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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살때 고려해야할 것들

복숭아, 2019-03-01 1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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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징징거리기만 해서 죄송해서 마지막 남은 밑천을 한국가서 잠수타기 전에 털고자 온 복숭아입니다.

이제 글 쓸 밑천이 없어요...

한국가서도 숙제해야해서 가기전에 준비좀 하고 가야하는데 원래 숙제할땐 딴짓이 제일 하고싶은거잖아요?

 

집 사는 과정을 다 적기엔 너무 방대하고, 이해 못하는 법적 용어도 너무 많고, 그냥 변호사랑 모기지 직원이 하라는대로만 했기에;; 

과정은 스킵하고 제가 배우고 느낀 점들을 섞어서 두서없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마모의 옛 글이죠. 

집에 관해선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이 정말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글이고 잘 안보이는 닉네임들이셔서 굳이 태그하기가 좀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1. 본인, 필요, 이유

 

본인이 집을 사려는 이유, 혹은 사야하는 필요를 명확히 정하세요.

 

제 얘기를 간추려 쓰자면, 저는 겁이 많아서 집에 혼자 사는게 무서웠어요.

근데 미국에 정착하기로 마음먹고, 아파트 렌트를 한달에 $1,000 이상씩 내다보니 아깝더라고요.

그 와중에 만나게 된 남친 부모님은 은퇴를 명목으로 사실은 남친 렌트비 아끼게 하시려고 저희동네에 2-family home을 사셔서 윗층엔 남친이 무료로 살고 밑층엔 남친 친구들이 삽니다.

그걸 보니 저도 집을 일단 사고 나중에 나가게 되면 다른사람에게 렌트주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반려동물도 많아 앞으로 아파트로 이사하기도 어렵고 해서 그냥 이 김에 집을 사자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긴 얘기지만 줄여서, 저도 2-family home을 사려했는데 보통 투자용 목적이라 그런지 관리는 너무 안되어있는데 비싼 집들만 많아서 결국 싱글패밀리로 샀습니다.

 

2. 집, 조건

 

본인이 필요한 집, 그리고 원하는 조건을 명확히 정하세요.

 

위 링크된 글 및 여러 글들을 참조해 통해 일단 기본 조건을 정했습니다.

  • 남향 (어찌됐든 서향/북향은 피할것)
  • Main street에 있진 않아도 main street에 가까운
  • Rotary도 피하고
  • 화장실은 2개 이상 (렌트 줄때 대비)
  • 안전한 동네
  • 최대한 동네 대학교에 가까운 (렌트 줄때 대비)
  • 전봇대 없는 
  • 반려동물이 많으니 카펫 없는 

그리고 전 혼자, 반려동물들과 살거니까

  • 앞마당, 뒷마당 둘다 작은 집 - 저 혼자 관리하기 귀찮으니까
  • 나무가 최대한 없는 집 - gutter 청소도 그렇고, 관리 못할거니까
  • 당장 urgently 고쳐야할게 없이, 바로 들어가 살아도 되는 집

이런 조건을 정했고요.

인테리어는 전혀 신경안썼습니다.

제가 워낙 인테리어에 관심 없기도 하고 (남친님 벌써부터 저희집 들어오면 자기가 다 꾸민다고 설레발중) 고칠 돈도 없어요..ㅋㅋㅋ

지금도 벽에 걸려있는거 하나도 없고 장식도 하나도 없습니다;;;

 

인테리어는 개인의 취향이고 나중에 고쳐도 전혀 지장 없으니, 정말 중요한, 당장 고쳐야하는 것들을 보세요.

 

근데 살다보니 느낀건데.. 집이 튼튼한것도 정말 복불복인거 같아요.

결국 살아봐야 이 집이 얼마나 튼튼한지 아는거지.. ㅠㅠ 인스펙터는 foundational한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건 책임 안져요.

결국 모든건 복불복인걸로..ㅠㅠ

그러니까 그 모든걸 감당할 정도로 돈이 많아야

근데 전 텅장

 

3. Financial 요건, initial 검색

 

대략적으로 Zillow, RedFin 이런 사이트들을 보며 원하는 집들의 가격대를 봅니다.

저는 사실 대충 보고 먼저 BoA, Chase, M&T bank에 pre-qualification을 요청했어요.

Pre-approval말고 pre-qualification은 하드풀도 안당하고, 그냥 제 직업, 연봉, 이런 간단사항 보고 대략 대출이 얼마까지 가능할지 알려주는거예요.

Pre-approval 신청할때는 하드풀 당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제 대출금액이 얼마가 가능한지 미리 알고, 그 가격대에 맞는 집들을 찾아봤어요.

 

Real estate 웹사이트들 보면 monthly payment estimator들이 있는데, Property tax랑 school tax 넣고 계산하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자기들딴에 tax information이라고 제공해주는데 틀린 정보일때가 더 많아서, 저는 그냥 카운티 tax website가서 아예 그 집 주소 넣어서 정확한 property tax랑 school tax내역을 보고 그걸 토대로 계산했습니다.

물론 그걸 토대로 다운페이먼트도 계산하고, closing cost도 생각하셔야되고요.

 

주 별로 first time home buyer들에겐 down payment assistance program도 있습니다.

저희도 있는데 저는 인컴 리밋에 걸려 (최저소득층도 아닌데 맨날 텅장) 못받았어요. ㅠㅠ

꽤 크게 지원해주던데 잘 사용하면 정말 좋을거같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FHA 론, FannieMae 론, 이런것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4. Realtor, inspector, 집 보기

 

무엇보다 중요한건 좋은 리얼터, 그리고 리얼터와 연계되지 않은 정직한 인스펙터를 만나셔야합니다.

 

제 남친 부모님이 처음에 당신들 리얼터랑 해보라셨는데 괜히 죄송해서 저혼자 진행했다가 큰일날뻔 했거든요.

첫 리얼터는 집 보는 방법도 모르고 그냥 대충 얼렁뚱땅 보여주고, 저도 뭘 잘 모르니 그냥 휩쓸려 오퍼까지 넣었는데.. 

멀쩡했던 지하실이, 조상님이 절 굽어살피셨는지 그때 마침 며칠간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인스펙터랑 인스펙션 하러 갔더니 물바다가 되어있더라고요.

