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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시러 과테말라

커피토끼, 2019-03-27 1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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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못하고 있는 커피토끼입니다. 

요즘 대세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 가는 것일 지인데.. 

저는 의식을 잃어버리고 있네요 ㅎㅎㅎ 시차적응이 매년 다르게 힘듭니다. ㅠㅠ 

퇴근을 기다리다 2월에 다녀온 과테말라 여행기를 흩어져가는 의식을 붙잡고 써보려합니다. ㅎㅎㅎ 

 

LAX - GUA : 에비앙카 레비뉴로 발권했습니다. 그덕에 처음으로 락스 법사네 라운지를 들어갔는데 ... 댄공라운지와는 전혀다르더군요! ㅇㅁㅇ!

델타도 거의 같은 가격대에 있었으나 - 리턴플라잇이 오전뿐이여서 저녁 비행기가 있는 에비앙카를 택했는데 - 결국 낭패를 겪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돌아올때... 

 

왜 과테말라는 가냐는 질문에 - 커피사러요.. 라는 농담을 날렸는데 진심으로 받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 ㅇㅅㅇ..... 

진짜 이유는 어쩌다보니 근20년 거기서 사는 가족을 뵈러 갔습니다. 

 

공항은 진짜... 시골 70년대 버스정류장의 느낌이였습니다. 공항에서 마중나온 가족들과 만나서 나오는데 - 입구에서부더 머신건을 든 경비?경찰들이 있어서 무서웠는데 - 몇일 있으면 매번 보다보니 별느낌이 없어지더군요. 

 

레드아이로 들어가서 아침부터 거하게 한식?을 먹고 ㅎㅎ 토요일에 온 식구가 아띠뜰란 호수로 떠났습니다. 과테말라가 트레픽으로 ... 엄청나더군요 ㅠㅠ 

근래에 들어서 컨트롤을 하고는 있지만 - 오래된 차량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매연도 심하고 차량의 증가로 인해서 곳곳에서 정체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1500미터가 넘는 고지대다보니 길도 험했고 트레픽과 함꼐.. 힘든 여정이였는데 - 아띠뜰란 도착해보니.. 이렇게 멋진 곳이 또 없습니다. 여기서 먹는 세비체 또한 너무나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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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보트를 빌려서 호수 반대편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관광이 워낙에 많다보니 선착장 입구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줄지어서 대기하고 계셨고 

투어당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이이였는데 저희는 툭툭이도 타고 커피농장과 벌꿀농장과 전통직물짜는 곳과 아트센터(라 부르고 그림을 파는 곳..)을 들렀다 왔습니다. 생각보다 전체적인 비용은 꽤 비쌌는데 - 아무래도 관광지이다보니 그런 것 같았습니다. 

커피는 빨갛게 익은 과육을 벋겨내고 그 안의 씨앗부분을 씻어서 말리고 다시 뽁아서 저희가 마시는 커피가 되는데 - 그 과정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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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잡한 길을 뚧고 과테말라 시티로 돌아오는 길에 BBQ  식당에서 8식구가 먹는데.. 정말 음식이 많이 나오더군요.. ㅎㅎㅎ 

아.. 과일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망고주스를 피쳐로 내어주는데.. 저기 컵이 비어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ㅎ 그냥 완샷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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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은 티깔로 떠났습니다. 국내선 비행기는 아침 안개덕에 출발이 2시간 지연되었는데 - 여기분들.. 참 잘 기다리시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영어로 소통하는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띠깔 공항은.. 제가 가본 공항중 제일 작은 공항이였습니다. 그냥 게이트가 하나인.... ㅎㅎ 

티깔에서는 차량과 영어가이드가 포함된 현지투어를 받았고 - 미쿡에서 오신 다른 3분과 함께 총 5명이 한명의 가이드분과 함꼐 티깔 투어를 했습니다.

