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금이 가면 부목이나 깁스를 하겠지만 의사도 엑스레이를 보고 결정 하겠지요. 하루라도 빨리 병원가 보세요. 그래야 몸도 덜고생 돈도 절약합니다

뼈가 확실히 부러지시긴 부러지신 것 같으니 orthopedics 가서 cast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 애도 (초등 1학년 때) 똑같이 다쳤었는데, pinkie는 아니고 그 다음 손가락..

학교에서 놀다가 넘어져서 부러졌는데, 쟈니님처럼 저희 애도 본인이 너무 놀라 잡아당겨서 끼워 맞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겉보기론 괜찮아 보였는데 X-ray 찍어보니 확실히 부러지긴 했고, 어디에 살짝만 닿아도 엄청 아파하더라구요.

다행히 뼈는 잘 맞춰져 있어서 그대로 굳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는데, 의사 처방에 따라서 손목까지 포함해서 손 전체를 cast한 상태로 한달 넘게 보낸 거 같아요.

CVS 같은 데서 파는 손가락 보호대만으로는 보호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꼭 병원 가서 cast하시길 권해드려요.

저도 몇 년 전에 농구하다가 비슷한 부상을 입었었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본 결과란 disloated 부분이 금도 살짝 갔다고 하더군요.

딱히 어떤 처방을 주진 않았습니다. 부목 비슷한 것을 주고 계속 차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따로 약처방 같은 것을 주진 않았던 기억입니다. 단지, 초반이어서인지 아이싱을 좀 하란 얘길 들었네요.

괜찮은 것 같아도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돈 좀 나가더라도 괜찮다고진단 받으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안심할 수 있으니까요. 

작년에 저도 잘못하여 손가락이 골절되었섰기에, 지금 얼마나 아프신지 잘 압니다. 병원에 가면 특별한 조치를 해주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어느쪽으로 부목을 대야 하는지 아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게 중요한지,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는게 중요한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진통제는 타이레놀 보다는 에드빌이 잘 들을 것이랍니다. 씻을때만 빼고 한 한달간 뼈가 붙을 수 있도록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뼈가 다 붙으면, 그때부터는 손가락 근육이 굳어지지 않도록 손가락 근육 운동을 해주서야 합니다. 

처음에는 스폰지가 있었던 Finger Splints가 덜 아파서 좋았는데, 나중에는 아마존에서 Plastic Mallet DIP Finger Support Brace로 바꾸었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골절 되면 100% 치유되지는 않는 것 같답니다. 빠른 시일내에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두 새끼손가락 뒤로 꺽였을때 가만히 뒀는데 일년 넘게 지난 지금도 불편합니다..

손을 쫙 피면 두번째 관절이 거꾸러 락이 걸려서 안움직이곤 합니다.. 

뭔가 힘줄이 늘어난거 같은데 병원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일년이 넘었어요.. ㅠㅠ

병원에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avulsion fracture나 mallet finger 같은 경우 splint를 하셔야 할수 있고 치료되지않은 mallet injury가swan neck deformity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mild한 tuft fracture나 ligament 문제여서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 질수도 있지만 병원가서 진단을 받으시면 확실히 알수있으실거 같아요. 여러 term들을영어로밖에 몰라서 죄송합니다. 

병원 무조건 가셔야합니다. 반대로 넘어갔으면 탈골인데 어른의 경우 탈골 되면 90프로 확율로 인대가 다 찢어지고 연골이 파괴됩니다. 당장은 움직이더라도 치료 재대로 하고 재활 하지 않으면 관절이 굳고 관절염이 조기에 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운동하다 팔꿈치가 탈골되서 반대로 넘어가서... 엠뷸런스타고 응급실 갔습니다. 그후로도 몇달 고생하고 재활치료 및 재활 운동 했습니다. 지금도 비오면 관절이쑤십니다 ㅠ 돈아끼지 말고 치료받으세요.... 깁스 풀었는데 팔꿈치가 안움직여서 공포에 빠졌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