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금리에 대해 쉽게 설명한 Youtube 동영상

Gratitude, 2019-03-30 08:22:46

조회 수
188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 여러 고수님들의 글들과 댓글로 열심히 401k 맥스중인 gratitude 입니다

그냥 소처럼 S&P500 몰빵하고 있는데요 

매일마다 댓글이 업데이트 되고있는 뉴욕곰돌님의 글에서 라이트닝님의 댓글을 보게 됩니다. 

 

금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게 왜 중요한지 잘 이해가 안되었었는데요...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인기가 있고 금리가 내리면 주식이 인기가 있다 이정도만 ㅠㅠ)

 

친구가 소개해준 한국 유튜버분의 비디오를 보고 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zpNvyvTmIE

 

 

 

 

저말고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ㅎ

 

70 댓글

Gratitude

2019-03-30 08:33:27

동영상 깔끔하게 embed 하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https://www.milemoa.com/bbs/board/1937839

이글도 봤는데 유튭 embed 옵션이 지금과 동일하지 않은듯합니다 ㅠ 

대박마

2019-03-30 09:41:10

소스에 붙히셔야 함다.

Gratitude

2019-03-30 13:38:08

감사합니다! 고수님께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히든고수

2019-03-30 09:27:40

유투브에 금리 설명한대서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 기대햇는데 

좋네요 

젊은이 흥해라 ! 

Gratitude

2019-03-30 09:35:18

다른 영상도 좋아서 보고있는데 이분 회사에서 윗분들이 머라고 해서 이제 더이상 못올린다고 하시네요 ㅠㅠ  

대박마

2019-03-30 11:38:47

동영상 봤는데 재미 있네요....

경기 활성을 위해 국가가 하는 게 금리 인하 말고..... 토목공사가 있는데.... 한국 경기가 안 좋다는데 지금 한국 토목공사 많이 하나여?

 

다른 비디오에서 단기 채권과 장기 채권 이자 역전에 대한 이야기를봤는데..... 워낙 유명한 이야기 인데.... 역전 되고 나면 불황이 온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티모 @히든고수 @라이트닝 @코기토 @밍키 @레볼 @뉴욕곰돌 @poooh @셀린 @잔잔하게 @physi @Prodigy @아트 @스시러버 님들 포함 다 불러 봅니다... 의견을 들어 볼라고..... 고견을 부탁해여.... 사랑합니다....

히든고수

2019-03-30 12:02:21

토목공사가 있는데

 

트럼프의 벽 짓기 

대박마

2019-03-30 12:05:27

ㅋㅋ

Wave

2019-03-30 14:18:23

이게 4대강과 닮은 꼴이 될까요 아닐까요?

히든고수

2019-03-30 12:03:46

역전 되고 나면 불황이 온다 

 

= 천둥이 치면 비가 온다 

대박마

2019-03-30 12:06:47

앗싸... 

근데 제가 궁금한건 단기 장기 채권 이자율 역전이면 경기가 어떨까여?

ㅋㅋ

히든고수

2019-03-30 12:08:28

질문을 모르겟어요 

대박마

2019-03-30 12:12:00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는 장기 채권 이자율은 시간이 좀 지나서 불황 예상도.... 단기 채권은 당장 불황 예상도.... 역전 된 건 몇년 후에는 성장률이 떨어질꺼다..... 이런 거 같은데.... 맞아요?

그리고, 이러면 항상 세계 불황이 왔다는데.... 만약 온다면 뭐가 문제가 될까여?

 

불황이 오던말던 전 인덱스지만 궁금해서여.... 예상 해 보는거 재미있잖아여....

잔잔하게

2019-03-30 12:28:52

이게 본말전도일 수도 있어요

히든고수

2019-03-30 12:55:15

단기 채권은 당장 불황 예상도.... 역전 된 건 몇년 후에는 성장률이 떨어질꺼다..... 이런 거 같은데.... 맞아요? 

 

커피가게 갓는데 여직원이 나보고 환하게 웃으면 

내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 건가요?

 

대박마

2019-03-30 12:56:43

그런줄 안 일인..... ㅋㅋ

hogong

2019-03-31 01:12:26

흠 사진을 올려보시라요

잔잔하게

2019-03-30 12:27:48

제가 소환될 곳이 아닌것 같은데...  영광이네요.