과테말라와는 다르게 거의 씨레벨과 같아서 기온이 35도를 넘고 습도 또한 너무나 높아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2000년전에 어찌 이런 문명을 유지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사라져버렸는지.. 세상엔 모르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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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나고 들어간 호텔이 정말 좋았습니다. 호수 바로 옆인데 - 미국노부부들이 대부분의 고객들이셨습니다. 호수가 바다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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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는 치안은 아주 안전한 느낌이였는데 과테말라 시티로 돌아와서는 곳곳에서 커다란 총을 들고 서 있는 

시큐리티 아저씨들에게서 조금은 위험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마켓이나 어느 플라자든 들어가려면 총을 든 아저씨들을 지나야하고 

파킹장 게이트는 다 닫혔이고 - 차가 앞에 서면 문을 열어주는 방식이더군요. 한국마켓도 몇군데 있고 한국식당도 꽤 있어서 일상생활은 

불편이 없다 하더군요 :) 저녁에 고등어도 구워주시고 김이랑 김치찌개 집에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다음날은 과테말라하면 떠오르는 안티구아에 가는 날이였으나 ... 

에비앙카에서 이메일이 옵니다.. 너 뱅기 캔슬이야. 담날 비행기도 해줄꼐 고맙지? ..................이런 무싄!!! 

전화를 해도 불통입니다. 경험치 만레벨인 식구들 말로는 내일 공항에 가야 해결이 된다합니다.... ㅠㅠ 

어쩌겠습니다 - 그건 그거고 - 식구들 모두모여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ㅎㅎㅎㅎ

다음날 커피 가득사고!!!  짐챙겨서 나가서 - 공항에서 물었더니 

그전날 엘에이서 들어와야하는 뱅기가 과테말라로 못 들어와서 엘에이 갈 비행기가 없다네요.. ㅠㅠ

대장님께서 무조건 스케줄대로 나가야한다고 하셔서 그 다음날 뱅기는 옵션에는 빠지고 

결국은 AA 로 마이애미 갔다가 엘에이로 돌아오는 이콘좌석을 받아서 - 돌고 돌아 집으로 왔습니다. 

그 덕에 마이애미 어멕스 라운지는 들어가봤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과테말라는 제게 과일과 음식이 너무나 맛있고 풍광이 멋진 곳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에비앙카는... 쉽지 않은 항공사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대부분의 사진들이 인물사진이다보니.. 생각보다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혹 다음에 과테말라를 계획하시는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쓰고보니 별로 마모적인.. 인포가.. 없군요.. ㅠㅠ) 

 

54 댓글

우찌모을겨

2019-03-27 19:29:37

1등..

잘봤습니다.

달래 커피토끼님이 아니시군요..커피사러 과테말라까지 가시는 스케일이란..

커피토끼

2019-03-27 19:32:23

순희양을 만나셨군요! ㅇㅁㅇ!!!! 

사나이유디티

2019-03-28 09:09:48

혹시 순희양은 무엇을 뜻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게시판에서 "순희"로 검색을 해 봤지만 아직까진 그 뜻을 찾진 못했네요. 

저희 어머니 성함이 '순''희'자라 볼 때마다 반갑긴 한데요. 뜻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ㅎㅎ

커피토끼

2019-03-28 09:13:35

앗...... 딱히 뜻이.... ㅎㅎㅎ

이게 ㅎㅎㅎㅎ 댓글달기놀이인데요.... “순위권”을 이름처럼? 불러서... 성이 권이요 이름은 순희로.... 그냥 부르다보니 ㅎㅎㅎ 그냥 그렇게 다들 언제부턴가 부르게 되었다는..... 

사나이유디티

2019-03-28 09:15:26

아하 그렇군요 ^^ 저는 어머니의 성함을 자주 뵙게 되어 개인적으로 반가웠습니다. ㅎㅎ 

24시간

2019-03-28 09:17:52

보통 조회 수 와 댓글이 많을거로 예상되는 글에 달면서 밀기 시작한 유행어입니다.

예로 매주 금요일마다 올라오는 @shilph 님의 발느린늬우스 글이 대표적이죠

 

댓글 순위 10위안에 들면

순위권 = soonhee kwon = 순희권 = 순희야 = 순희양 = 권순희 이런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나이유디티

2019-03-28 09:19:16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불러봐야겠네요. 순희 여사님~~~ 

똥칠이

2019-03-27 19:31:34

색다른 여행기 감사합니다

과테말라가 다 뭐대요 ㅋㅋ 

커피토끼

2019-03-27 19:40:34

남미보다 특색이 없다?보니.. ㅎㅎㅎ 그리 많이 가시지는 않는 것 같으네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9-03-27 19:37:22

