니다.

트럼프의 관점에서는 재선이 가장 중요한 사안일 텐데요.

북한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건 아마도 노벨평화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노벨평화상 타임라인을 보니 그해 2월 1일까지 노미네이트되면 10월에 발표 12월에 수상식이네요.

내년 11월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올해 안에 뭔가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서 선거 몇 주 전에 수상 발표가 되는 걸 노리고 있다면 좋겠네요.

물론 올해 북한과 관계를 회복하고 내년에 노르웨이 못 가고 재선도 떨어지면 더 좋구요.

이상적인 시나리오네요. 후보가 되더라도 노벨상 후보나 수상 최종 확정 또는 재선 전에 종전뿐만 아니라 나아가 평화 협정까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선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모든 길은 재선을 위해 달리는 것은 많이들 예상하시는군요.

재선 안 되면, 혹시 있을 정상회담 결과도 모두 되돌이표 될 거라는게 중론...

그런가요? 들어보지 못 했는데.

수상자 발표가 10월이고 첫 임기가 1월 20일까지면 되돌려 놓을 시간이 있을까요? 더구나 재선의 결과는 11월 3일 선거 후 다음 날 새벽에나 알텐데. 북한 관계 개선이 본인의 거의 유일한 외교 성과일 수 있는 걸.

재선이 안 된다면,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된다는 건데, 지금이야 무조건 트럼프 반대를 외치고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더 환영할 거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알기로 미국은 한반도를 분쟁중으로 두는게 더 이득이라 했던 것같습니다. 일본도 그럴거고요.

그렇다보니 마이웨이로 나아가는 트럼프 같은 인물 아닌 이상 한반도 문제는 트럼프 이전으로 돌아갈 것같다 생각하기는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미국에 이득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군수산업과 관련해서는 공화당 쪽 전 대통령들의 관계가 조명이 되었던 걸 기억하구요.

주한미군의 중국 견재라는 면도 북한이 양보해서 그냥 둔 다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구요.

오바마 대통령의 이란, 쿠바 관계 회복 노력을 보면 민주당 대통령이 한반도를 분쟁으로 돌린다는 게 상상하기 쉽지 않네요.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멕시코가 아닌 한국이 벽 값을 내게 할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은 듭니다만, 뭐 그 정도는 지불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네요.

(벽값을 national emergency로 military budget에서 갖다 씀. 북한과 관계 개선. 한국에 이제는 명분이 적어진 주한미군 비용 추가지불 요구. 한국에서 받은 돈으로 military budget 메움) 이런 식이면 한국만이 아니고 일본도 공동지불 하겠지만요.

제가 주장한게 아니라 저도 읽은거라 저한테 물어봐봐야..ㅋㅋ

검색해보면 될 것같습니다.

참고로 오바마 정부때 북한에 대해 취한 행동은 전략적 인내였지, 이란/쿠바처럼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진 않았죠.

또, 군수산업은 공화/민주 할거없이 둘다 중요할겁니다. 미국 산업의 중심중 하나고 결국 일자리 문제니까요.

실제로 그럴까 궁금해 한 것 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얘기는 민주당 측 진보적인 사람들의 가치관, 세계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북한관련으론 뭘 했는지 기억도 못 하겠네요.

당시는 미국은 북한에 무관심, 북한도 세계무대로 나오고자하는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막가파 행동을 하고, 한국은 적대적 배치로 정치적 이용을 꾀하던 때라서요.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얻을 게 있고, 북한도 의지를 보이고 있고, 한국은 환영하는 상황이라 제발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업적을 남기고 (노벨 받든 말든) 선거공약처럼 한국과 일본이 미군 기지에 돈을 더 지불하게 하고 그 돈으로 또 선거공약이었던 wall을 지을 수 있다면 대단하다고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네요.

제가 기억하는 오바마때 대북정책은

안보리 등을 통해 압박을 하면서

북핵관련된건 그냥 무시해버리는 그런 정책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북한이 평화대화같은거 하려고 했을때 일단 6자회담의 공동성명에서 약속한 비핵화부터 하고 와라 라는 자세로 나갔었습니다.

의도한대로 잘 되지 않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편은 아니지만, 아무쪼록 회담이 잘 되길 바랍니다. 사실상 전쟁 걱정이 없었던 한국이지만, 명문화가 된다는 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니까요.

공감합니다. 일단은 한반도가 안전해져야죠

한민족에겐 더더욱 없을 마지막 기회처럼 느껴지다보니.... 트럼프가 꼭좀 잘 해결해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미국의 민주당이 꼭 일본 자민당의 입김이 닿는거 같아서.. 트럼프를 더 밀게 되요. 