인스펙터는 리얼터가 "소개해줄까?" 했는데 온라인에서 제가 알아서 검색해서 평점 제일 좋은 분께 요청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인스펙터 말로는 이 집은 뜯어고쳐야할게 너무 많고, 아예 지하실이랑 foundation은 새로 뜯어고쳐야 할거라고 하더라고요.

리얼터는 그와중에 "그래도 가격이 싸니까 그 아낀 돈으로 이거 다 고쳐쓰면 되지않겠니, 인스펙터 말 듣지마" 이러고있고

인스펙터는 자기 직업상 recommendation해주면 안되는데 제가 너무 불쌍해보였는지;;; 리얼터랑 멀리 떨어져서 자기라면 이집 안살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퍼 엎었고..... unexpected 고치는 비용이 당연히 $1,000이 넘어가서 자연스럽게 오퍼 순조롭게 캔슬됐습니다.

현재 그집은 제가 넣었던 오퍼보다도 $20,000이 더 떨어졌는데도 아직도 안팔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서 방금 다시 검색해봤는데, 집 가격이 반 넘게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안팔려요..

거기다 저한테 팔때는 지하실 상태 이런거 전혀 disclose안했는데 이제는 "ready for full rehab"이라고 해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2sqft가 8만불인데... 제가 고칠수만 있다면 고쳐서 팔면 진짜 좋겠네요 또륵..*

거기다 아마 제가 리얼터와 연계된 인스펙터를 데려갔으면 "그냥 고치면되지 걱정마" 라고 하고 어떻게든 제가 그 집을 사게 만들었을거같아요.

 

그렇게 당하고 결국 남친 부모님께 소개받은 리얼터는 천사였습니다.ㅋㅋㅋㅋ

집 보러 가는데 다른 방들 둘러보기전에 지하실부터 꼼꼼히 보고 정말 하나하나 꼼꼼히 다 저랑 보고, 저한테도 많은걸 알려줬고요.

연락도 바로바로, 약속도 잘 잡고요.

전혀 푸쉬도 안하고, 모든걸 저 하고싶은 대로 하고 압박도 하나도 안줘서 참 편하게 했어요.

 

그리고 절대 집 사진을 믿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사진의 힘이 위대하다는걸 집 보면서 느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너무 깨끗하고 넓어보이는 집들이 실제로 가면 전혀 안그래요.

처음엔 사진들에 속아 그지같은 집들만 봤는데, 슬슬 보다보니 보는 눈이 생겨 갈수록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총 한 15채? 본거같아요.

 

그러고 지금의 제 집이 나온날 바로 보러갔는데 인기가 정말 많은 집이었어요.

크기랑 위치가 정말 좋고, 정말 싸게 나왔거든요.

당장 광고 올라온 날인데도 저 말고도 세 팀이 더 와있었고, 셀러측 리얼터들은 온데간데 없고 오픈하우스가 아닌데 오픈하우스식으로 사람들 막 돌아다니고..ㅡㅡ; 그 전팀 리얼터가 저희한테 열쇠주고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년 된 집 치고 다 좋은데, 집이 도로에서 좀 보통 집보다 가깝긴 해요. Dead-end street이라 교통량이 얼마 없긴 하지만요.

그래서 좀 안타까웠지만 이거빼고 너무 좋은 집이라 바로 오퍼를 다음날 $10,000 적게 넣었는데, 그다음날 연락와서 원가격에 사면 바로 제 오퍼를 받아들이겠대요.

그래서 결국 하나도 안깎고 바로 샀고 딱히 바로 고칠것도 없어 네고도 안하고, 전주인이 쓰던 큰 가전제품들 (냉장고, 전자렌지, 세탁기 등) 다 두고 가서 진짜 하나도 안고치고 안사고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인스펙션도 저번 인스펙터님과 했고, 이번엔 저번집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은집이고 당장 고칠건 하나도 없지만 조만간 지붕 갈 준비는 해라 (이번달에 갈려고요), water heater이 17년 됐으니 갈 마음의 준비를 해라 (곧 갈아야죠) 해서 바로 계약 완료하고요.

전주인이 경찰이신데, 제가 오퍼 넣은날 3개인가 더 들어왔대요. 아마 그날 본 팀들 다 오퍼를 넣은듯해요.

그럼 경쟁시켜서 더 돈을 받을만도 한데 자긴 경찰이고, 원하는만큼의 돈만 받으면 된다며 제일 먼저 연락온 제껄 뽑은거라고...;;

정말 if it's meant to be, it will be입니다.

 

오퍼를 8월 초쯤 넣었던거 같고 클로징은 9월 중순, 그리고 이사날짜가 붕 떠서 입주는 9월말에 했습니다.

중간중간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나름 빨리빨리 잘 진행되었어요.

 

5. 모기지

 

모기지 쇼핑해보며 느낀건데 신기하게 동네 작은 은행이 이율이 제일 좋았어요.

Chase, BoA 이런데 다 이율이 너무 비쌌고요.

 

저는 제 리얼터가 리퍼해준 동네 작은 은행에서 10/1ARM, 10% down payment+closing cost, no PMI로 이율 3.75% 받아서 진행했습니다.

2.75%는 제 꿈이었던걸로

Conventioanl loan인데도 20% 다운 아닌데 PMI없는게 있으니, 잘 쇼핑해보셔요.

10/1ARM이니까 10년뒤에 바뀌는 변동이자인데, 10년 안에 다 갚아버리려고 생각중이고요. 근데 통장잔고는 0...

모기지 직원도 좋은 분 만나야하는건 기본입니다.

제 직원분은 일처리도 빠르시고 연락도 항상 잘되서 더더욱 빨리 모든게 진행됐던거같아요.

 

 

 

 

 

그렇게 집을 사고 나니, 정말 이 안정감이란 말로 표현 못해요.

물론 아직도 혼자 사는게 좀 무섭긴 해요;; 

도둑맞는건 집에 귀중품이 없으니 안무서운데, 혹여나 저나 제 반려동물들이 무슨 상해를 입을까봐 걱정되서 나름 알람시스템도 잘 해놨지만, 무서운건 여전하네요.

그래도 제 반려동물들이 미친듯이 뛰어다녀도 아무한테도 피해 안주고, (반려동물이 규정보다 많아서)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없고, 저만의 공간에서 그 어느걸 해도 아무에게 아무소리도 안듣는다는건 정말 큰 안정감을 줍니다.

