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님 한국에 2주동안 강제 휴가보내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애들 밥 차려주고, 숙제 도와주고, 학교 라이드해주고,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피아노 연습 첵크해주고, 틈틈히 놀아주기까지 하다보니, 밤 10시가 되야 혼자만의 자유시간이 주워지는데요.
라디오 듣다가 인생은 아름다워란 명화 얘기가 나와서 제 자유시간에 그 동안에 못봤던 영화좀 보려합니다!!!
뭐 인상깊게 봤던 영화야 너무 많지만 제 최고의 영화는 Shawshank Redemption 이였구요. 팀 라빈스가 감옥에서 탈출해서 만세부르는 장면은 볼때마다 소름돋아요!
그 외에, 여인의 향기, 라이언 일병구하기, 포리스트 검프, 윌슨 나오는 캐스트어웨이 등등이 있네요. 동양쪽으로는 예전 영웅본색 시리즈, 첩혈쌍웅... 등등이 있구요.
뭐 구글에 best movie all time 쳐보면 왠만한 영화는 다 나오지만, 마모인들은 한국, 일본, 홍콩, 서양 영화를 두루두루 보시기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거라 예상해봅니다.
장르 가리지않고 영화 한두개씩 추천좀 해주시고 가세요~
영화는 아니지만 러브라이브요 'ㅁ')/
한국 영화 중에서 편지 좋아합니다. 박신양 연기가 아주 막... 와우...
제 최고의 영화는 Cinema Paradiso 입니다!
이건 OST 는 기억나는데요. 영화는 티비에서 해주던거를 보다말다 해서 기억이 없네요. 나중에 제데로 함 봐야겠네요!!
저두요. 씨네마천국.
+1. 첫 국내개봉은 절반을 잘라먹은 버젼이었는데, 나중에 디렉터스 버젼보면서 애잔함이 더해졌었죠.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되더라구요. 이 영화로 영화음악 감독인 엔리오 모리꼬네를 알게됐고, 이분이 음악김독한 영화들을 다 훑기도 했어요.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어메리카/웨스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등... 그러다 한스 짐머 음악도 좋아져서 ㅋㅋ 이분이 감독한 영화도 훑다가, 가을의 전설 보고 제임스 호너도 알게 되고 ㅋㅋ.. 다음 영화를 뭘볼까는 보통 최근에 본 영화에서 우연찮게 연결되더라구요
오~~ 영화음악에 상당한 내공이 있으시군요. 제가 아는분은 타이타닉의 제임스 호너밖엔 없네용. 시네마천국 그 멜로디는 잊혀지지가 않아요.
인생은 아름다워 진짜 인생 영화인듯합니다
저두 쇼생크탈출! 얼마전에 로마 봤는데 조았구요 뷰티플 마인드, 굿윌헌팅, 데드 포앳 소사이어티
저랑 취향이 아주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로마도 제 리스트에 있습니다.
소름끼치는 결말이 묘미였죠..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추천해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같은 맥락이예요
이건 첨 들어보는데 함 알아볼께요. 왠지 그냥 슬프네요 제목이...
앗 작년 이맘때 저를 보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프리덤~~~~~~~~
그때 당시 추천 받은 작품들 입니다~~ (잡담) 영화나 미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0개만 추천 해주세요
최근 본것 중엔 그린북 좋더라구요
https://www.amctheatres.com/movies/marvel-studios-22-movie-marathon-59916
2주까지도 필요 없고 딱 59시간만 투자해주세요.
저라면 공포영화 볼 듯 합니다. SF+호러 좋아하시면 이벤트 호라이즌 잼나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추천합니다.
탐행크스 팬이면 "그린마일"도 재밌게 보실것 같습니다.
제 인생 영화는 Back to the Future 시리즈...
어릴때 봤던 영화네요. very 80s. ㅎㅎ
열거 하신 영화들을 생각하면 너무 유명하지만 Goodwill Hunting, Schilder's List, Mystic River, The Pianist, The King's Speech, Cinderella Man, The Gronudhod Day 같은 영화들 좋아하실 것 같아요..
