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여성분들 이름 성 바꿔보신분들 질문요

으억 ㅠ 저희는 결혼하자마자 성바꿧는데도 엄청 귀찬더라구여 (신용카드 만들기전) 말씀하신 것들 귀찮지만 싹 다 바꿔야할듯요 ㅠ 문제 안 생기려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안젊어서요. ㅠㅠ

아니 왜 

바꾼 성도 살리는데 

다음 생에 바꾸세요 

다음생엔 남자로 태어날거에요.

그럼 Monaco 

.

일단 반지부터 받고 논의 합시다:

반지 2캐럿 이상 : 남편성 따라감. 

1-2캐럿 사이 : 안 따라감. 

1캐럿 이하 : 남편성을 복씨로 강제 변경. 결혼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줄 알아라 이 짠돌아

저 돈아깝다고 짭 사달라 했는데요... ^^; then his last name shall now be Bok!!!

그러면 티파니 박스에 티파니 주식 100주 담아서 달라고 하세요. 반지는 꽃반지. 

옳거니 

티파니 주식 > 티파니 반지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노웨이 

티파니 주식보다 덜 영원하다 

감가상각은 뭐 말해야 입만 아프고 

ㅅㄹㅍ

좋은데요????????????????? 고대로 전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그럴 줄 알앗어 

티파니 대신 그냥 vtsax 

사람들이 티파니도 인제 한물 간걸 안거지 

역시 vtsax가 갑이네요.

근데 티파니 뭔일이래요 올초에 저렇게 갑자기 훅가다니;;;

그래도 지금 100주 사면 $10,000 안되는데 남친 입장에선 이게 더 개이득일수도..?ㅋㅋㅋㅋㅋㅋㅋ

헉 진짜 복씨에요? 복씨 진짜 안흔한데... 

저 아는분 복씨인데..ㅋㅋ

아뇨 복씨 아니고 그냥 shilph님이 예시로 아무 성이나 드신거 같아요 ㅎㅎㅎ

전 매일 흔한 김이박 중 하나입니다 ㅎㅎ

닉이 복숭아라 복씨 아닙니까 ㅋㅋ

뭐.. 원하신다면 그렇게 치죠... (?)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으시다는거죠? I was a car! 스토리가 아닌 이상 응원 안합니다.

는 장난이구요 ㅋㅋ. 바꾸는게 진짜 복잡해요.

그래서 아직 I was "IN" a car 스토리라고 했는데요.. 아직.. 아직이고 영원히 아직이고 싶네요.. ㅠㅠㅋㅋㅋㅋㅋ 

바꾸는게 매우 복잡하군요..... 흠. 

아니 성을 바꾸는걸 반 의무로 해놨으면 과정이라도 쉽게해야지 이게뭐예요증말!!!!

남친의 성이 궁금하네요.  ㅋㅋ

헤헤헤헿 알면 정체가 탄로날 정도로... 구글해봐도 이 가족+친척들만 나오는거같아요 신기;;;

남친이 유대인인가봐요.  저는 성 안 바꿨어요. 엄마 아빠 딸인데 남의 성이 웬말이냐! 란 마음으로ㅎㅎ

네 유대인입니다..ㅋㅋㅋㅋ;

이럴땐 동성(?)결혼이 만고땡

性일까요 星일까요?

 한국에 있는 우리 누나랑 매형은 同姓同本

나랑 P2는 同姓

우리 아부지 어무이도 同姓 

이분 김이박 중에 하나!

(마모님이 신상털면 때찌한데요)

저희는 안바꿨는데 지인 말로는 다 바꾸는데 총3달이 걸렸다고 했어요. 그만큼 일도 많더라고 하더라구요. 

바꾸는거 정말 번거롭습니다. 바꾸고 나서 끝이 아니라 과거 서류랑 지금 서류도 혼동이 생기고 등등... 

이거 3년전에 제가 배우자 성 바꾸면서, 기록한 내용 입니다..

현재도 절차가 같을지는 확실치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319188

와 역시 저렇게 하나하나 엑셀로 다 기록하고 해야하는거군요.. 복잡하네요.... 

감사합니다!!!!

만약 제가 4~5년 안에 제발 하게되면 기록 남길게요!

아이고 안하고 말지요.  ㅠㅠ 꼼꼼하시네요.  

저흰 안바꿧어요. 전통적 관습이긴 하지만 이것또한 바뀌는더 같아요. 바꿀 이유가 저희에긴 없었어요.