진짜 이번 기회는 말그대로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문통-트럼프 조합이 또 나올 수 없다고 봐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트럼프를 안좋아 하지만 지금 상황은 수십년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인 거 같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둘 다 대통령이 바뀔 수 있고, 이에 따라 정책이 또 바뀔 수 있고, 그럼 지금같은 상황은 또 먼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당사자들이 서로 신뢰 쌓는데도 시간이 걸리고요. 오늘 회담 정말 잘 되었으면 합니다.

맞습니다. 어떻게 온 기회인데요. 

제가 트럼프는 극혐이지만 단 하나 응원하는게 이거입니다. 만약 정말 남북평화가 이루어지는데 일조할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트럼프 탄핵돼도 돌이킬수 없는 평화조약까지 맺고나 됐으면..ㄷㄷ

JTBC 생방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ppjx6p4sVk

+ KBS

https://www.youtube.com/watch?v=vEew7TP9s0E

감사합니다. Jtbc랑 돌려가며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필요하던 참에 잘 보고 있어요

아무쪼록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민족 화이팅!

저도 믿습니다

토착왜구 입니다. 한국인이 아니지요

빙고! 어디 옆 섬나라로 쫓아버렸으면 하네요. 

아뇨. 그냥 본국 송환입니다. 쫓아내는게 아니라 돌아가능거죠

맞아욧. 강제 송환이 필요한 시점

하늘이 주신 기회, 꼭 종전선언까지 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게 제발요. 생방 보는데 발표 전까진 두리 뭉실하게만 해서 만에 하나라는 걱정도 섭니다 

저도 정말 응원합니다 어쩌면 트럼프는 가능성 많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은 북한을 자신의 마지막 사업체로 생각하는 것도 같지만 ㅎㅎ그럼 어때요 우리만 정신차리고 협력할 기회를 잘 잡으면 되지요!! 왕래만 그냥 다른 나라랑 하듯 할 수만 있게 되어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기회들이 많이 생길거라 생각해요!

동의합니다. 북한이 뭔가 안심하고 시작만 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다음은 한국 및 여러 나라가 잘 협력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간만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결과 기다려요

윗부분은 번역된 뉴스 그대로이고 밑에 네줄이 김어준의 생각인데 밑에 좀 잘못된게 있네요

일단, 로 카나는 인도 출신 미국인이 아니고 펜실베니아 출신 미국인입니다. 일단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건 잘못됐으니 딴지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씁니다 ㅎㅎ

다른건 (나머지 김어준 생각 세줄) 그냥 헛웃음 나오는 수준이라 패스합니다 ㅎㅎ

정정 고맙습니다. 그때 그때 정보를 수집해서 본인의 생각으로 재생산하는데 우리들은 이제 이 정도는 사실 여부가 기사의 중요성에 따라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된다고 믿습니다. 

평화는 경제적으로도 좋습니다.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제발

생각보다 쉽게는 안 풀리네요. 조금 더 지켜봐야겠어요.

그런다 현재 시점에서 김어준은 엔터테인먼트로 보는 것이지 공신력은 바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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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신력 있는 언론인을 본적이 없는거같아요.

다 삼성에 넙죽이는기레기들만 봤죠.

+1

믿고 보는 김어준입니다.

믿고 보는 김어준? ㅋㅋㅋㅋㅋ 

김어준이 만들었던 수많은 가짜 뉴스는요? 그리고 진실이 밝혀졌을때  시전하는 아님 말고는요?

김어준도 기레기하고 다를게 없지요. 

대선 개표조작설, 세월호 고의침몰설,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논란 등 수많은 가짜뉴스를 만들어낸 원조 기레기라고 할수있지요.

김어준만한 언론인 한국내는 없죠

뉴스타파는 어떤가요?!?

시작은 예능이죠...김구라 황봉알 노숙자 시절부터..

그렇군요. 기존의 언론들이 얼마나 못 났으면 이렇게 상황이 변했는지 뻔하죠 뭐.

황우석, 광우병 두개 후에 전 김어준이 생산했거나 재생산했던 뉴스는 엄청 신중하게 듣습니다.

더플랜도 그러했고 여백없는 투표지도 그랬고요. 지금 저 생각 조차, 잘못된 정보 (인도인도 원하는 종전선언)를 기반으로 논리가 펼쳐졌으니 (논리 자체가 초등학생 수준이긴 하지만) 뭐 신경쓸 필요도 없지만 저거 그대로 들으면 트럼프도 폼페이오도 종전선언을 원치않는 일본인인가보네요. 한반도 핵개발/비핵화의 역사가 얼마나 길고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그런건 하나도 모르고 저렇게 단편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더플랜이나 여백없는 투표지는 마모도 크게 휩쓸었죠. 마모에도 여백없는 투표지에 투표했다고 많이들 그랬는데...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일조차 기억을 왜곡시켜버리는데,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의 일들을 몇번의 카더라 통신이 지나가면 사람 하나 세뇌시키는건 일도 아닌가보네요.