과거를 비추어 보면 설득력있는 이야기인데요. 결국 벌어진 일에 대한 설명이거든요. 지금 장기호황중인 미국 주식시장도 그래요. 떨어질 듯 떨어질 듯 한데 죽죽 올라가잖아요? 벌써 금리가 이만큼 올랐는데.

연준도 이 얘기를 아니까 조절하고 있는 거구요.

제 생각에 불황은 피할 수 없지만 강도가 어떨까가 관전 포인트일 듯 합니다.

연준의 목표도 불황에 연착륙 정도일거구요.

트럼프는 어떻게는 다음 선거 전까지는 호황을 끌고가고 싶어하니까 불황의 (체감적인) 시작시기는다음 대선 전후일 거라고 봐요.

투자야 뭐

자신 있으시면 부동산이나 비지니스같은 곳

난 걍10년 20년 손 놓고 있고 싶다 하시면 인덱스

난 안전한게 좋아 하시면 한참 금리 좋은 예적금 채권

이런거죠.

저는 섞어두는거 좋아하구요

환율  1500원 시대가오면 한국주식 사려구요.

Gratitude

2019-03-30 15:01:13

저는 환율 떨어지면 그동안 안(못)보낸 부모님 용돈을 생색내면서 보내드리고 싶네요 ㅎㅎ 

티모

2019-03-30 12:30:35

골든크로스를 믿으세요

코기토

2019-03-30 12:44:34

단기금리는 보통 금융기관들이 돈을 빌려주고, 빌릴때 매우 중요한 지표가됩니다. 예를들어 각 은행들은 항상 일정비율에 예금을 현금으로 보유하고있어야되는데, 인출 / 대출이 매일발생하다보면 가끔 현금이 부족해질수도있습니다. 그렇다고 빌려준대출 조기상환받을수는없으니 가장 쉬운방법은 현금 놀리고있는 다른은행한테 몇일 빌리자고 하는것입니다 (실제로 대규모 현금수송차량이 왔다갔다하는게아니라 연준계좌에 있는 현금의 명의가 서류상으로 잠깐 바뀌는겁니다). 이런 금융기간간의 유동성을 목적으로한 거래에 적용되는것이 단기금리입니다

코기토

2019-03-30 12:47:33

그에 반해 장기금리는 실물경제에서 투자여부 및 수익률을 계산할때 널리쓰입니다. 예를들어 공장을 지을지말지를 정할려면, 결국 기대수익률과 자금조달비용 (돈빌리면 낼 이자)를 비교해야되는데, 이때 참고되는게 장기금리입니다. 여기엔 단순 유동성뿐만아니라 인플레이션등의 기대감이 반영되겠죠? 

코기토

2019-03-30 12:50:53

그런데 장 / 단기금리가 역전된다는건, 실제 돈을 써서 프로젝트를 하려는 기업이 별루없다는것( 그만큼 돈벌만한 사업이 안보인다는걸수도있고, 기업들이 경기둔화를 우려중이라고 볼수도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기대값이 매우 낮다는것 ( 지난 서브프라임사태는 대표적인 디플레셔너리 리세션이었습니다), 때문의 장기금리는 낮고, 금융기관들이 현금을 비축하고 서로에게 돈 안빌려주려하기때문에 단기금리는 높아진다 볼수도있습니다

Gratitude

2019-03-30 13:41:19

참고로 대박마님이 말씀하신 "단기 채권과 장기 채권 이자 역전에 대한 이야기" 는 이 비디오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잔잔하게

2019-03-30 15:10:33

안좋아서 4대강했는데 더 안좋아졌죠

경기는 나빠지고 부동산은 오르고(건설만 활황이라)

건설 반도체 때문에 지표는 오르는데 체감경기는 나빠지고

 

여기까진 흔히 하는 얘기인데요

 

지표상 한국경기는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미국 호황의 수혜를 사실 좀 봤죠

 

위 유투브 내용을 바탕으로 말하면 왜 그동안 경기 불황이었다는데 한국이 다른 선진국들 처럼 초저금리 정책을 펴지 않았지? 라는 의문이 남죠

 

지금부터가 문제죠. 금리역전에 이은 미국 경기 하강이 겹치면...

라이트닝

2019-03-30 19:15:31

역전되고 나서 불황이 왔다는데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하네요.