호기심 잔뜩 가는 여행기예요. 다만 제겐 낯선 곳이라 그런지 지명도 그렇고, 에비앙카, 세비체 다 검색해서 이해했습니다. 일일이 찾다보니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커피토끼

2019-03-27 19:39:56

아.. 이런.. 발음대로 제가 마구 쓰다보니..  - 귀찮게 해드렸네요.. ㅠㅠ 

정신차리고 정확한 지명과 명칭을 옆에 써야겠습니다 ... :) 

학구적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3-27 19:41:02

그런 말씀이 아니고(뭐가 바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전부 제가 처음 보는(?)것들 이었습니다. ㅎㅎ 그런 음식에 항공사가 있는 줄도 처음 알았네요.

커피토끼

2019-03-27 19:45:28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오하이오님~~ :) 

라이프마일을 팔러 자주오는 항공사가 에비앙카이지요 ㅎㅎㅎ 마일만 모아서 다른 뱅기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스죵

2019-03-27 19:38:33

아직 순희 있나요? 의식의 흐름대로 선 댓글 후 정독!!!

 

후기 잘 봤습니다 커피토끼님!! 왜 때문인지 향기로운 과테 커피 향이 나는듯한 느낌적인 느낌ㅋㅋ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보면 신기할것 같아요 ㅋㅋ

커피토끼

2019-03-27 20:40:01

고소하고 부드러운 과테 커피 한잔 하실까요?? ㅎㅎ 

hohoajussi

2019-03-27 19:49:12

와우 진짜 특별한 여행기네요. 과테말라 정말 여행으론 생각지도 못한곳인데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위험하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관광지 치안은 다행히 괜찮나보네요

커피토끼

2019-03-27 20:44:29

너무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ㅡ 위험한 곳을 안 가서 그런 것 같지만 ㅡ 특히 관광지는 안전한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주택가를 들어갈 때도 몇번의 게이트를 아이디훌스캔해서 들어가야하고 슈퍼에도 큰총을 들고 서있는 경비?아저씨들이 미국이 아님을 알려주고 계셨습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03-27 19:50:54

과테말라 커피 사러 가보고 싶어요.

티비에서 예전에 과테말라에 무슨 호수 있는 동네에서 커피집 하는 청년 이야기가 나와서 신기하게 본적 있어요. 한국분들도 옷같은거 비지니스 하시는분 많다고 들었는데 저도 가보고 싶은곳이예요. 여행기 잘 봤습니다.

커피토끼

2019-03-27 20:46:55

네 그 한국분들이 하시는 커피샾도 아띠뜰란 호수 건너서 있는 작은마을 중 하나입니다. 요즘 유명해지셨다고 들었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스케줄이 안되서 못가봤네요 ㅠㅠ 

jkwon

2019-03-27 20:11:17

전 한 15년부터 그 당시 한국에서 출판되던 여행책들을 읽고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게 아직도 꿈이에요

커피토끼

2019-03-27 20:49:52

저도 해보고 싶어서 ㅎㅎㅎ 알아도 봤는데 ㅎㅎㅎ 

안티구아는 워낙에 관광지라 안전하다고 합니다 ㅡ 보통 한달에서  ㅡ 석달정도 개인 투터 같이 교습 받고 여행하고 배워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꼭 해보셔요!!! 날씨도 너무 좋고 ~ 파란 하늘에 초록초록합니다! 

No1

2019-03-27 20:52:51

다음에는 저도 데꾸 가세요....

커피토끼

2019-03-27 22:47:42

RTW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ㅎㅎ

연락드리겠습니다?! 

땅부자

2019-03-27 20:56:26

제 사촌 하나도 과테말라 살아요.  언젠가 온두라스 가면서 겸사겸사 과테말라도 가보려고 생각하는데 몇년째 생각만 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도 총든 아저씨들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처음엔 안믿다가 친구가 다녀온뒤 사진 찍은거 보여준 다음에야 믿게됐습니다. 

커피토끼

2019-03-27 22:50:31

아마 서로 아실 듯?! ㅎㅎㅎㅎ 거긴 한국분들이 많이 안 계셔서 다 아시는 것 같아요. 멀지 않은 곳인데 막상 가기가 쉽지않죠... 꼭 가보셔요!! 

