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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상 외의 여행 스케줄이 잡혀서 고민입니다.

 

우선 저는 100일 된 아이가 있구요 지금은 아이만 조부모와 한국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올해 8월 아이를 미국으로 다시 데려오려고 하구요. 

 

제가 미국 동부에 거주하고 있고 아이는 미국 서부 어딘가에서 조부모와 만나 데려오려고 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하와이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성인 4명에 아이까지 있다 보니 숙소 구하는게 쉽지 않네요.. 항공권은 마일리지 발권 포기했습니다 ㅠㅠ

 

우선 제가 생각하고 있는 옵션입니다.

 

1. 에어비앤비 숙소, 와이키키에서 떨어진 지역

2. Redweek 등을 통한 리조트 대여

3. Timeshare offer? 이건 마모님 글 보니 4인 이상은 어렵다고 해서 안될것 같습니다.

 

갑자기 잡힌 일정이다 보니 마일리지도 많이 못 모아서 대부분 레비뉴 발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 일정과 여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것, 그에 따른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일정 : 8월 2일 (금) ~ 8월 9일 (금)

인원 : 조부모님, 저, 아내, 아이 (여행 당시 9개월)

목적 : 하와이 섬 투어 (스노클링 - 하나우마베이, 와이키키 비치, 섬 일주 등), 골프 1~2일, 나머지는 숙소 근처 해변

숙소예산 : 최대 $300/일 for 2 bed

 

질문 : 

1.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할 경우 와이키키보다는 약간 외곽의 비치하우스를 가려고 합니다.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요?

2. Redweek을 보니 임박할 수록 가격이 싸다고 하더라구요.. 여행 일정이 8월 초인데 성수기라 미리 예약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리조트는 어디가 괜찮은가요? 지금은 Ko olina beach 리조트 보고 있습니다.

3. 하와이가 아니더라도 성인4, 아이1 데리고 짧게나마 여행할 수 있는 서부 도시가 있을까요? LA, SF 등은 저희나 조부모님도 방문했었습니다. 이왕이면 다른곳이 좋겠지만 그 두곳 빼고는 마땅히 생각나는 도시가 없네요..ㅎㅎ

 

고수님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댓글

soylatte

2019-03-11 10:52:48

저희는 저희부부 + 시부모님+ 시동생 성인 5명 가족으로 3베드, 3베쓰로 airbnb했어요. 장소는 말씀하긴 Ko olina beach kapolei 였고, 근처에 디즈니 리조트 등등 있었습니다. 

아파트는 넓고 깨끗하고 걸어서 인공라군 있어서 좋았구요, 인공라군은 아기놀긴 좋을꺼에요. 근데 와이키키같은 해변은 아니라는점. 그리고 근처도 럭셔리 리죠트들이라 깨끗하고 관리하는 관리자도 따로 있었어요. 참, 바로 kapolei 바로 앞에 골프장 이쁜거 있습니다. 걸어나가실수 있어요.

 

저희는 오아후 섬 한바퀴를 다 돌 정도로 액티비티를 많이 해서 반대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 조금 고단하긴 했는데요, 소바님은 아기도 있으시니까 저희처럼 액티비티는 못하실꺼에요. 와이키키에선 가까운편이구요. 한 2-30분 걸렸던거같네요. 참고로 오아후는 교통지옥입니다...... 그리고 3베드라 예산보다 가격은 더 높네요. ㅜㅜ 재밌는 여행 하세요!

02년군번

2019-03-11 12:17:19

하와이 현지인입니다. 카폴레이 시민이고요.

저도동의합니다. 애기가 있으시니까 코올리나에 리조트가 나을거예요.

인공라군에서 그늘아래 비치체어에서 애기랑 쉬고 리조트수영장에서 좀 노시고 근처 걸어다니기도 좋고 레스토랑들도 괜찬은것이 꽤 있습니다.

 

아님 에어비앤비도 괜찬을거같습니다. 그쪽 하우스들이 깨끗하고요 단지들이 시큐리티들도 괜찬고 카폴레이까지 운전하고 오시면 코스트코도 있고 외식할곳도 많습니다.

와이키키쪽은 애기 데리고 성인 4분 계시기엔 번잡허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코올리나골프장 코스 좋은건 아시죠?

롯데챔피언쉽 매년 열리는 곳입니다 ㅋ

소바

2019-03-11 15:48:17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코올리나 근처 말고 다른곳도 혹시 추천해 주실 곳 있나요?

02년군번

2019-03-11 17:17:41

아예 하와이 로컬수러움과 프라이빗한 한가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Turtle Bay Resort도 괜찬을거 같아요. 골프장도 아놀드파머가 설계해서 코스좋고 스노클링도 가능하고 리조트에 붙어있는 해변도 깨끗하고 좋도라고요

soylatte

2019-03-11 21:24:13

어쩐지 들어갈때 왼쪽 분수옆에 롯데라고 써있더라구요. ㅎㅎ 근처에 한식먹으러 갔었는데 미역국이 집밥처럼 맛있었습니다. 