지난번에는 역전이 꽤 컸더라고요.
그 뒤로 한 달 뒤에 올지, 1년도 지나서 올지는 또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요.

이번에 리세션이 안오면 좋은 반증이 되겠죠.

얼마에

2019-03-30 13:39:06

너무 길어서... 텍스트 세대를 위해 요점만 좀 정리해 주세요. ㅠㅠ

히든고수

2019-03-30 13:48:21

정리: 금리 공부하면 아래 일 안 당한다 

 

 

0430f5edc8e47e71196f5a8601935351.jpeg

얼마에

2019-03-30 13:52:22

ㅋㅋㅋ

nysky

2019-03-30 20:36:06

제가 정확히 2007년 1월에 첫집 클로징을 ;;; 

Gratitude

2019-03-30 13:57:08

불황이 오면 나라는 금리를 낮춥니다. 시중에 돈을 많이 풀어서 경기를 회복하려고 그러는거죠. 근데 시장이 바로 반응하는게 아니라서 시장이 반응을 할때까지 경기가 살아날때까지 계속~ 낮춥니다. 0프로는 절대 안되지만 0프로에 수렴할만큼 서서히 0.25%씩 그것도 예고 하고 낮춥니다. 

시장이 호황이고 회복이 되면 나라는 금리가 그동안 낮아서 생겼던 거품도 걷어내고 나중에 경기가 안좋으면 금리를 내릴 여지도 만들어야해서 금리를 올립니다. 

미국은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금리를 올리고있는데요. 그리고 내년에는 0.25%씩 3번이나 올린다고 예고를 했습니다. 

이는 우리 미국은 불황을 이미 탈출했다. 이런뜻이구요. 내년에 3차례나 더 올린다는것은 내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즉 호황이 올 것같으면 금리를 올린다. 불황이 올 것같으면 금리를 내린다. 

 

얼마에님을 위해 동영상에서 텍스트 간단히 캡쳐했습니다. ^^ 

얼마에

2019-03-30 14:00:29

Gratitude!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3-30 19:41:14

올해는 금리인상 없다 하였고 내년에 한 차례 올린다고 두 주전에 발표되었죠. 요즘 분위기를 보면 당장에라도 금리인하 할 것 같아요.실제로 올해 금리인하 확률이 40% 넘어요.

Gratitude

2019-03-30 19:45:22

아 영상 올라오고 금리인상 계획이 바뀌었나보네요. 하긴 영상은 몇달전에 올라왔으니까요.. 

집을 1년전에 샀는데 금리가 피크일때 산것같네요 ㅠ 

urii

2019-03-30 14:18:24

일전에 블룸버그에 누가 나와서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는데, 이른바 consensus estimate을 내보려고 서베이를 돌리면 월스트릿에서도 equity (주식) 관련 종사자들은 실물경제와 마켓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밝은데, fixed-income trader (채권)들은 거의 태반이 불황이 곧 올것으로 내다보고 있대요. 나름 시장에서의 미래기대치를 반영하는 주식가치는 이렇게 오르는데 정작 fed+채권시장 기대치를 반영하는 yield curve는 평평하거나 뒤집어지기까지 하는 배경에는 이런 차이가 어느 정도 있겠죠. 

심리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서로 자기가 들고 있는 자산 클래스가 앞으로 가치가 올라갈 거라고 예상하는 게 어찌 되면 당연할 수도 있는데, 지금 문제는 그 confirmation bias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굉장히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거 같아요. 그만큼 서로 원하는 결론을 딴에는 뒷받침해준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양방향으로 각각 찾아진다는 거고, 저의 개인적인 (누구에게도 책임질수 없는) 베팅으로는 2019년이 turning point가 될 것 같아요.

누구나가 다 불황이 곧 올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게 없는게, 그런 합의가 설사 가능할만한 상황이라면 이미 그 상황에서 건물 지을 사람 없고, 고용 늘릴 회사 없고, 대출 늘릴 은행 없거든요 (=이미 불황 진행중). 고로 불황의 전조라는게 존재한다면, "professional forecaster"들이 만장일치로 불황을 예측하는 상황이 아니라 제각기 예측하는 전망의 범위가 넓어서 개별 예측치를 보든 합산치를 보든 도무지 도움이 안되는 상황인 것 같아요. 

