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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가 737 MAX의 2가지 안전 기능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옵션으로 팔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통 이러한 선택적 특징에는 프리미엄 좌석, 고급 조명 또는 여분의 욕실과 같은 미적 또는 편안함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다른 기능은 통신, 항법 또는 안전 시스템을 포함하며 비행기 작동에 더 근본적인 것입니다.
많은 항공사, 특히 인도네시아의 라이온 에어와 같은 저가 항공사는 이를 구매하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은 이를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과 5 개월 전 라이온 항공 610 편이 불규칙한 이륙 후 충돌을 일으킨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사관들은 보잉사의 737 Max 시리즈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추가된 것이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이온 에어 비행기의 센서에서 잘못된 데이터로 인해 MCAS라고 하는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켰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잉의 선택적 안전 기능은 조종사가 잘못된 판독 값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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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추가]
여기에서 문제가 된 것은 비행기의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 (AoA)인데, 기본으로는 기장에게 보이는 센서 하나만 표시를 하고, 두번째 센서를 표시해주는 것을 옵션으로 판매했다고 합니다. 옵션으로 판 다른 안전 장치는 두 센서가 일치하지 않을 때 이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보잉은 센서가 일치하지 않았을 때 표시하는 옵션을 기본으로 추가해주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줄 것이라고 하고요. 참고로 두 가지 모두 FAA 에서 필수 사항으로 기재된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는 의미겠지요)
[사견]
물론 이 문제로 사고가 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잉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어느 정도 이상 지게 되거나, 적어도 윤리적 문제 등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른 B2B 업체와 마찬가지로 보잉이 직접 & 당장 피해를 입지는 않겠지만, 항공사에서는 마케팅과 안전 등의 이유로 대안업체 (에어버스) 를 찾는다거나 할 수도 있고요. 그게 아니면 보잉에서 예상하던 실적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 (해당 기종 주문 취소 폭주 등) 도 있을테고요.
아무튼 이번 사태로 안전 부분을 심각하게 다뤄줬으면 합니다. 비행기가 고장나면 고치면 되고, 옵션은 돈을 주고 구입하면 되고, 떠나간 손님은 다른 손님을 찾는 것으로 가능하겠지만, 죽은 손님은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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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얼마에
2019-03-21 11:22:35
ㅅㅎㄱ
shilph
2019-03-21 12:46:51
1등이십니다 'ㅁ')/
두리뭉실
2019-03-21 11:23:50
보잉 주식 팔고 에어버스 주식 사야하나요~
shilph
2019-03-21 12:47:58
일단 저는 안샀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4시간
2019-03-21 11:25:48
실프님 오징어 발 10개로 마구마구 때려주세요
shilph
2019-03-21 12:47:43
그러면 제 발 아파요 ㅠㅠ
백만사마
2019-03-21 13:09:14
보잉의 오리발을 오징어발로 자근자근 밟는건가요.
shilph
2019-03-21 13:10:05
물론 오징어가 오리보다 낫습니다 'ㅁ'!!!
라이트닝
2019-03-21 12:41:51
그런데 이 안전 기능이 이전 모델에는 기본 제공되던 것인가요?
아니면, 새로 개발된 기능인데 옵션으로 팔았던 것인가요?
새로 개발된 기능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원래 기본 장착된 것을 옵션으로 팔았다면 문제가 좀 심각하겠네요.
shilph
2019-03-21 12:47:26
원래는 기본 장착되는 것일겁니다. 사실 AoA 는 3개가 들어있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라이트닝
2019-03-21 12:50:11
문제가 심각하네요.
보통 기본 장착되는 자동차 에어백을 신제품 나오자마자 조수석은 옵션으로 팔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시대에 역행하면 안되죠.
RedAndBlue
2019-03-21 12:56:52
아뇨. 737NG에서도 옵션이었습니다. 참고로 경쟁모델인 에어버스 A320 시리즈도 AoA 디스어그리 라이트 옵션입니다.
MAX에 와서 문제가 되는게, 엔진의 대형화 때문에 파일런이 앞쪽으로 움직였고, 그래서 flight characteristics가 변해 AoA 센서에 기반한 MCAS가 장착되었기 때문이에요.