맞아요! 요런 영화들 좋아함니다. 미스틱 리버 괜찮은거 같네요
저는 SF영화 좋아해서요. Moon, District 9, Gravity, Prometheus, Inception, Island 등이 생각나네요ㅋ
아바타는 참 재밌게 봤는데 SF 는 잘 안보게되더라구요 왠지.
리스트중애 그래비티는 봤었네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백투더퓨쳐/미스터 노바디/이터널선샤인/러브레터/포레스트검프/더 노트북/서유기 월광보합 선리기연/마츠코의혐오스런인생/인터스텔라/업/시간을 달리는 소녀/굿윌헌팅/첨밀밀/나비효과/소스코드/바닐라 스카이/인셉션/12인의 노한 사람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원령공주/너의이름은/맨프롬어스/매드맥스//빅피쉬/시네마 천국/베티블루/퍼펙트블루/가장이름다운색블루/블래이드러너/카우보이비밥 시리즈/
1/3 정도는 본거같네요.
그 중에 빅피쉬는 아주 재밌게 봤어요. 대학생때 어디 알바하러 갔다가 돈 아끼려 모탤 6 에서 하루밤 자는데 티비에서 틀어주더라구요. 아무 기대없이 봐서 더 재밌던거 같아요. 아이들과도 한번 같이봤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영화 The blind side 추천요. 잔잔하고 감동적이에요. 한 스무번도 넘게 본거 같아요 종종 잘때 틀어놓고 자요
산드라 누님 나오는거 말씀입니까? 인생영화치곤 좀 생소해서요 ㅎㅎㅎ
안녕하십니까
밴드오브브라더스, 퍼시픽 정주행 하시면 되겠습니다.
(미드입니다)
옛영화지만 플렛튠 도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패튼 도 강추합니다.
사막의 라이온 강추합니다. 다 전쟁영화입니다.
미드지만 24 시리즈도 강추합니다.
한반 빠지면 정주행 해야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는 시리즈네요 ㅎㅎ
다음 영화 평점 상위 10%를 차지하는 한국 명화 클레멘타인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1 감상문도 부탁드려요
자매품으로 김수현 주연의 리얼과 최근에 나온 비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도 있습니다!!
클레멘타인 재밌게 보셨다면 ‘영웅:셀러맨더의 비밀’ 도 강추합니다. 무려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 불리운 효도르와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 주연의 영화입니다.
찾아보기도 귀찮네요 ㅎㅎ 그래서 누가 이기나요?
+9.2? 뭐 영화 매니아라면 당연히 10번 이상은 돌려봐야 할 명작 of the 명작이죠..
이거보고 암도 나았다는 댓글을 봤습니다ㅋㅋㅋ
반지의 제왕 1,2,and3, Life of Pi, Gravity, Goodwill Hunting,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아바타, 최근에 Green Book
최종병기 활, 암살, 범죄의 재구성, 황해, 추적자
인생영화는 아니고 몇일전에 사바하 봤는데 추천이요!
아 이거 한국영화네요? 이런 숨겨진 영화 좋아요. 고맙습니다
이럴 땐 정주행만한게 없죠. 호빗+반지의 제왕 확장판, 해리포터 시리즈, 픽사 등. 곧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대비한 MCU 정주행도 좋겠군요!
아이들땜에 몇번 보기는 했는데 재밌긴했어요. 근데 밤에 혼자 보기는 싫을거 같아요 ㅎㅎㅎㅎ 점 뭔가 너무 영화들이 다이내믹 하잖아요.
똥파리, 본시리즈, 울지마톤즈, 해바라기, 내가 살인범이다, 국제시장
대부 1/2/3 이요. 작년에 첨 봤는데 엄청 오래된 영화치고 재밌게 봤습니다.
끙. 저에겐 밀린 숙제같은 영화에요. 이게 오래된 영화는 진부하다란 편견을 버리고 봐야하는데 자꾸 최신작들에 밀리네요.
아저씨 정주행 하시면 2주 안걸릴겁니다.
영화는 행복을 찾아서......
마모에서 사랑많이받는 지은양이 나오는거죠? 이게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틀어놓고 마모하다보면 전혀~~~스토리를 모르겠다능.