땅부자

2019-03-27 23:19:55

정말 서로 아는 사이일것 같아요. 나중에 꼭 가보겠습니다. 

blu

2019-03-27 21:10:15

우왕~ 저도 과테말라 가보고 싶어요~

과일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ㅠ.ㅜ

커피토끼

2019-03-27 22:51:58

심지어 수박도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ㅡ 허니듀 & 멜론 진짜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아아!!! 

inspire

2019-03-27 21:19:21

과테말라가 멕시코 밑에 있으니 출발지인 LAX와 가깝겠다며 맵을 봤더니 엄청 머네요. 레드아이에 갸우뚱했다가 곧바로 이해되었어요(지도상에선 오히려 뉴욕이 더 가까울 듯요).

 

그나저나 구름 걸린 사진 같은 풍광 참 좋네요. 커피, 망고쥬스의 맛도 기대되구요(그래도 먹음직스러운 고기와 그릴드 야채가 좀 더;). 이렇게 하여 과테말라에도 관심이 생겼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커피토끼

2019-03-27 22:56:31

과테말라 좋습니다!!! 

활화산도 있고 ㅡ 저 사진의 산도 화산지형으로 이루어진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사진스킬이 부족해서 그런데 가서 보시면 진짜 하늘도 이쁩니다!!! 

여행벌

2019-03-27 22:34:43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네요~~~

커피토끼

2019-03-27 22:58:08

맞습니다!!!

아이스크림

2019-03-28 00:58:03

진짜 멋있네요. 커피는 정말 맛있나요?? (당연하겠져.....) 급 아마존에서라도 사고 싶어지네요......!

커피토끼

2019-03-28 08:06:57

신맛과 과일 풍미를 좋아하시면 아프리카쪽 커피가 맞으실탠데 

과테 커피는 좀 더 묵직하고 부드럽고 신맛이 없습니다 ㅡ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커피지요 ㅎㅎ 콜롬비아 커피 좋아하시면 과테커피도 맞으실꺼에요 ;) 

가까운 로컬샾에 가시면 로스팅한 커피 팔거에요 한번 트라이 해보세요!!! (웰컴튜커피월드!!!) 

아이스크림

2019-03-28 10:37:46

아!! 로컬샵생각을 전해 못했네요!! 감사해요!!!

두리뭉실

2019-03-28 07:32:23

가신길에 커피 좀 사다주시죠 ㅎㅎㅎ

커피토끼

2019-03-28 08:09:34

ㅎㅎㅎㅎ 다음에는 꼭 연락 드리고 가겠습니다 ㅎㅎ

복숭아

2019-03-28 08:25:59

오.. 뉴욕에서도 아비앙카로 $350정도에 가능한데... 

정말 멋있어보여서 가보고싶은데 그쪽은 치안이 너무 겁나네요..ㅠㅠㅠ

커피토끼

2019-03-28 08:56:44

중남미는 나라마다 다른 것 같고 ,,,,, 

관광지 위주로 다니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배낭여행도 많이 오고 한달살기? 도 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 

 

복숭아

2019-03-28 08:57:39

흠... 잘 알아봐야겠어요. 뽐뿌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vj

2019-03-28 09:20:35

가고싶은곳이 넘 많아 밀리고 있는 중남미 여행후기 넘 잘읽었습니다...

사진 넘 예쁘게 나왔네요...

 

커피토끼

2019-03-28 10:58:58

제 사진이 부족합니다. 가시면 더 알흠다운 모습을 모실껍니다. 진짜. 

하늘색이 또 다르더군요...  :) 

shilph

2019-03-28 09:21:48

의식주의 흐름대로 커피를 구하러 가족들을 만나러 가신거군요 'ㅁ'!!! 볼빨간 빨간맛 커피 열매는 맛 보셨나요? 아직 기회가 안되서 못 먹어봤는데 꽤 맛있다고 하던데 말이지요.

아무튼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쥬스 맛이 제일 궁금합니다 'ㅁ'!!! 이전에 태국에서 참 맛있게 과일 쥬스를 먹었는데, 궁금하네요

커피토끼

2019-03-28 11:00:43

그렇지요 .. 다음에는 펑리수를 찾아서 떠나야... ㅎㅎㅎ 

새콤?했습니다 :)  

쥬스.. 아.. 생각납니다. 진짜 어떻게 그렇게 맛난 망고를 100% 쉐이크해서 가득주는지!!!! ㅇㅁㅇ!!!! 