졸린지니-_-
2019-03-21 12:50:29
에어버스 공홈의 자료에 의하면, A220+A320 합쳐서 backlog가 6448대. (2월 기준) 실상 A320이 더 많겠지만, 절반이 A320이라고 치고 3천대 수준.
역시 공홈 자료에서 mid 2019까지 월간 생산 댓수를 60대로 늘일 것이라고 하니 계획 대로 하더라도 backlog가 4년 가량이군요.
항공사에서는 A320으로 갈아타려고 해도, 당장 737에 맞춰져 있는 시스템, 조종, 정비 교육 등등의 문제에 이 backlog가 더해져서 쉽게 결정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A320이 737보다 비싼 것도 덤인듯.)
RedAndBlue
2019-03-21 12:59:22
320시리즈만 6천대 가까이 됩니다. MAX는 4500대 정도구요.
졸린지니-_-
2019-03-21 13:03:10
업뎃 감사합니다. 그냥 A220+A320 묶어서 6400대라고 하니,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아주 엉성한 어섬션을 해버렸네요. ^^
RedAndBlue
2019-03-21 13:04:59
220이 아직 인기가 별루에요 ㅋㅋ 워낙 신제품이고 서자 집안 출신이라.
저는 좋던데요. 3-3에 비해서 폭이 좀 넓어요.
다운타운킹
2019-03-21 12:53:00
화가 나네요
마누아
2019-03-21 13:21:43
안전에 관련된 걸 옵션으로 팔았다니 정말 어이없네요. 보잉이 이걸 유야무야 법적 책임만 따지고 넘어가면 절대 안될텐데요. 다시한번 돌아가신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컨트롤타워
2019-03-21 13:50:53
평소에 검소한 생활을 하시는 옆집아저씨의 새로뽑은 아우디 A4 자동차가 길을가다가 달리던 차선을 벗어나 운전 미숙으로 갓길로 돌진해 사고가 났습니다.
글쎄 나중에 알고보니 Audi가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HUD, Rear Side Airbag 을 돈을 받고 추가 옵션으로 팔았다고 하네요.
동네 사람들은 Audi 같은 고급 차 회사가 왜 그런걸 돈 받고 파냐고 따집니다.
shilph
2019-03-21 14:47:11
근데 이거는 센서 오작동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복수의 센서를 가지고 맞는 것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지요. 비행기는 자동차와달리 3D 를 비행하는 것이기에 높낮이의 방향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공중에 있으면 올라가는 경사각을 잘못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사이드미러/룸미러/방향등 등을 옵션으로 파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hk
2019-03-21 19:46:37
적절한 비유입니다. 관건은 필요하면 정부기관에서 저런걸 강제로 기본으로 넣게해야하는거죠. 같은맥락으로 약 20년전에 에어백이 의무화되었고 약 10년전부터 많은주에서 전조등을 낮에도 켜고달리게만들었죠.
문제는 FAA가 보잉이랑 사이가 너무좋아서 전혀 견제를 못한거죠. 라이온에어 사고 이후에 모든 맥스기종에 재빠르게 공짜로 업그레이드해줄법도한데 보잉이 마지막까지 저렴하게군건 아쉽습니다.
기사에서 AA와 사웨는 저 장치를 돈주고 달았고 UA는 안달았다고합니다. AA는 아예 처음부터, 사웨는 라이온항공 사고이후에 달았다고하네요. 그말은 AA가 평소에도 각종 안전장치를 유료로 다 달고 다닌다는 얘긴데요, 안전면에서는 가장 믿음직한가봅니다.
폴폴
2019-03-21 21:11:04
저도 +1.
깔려면 FAA 랑 UA 를 까야죠. 자동차회사들도 각 국가별로 안전장치 다르게 하는거도 흔한데 각 마켓 레귤레이션이 더 우선이죠.
라빼라리
2019-03-21 22:03:19
미숙인지 전자장치 오류인지 더 봐야 하지 않을까요?
오성호텔
2019-05-04 21:10:36
MCAS 관련해서 유투브에 우리가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은 영상이 올라왔네요. 다시는 승객의 안전을 두고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H2tuKiizn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