근데 곧 남친님과 같이 살게 되면 혼자만의 자유가 사라지겠죠 또륵

양가 허락 받은 동거입니다

 

물론, 지붕 가는데 지금 당장 $6,000이 들어가게 생겼고, water heater가는데도 또 한 $5,000 들거고 (maximum estimate), 뒷마당 울타리가 없어 그거 치는데도 돈이 좀 들거고, 확실히 렌트비 아낀 만큼 혹은 그보다 더 돈이 들어가게 생겼습니다.ㅋㅋㅋ

마모에 수많은 글이 올라오듯 저도 언제 어느 파이프가 터질지, 어떤게 크게 고장날지 몰라 약간 시한폭탄 같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equity가 생기고, 자산이 되고, 제 집을 고치고 만들어나간다는게 참 기분이 좋아요.

제 남친 부모님 말씀으론 "절대 남에게 돈 주지 말라"고 하셔서.. 잘 한 결정 같습니다.

 

저야뭐 시골에 작은 집을 적은 돈 주고 샀으니 좀 쉽게 보이지만, 정말 큰 돈으로 크고 비싸고 좋은 리모델링 다 된 집 사시는 분들은 제 글이 별 도움이 안되실거예요.

인테리어를 포기한것도, 보통의 한국분들은 인테리어 중요시 여기시니 그게 큰 요인이라면 요인으로 잡으셔도 돼요.

제 집은 체리목 대환장 파티..인데다가 리모델링 했다는 부엌 벽 색깔도 그지같......아요. 뭐 색을 저딴 민트색 가까운 연두색을 칠해놨는지..하...

근데 뭐 살다보니 체리목도 예뻐보이고 이 집의 character로 보이고 ㅋㅋ 남친 들어오면 같이 천천히 벽도 페인팅해나가고 그러려고요.

무엇보다 집이 80년된거 치고 너무 튼튼하고 잘 관리되었어요.

제가 만약 인테리어만 보고 이집을 포기했다면, 어쩌면 더 관리안된 집에 가서 다 고치며 오늘 마모에 신세한탄글을 올리고 있었을거예요.

 

어찌됐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무사히 동방항공을 타고 한국을 다녀와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10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WR

2019-03-01 12:03:42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고민중인데 배울게 많네요. 감사해요!

복숭아

2019-03-01 12:11:57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빨간구름

2019-03-01 12:15:56

복숭아님.  아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네요. 

한국에서 잠수타다가 재밌는 일 많으시길 바랄께요. ^^

복숭아

2019-03-01 12:23:54

으아 이런 모자란 글솜씨가 피가되고 살이된다니 정말 제가 더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한국까지 무사히 도착하길 바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핳

마일모아

2019-03-01 12:16:22

글 감사합니다. 집에 복숭아 나무 두어그루 심으셔야죠? 

복숭아

2019-03-01 12:24:51

꺅 마모님 복숭아 나무 묘목 가격을 마일로 보내주시면 심을게요! 이러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생각해봤는데 진지하게 고려해봐야겠는데요? 복숭아랑 귤을 제일 좋아하는데 둘다 나무를..!!!!

조자룡

2019-03-01 12:25:19

귤은 그동네에서 얼어죽을거같아요... ㅋㅋ

복숭아

2019-03-01 12:35:55

저희동네 어디신지 모르시잖아욧!!!!ㅋㅋㅋㅋㅋㅋ

조자룡

2019-03-01 12:39:33

학교 바로 앞에 셰라톤 있고 va 병원 있는 동네 아니였어요? o.O

복숭아

2019-03-01 12:4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동네 매우 많은거 아니예요 o.O?

근데 저희동네 셰라톤 없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을 시골이라 못하는 시골입니다....

조자룡

2019-03-01 12:42:12

ㅋㅋㅋㅋ 이쯤되면 막던지기..ㅋㅋ

복숭아

2019-03-01 12:43:01

저 되게 순진(?)해서 농담진담 구분못해서 다 받아들인단말이예욧!!!ㅋㅋㅋㅋㅋ 

조자룡

2019-03-01 12:44:38

일단 업스테잇에 제가 아는것만 그런 동네가 세개 이상인걸로... ㅎㅎ

도코

2019-03-01 15:14:17

Courtyard 매리엇이 있다에 한표.ㅋㅋㅋ

복숭아

2019-03-01 15:15:28

그걸 또 검색하고 온 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랐는데 있네요 ㅋㅋㅋㅋㅋ근데 어디에나 있는건가보죠?ㅎㅎㅎㅎ

도코

2019-03-01 15:24:13

맞혔다~~ 뭐 상 같은거 없나요;;;

복숭아

2019-03-01 15:26:06

매리엇 10포인트 드리면 되나요? 근데 매리엇 카드 없...

도코

2019-03-01 15:27:21

Marriot point = 1cent 인데... 10센트 주시겠다는 거네요. 

복숭아

2019-03-01 15:31:39

앗 없어서 몰랐어요....... MR 10포인트로 하죠 (?)ㅋㅋㅋㅋㅋㅋ

복숭아 나무 심게되면 복숭아 10개 보내드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퀄리티는 책임 안집니다....

도코

2019-03-01 15:40:12

갈수록 이야기가 마운틴으로... 

 

원글님한테 미안해하려고 했는데, 복숭아님이 원글님이니 ;;;

 

한국 잘 다녀오세요. 좋은 후기도 부탁해여.ㅎㅎ

복숭아

2019-03-01 15:41:12

원래 저랑 댓글놀이하면 마운틴으로 갑니다........허헣

 

동방항공에서 살아돌아와서 후기 남길게요!!!!

링고파파

2019-03-04 18:25:06

혹시 upstate NY?

복숭아

2019-03-04 19:10:33

왜 다들 저의 거취를 궁금해하시는걸까요...? 

링고파파

2019-03-05 18:19:32

트로이겠군요. 

조자룡

2019-03-01 12:24:58

엉엉 저도 건물주 하고싶어요... 근데 현실은...

복숭아

2019-03-01 12:36:18

건물주는 빚 0이고 렌트수익 날때 건물주지 지금은 은행노예입니다..............ㅠㅠㅠㅠ

조자룡

2019-03-01 12:40:01

드라이브웨이부터 현관까지 복숭아님꺼... 나머지는 은행꺼...

복숭아

2019-03-01 12:42:28

현재까지 낸 모기지로 계산해보면.. 음.. 현관 계단 한개 정도 제꺼 되려나요.. 휴... 

