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GERS: ENDGAME (이미 보신 분 만. 스포일러 마음껏!)

오늘 두 번째 보고왔어요. 두 번 보니까 더 감동적이네요.

어느 장면이 제일 감동적이었나요?

저한테는 “on your left”가 단연 일 등!

그것도 그냥 모르고 봐도 상관없지만 알고보면 윈터솔져가 연상되는.

예전 영화에 나왔던 라인들 그대로 나온게 너무 많아요. 그것도 모르고봐도 상관없을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여져서.

전 윈터 솔져에서도 그 신을 너무 재밌게 봐서요 ㅋㅋ

예전 대사 따온 장면들 중에 제일 재밌었던 건 “I can do this all day.” ㅋㅋ

현재 캡 반응이 “I know. I know..” 너무 웃겼어요.

마지막에 캡아/버키가 나누는 대사중에 "Don't do anything stupid until I get back." "How can I? You are taking all the stupid with you"도 First Avengers에서 바꿔서 한 대사 그대로고.... 정말 보면볼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뭔가 엄청 많은 영화예요.

10년 mcu 팬들을 위해 팬 서비스로 만든 마지막편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Infinity War는 당시 광고들보면 일반 관객도 "와 보고싶어진다"라고 하는 트레일러들이 많았지만 (뭐 그중 가장 인상적인 샷은 영화에 아예 없는거였지만요), Endgame 광고편들은 대놓고 "본사람들만 봐라" 할정도로 오마주 위주였죠. 지금까지 봐온사람만 봐도 충분히 때돈벌테니 와서 같이 3시간동안 즐겨요 하는듯이. 요즘 어느회사가 3시간 영화를 만듭니까? 짧을수록 여러번 더 상영할수있는데.

오늘 엔드게임 봤는데요.

제 와이프가 어제 네이버 야구문자 중계 보다가 '블랙위도우랑 아이언맨 죽고, 캡틴아메리칸은 늙는다' 라는 글을 봤다며 영화 직전에 저한테 알려줬습니다;;;; 그걸 왜 알려주냐고 그랬지요 저는 ㅠ

헉! ㅋㅋㅋ 절름발이가 범인이고 주인공이 귀신이다 수준이군요. 아내분께서 혼자 당하기 싫으셨나봐요. ㅋㅋㅋㅋ

그래도 알고 봐도 재밌게 보셨을 거라 믿어요. 그거 말고도 감동적인 요소가 여기 저기 넘 많았던 것 같아요.

토르가 최고였습니다

ㅋㅋㅋ 엔드 게임 최고 개그 캐릭터 ㅋㅋㅋㅋㅋ 정말 나올 때마다 빵 빵 터졌어요. 근데 제 배랑 비슷해서 갑자기 슬픔... ㅠㅜ

심지어 라그나로크는 코메디로 분류가 되던걸로 봤어요;;;

인피니티 워때 쥭은 사람들 다 살아남

아닌데요?

하임달, 로키, 가모라, 비젼 그래도 죽어있는데요. 그외에 초반에 다죽은 아스가드 사람들, 전쟁중 죽었을 와칸다 사람들.

오프닝데이에 한번보고 오늘 아침에 두번째로 보고왔습니다.

확실히 이런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봐야되는것 같아요. 목요일과 토요일만 비교해도 영화관내 분위기가 정말 달랐어요.

정말 예전 마블영화들 reference/easter egg가 엄청많아서 봐도봐도 계속 찾을수 있을것 같아요.

"On your left" 바로 직전에 캡틴아메리카 혼자서 타노스 군대를 마주하고있는 샷은 고화질로 크게 프린트해서 집에 걸어놓고 싶을정도였어요. 전 그 샷만 보기위해 아이맥스를 가고싶을정도예요.

처음봤을때 최고씬은 단연 캡아가 묠니르를 처음 잡았을때고 두번째봤을때 와닿았던건 과거로 되돌아가기직전 블랙위도우가 마지막을 "See you in a minute"할때..... 가슴이 너무 저려왔어요 ㅠㅠ

맞아요. 캡틴 아메리카가 혼자 타노스 군대에 맞서는 듯한 장면 멋있었어요. 정말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던 찰나에..

저도 목요일이랑 오늘 봤는데 말씀하신대로 분위기가 엄청 다르더라구요. 목요일에는 정말 다 같이 소리지르고 박수치며 봤는데, 오늘은 조용..

캡틴마블!!!!

캡틴 마블이 계속 지구에 있었으면 이런 일도 안 일어났을텐데 말이죠. ㅠㅜ 타노스 대포들이 갑자기 구름쪽을 겨눌 때 흥분이... ㅎㅎ

낚시를 위한 맨트였습니다 ㅎㅎ

치즈버거요. 

ㅠㅜ Morgan 너무 귀여워요. 다들 행복해졌는데 아이언맨만... 흑흑

이건 로다주 팬이면 모두 인정.

아우디 짱

e-tron 아직 안 나온 거죠? 토니한테만 살짝 한 대 먼저 파셨나요?