소바

2019-03-11 15:48:58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약간 airbnb쪽으로 기울고 있긴 해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예전 스테이 한 숙소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얼마에

2019-03-11 17:34:10

코올리나 투베드 300불에 불가능합니다. 500불 버짓 되시면 정말 좋은곳입니다. 

soylatte

2019-03-11 21:22:33

말씀하신 코올리나 리죠트구요 일박에 이것저것 fee 합치면 500이 넘어요. 같은 코올리나여도 바다가 보이냐 안보이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저흰 파셜뷰 였어요. 

shilph

2019-03-11 11:01:05

미국 서부에서 만나시는데 LA/SF 는 들르셨다면 하와이 외에는 시애틀이 제일 나을겁니다. 직항이 있으니까요. 

호텔 포인트가 많이 있으시면 호텔은그걸 노리셔도 좋겠지만, 아니면 에어비앤비로 알아보세요. 제 주변에 쓴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 방 두 개가 필요한 경우 호텔보다 낫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소바

2019-03-11 15:50:48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알아보니 호텔 2개 하는것 보다 에어비앤비 하우스 빌리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시애틀은 제 선입견일지 몰라도 웬지 어른들 관광에 어울릴 도시같은데 아이들도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사실 돌도 안지난 아이라 아이들 친화적인 관광지가 크게 의미가 없긴 할것 같네요..ㅋㅋ

shilph

2019-03-11 16:02:32

어차피 돌 안된 아이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바닷가에서 물 가지고 놀고 하는 것도 돌 지나고 하는게 좋지요. 불가능한건 아닌데 많이 힘드실겁니다.

저라면 차라리 아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이곳저곳 걸어다니시는게 낫다... 입니다. 북적거리는 관광지라서 기저귀 갈기도 힘든 곳보다는 약간 도시쪽이 나으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애틀에서 하실만한게 많지 않으실 수 있지만요.

후라이

2019-03-11 12:15:23

타임쉐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미 우려를 표하셨지만.. 

절대/무조건 안 산다는 전제 하에 저는 거꾸로 오퍼를 요청(?)해서 이달 말에 힐튼 1베드룸으로 갑니다. (가격 메리트 때문 - 4박 $799)

이미 칸쿤에서 한차례 타임쉐어 피티 받고 안 산 적이 있어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했던 것도 있고요. 

에어비앤비를 알아보심과 동시에 이 루트도 한 번 알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힐튼 & 매리엇 모두 2베드룸 있고요) 

소바

2019-03-11 15:51:27

답변 감사합니다. 타임쉐어는 말로만 들어봤는데 어느정도로 권유하나요? 그냥 피티 듣고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나오면 될까요?

얼마에

2019-03-11 17:36:37

https://www.milemoa.com/bbs/board/5921284

 

아기 데리고 조부모님 모시고 타임쉐어 강매 프로모션 하지 마세요. 

후라이

2019-03-11 21:04:42

저도 사실 한번만 경험해봤지만, 강권하는 느낌까지는 없었습니다.

세일즈 전략상 거절하는 사람 미안하게 만드는 부분은 있었지만, 한두푼도 아닌데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미 마모에서도 논의된 만큼, 주의사항 읽어보고 절대 안 살 거라는 확신(?)이 서면 고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2~3시간의 가치는 주관적이지만, 아이 동반할 필요 없이 조부모님께서 돌봐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4월초에 참석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으면 다녀와서 경험 공유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얼마에

2019-03-11 17:35:41

타임쉐어 절.대.로. 사지마세요!

 

칸쿤에서 타임쉐어 거절하셨으면 하와이는 더 쉽습니다. 

소바

2019-03-11 19:02:26

안녕하세요 얼마에 님 ㅋㅋ 안그래도 게시판에서 타임쉐어 글 보고 마음 접었습니다.....ㅎㅎ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후라이

2019-03-11 21:10:28

타임쉐어 절대 구매 반대에는 동감하지만, (안 산다는 전제 아래) 타임쉐어 프로모션은 나쁘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우려하시는 대로, 여러 세일즈 전략 및 변수들로 인해 만에 하나 구매 시 손해가 극심해서 하는 말씀이겠지만요. 

오성호텔

2019-03-11 14:26:02

혹시 도착카드 없으세요? 레비뉴로 예약하셔도 지금 $700 경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바

2019-03-11 15:52:22

답변 감사합니다. 도착카드 있어요 어차피 레비뉴 발권이라 별도로 언급은 안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얼마전 100불 레비뉴 신청한게 있는데 어푸르브 되면 - 크레딧으로 들어가게 되는건가요?

오성호텔

2019-03-11 19:14:06

10,000 마일 이상 쌓여 있으시면 크레딧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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