멀고 먼 30년 빚더미의 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샌디에고

2019-03-01 13:25:08

ㅋㅋㅋㅋ 집의 현관만 내꺼란 말인가... 남얘기같지않네요. 드라이브웨이가 제꺼라 차도 차고에 안세우고 드라이브웨이에 둔다죠 ㅋㅋ

조자룡

2019-03-01 13:26:14

숙박비 대신 모기지 이자 내는걸로... 모기지 원금은 낼때마다 10sqf씩 땅따먹기요 ㅋㅋ

Opeth

2019-03-01 12:32:50

저도 2021년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서 스크랩 해두었습니다. 한국 잘 다녀오시길

복숭아

2019-03-01 12:36:45

저처럼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갑자기 엄마에게 대출받은거보다 훨씬 나으셔요!!

천천히 잘 계획하셔서 진행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kaidou

2019-03-01 12:39:16

나중에 사진 함 올려주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복숭아

2019-03-01 12:41:43

사진 올리기엔 너무나 비루한 집이라서요 ㅠ.ㅠ 특히 한국분들 보시면 기겁하실 체리목 대환장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리대장

2019-03-01 12:54:27

저는 2년정도 렌트 살던집을 기회가 생겨 구매했는데, 

 

집에 대하여 속속들이 아는 상태에서 사니까 여러가지 시간절약도 되고 장점들이 좀 있더라구요.

 

운좋게도 바잉하기 6개월전에 에어컨,식기세척기,후드달린 전자레인지가 문제가 생겨서 다 새걸로 교체받은 상태였구요.

 

단점이라면 새집/내집 이라는 실감이 전혀 안난다는거...

 

여튼 집사시려는 분들 가능하면 렌트로 살아보고 구매하시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복숭아

2019-03-01 12:58:35

이것도 좋을거같아요!!

가전제품 다 교체받으신것도 완전 좋으신데요?ㅎㅎㅎ 

그래도 저는 새집같은 실감과 이 집을 알고 고장날게 없다는 안정감중 고르라면 후자를 택하겠습니다.ㅋㅋㅋ 

Rent-to-own 옵션인가요? 이런것도 본적 있던거같긴 한데 별로 없는 옵션으로 알고있어요ㅠ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요리대장

2019-03-01 13:21:56

따로 있던 옵션은 아니었구요.

 

갑자기 집주인이 내놓겠다 그래서, 이사가기 귀찮아서 그렇게 됐네요. ㅎ

복숭아

2019-03-01 13:27:33

아 그렇게도 되겠네요.ㅋㅋㅋ 오..... 피차 편하죠 사실 그러면!!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해봐도 되겠는데요? 

좋은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샌디에고

2019-03-01 13:41:29

역시 인생은 타이밍인겁니다!! 저는 10만불어치 업그레이드했다!! 한 집을 샀는데 2층은 업그레이드 전혀 없고.. 1층만 좀 번쩍번쩍.. 그와중에 이것저것 고장에 터마이트에 기타등등... 골머리가 현재진행형이네요.. 우리집엔 맥가이버가 없고요 ㅠㅠ 후 

@복숭아님,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복숭아나무 심고싶네요. 집에 복숭아 나무심으면 벌레 많이 꼬이겠죠 ㅜㅜ

요리대장

2019-03-01 13:47:48

인생은 타이밍. 그리고 줄! 인정합니다.

 

저도 맥가이버가 누군지 몰라서 집같은거 살생각도 없었다가,

와잎님이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집을 내논다 하여 얼결에 산건데요..

아직까진 만족하고 있어요. 

이제 시간이 좀 지나서 여기저기 손볼일이 생기면 아마 미쳐버리겠지만요...

 

복숭아

2019-03-01 13:50:34

저도 맥가이버 없어요... 진짜 집이 괜찮으니 망정이지 고장나면 저 이글에 진짜 업뎃합니다.. "집 사지마세요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벌레를 생각 못했네요... 아 제 복숭아.......ㅠㅠㅠㅠㅠㅠ 맛있는 복숭아가 너무 없어요 미국은 ㅠㅠㅠㅠㅠㅠ

JM

2019-03-01 13:02:10

축하드립니다. 보통 미국 집 수명이 얼마라고 하던거 같은데 80년이면 제 기준에서는 오래되어 보이지만 미국기준으로는 안그렇겠죠? 

저도 렌트살다보니 또 렌트 사는대로 걱정이.. 그리고 만약에 집을 사게 되면 사도 걱정이.. 어쩌란말인가요? ㅋㅋ

복숭아

2019-03-01 13:05:17

감사합니다! 80년이면 누구에게나 오래됐죠 ㅎㅎㅎ

저희 할머니 세살때 지어진 집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해방 전에..............;;;;;;;;;;

근데 이동네는 원래 그런지, 100년 넘은 집들도 허다해요..ㅋㅋㅋ 

그리고 일단 제가 새 집 살 정도의 능력이 안되구요... ㅠㅠ ㅋㅋㅋㅋ 

저 혼자 사는, 투자용 집으로 산거라 괜찮다 생각했어요.

제 집이니까 자랑좀 하자면 ;.; 집이 진짜 튼튼해요.

바닥 뒤틀린데도 하나 없고 삐걱거리는 소리도 하나도 안나고, 벽에 금간데도 하나도 없고, 지하실도 진짜 깨끗하게 finished되어있어요.

화장실 두개랑 부엌은 리모델링도 해놨고요.

그래서 80년됐지만 이정도면 괜찮다 싶어서 그냥 진행했어요 :)

나중에 신혼집을 사게되면 좀더 신축이고 좋은 집을 사겠죠?ㅎㅎ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법이죠..ㅎㅎㅎ 저도 이러다 어느날 집 파이프 터져서 난리나면 이 글에 "집 괜히 샀어요 아오" 하고 업뎃할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idou

2019-03-01 18:31:29

뭔가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일단 줄 서봅니다 (?). 숙박 가능하죠? ㅋㅋㅋ

Baramdori

2019-03-01 13:03:17

복숭아님 오늘도 열일하시네요~

마모 어워즈가 있으면 복숭아님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일텐데 말이에요!