마일모아

2019-03-30 14:47:45

오, 설득당했어요. 

잔잔하게

2019-03-30 14:58:20

이게 긍정적으로 보면 시대가 변했고 빅데이터 분석이라던지 이런것도 가능하니 "이번에야 말로" 예측 가능하지 않나... 란 얘기죠. 문제는 매번 이러지만 매번 틀려왔단거.ㅎ

말씀하신거랑 같은 얘기지만 경제지표 10개를 놓고 10개 모두가 호황/불황이라고 말해주면 좋은데 안그러니까요. 지나고나면 맞춘자가(잘 찍은자가) 노(얼)스트라 ㅋ

Gratitude

2019-03-30 15:03:21

이렇게 예측이 힘들기에 AA가 중요한건가봐요. 공부를 좀 해봐야겠어요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4:40:4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본문에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인기가 올라간다고 하신 점은 약간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말은 일부 맞고 일부 틀린데 틀린 점부터 말씀드려보면, 정작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원금손실을 보게 됩니다.

혹시 미국 국채 샀다가 원금 날린 얘기 들어보셨나요 ㅎㅎㅎ 이렇게 물으면 보통은 "미국 정부가 망한적이 없는데 무슨 개 풀뜯어 먹는 소리야?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가 원금을 날렸다니???" 라는 반응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집니다. 가격이 떨어져야 yield 를 "올라버린 금리" 에 맞출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단 한번도 채무불이행을 한 일이 없지만 채권 투자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중요한 지표가 "duration" 입니다. duration 이 긴 (만기가 엄청 길게 남은) 채권일 수록 금리상승에 민감하게 원금 손실이 나게 됩니다.

반면, 말씀하신 부분이 맞는 점은 일단 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의  가격이 즉각적으로 떨어지고 yield 가 즉각적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돈의 가격이 비싸지니 주식에서 돈이 빠지고 채권쪽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채권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4:55:00

이것이 또 반대로 보면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 에 duration 이 엄청나게 긴 채권을 들고있는 투자자들의 경우 "표시 수익률" 에 더해서 원금도 불어나는 효과를 보게됩니다.

즉.. "앞으로 경제가 엄청나게 안좋아질 것이고 그래서 fed는 금리를 내릴 것 같다" 라면 "장기 미국채" 를 사야한다는거죠.

이런 베팅을 하는 투자자들이 10년물, 30년물을 많이 구매했고.. 그래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격이 오른만큼 yield 가 떨어졌구요.

그래서 단기채의 yield 보다도 10년채의 yield 가 더 낮아지는... 금리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ㅎㅎ 

Gratitude

2019-03-30 14:57:33

오 또 하나 배웠습니다!

제가 원문에 쓴것은 제가 그만큼 금리에 무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그게 아는것에 전부였거든요. 맞는지 틀린지도 모른채루요. 

장기채권 단기채권도 처음 이제 알아갑니다...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재테크를 시작한것이 아니라 마일모아에 들어오면서 마일공부를 하게 되고 여러 고수님들 글을 읽다보니 401K를 맥스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제돈에 대해 궁금해지게 되고 제 돈이 영향을 받는 금리에 대해 궁금해지던 차에 이 영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4:59:37

저도 401k는 인덱스 몰빵입니다 ㅎㅎ 근데.. 한가지 조심하셔야 하는 점이, "지금 내가 401k에 넣어놓은 돈이 절반으로 줄어도 계속 인덱스를 구매할 수 있나?" 라는 질문에 한번 답해보셔요. 이게 yes라면 강 홀드!! 아니라면 s&p 가 전고점 (2950정도) 터치하는 날 일부를 주식에서 빼는거 추천합니다. (경제 위기가 오면 보통 인덱스펀드들이 반토막까지 내려가더라구요)

마일모아

2019-03-30 15:02:03

반토막은 무섭긴하네요 ㄷ ㄷ ㄷ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5:10:14

네 저도 정말 그런 금융 위기가 제 인생에 한번 더 오긴 올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그런 시기를 한번 거치면 401k 가 엄청나게 뿔어나 있겠네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요즘 오라클, 인텔, 페이팔 감원하는거 보면 그런 시기가 오면 나도 무사하지 못하겠구나 (401k 불입도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섬뜩합니다.