나중이 따로 영화 추천 글 쓸려고 했는데요. 미리:
Free solo vs. Dawn wall
둘다 보시되 저 순서대로 보세요.
스포될까봐 안 찾아보고 볼께요! 라고 쓰려했는데 구글님이 저를 찾으시네요. 요거 보고싶었던건데 시간상 아이맥스는 볼수가 없어요. 아님 딸내미들 친구집에 슬립오버 보네야겠네요 ㅎㅎㅎ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mi obra maestra 넷플릭스에도 있는 ㅋㅋ 아르헨티나 영화인데요. 인생영화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볼만해요
좋네요 이런영화. 넷플릭스라 보기도 쉽구요!
영화말고 왕좌의게임 정주행 하는건 어떻습니까?!
사실 제가 보고싶어서ㅠㅎㅎ
생각나는대로라 순위대로는 아니겠지만, 흐르는 강물처럼, 라이프 오브 파이, 7 years in Tibet 등 생각나네요.
처음 몇 댓글부터 시네마천국, 편지, 인생은아름다워, 쇼생크탈출 등등 고전 명작들을 추천하시기에... 아 여기 고전명작 추천하는데구나 하고... 제 취향의 고전명작을 추천하자면, 블레이드러너 (리들리스캇 오리지널, 1982), 샤이닝 (스탠리큐브릭), A.I. (이것도 스탠리큐브릭), 메멘토 (크리스토퍼놀란) 정도요... 제 취향이 대부분 분위기가 좀 어두워서 죄송합니다. 근데 다들 공감하시는 명작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미 다 보신걸지도요. 이거 말고도 추천할게 많은데, 위에 댓글들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이 많이 언급이 되어 있어서 패쓰합니다 ^^
그리고 저는 감독보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한 감독에 꽂히면 그사람 영화는 다 보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더라고요. 내 취향에 맞는 영화 만들어내는 감독 한명만 찾으면 그담부터 그사람 영화 끝낼때까진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메멘토 연속 두 번 보면서 감탄했던 영화, 정말 무슨 수학문제 푸는 것처럼 이해하려고 집중했던 영화네요.
또 몇개 생각나는대로 추가해 보자면
노예12년: 보면서 펑펑 울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그린마일: 많이들 아시는 영화일겁니다. 저도 꽤 어릴때 봤던 영화네요. 안보셨다면 언젠가 한번은 보시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미스터리물인데 영상미가 너무 끝내줍니다. 정말 독특하고 정말 보면서 감탄했던 영화입니다. 살인, 코미디, 미스터리, 각종 드립들, 잔혹, 아름다움이 다 조화롭게 섞여있는 영화에요.
라이프 오브 파이: 믿거나 말거나... 딱 이얘기밖에 못하겠어요. 안보셨으면 꼭 보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더 프레스티지: 놀란 빠(?!) 답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놀란이 유명해지기 전에 만든 영화인데, 메멘토 만큼이나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범 우주적 코믹 영화라고 광고했던 영화인데, 코미디가 아닌 심각한 영화인 것이 반전이죠. 우리나라 영화 중 정말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인데, 마케팅을 코믹영화로 하는 바람에 망한 영화입니다. (진짜 몇십년 앞서간 영화인데, 배급사에서 바보짓 한거죠)
향수-어느 살인자 이야기: 영상미도 정말 좋고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보고 책 사서 원작소설도 읽었던 영화네요. 안보셨으면 고고 추천요.
아!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여 except 지구를 지켜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예전부터 보고싶었는데 이참에 봐야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공포영화, 귀신물 이런거 안좋아하고 잘 안보는데,
곡성은 띵작 중 띵작입니다.
보고나서 잘 봤다 생각했던 공포영화는 곡성이 유일한거 같아요.
맞아여. 제 지인들도 다 이건 봤더라구요. 그 땨 결말에 대해서 토론도 막 하고 그랬다능 ㅎㅎ
요즘 한국영화 중 괜찮은게 많죠 증인, 1987, 보통사람, 택시운전사, 변호인, 아이캔 스피크, 국가부도의 날, 뷰티인사이드
조금 오래되었지만 시라노 연애조작단, 나의 결혼원정기, 김종욱 찾기, 방가방가 등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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