한국 잘 다녀오시고 시간되시면 똥빵항공 후기좀 올려주시라고 댓글 달아봤어요~~~

상해에서 국제 미아 되지 않기 바래요~

복숭아

2019-03-01 13:06:33

아이고 아닙니다 뻘소리만 맨날 하는데요뭐 ㅎㅎㅎ 

뻘소리어워즈 상 주신다면 제가 감히 받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 

 

당연히 후기 남길게요!! 

생각보다 후기가 정말 없어요;; 아무래도 마적단님들은 알뜰살뜰 마일 잘 모으셔서 잘 쓰셔서 그런듯합니다ㅠㅠ

저같은 초짜는 동방항공 surprise deal로 샀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말이죠..ㅋㅋㅋ 

상해에서 잘 찾아가보겠습니다 ㅠㅠㅠㅠ

MaisonMargiela

2019-03-01 13:28:09

나중에 꼭 미국서 집 사고싶은데 나중에 또 보러올게요!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동방항공 타고 한국 다녀왔는데 기대를 너무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전에 차이나에어?그거 탔다가 진짜 별로였거든요, 베지테리언 밀 신청하니 베지테리언 밀도 주고

저는 레이오버동안 하얏 포인트로 상해 파크하얏 가서 노니까 생각보다 상해도 괜찮았어요.

날씨도 많이 덥고 영어도 거의 안통하고 멘붕인 일이 몇 개 있긴했지만 기대를 -로 하고갔더니 나름 +가 있었어요 ㅋㅋ

 

한국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복숭아

2019-03-01 13:31:05

천천히 계획 세우셔서 예쁘고 좋은 집 잘 사시길 바래요!!

 

오 동방항공 후기 감사합니다.ㅎㅎ

사실 찾아보니 진짜 기대가 없으면 생각보다 괜찮다는 말이 많아요!

저도 막 까다롭진 않은 사람이고 비행기는 사실 A to B로 이동수단일뿐.. 밥도 줘도 안먹고 잠자거나 음악만 들어서 별로 퀄리티 기대도 안하거든요.

일주일 가는거라 시간이 너무 없어 레이오버 줄이려고 싸게 산 surprise deal이 정말 surprise로 동방항공이네요 갸하하하하핳...

상해는 못가보지만 별탈없이 다녀왔음 좋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에타

2019-03-01 13:33:10

저도 지난달에 타운홈 구입할때 마일모아 이전 부터(?) 복숭아님 글 보면서 엄청 도움받았어요ㅋㅋㅋㅋㅋ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ㅋㅋ 한국분들이 인테리어 중요시여기고 직접들 많이 한다지만 저희 부부는 너무 귀찮아서 포기했어요 ㅋ 다행히 예전 집주인이 집을 깔끔하게 잘 관리해서 저희는 as is로 받아 as is로 쓰고 있죠

복숭아

2019-03-01 13:51:48

ㅎㅎㅎㅎㅎㅎㅎㅎㅎ에타님 저희의 변방의 인연 ㅋㅋㅋㅋㅋㅋㅋ

그 중구난방 글이 도움이 얼마나 됐을런지 ㅠ.ㅠ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도 진짜 부지런해야돼요.. 발품 얼마나 많이 팔아야하는데요 ㅠ.ㅠ 저도 귀찮아서 못합니다..ㅋㅋㅋㅋㅋ

as is로 받아 쓸수 있는걸로도 정말 좋은거같아요!!

불꽃

2019-03-01 13:52:46

집을 사고 싶어지네요 글을 보고 있자니 집사는걸 도전하게 만드는것 같아요..집오너 부럽습니다

복숭아

2019-03-01 13:55:27

이러다 집 크게 고장나면 저 진짜 글 업뎃할거예요.. "집 절대 사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돈이 있으면 뭐든 다 해결되는겁니다 ㅠ.ㅠ

집에 큰 돈 들어갈 경우의 비상금을 저축해두시고 좋은 집으로 잘 골라 사신다면 (말이 쉽지) 집이 있는게 전 정말 좋은거같아요!

 

놀캐

2019-03-01 13:54:11

내년 쯤 집을 사려 계획 중인데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숭아

2019-03-01 13:56:15

차근차근 잘 알아보시고 계획하셔서 좋은 집 사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지금부터 집 보러 다니셔도 괜찮을거예요.ㅎㅎ 단지 좋은 집을 보게되시면 마음이 급해져 욕심이 생기는건 책임 안집니다만 ;.;

너무 많이 보면 힘들긴 한데, 보면 볼수록 안목이 늘어요 정말!

놀캐

2019-03-01 14:00:20

네 감사합니다. 새로운 지역으로 곧 옯기게 되는데 거기 가면 취미를 집보러 다느는 걸로 해야겠네요ㅋ 처음 1년 렌트 후 집을 구매하려고 하거든요. 집 사고 나면 꼭 후기도 올릴께요! 

복숭아

2019-03-01 14:02:42

오 진짜 좋은 취미세요!! 저는 사실 10채? 보고나니까 힘들더라고요..ㅋㅋㅋ

워낙 재정적으로 limit이 있으니까 거기서 거기고.. 그중 제일 좋은집으로 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만.ㅎㅎ 

1년 렌트 후 집 구매 하시는것도 너무나 현명하시고요.

이사 잘 하시고 적응 잘 하시길 바랍니다!!

GatorGirl

2019-03-01 15:08:55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복숭아

2019-03-01 15:12:03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인사이트

2019-03-01 15:30:21

첫 집 사려고 하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국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거저거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새동네 새집 사려고 했는데요. 사실 기존 동네가 분위기, 지리적 위치나 학군도 좋고 가격도 점점 떨어지는 분위기라, 잘 알아보고 사는게 나은가 고민중에 읽었네요. (근데 질로우 같은데서 보면 1970년대 지어진 집들이네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리얼터 잘 만나는 것도 복인거 같습니다.

복숭아

2019-03-01 15:32:31

학군이 중요한거같으니 그걸 잘 염두에 둬보세요! 전 아이가 없어서 학군도 안신경썼지요.ㅎㅎ 

 

리얼터 정말 중요합니다ㅠㅠㅠㅠ 도움되길바래요!!!

확실히3

2019-03-01 16:54:29

저도 와이프도 졸업할때도 되었고 해서 집을 알아보고는 있는데요.