전반적으로 IT 업계는 작년 중순경부터 경기가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식고있는게 좀 느껴집니다. ㅜ.ㅜ 

Gratitude

2019-03-30 15:06:04

예 반토막은 좀... 자신있게 yes 를 못하겠어요..

80%면 몰라...ㅠㅠ 

전 지금부터 은퇴까지 (혹은 FI)까지 20년 잡는데 그때까지는 온갖 recession들 다 회복되는 것같아 우선 몰빵인데 반토막이면 겁나긴하네요 ㄷㄷㄷ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4:43:04

"돌디" 님이 올린 다른 영상도 보니 돌디님은 2020년 ~ 2021년 경 세계경제 대공황이 올거라고 예상하고 계시네요 ㅎㅎ 예상 시점이 약간 @얼마에 님과 비슷하네요.

얼마에

2019-03-30 14:51:12

들킨건가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4:57:42

혹시 며칠전에 있었던 KBS 스페셜 보셨나요. 중국에 빈 집이 무려 6500만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집들을 지은 부동산 업체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 만기가 2019, 2020, 2021 년에 몰려있다고 하던데요. 액수는 까먹었습니다. 너무 큰 금액이라 ㄷ ㄷ ㄷ 어떻게 보시나요. 중국 부동산업체들이 망하고 중국 은행들이 망하고 국유화 되는 시나리오로 가게되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려나요?? 

Gratitude

2019-03-30 15:09:29

저두 궁금하네요. 트럼프가 중국잡아먹으려고 열심이던데... 그러면 손안대고 코푼격?? 

우리동네ml대장

2019-03-30 15:15:49

근데 또 중국이 지난 수십년간 해온 일이 전 세계에 "저물가" 를 수출해왔다는 점입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전 세계는 이제 인플레이션이 시작된다는 얘기가 되고,

그러면 좋던 싫던 금리를 올리지 않을수가 없거든요.

정책 금리를 결정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발생" 은 금리를 필수적으로 올려야 하는 조건 중 하나라고 합니다.

즉... 경제가 안좋은데 (기업들 이익은 줄어드는데) 물가는 오르고, 금리도 오르는 그런 상상하기 힘든 환경이 돼버리는거죠.

히든고수

2019-03-30 19:16:49

이분 아는 분 

마일모아

2019-03-30 19:21:29

알든 모르든 답은 vtsax? 

Gratitude

2019-03-30 19:46:22

아예 모르고 몰빵했을때가 마음이 젤 편했던듯해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3-30 19:47:36

잘 보셨습니다. 미국내 상황도 작년 중순부터 많이 무너지고 있어요.금리인하를 생각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직 인플레 신호는 없으니 가능은 하죠. 하지만 이런 저성장 모드에 말씀하신 인플레까지 터지면 50% 충분히 가능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은 오르지만 조정을 거쳐야만 부실기업들이 퇴출되고 건전한 성장이 지속되는거죠. 많은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지만 일단 에센피 전고점 근처에서 뭔가 오지 않을까요ㅎㅎ

마일모아

2019-03-30 19:50:49

ㄷ ㄷ ㄷ 

 

10년에 한 번 오는 기회인가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3-30 20:39:39

탐욕을 줄이고 프라핏 테이킹을 순차적으로 하는자가 승리(?)자???

빌리언달라맨

2019-03-31 01:59:34

세계의 공장 역할을 대신할 나라가 나올 확율은 적나요? 인도 같은 나라 혹은 다른 나라요

잔잔하게

2019-03-30 15:03:25

경제예측이란게 맞추면 대박 틀려도 본전(대충 껴맞출 수 있)이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예측을 하지만요(다음 대선 전후, 아마도 이후)

HJ012

2019-03-30 14:58:40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저 유튜버분도 다시 복귀하셨으면 좋겠네요.

Gratitude

2019-03-30 15:06:58

글게요. S사 직원이라고 하시는데 ... 올리는 컨텐츠가 회사랑 관계없는 일이면 allow 해줬으면 좋겠네요. 

nysky

2019-03-30 20:57:32

저런거 공부해서 되는건가요??? ㅎ ㄷ ㄷ 

그냥 운칠기삼 아니었어요? ㅎ ㄷ ㄷ 

ylaf

2019-03-30 20:58:28

금리는 1도 모르는 1인이고

주식 투자 해서 갈치조림 10토막 내서 먹은 1인이

질문 하나 드립니다.