망고쥬스는 푸켓보다 과테! 응? ㅎㅎㅎ 

shilph

2019-03-28 1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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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돈 들고 펑리수 주세요 ㅇㅁㅇ)/ 하러 가시나요?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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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토끼

2019-03-28 11:42:21

로또가 됐어야..............................................................ㅠㅠ 

눙물이.. 흑...............................................................................

리얼쿨가이

2019-03-28 10:08:35

앗 저 과테말라에 살고 있는데 과테말라 다녀 가셨다니 괜히 반갑습니다 ㅎㅎ 

과테말라 좋습니다. 과테말라 시티가 해발 1500미터라 1년 내내 초봄/초가을 날씨가 유지되고 한국 식당/마트 많아 먹을거리 걱정 없고

치안은 조심만 하면 크게 문제될 게 없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참고로 KBS 인간극장에는 과테말라 내사랑 이라는 제목으로 아티틀란에서 Cafe Loco 라는 커피집을 운영하는 한국 젊은이들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고요.

한국 교민분들은 초기 섬유/ 봉제 공장으로 (노동력이 많고 저렴해서) 많이 이주해 오셨고 지금도 한세, 세아, 신원 등 많은 의류 업체들이 있는 곳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너무 말이 많았네요. 결론 : 한 번쯤 가 볼 만한 곳이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더더욱.

커피토끼

2019-03-28 11:03:25

완전 반갑습니다!!!! 공항에서 들어가고 나갈때마다 한국분들뵈면 다들 인사를 서로 하시더라구요 - 다들 서로 아시는 듯... :)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더 끌리는 곳일 듯 합니다. 

저희 식구들도 의류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뵙게 되어서 진짜 반갑습니다! 

tpark

2019-03-28 10:57:25

드디어 갔다오셨네요! 어쩐지 OC채팅방이 조용하더라구요!ㅎㅎ다음정모땐 커피기대하겠습니다!ㅎㅎ

커피토끼

2019-03-28 11:04:41

커피가 다 사라지기전에 뵈야.. ㅎㅎㅎㅎ 

Monica

2019-03-28 11:37:28

이런 많이 안알려진곳들 가보고 싶은데 애들 땜시....저도 노부부되서 가보고 싶네요.  

커피토끼

2019-03-28 11:44:42

언제든 가시면 좋겠지요 - 

티깔에서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봤습니다 (아이를 안고 계단을 올라가는 강철체력의 소유자.....) 

멋진 풍광과 맛있는 과일 !! 다녀오세요 

(저 .. 왜 ..과테말라 관광국 직원같지요? ㅇㅅㅇ?! ㅎㅎㅎ) 

24시간

2019-03-28 15:50:53

과테말라에 저 아는 지인이 살고 있어서 사진들은 종종 봤는데 커피토끼님께서 전해 주신 사진들은 또 새롭네요~

괜히 닉에 커피가 들어가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과테 커피 맛 좀 봐야겠어요!!

후기 후속편도 준비 중 이신가요~~? 기대하겠습니다!

커피토끼

2019-03-28 15:56:59

의식의 흐름이 이미 흐릿해져서.. 후기 후속편은... 기약이.. ㅠㅠ 

과테커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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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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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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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74
블루트레인 2023-07-15 1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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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4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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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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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5-08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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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7
Leflaive 2024-05-03 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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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to Atlanta 이사: 이사업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8
펑키플러싱 2024-05-07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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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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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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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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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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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

| 질문-항공 1
유지경성 2024-05-09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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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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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2024-05-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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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4
캡틴샘 2024-05-04 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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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4
nmc811 2024-05-09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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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아멕스 사용 시 삼성카드 혜택 적용 가능합니다!

| 정보-카드 2
레나 2024-05-09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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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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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7 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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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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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3
grayzone 2020-08-18 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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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4
유탄 2024-05-08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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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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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18-06-18 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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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8
오번사는사람 2024-05-07 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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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Plan Sim 카드를 일반 전화에 끼워 사용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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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e 2024-05-09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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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