 

제가 사는 일리노이주는 보유세가 2.25%나해서 2억주고 사면 24/7/365 숨쉬기 운동만해도 약 50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사실 보유세가 1%만 해도 한국사람들 정서엔 뒤짚어질 세율이고 그게 월세로 치면 다달이 400달러인데, 무한정 내야하는 세금이라서 그럴빠엔 돈 좀 더 주고 렌터로 사는것이 더 낫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보유세에다가 HOA, 모기지이자 + 기타 수리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렌터가 유리할때도 있더라구요. 보유세가 이렇게 높으니 시카고 근교가 확실히 여타 미국 대도시 지역의 부동산값보다 저렴하긴 한데요. (그런데 시카고 근교에서 안전하고 교육수준 괜찮은 동네에 살려면 3-4억은 각오를 해야되고 그럼 보유세가 무려 연간 1000만원인 것이 함정 ㅋ) 

 

세금 문제는 복숭아님이 알아서 잘 하셨겠지만 어떻게 계산하셨나요? 여기도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던데요. 일반적으로 카운티별로 주택 가격을 측정하고 주별 보유세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니까 딱 봐도 주택 가격 측정원의 힘이 막강할 것 같은데요. 뭐 집주인입장에선 1억주고 산 것을 카운티 측정원이 2억이라고 표시하면 내야하는 세금도 두배로 늘어나니까, 물론 역사와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는 미국이라 법원에 들고 갈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래봐야 어차피 억울한 집주인만 시간과 돈을 들여 변호사비 구하고 조사다해서 법원에서 판사를 상대로 설득을 해야하니 시간낭비+돈낭비고, 공무원 철밥통들은 월급도 꼬박꼬박 받으면서 가끔씩 법원에 가서 증언만 하면 되니 손해라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어요. 국고지원이 나오는 한국과 달리, 카운티 입장은 보유세가 정부운영비의 주소득원이라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려고 할테고 틈만 나면 세금을 올리려고 온갖 꼼수를 다 부린다고 들었거든요. 

복숭아

2019-03-02 22:50:25

세금 또륵.. 저희도 꽤 높은거같아요...

그래서 집 사는게 항상 답은 아니죠 ㅠㅠㅠㅠ

 

오.. 저는 확실히3님만큼 통찰력있지도 않고 이렇게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전 정말 글에 썼듯이 택스 사이트가서 집 주소 넣어 official한 property tax랑 school tax더해서 12로 나눠서 달달이 얼마 내야할지 계산했어요..ㅋㅋㅋㅋㅋㅋ

한 5년치를 봐도 택스가 많이 오르지도 않았고 해서 별 신경 안썼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봐요.

이번 property tax도 예상만큼 나왔거든요..;;;; 

내년엔 어떤지 잘 봐야겠어요.

우미

2019-03-01 17:15:18

축하드립니다! 이쁘게 잘 가꾸세요. 

복숭아

2019-03-02 22:50:37

감사합니다 우미님! 잘 노력해볼게요 ㅎㅎㅎ

꿈꾸는소년

2019-03-01 18:11:28

정말 알고 싶은 내용이였는데 요약,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 사신 것도 축하드리고요. 꼼꼼하게 아주 잘 준비하셔서 좋은 기회가 왔고 잘 사신 것 같아요. 위에 말씀하신 조건들 중에 "전봇대 없는" 는 것은 왜 필요한 조건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Rotary 피하는 것은 통행량이 적은 dead end 집이 좋다는 말씀이시죠?

복숭아

2019-03-02 22:52:56

감사합니다, 꿈꾸는소년님! 

 

전봇대는 아마 미관상+안전상일거같아요.

저는 미관상의 이유가 더 컸어요 ㅋㅋㅋ; 

근데 안전상으로 이동네 전기 나가는 일도 많고 그거 넘어지면 안좋을거같고합니다.

 

그렇다기보단 rotary로 들어와서 돌아나가는 차들이 많아서 그 소음이 크다고 제가 링크한 글이었나 어느 글에서 봐서 그건 피하려고 했어요.

근데 또 제 남친 본가는 rotary인데 정해져있는 차들만 들어오니까 제일 안전하다고 자기 형제들 어릴때 전혀 걱정 않고 뛰놀았다고 그러더라고요. ;.;

꿈꾸는소년

2019-03-03 09:23:08

아 그렇군요. 저도 주변분들이 main street 에 가까우면서 통행량이 적은 게 좋을 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제 완전히 그 뜻을 알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집 사기전에 원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정하는 게 우선순위 인 것 같고 적어주신 내용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에

2019-03-01 18:29:28

무엇보다 집이 80년된거 치고 너무 튼튼하고 잘 관리되었어요.

 

>>> 80년된 집들이 다들 튼튼해요. 

ㄱ. 튼튼하디 않은 집들은 이미 다 갈아엎었구요. 

ㄴ. 2차대전 이후부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없어서 집들을 대충대충 찍어냈어요. 그 전에 지은 집들이 더 튼튼해요. 캐릭터도 있고. 

ㄷ. 아쉬운 점은 요즘 집들처럼 화장실 숫자가 침실 숫자 보다 많은 경우가 없고, 대부분 화장실 한두개라서 요즘 사람들 성에안차죠. 

복숭아

2019-03-02 22:53:56

옳습니다 얼마에선생님,

그래서 오히려 오래된 집들이 더 튼튼하다고들 하죠.ㅎㅎ 

캐릭터도 확실하고요.

 

맞아요 화장실.. 그리고 콘센트!!!! 콘센트가 확실히 적어요 ㅠ.ㅠ

저것도 늘리려면 다 돈이어라..ㅋㅋㅋㅋ

최선

2019-03-01 18:52:18

정리 너무 잘하셨네요. 그런데 워터히터 설치는 아무리 많이 들어도 $2000  아래라고 알고있어여 ^^

 

복숭아

2019-03-02 22:55:34

우와 다행이네요!! 사실 그리고 마모의 @돈쓰는선비 님 글 보고는 어느정도는 해볼만하겠다 싶었는데... 

저 혼자는 힘든거같아서..ㅎㅎ 그래도 아무리 많이 들어도 $2000 아래라니 희망이 됩니다!!!

돈쓰는선비

2019-03-04 09:14:20

큰거(water heater) 고칠땐 리베이트 되는 제품을 검색해 보세요. 그럼 오히려 더 비싼 제품이 리베이트 때문에 싼 제품보다 더 저렴하던지 가격이 같을 경우가 있습니다. ^^

edta450

2019-03-04 09:40:25

 Tankless(한국으로 치면 순간온수기) 아니고 일반적인 통식 보일러는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통식을 통식으로 바꾸는 경우라면 배관 손볼것도 없고 해서..