+1 저희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굳이 바꾸면 자잘한 일이 더 많아지는것 같아요..물론 한번뿐이겠지만.. 그것마저도 귀찮다는;;;;

전 아직 싱글인데 미국온지 얼마안되서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 흠 궁금하네요 

별로 바꾸기 싫다는데 억지로 바꾸라는 남자 >>> 결혼 후 시월드 고생시키고 싹수가 뻔함. 

바꾸던 말던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남자 >>> 결혼 후 딴여자랑 바람남. 

결론 : 남자 다 늑대. 읭?!?

읭하면 본촌읭이 그래도 미국에선 또 최고지요.

그나저나 얼마에님은 일번이유 이번이유?  

엌... ㅋ 잘 아실만한 분이...

억지로 바꾸라고도 안 하고 

당신만을 사랑한다고도 안 하고 

그러든가 말든가 하는 남잔요?

Vtsax많이 사놨음 그냥 봐주고 그런것도 관심없음 주패야줘.

평생솔로

제 주변에는 안바꾼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시댁과 남편이 바꾸기를원해서 결혼 초반에 한 번 싸우기도 했는데, 결국 남편이 제 뜻을 존중해주고 시부모님 설득해주었어요. 자기도 몰랐는데 자기 회사 여성 간부들 중 많은 수가 성을 안바꾼 걸 이번 기회에 알았다나;;; 단 애기는 남편 성 따르는 조건으로요. 제 친구중엔 부모 선택으로 애기도 엄마 성 따르는 경우도 있네요. 남편/아기랑 성이 다르다고 해서 사람들이 되묻거나 문제가 생긴 경우는 동네 Gym 에서 가족 회원권 신청할 때 한 번 뿐이었고, 그것도 같은 주소지에 둘의 이름 들어간 자동차보험카드 보여주니 문제 없었어요. 시댁은 성이 다르면 앞으로 불편할 일 많을꺼라 저를 설득했었는데, 은행/관공서/데이케어 다 문제 없어요 ㅎㅎ

이름 바꾸면 여러모로 복잡 하더라구요.

안 바꾸는게 오히려 편한듯 한데.

아이 학교에서 부모간 성이 다른게 헷갈리는 지 저와 아이의 성이 같지만 종종 와이프성만 써서 편지를 보내더라구요.

저도 안바꾸었어요. 

한국 전통은 안바꾸는 거라고 말하고 안바꿨어요. 

사실은 귀찮아서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ㅋㅋ

전 남편성으로 바꾸었구요. 제 여권(대한민국 여권)과 영주권만 제 본래 성으로 되어있어요.

미시간에 살면서 소셜, 운전면허, 은행, 등등 다 바꾸고 싸인도 남편성으로 쓰는 게 익숙할 만큼 오래 살다가 오하이오에 이사를 왔더니 영주권에 있는 이름이랑 같아야 한다며, 페드럴 아이디랑 같아야 한다네요. 메리지라이센스고 뭐고 필요없고 운전면허증이 본래 성으로 바뀌었어요. 대부분 상점에서 카드 쓸때 아이디를 요구하지 않고 혹 요구하더라도 메이든네임이야 뭐 이러면 대부분 문제 없었어요. 시민권을 따기는 좀 내키지 않고 영주권을 갱신하며 남편성으로 바꾸려고요. 그럼 해외여행할때 메리지라이센스 갖고 다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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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국다니거나 뱅기탈땐 여권에 있는 본래 성에 맞춰서 발권합니다. GE도 캐나다 ETA도 당연 여권성에 맞춰서 했어요. 

지난 겨울 파네라에서 기프트카드 사려는데 운전면허증이랑 카드 이름 매치안된다고 기프트카드 못 판다고.켁...나 못 산적 없다고 박박 우겨 봤는데 안통하더군요. 결혼전부터 있던 샘스카드에 사진도 있고 원래 성으로 되어 있어 그거 보여주고 나 맞아. 내 지갑에서 꺼냈잖아. 이러면서 겨우 샀네요. 그때 말고는 카드로 구매시 한번도 문제 된적 없었어요. 그때 잠시 이걸 어째? 정리를 해야하나? 이럼서 고민했는데 귀차니즘이..ㅋㅋ 일단 그냥 사는걸로요.

해외여행 할 때는 여권으로만 가지고 다니시면 되지 않을까요? 비행기표 발권은 여권이름에 맞춰서 하면 되구요. 