요건 한때 관심있게 봤던 여백없는 투표지에 대한 기억조작사건: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88%AC%ED%91%9C&document_srl=3954616&mid=board&cpage=1#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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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너보다 더 공신력 있는 언론이 없다는 게 더 비극 아닌가요?

동의해요. 문제는 못난 언론이 주류에다가 제 할일을 못하고 있다고밖에 안 보여요

협상이 북이 미국을 앞서는듯하네요... 그러니 트럼프가 돌아간다고 자꾸 흘리고 저렇게 내요구 안들어주면 파토낸다는 식의 강짜는 강자에게서 나오는 전법이 아니죠... 또 반전에 반전을 줘서 클라이막스를 고조시키는 갈등을 잘 사용하는 트럼프로선 이번에 파토를 내놓고도 다음에 다시 극적인 연출로 할수도... 우리 그동안 다 봐왔잖아요... 최종 적으로는 서로 윈윈 잘될거라 생각합니다.

전 이틀째 회담 들어가기 전 공동 인터뷰만 봤는데 미국이 리드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정치라는게 결국 끝까지 봐야하네요. 결론은 희극이길 기대해봅니다.

둘 다 차 탔네요 끝난건가요

헉

에어포스원 이륙준비합니다

아이고... 눈물나네요...

아오!!!! 

일단 끝나자마자 바로 미국 오는게 코헨 청문회도 그렇고 국내문제는 발등의 불이라...

결렬 후 과연 트럼프가 얼마나 북한문제에 신경을 쓸지 모르겠네요

20분여 후에 있을 기자회견이 어떨지..

어떤 기자가 코헨과 돌아가는 상황에 물었더니 침착하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역시 거물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돌아가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윗분 덧글 보고 찾아보니 대통령 출마 가능한 미국출신이네요.

그리고 협상 잘 안 풀리는거 같은데, 나중에라도 잘 마무리 되길..

부모님이 인도에서 이민 왔군요. 나이도 40대에 아직 가능성이 많네요.

첨언하자면 헌법 2조 1항 5호에 의거 미합중국 대통령은 해외출신 선천적 미국국적자도 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된 선례는 없지만 (경선) 후보였던 테드 크루즈는 캐나다 출신, 존 메케인은 파나마 출신입니다.

미국출신만 대통령이 된다면 founding father들은 technically 다 disqualified...

해외출신 선천적 미국국적과, 미국출생만 가능한거죠?

이민와서 naturalization한 사람은 안되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헌법에 보시면 

"No person except a natural born Citizen, or Citizen of the United States, at the time of the Adoption of this Constitution, shall be eligible to the Office of Persident" 

라고 나와있어요. 첫번째 구절은 출신지는 상관이 없다는 조항이고 첫번째 컴마 다음 내용은 미국이 독립할 당시에 아무도 퀄리피케이션이 안되니까 끼워넣은 "어쩔 수 없는" 조항이요.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김정은이 밑장빼기했다는건데...

https://mnews.joins.com/article/23398582

탈북자 출신인 주성하 기자의 글도 수긍이 갑니다. 

http://nambukstory.donga.com/Board?bid=127&timeseed=471&#!bid=127&lid=319997&m=view

누가 더 고수인가, 속이는가 속는가는 아니지만 더 많이 패를 쥐느냐를 잘 보여주네요.

어제 회담 전 김정은 표정이 울 것 같은 표정이더라고요.

이렇게 생션 제발 풀어 달라고, 족쇄 좀 풀어 달라고 애걸복걸하는데도 또 결렬시켰네요. 남북경협도 못하겠네요.

김정은은 어떻게든 북한 주민들 경제발전 시켜보겠다고 안간힘 쓰는데, 신 식민지가 따로 없네요.

이런 시점에서 북한이 정말 모든 핵무기 없애게 해 버린다음에 일본이 쳐들어가 한국의 일본 매판 정치세력과 한국 전쟁 일으키는 것 아닌가 걱정, 의심까지 드네요. ㅠ

중동도 전쟁 아수라장이라 이스라엘한텐 좋은 것처럼요.