복숭아

2019-03-04 14:41:49

@돈쓰는선비 님 감사합니다!! 글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대단하세요! 리베이트 확인하고 진행하겠습니다 ㅎㅎ

 

아 사실 저희집 온수탱크가 상당히 작은거같아서 tankless로 바꾸고싶었는데.. 열심히 찾아보니 initial cost가 비싸긴 하다더라고요... 아무래도 시스템을 바꾸는거니 그렇겠죠..? 잘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ㄱㄴㄷ

2019-03-01 19:07:23

복숭아님.

생초짜라서 제 앞에 항상 커어다란 벽이 있어요. 

설명해주신 글을 그 벽에 붙여놓으려구요~

부지런히 공부해서 언젠가는 그 벽을 부숴버릴 수 있기를...(죽기전에)

감사드립니다.

 

복숭아

2019-03-02 22:55:59

ㄱㄴㄷ님 아휴 저도 생초짜예요 ㅎㅎㅎ 

카드나 마일관련 글엔 답글 하나도 못달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벽이든 둘다 잘 부숴봐요!!!

불사신

2019-03-01 22:57:30

늘 뭐라도 도움 되는 글을

남겨주시려는거 같아 감사하고요

 

이 글을 집

아직 안 산 저 같은

사람들에겐 역대급 도움 되는 글이에요

 

 

 

집살때 댓글로 질문 해도 되죠? ^^

복숭아

2019-03-02 22:56:27

아휴 제가 마모에서 받은 도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요 !!!! 

언제든 쪽지주세요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요!!!

bn

2019-03-01 22:59:30

복숭아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복숭아

2019-03-02 22:56:44

bn님의 그 어려운 법적인 글들에 더 감사드립니다!!!!

Makeawish

2019-03-01 23:29:05

나이도 많지 않은데 벌써 집도 사고 부자십니다.

전 과감한데 또 어떤데는 너무 이리 재고 저리 재느라 진도가 안나가요.

이자율은 동네 작은 은행이 이자율이 더 좋다고 들었어요. 내돈 빌려 주는 것 아니니 작은 은행도 괜찮다네요.

집을 많이 볼수록 사진을 보고는 아 실물이 어떻겠구나 감이 좀 잡혀요. 전 좀 희한한 개코라 플러밍 있는 집에 냄새를 맡는데, 그 코를 찌르는 냄새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못맡네요.

집 downpay 를 여러 카드로 찢어서 내면 여러개 오픈해서 spending 딱 채우면 좋을텐데요.

 

복숭아

2019-03-02 22:58:10

은행의 노예일뿐이죠.ㅋㅋㅋㅋ 

이런 큰 일은 사실 과감하면 안되고 여러번 재고해야죠 :)

네 오히려 동네 작은 은행들이 더 좋은거같아요. 그 은행들 망해도 어차피 큰 은행에 모기지 팔아넘긴다고.. 그래서 결국 작은은행이 더 좋은거같더라구요.

 

엄청난 능력이신데요..!! 플러밍이 돈 제일 많이 든다더라구요.

ㅠ.ㅠ 그렇지만 다운페이는 체크죠.. 안타깝습니다 ㅠ.ㅠ

오레오

2019-03-01 23:38:12

저도 딱 질로우 헤집고 다니는중인데...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매번 글 볼때 마다, 내용보다 동방항공이 어떻길래???하면서

동방항공에 더 관심이 갑니다....

 

.....전 다음달에 남방항공 타고 갑니다......

복숭아

2019-03-02 22:5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 잘 도착했는데요..

오레오님 태그해서 글 곧 쓸게요...ㅎㅎㅎㅎㅎㅎㅎ남방항공도 탔거든요....

세계인

2019-03-02 14:46:38

여름에 이사가면 집을 알아봐야하는데요, 우선 1년 렌트로 살고 집을 구매하려고 해요.(7년 렌트 생활.....) 

집을 사고 드는 안정감을 표현해주신게 제일 와닿네요. 저도 집을 사게 되면 미국에 제대로 정착했다는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복숭아님 글을 보니 좋은 Realtor를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에게도 그런 행운이 있길.

복숭아

2019-03-02 22:59:12

화이팅입니다 세계인님!! 

보스턴 주변이면 아마 한국분들에게 리퍼도 받으실수 있을거같은데, 보스턴 지부분들이 도와주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 ;.; 

잘되실거예요!!!!

세계인

2019-03-03 08:28:24

Everett WA으로 이사가요.ㅎㅎ

복숭아

2019-03-03 12:12:44

앗 엄청 멀지만 좋은 동네로 가시는군요!!! 

그쪽도 한국분들 많으셔서 원하신다면 리퍼 쉽게 받으실거같아요!! 축하드립니당!!! 

꽃소금

2019-03-02 15:35:42

글 공유 감사합니다. 미래를 위해 스크랩해두었습니다. 

복숭아

2019-03-02 22:59:23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요!!!

티메

2019-03-02 23:56:22

집 구매하신거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복숭아

2019-03-03 00:00:22

티메님도 가까운 시일내에 가능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여행벌

2019-03-03 00:19:06

아직 젊으신데, 삶에대한 판단이 좋으신거 같아요. 집 사신거 축하드리구요, 안정감...하....부럽...우린 어쩌다 너무 비싼동네 들어와서 렌트(들어올때 렌트는 괜찮은편이었는데) 시작하는 바람에 지금은 렌트도 정말 비싸고, 집은 넘사벽이라...애들은 학교 옮기기 끔찍하게 싫어하는 나이가 되버리고...8년째 렌트를 못 벗어나니 정말 미국와서 살면서 안정감은 못 느껴봤네요. 그래도 앞으로 꼭 집 사려는 목표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

복숭아

2019-03-03 01:05:17

아이고 아닙니다.... ㅠㅠ 이러다 진짜 플러밍 터지거나 하면 이글 싹다 엎고 집 사지 마세요 제발 이라고 올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사람은 상황 나름입니다ㅠㅠㅠ

그래도 아이들이 옮기기 싫어할 정도로 애착가는 학군에 들어가신걸로도 좋으실거같아요! 

