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앤런 문제+속풀이

왜 보험사기죠?!?

아 첨에는 걍 콜리젼 처리하고 책을 꿀꺽하려했는데... 따져보니 그래선 안될거 같아사요 그래도 이웃사촌한테 felony 나 보험으로 문제만들기 싫은데요... 트럭운전으로 밥벌이 하는사람이라..

https://www.shouselaw.com/mishr.html#5.1

4) 보험사에 연락 - 엄연한 차와 차끼리 사고난 사건이고 hogong 님 차는 주차되어 있었으므로 100% 보상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2)가 잘 통하면 좋겠지만 분위기가 그래보이지 않고 괜히 감정싸움하지 마시고요... 1) 은 그래도 이웃이고 이미 이야기도 끝냈는데 좀 그래요..

2번 -> wait a couple of days -> 4번 요 콤비네이션으로 가야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순서 같아요 ㅇㅇ 그래도 증거 꽉 잡고 있다는 무언의 압박을 위해 youtube 링크를 이메일이나 쪽지로 건네주시면, a couple of days도 안걸릴 듯 싶은데요;;; 괜히 증거 없을 줄 알고 헛소리 하기 시작하면 서로 힘들까봐요 ㅇㅇ

일단 오늘까지 만나서 얘기해보고 안되면 한단계씩 높이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3)이 제일 깔끔한것 같아요. 서로 얼굴볼 필요없고 보험사끼리 해결하면 끝아닐까요?

그냥 500불 제안안했었으면 깔끔할텐데.. 말이죠..

둘이 얼마줄래 네고 하고 말거도 할것도 없어요

직접 만날필요도없어요.  괜히 감정만 상하고. 빚쟁이도 아니고.

걍 보험처리, 경찰레포트, 증거 내밀기.

직접만나서 감정만상해요. 

해결은 보험사 랑 이야기 하라고 하시죠.

그리고 보험이 지정하는데랑 차고치세요.

음 보험처리 안한건 서로 레코드 올라가고 결국은 보험회사 + 바디샵 좋은일만 시키는거 같아서요.

서로 좋게 끝나면 좋은데. 사실 데미지가 경미해서 제가 고치면 300불 안쪽 으로 끝날수 있는건 안비밀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왜 디덕터블 $500만 받을려고 하죠? hogong님 보험으로 디덕터블 내고 자차로 처리하실 계획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본인의 보험료에 영향이 가지 않나요? 저라면 "제가 선호하는 바디샵으로 가서 견적을 받은 후 수리비용을 줄래 (물론 견적이 아닌 최종 수리비용을 받아야겠죠), 아니면 그냥 깔끔하게 보험으로 처리할래"라고 정중하게 옵션을 줄 것 같습니다. hogong님이 낸 사고도 아니고 가해자가 명확히 밝혀진 상황에서 굳이 자차로 수리해서 본인의 보험료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오픈해 두는 것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이웃이라면 위와 같이 하겠지만, hogong님 상황이라면 저는 그냥 보험처리하자고 할 것 같습니다. 최종 수리비용을 옆집 사람이 군말없이 다 내준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일단 몇일 지나고 보니 흥분이 좀가라앉았네요.

서로 모르는 처지도 아니고 일단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네요. 저도 그냥 당하는 성격은 아닌데. 옆집사람인데 너무 정석대로 가긴 좀 뭐해서요..

앞으로 안볼사람이면.. 당연 법대로! 할텐데 일단 여러분들 조언도 참고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최악의 경우 police report-> insurance adjestment -> 경중에 따라 철컹철컹 또는 벌금 -> 이웃웬수 이렇게 될수도 있지만.. 걍 안 그럴라구요... 

자동차 사고를 그간 보니 과정상 보험회사, 바디샵 사장님, 변호사만 돈버는 구조라..

만약 제가 500불에 혼자 다고칠수 있다(300불 정도 들걸로 장담합니다)면 그냥 그것도 좋겠죠... 물론 상대도 협조한다는 전제에..

똥차라 수리비용 (바디샵견적시) 1500-2500불들이기 아깝다는....

그 이웃이 참 좋은 이웃을 두었다는 느낌.....

500불로 혼자 다 고치려고 하시다니.....그 시간과 노력과 차후 디덕터블 올라감과 스트레쑤 감안하세요.

보험처리, 경찰레포트 강추

그냥 견적을 받아오고 그냥 다 달라 하세요

저도 윗집이 물건을 위에서 떨어뜨리고 그럴수도 있지!하고 적반하장이어서..이런경우 제대로 받아내야해요

저도 먼저 바디샵 가서 견적을 몇군데 받아서 가장 비싸게 나온 것을 옆집 아저씨에서 청구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이러쿵 저러쿵하면 그냥 보험 처리할 거라고 말하시구요.  

일단 500불 체크 받고 끝났는데요. 근데 바디샵 몇군데 돌아다녀 보니 완전 바가지 더라구요. 

범퍼값 150-200불 페인트잡 100-200불이면 될걸 1000불정도 부르니.. 완전양아치짓

차안고치고 대략 타다가 폐차하던지 아니면 팔때 500불정도 깎아서 팔자 생각하니 별로 나쁜 선택은 아닌듯요.

또 범퍼 바꾸고 플라스틱 어디다 버릴거며 페인트잡하면 공해인데 그것도 누가 마실거며 이런거 저런거 생각했을때 누구한테 이득도 아니구요.

쩝... 단지 1000불 2000불에 남 좋은일 시킬일도 아니고..해서

결국 이베이에 부서진 뒷램프 중고사서 ($25) 갈고 타다가 범퍼 덜렁거리면 제가 부품사서 ($150) + 동네 바디샵 젤싼데 ($150) 에 페인트 맡기면

=500-325= 전 175불 남는 장사지요..

물론 고친다느 가정하에. 만약 안고치면 그냥 500불 이득이고요.. 간단하게 셈하기로 했어요...

이웃도 이런사정 아는진 알바는 없지만 그뒤론 차도 멀리 떨어져서 주차하네요...

그렇게까지 바가지는 아닌 듯 싶은데요. 뒤에서 살짝 받힌거 보험처리 해서 보험회사로부터 체크를 받아본 적이 2번 있었는데요, 살짝 기스만 났을 때 $500-$600 체크를 받았고(최근, 혼다 어코드), 범퍼가 (손가락 마디 만큼) 깨져서 범퍼를 갈아야 했을 경우 $900정도 (한 8년전, 혼다 오딧세이)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범퍼 내리고 페인트 칠하고 열처리하고 다시 장착해서 새것처럼 복구하는데 그만큼의 비용이 든다고 보험회사가 산정했으니 여기에 바가지가 낄 요소는 없지요. 거기에 뒷램프 부품 비용까지 더하면 그 정도는 나올 것 같습니다만...

다만 hogong님의 차가 오래됐다니 범퍼만 새거처럼 보이는게 안어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