몇주전 금리 동결 발표가 난걸로 아는데 (원래는 3번 인상이 목표였던걸로 아는데요)

그러면 역시 집값 버블은 이어 진다~? 일까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3-30 21:07:27

최근 금리가 많이 무너졌어요. 하지만 집값은 약간 회복한 수준에 불과해 보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여러 신호들이 바이어스 마켓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예측은 신의 영역이니 참고만.

잔잔하게

2019-03-30 22:26:19

동네마다 다르겠죠.

저희동네는 질로우에 쌓이는 물량이 눈에 띄게 늘었네요.

5월이 되면 대충 윤곽이 보일 듯 합니다.

레볼

2019-03-30 21:22:00

댓글이 점점 달리니까, 읽을 수록 머리아픈 글이 되어가는군요ㅋㅋㅋ 인덱스 반토막 분위기인가요 -0-;;

@얼마에님 그래프에 화살표 하나 더 추가 하실 일 있으면 미리 알려주세요;;; 그건 믿을께요 ㅎㅎ

얼마에

2019-03-30 21:23:46

2020 상반기 소곤소곤 

Gratitude

2019-03-30 21:29:00

금리가 머에요 에서 넥스트 리세션 예측으로 흘러가고 있는듯합니다 ...

대박마

2019-03-30 21:53:08

ㅋㅋ 제가 원래 산으로 보내기를 좀 해여.... @얼마에 @히든고수 님과 더불어....

Gratitude

2019-03-30 22:00:03

세분 베프이신듯합니다 ㅎㅎ

얼마에

2019-03-30 22:08:22

C0DF2371-0311-4C91-B88D-C3138B3381AE.jpeg

 

목록

Page 1 / 381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1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8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8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601
updated 114407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4
오번사는사람 2024-05-07 2811
updated 114406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0
캡틴샘 2024-05-04 6887
new 114405

홈플러스에서 아멕스 사용 시 삼성카드 혜택 적용 가능합니다!

| 정보-카드
레나 2024-05-09 32
new 114404

유나이티드 항공 (UA) 한국 고객 센터 운영 정보

| 정보-항공
소녀시대 2024-05-09 29
new 114403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4
  • file
어떠카죠? 2024-05-08 367
new 114402

[진행중] 바닐라 기프트카드를 샀는데 카드넘버가 몇자리 없을때 대처법

| 정보
폴폴 2024-05-09 41
new 114401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9
한강공원 2024-05-08 1416
updated 114400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8
동그라미 2020-01-03 3484
new 114399

테넌트 구하실 때 HUD-VASH voucher 관련한 경험 있으신분 공유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dreamisland 2024-05-09 58
new 114398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2
nmc811 2024-05-09 255
updated 114397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638
updated 114396

애플제품 UR로 구매 허락 가능합니까? UR 1.5배 사용 관련

| 질문-카드 29
openpilot 2024-05-07 1869
updated 114395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0
마일모아 2020-08-23 28797
updated 114394

(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8
또골또골 2024-05-07 1305
updated 114393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66
Alcaraz 2024-04-25 14347
updated 114392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1
shilph 2019-09-30 35166
new 114391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605
new 114390

오사카 호텔 콘라드 VS 힐튼 오사카

| 질문-호텔 1
Groover 2024-05-08 192
new 114389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2
유탄 2024-05-08 1343
updated 114388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5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2705
updated 11438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18
Globalist 2024-01-02 16834
updated 114386

미세 팁) 자녀들이 있으신 분을 위한 신라호텔 예약 팁

| 정보-호텔 18
뭉지 2022-08-24 4261
updated 114385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3
삶은계란 2024-05-07 5300
updated 114384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32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1013
updated 114383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4
단거중독 2024-05-01 1246
updated 114382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39
  • file
만쥬 2024-05-03 8090
updated 114381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2
Leflaive 2024-05-03 8243
new 114380

Lienholder로 차 구매 후 소유주 변경될 경우 credit에 문제가 생기나요?

| 질문-기타
햄zzl 2024-05-08 105
new 114379

월마트 Weighted Goods and/or Bagged 클래임

| 정보-기타
  • file
gheed3029 2024-05-08 243
updated 114378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일부 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39
football 2024-05-02 3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