집이 안정감을 주긴 하지만 동시에 시한폭탄이기도 해요 정말로.. ㅋㅋㅋㅋ 어쩌면 계속 렌트하시고 더 싼 지역에 괜찮은 집 사셔서 렌트 주시는것도 한 방법일수도 있어요 :) 

goldie

2019-03-03 09:45:28

요즘 눈 많이 오니까, 관심 있는 집은 눈이나 비가 온뒤에 한번 가보세요.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비가 많이 오는데, 다른 쪽에서 물이 흘러 들어온다던가.

앞집이 이상한 집이라 눈오면 고생할 것 같다던가..

 

가장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것은, 천장에 물자국이구요.

이거는 한번 터지면 대공사이구요, 파이프가 오래 되었다는 걸 암시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읽어보니까 attic 얘기가 빠졌네요.

여기 꼭 올라가보세요.

 

오래된 집인 경우, 기울어져 내려오는 지붕과 벽이 만나는 곳에 틈이 있을 수도 있어요.

잘못하면 밖에서 쥐나 작은 짐승들이 들어옵니다.

 

attic에 단열재 잘 되어있나도 확인하시구요.

겨울에 시원하고 여름에 따뜻하고 그래요.

지나다니는 전선이 낡았으면 화재의 위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furnace/water heater 있는 곳이랑 attic이 깨끗한 경우,

그 집주인은 집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복숭아

2019-03-03 12:15:08

감사합니다!!!

맞아요 전 옷장 천장에 물샌 흔적이 있어서 리얼터가 이거 잘 보라더니 슬슬 커져서 결국 지붕을 교체해요 ㅎㅎ 알고 산거니 괜찮습니당 ㅎㅎ

Attic하고 지하실도 깨끗하게 관리 잘했더라구요. 저도 잘해야하는데 그냥 비워놓고 잘 쓰질 않네요;;;

좋은 팁들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3-03 10:12:17

깔끔하게 잘 정리를 해주셨네요. 스크랩! 좋은 정보 감사해요. 대충 주판알 튕겨보고 내 라이프 스타일엔 렌트가 어울리겠다 싶어서 계속 그렇게 살고 있는데 계속 집구매가 아른거릴때가 있긴 합니다. ㅎㅎ 

복숭아

2019-03-03 12:17:11

주판보단 라이프스타일이 더 중요하죠!!

저도 그래서 차는 리스로 평생 가려구요.. ㅎㅎ

뭐가 됐든 소유하면 책임감이 생기고 힘들어집니다 ㅠ. ㅠ

저는 집은 어떻게 좀 고치는걸 시도해보고싶지만 차는 전혀 생각없어서... 근데 사실 차도 사서 오래타는게 주판상으론 이득이지요.ㅎㅎㅎㅎ

그리고 사실 이 모든걸 상쇄할만큼 돈이 있으면 됩니다

edta450

2019-03-04 09:46:33

본문에도 잘 쓰셨지만, 리얼터는 집을 골라주는 사람이 아니에요. 집은 자기가 고르는거죠. 저는 오픈하우스 구경이 취미라 2년에 걸쳐서 혼자서 백 채(..)쯤 보고, 리얼터 고용하고 난 다음엔 딱 두 군데 오퍼넣었어요.

리얼터한테 내가 무슨 집을 원하고, 조건에 맞는 집이 나오면 바로 살(그래서 니가 커미션을 빨리 챙길) 수 있다는 걸 어필해야, 이 사람도 아 얘가 돈이 되는 클라이언트구나 하고 빠릿빠릿하게 일을 합니다.

복숭아

2019-03-04 14:46:17

오 맞아요 오픈하우스를 빼먹었군요!!! 엄청나신데요? ㅎㅎ

전 오픈하우스 한번 가봤는데 너무 사람많고 정신없고 집에대해 모르니까 리얼터 잘만난게 도움되더라고요ㅠㅠ

이제는 혼자 오픈하우스 가도 잘 볼거같긴 해요 ㅎㅎㅎ 결국 다 경험이지요 ㅎㅎㅎ

그리고 정말 본인이 경험있고 결정권있단걸 리얼터한테도 보여야죠. 아님 제 첫 오퍼처럼 휩쓸려 가게 돼요..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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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627
updated 115066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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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0-03-06 7624
new 115065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
꼬북칩사냥꾼 2024-06-06 512
new 115064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3
Shark 2024-06-06 809
updated 115063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0
스티븐스 2024-06-03 5645
updated 115062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0
마일모아 2024-05-19 3625
new 115061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2
콩콩이아빠 2024-06-06 695
updated 115060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24
헬로구피 2024-05-23 5368
new 115059

Hilton Gift Card를 사고 두달이 넘도록 못받아서 겨우 디스퓻 신청했는데 저같은 경우를 겪어보신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19
왕크왕귀 2024-06-06 730
updated 115058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5
키쿠 2024-06-05 1279
updated 115057

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13
MZA 2023-02-25 1498
new 115056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2
사계 2024-06-06 200
new 115055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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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e 2024-06-06 311
updated 115054

Amex Platinum 40주년 기념 특정 호텔들 FHR 3박째 무료

| 정보-기타 9
슈슈 2024-06-03 2145
updated 115053

윈뎀 포인트 3자 숙박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5
어쩌라궁 2024-03-08 397
updated 115052

일본 여행, ESIM 구매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 질문-여행 16
언젠가세계여행 2024-01-19 1450
updated 115051

힐튼 서패스 크레딧 - 숙박 날짜기준? 포스팅 날짜 기준?

| 질문-여행 10
매일매일여행중 2024-06-05 529
new 115050

첫 집 구매 전 HOA 문서 리뷰: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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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쏘 2024-06-06 331
updated 115049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28
피피아노 2024-06-05 1609
updated 115048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4
UR_Chaser 2023-08-31 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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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7
기린기린 2024-06-06 520
updated 115046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8
로녹 2024-05-31 1351
updated 115045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1
마일모아 2022-03-30 10005
new 115044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2
자몽 2024-06-06 2084
updated 115043

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42
LakeHills 2022-01-29 6708
new 115042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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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건두부 2024-06-06 368
updated 115041

Roth IRA 와 주식 운용보수비용?

| 질문-은퇴 4
anna80 2024-05-31 669
new 115040

싱가폴과 묶어서 가면 좋을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8
일라이 2024-06-06 694
updated 115039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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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5022
updated 115038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8
Atlanta 2024-06-04 1307
new 115037

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2
정혜원 2024-06-06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