+1

남편성으로 발권해서 여권이랑 메리지 라이센스로 비행기 타시면 아이디 체크 하는데서 시간 걸릴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런게 제일 겂나요.

저는 결혼해서 미국에 왔는데 제 여권은 한국 성이고 SSN부터 영주권 다 미국성입니다. 발권은 남편 성으로 하구요. 비행기 탈 때 세큐리티에서 여권이랑 영주권 보여주면 여권은 필요없다고 돌려줍니다. 오래 안걸려요. 

윗분의 경우는 한국여권, 영주권, 운전 면허 모두 결혼 전성이고 government ID 로는 평소에 쓰는 성이랑 매치되는게 없으니 문제입니다. 

네, 물론 영주권이랑 운전면허는 성 바꾸시고 나서는 바꾸셔아할 듯요 ㅜ

관공서에 줄서있기 싫어서 안 바꿨어요. 그냥 귀차니즘...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 한 부부는 둘의 성을 섞어서 둘 다 바꿨다더라구요.

예를 들어 남자 성이 "이노무스키"였고 여자는 "야무징거" 였다면 합쳐서 "야무징스키"로 둘 다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여러 라이센스를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도저히 성을 바꿀 엄두가 안나서 저희는 그냥 안바꾸고 살고 있어요. 와이프의 미국인 여자동료들 상당수도 같은 이유로 성을 안바꾸고 그냥 살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그러는 부부도 있는데 다들 처음에 두 사람이 부부인줄 모르더군요. 미국인이라고 해서 꼭 바꾸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전 성은 고수할 생각인데 미들네임이 없어서 남편 성을 넣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기가 생기니까 넣고 싶더라고요. 

저희 커플은 바꿨는데요.. 그것도 나중에 태어날 아이들이 이름 바꾸고 소외감 느끼면 어쩌냐는 이유로... 에궁..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_=

저도 이미 제이름으로 했던일들도 많고 성을 완전히 바꾼다는 거에 좀 거부감이 있어 안 바꾸려도 했지만, 또 나름 같은 이름을 쓴다는게 이 사회에서는 편리함도 있는 것 같아 하이브리드를 택했어요.  저도 둘 다 쓰고 싶었는데 하이펀이 없으면 제 이름은 미들네임인줄 알고 생략될까봐 전 하이펀으로 연결했어요. 그래도 많은 미국 사람들은 제 이름 생략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쓰는 이름은 모두 하이펀 (영주권은 하이펀 허용이 안되니 그냥 나란히). 비행기 탈 때만 한국여권이라 제 이름 썼고 한 번 도 문제된 적은 없었어요. 근데 이게 최근에 조금씩 햇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좋은점은 이름이 매우 특이해진것. 한국성과 외국성 합해져서 아마 전 세계에 제 이름 하나일꺼에요. 제일 좋은 건 호텔에서 제 배우자의 스테터스로 혜택받을때. 'Mrs. 배우자 성' 부르면 서슴없이 네 합니다. 그 외에 그렇게 부르면 절대 대답 안 하고요. :) 나쁜건... 글쎄요... ㅎㅎㅎ  이름에 대한 여담이 많아져요.  하이펀된 성이 아직도 많이 흔하진 않아서 특히 은행관련 통화할 때 처음에 저를 어떻게 불러야 할 지 고민하다 여러 조합으로 저를 칭합니다. 가끔 듣고 있으면 재밌어요.  글로벌 엔트리 심사 갔을때는 심사관은 미국에서 쓰는 성 넣어야 한다고 하고 저는 여권에 있는 제 이름만 넣어야 한다고 하고 (심사관이 이겼고 들어올때 문제된 적은 없네요).  최근에 남편 성을 여권에 추가하면서 국제선 발권에 두 성을 다 넣었는데요. 한국말 능숙하게 하는 사람 성이 한국 성이 아니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셨던 아시아나 직원이 저에게 지금 통화하시는 분은 '김-톰슨 (가명)' 가족/친지 되시나요 하는데, 제가 그 사람인데요 해서 깜짝 놀라게 해드린 에피소드.  가끔 캐주얼한 예약 잡을때 제가 하고 제가 무슨 이름으로 했는지 가끔 햇갈릴때가 있다는... 퍼스트네임 닉네임으로 하고 라스트를 둘 다 넣었나, 하나만 넣었나.... 이름 확인하려하는데 머뭇거리면 순간 이름도 모르는 바보가 된 제 자신을 발견하고 웃습니다. :)  중요한 건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하는게 제일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