너무 나간 것 같지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일본에 관해서는 북쪽땅도 헌법상 한국 영토라 한국 정부에서 일본의 한국 침공으로 해석하면 일본도 2차대전 패전국 주제에 외교적으로 그렇게 큰 무리수를 두지 않을겁니다

국가지도자인 다음에야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또는 구태여 위선적으로라도 국민 또는 인민의 복리와 행복향상을 위한다는 것은 전세계 동서고금의 역사상 공통적이었습니다. 역사상 네로황제라든가 폐위된 연산군 광해군 또는 하다못해 무능했던 선조 인조같은 국왕들 역시 속은 어땠는지 알수 없지만 대의명분상으로라도 백성을 위한다는 정치를 한다고 생각했겠죠 (임진왜란때 내가 빨리 명나라로 피난가야 국난이 극복되고 그래야 백성들의 삶도 전쟁에서 해방되어 평화롭게 된다, 이렇게 생각했겠지요) 

그러니 narsha님의 걱정된다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를 하겠으나 사실 애걸복걸한다는데 굳이 크레딧을 줄 필요는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렇게 인민의 복리와 행복을 위해 애걸복걸한다는 분이, 그럼 자신의 삼촌을 무자비하게 숙청하고 다른 형을 살해하고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들을 수용소에 가둘수 있답니까? 최근 언론에 폭로되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H그룹의 갑질과는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김씨왕조의 갑질은 자신의 생명은 물론이요, 남은 가족들의 생사문제까지 걸어여하는 H그룹이 울고 갈 차원이 다른 갑질이지요. 현재 H그룹 갑질에도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H그룹의 갑질의 수백배는 더한 김씨 일가들의 갑질을 언젠가 통일이 되어 갑질당한 을-병들의 울분을 듣게 될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어야하나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볼문제라고 넘겨갈수도 있고 현재 당면한 비핵화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자세도 좋고, 물론 이런 북한 국내의 인권 또는 정치 문제는 비핵화 과정에서 논외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감정적인 접근, 즉 김정은이 어떻게든 북한의 피폐해진 경제를 살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살리고자 하는 노력만을 과대평가 한다면 정작 제대로 된 협상과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는 결코 없는 것이니 이 역시도 잘못된 접근론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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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과 형의 숙청.살해에 대한 건은 일반 국민에 대한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볼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부정부패에 쩌든 이완용 같은 삼촌을 처단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형도 장성택과 마찬가지로 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축이었구요.

부정부패에 쩌든 이완용 같은 삼촌을 처단, 틀린 말은 아닌것 같아요. 그러면 김정은 본인은 얼마나 법을 준수하고 청렴결백한지? 이완용같은 삼촌을 처단했으니 현재 부정축재한 북한 내부의 권력자들은 왜 처단하지 않는지?? 뭐 다 도찐개찐이니까 권력에 숨죽이고 눈치보면서 살아야된다는 것이 현실이니 그냥 이 사안은 얼렁뚱땅 넘어간다고 쳐도, 그럼 인민들이 술 먹고 적당히 현실의 불만을 토로할수도 있는 것인데 체제 불만이면 어디선가 신고당해 한밤중 행방불명이 되는지?

뭐 여기까지도 극도의 인내심으로 어느정도 관점의 다양성이란 시각에서 어느정도 이해한다고 쳐도 그럼 왜 단순히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미국이나 일본, 해외의 선진문물을 배우고 하다못해 드라마 보다가 적발되면 강제수용소행 또는 사회적-신체적 불이익을 당해야되는지, 딴 건 몰라도 이것하나만큼은 보편적인 대한민국 국민 또는 세계 선진국의 시민들이라면 도저히 이해 불가능하며 수용도 불가능한 것이라고 전 생각됩니다. 

김정은이 세습식 공산정권만 포기하면 북한주민들이 열배는 더 행복해질겁니다. 

요새보면 김씨일가를 어여삐여기는 분들이 참 많네요. 정말 역사, 정치 지식이 그정도로 없는건지...

요즘 미디어에서 김정은 이미지 메이킹하는 것 보면 구역질 납니다.

누구 정권 아니랠까봐...

누구정권 아니랄까봐가 아니라 경협되면 한국에도 경제성장 모멘텀이 되는거라 그래요. 그런데 그걸 대놓고 말하면서 할 수는 없잖아요. 통일대박론은생각 안 나시는지.. 단순하시네요.

최악의 인권 국가 지도자가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좋게 포장된 이미지로 비춰지는게 정상인가요? 사회주의 정책만 쏟아내는 현 정권 아니면 가능했을까요?

당장 우리나라의 경제적 사회적 문제도 해결못하는 데 경협이나 통일대박으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백만사마님이 제가 적은 몇마디로 제가 단순한지 아닌지 판단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하고 생각이 다르니까 깎아내리고 싶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