너무 길어서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캠틴 마블이 갑짜기 사라지고

로키가 스톤을 훔쳐간거 같은데...

다시봐야겠어요

캡틴 마블은 다른 별 사람들도 도와줘야해서 바쁘고..

로키가 테서랙트 훔쳐 사라진 장면때문에 시간 흐름이 흐트러졌을 것 같은데, 관련 영화가 나중에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이걸로 아마 Disney+에서 로키 시리즈가 나오는거겠죠?

Disney+로 What If 시리즈도 한다는데 아마 그걸로 멀티버스를 여기저기 볼수도 있을것 같고요

아하 그렇군요!

멀티 유니버스 설정은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에도 이미 나왔던지라 아들에게 설명해주기도 편했어요.

Timeline이 이상한게 많죠. 2014년 타노스와 그 군대는 2023년에 가서 다 재로 변했으니 그 타노스가 있던 세계관은 지금 세계관과 다르다고 볼수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 세계에 캡아가 늙어서 나타났단소리는 이제까지 2023년 캡아가 과거로 돌아가서 숨어살았단 소린데.......

시간 여행이 들어가면 항상 머리아파요. 전 그냥 포기하고 영화에서 설명해주는 만큼만 이해하고 더 따지지는 않기로 했어요. ㅋㅋ

아 캡틴 마블은 잠깐 출장 갔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맞다. 여성 캐릭터들만 모여서 싸우던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A-Force 라고 여성 avengers 팀이 원래 있다네요.

https://en.m.wikipedia.org/wiki/A-Force

A-Force장면에서 목요일 토요일 둘다 극장 전체가 환호를 하는거보고 괜히 흐뭇했어요. 그거보고 인터넷에 트롤들은 Social Justice Warrior라니하면서 Last Jedi까듯이 깔것같은데...

내내 조용하던 오늘 관객들도 그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더라구요.

A-Force (AF) 라니 웬지 복숭아님을 소환해야할거같지만 스포 쓰레드라 못하네요 ㅠㅠ

@kaidou

제 아들은 역시 fortnite 나오는 장면에서 빵 터지더군요. ㅋㅋ

Avengers Assemble

+3000

이 3000인가요?

https://www.amazon.com/IRONMAN-Capacity-Gravity-Inversion-Table/dp/B004H4VSI8

I AM IRON MAN...... ㅠㅠ

페퍼의 마지막 you can rest now ㅜㅜ

Arc reactor 불도 그 때 딱 꺼지더라구요. ㅠㅜ

토니가 눈 감은 후에야 페퍼가 울기 시작하던 장면도 너무 슬펐어요.

둘다 연기 정말 대박이였죠. 영화초반에 둘이 나눴던 대화에서 이미 Foreshadowing이 된.... ㅠㅠ 진짜 다시보면....

초반에 다 부서져버려서 세상다 포기한사람처럼 캡아한테 막말할때는 아 이사람이 Chaplin으로 아카데미주연상 후보로 오를만큼 당대 최고배우였지를 되세겨주는.

근데 그 장면의 깡마른 로다주는 그래픽인 거겠죠? 젊은 핌 박사도 그렇고 늙은 캡도 그렇고 기술의 발전이 대단한 것 같아요.

로다쥬는 그래픽인지 확신은 못하지만 그럴것 같긴했어요.

라이온킹도 그렇고 Uncanny Valley지나는것도 얼마 안남은듯해요.

토니가 시공간 GPS 개발 성공하고 고민할 때 But will you be able to rest? 라고 했던 것과 수미상관 ㅋㅋ

캡틴 마블이나 Thor가 와서 좀 대신 튕겨줬으면 안 됐을까요? 꼭 죽어야했나? ㅠㅜ

감독: 네.

저도 이거요... 소름이 그냥 쫙..

I...

AM...

Groot!

캡틴아메리카가 혼자서 타노스의 군대를 마주하는 장면을 보고... 캡틴이라면 저 와중에도 싸우겠구나... 그리고 죽겠구나 ㅜㅜㅜ 한 뒤... on your left 와 함께 등장한 어벤져스들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avengers, assemble 에서 또 소름돋았구요...

ㅠㅠㅠㅠㅠ 

저도 역시 그 장면이 일등인데 저랑 같으시네요.

That's America's Ass!

엄훠! 여긴 노 코멘트 ㅋㅋ

진짜 대단한 Ass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토니랑 피터 재회씬때 표정 연기 정말... 그리고 피터 마지막 인사도 너무 슬펐어요 ㅠㅠ

재회 장면에서 스파이더맨 너무 귀여웠어요. 진짜 아빠한테 이것 저것 자랑하는 아이같은 표정.. 그리고 대답 없이 안아주는 아빠같은 아이언맨 ㅠㅜ

인피니티워 피터 사라질 때 마지막 대사 쏘리...

엔드게임 피터 마지막 인사 쏘리...

그나저나 가모라는 어디로?

가오갤3로... 아 아스가디언오브갤럭시죠

그럼 좋은데... .마지막에 왜 사라진 걸까요?

그리고..가오갤 우주선은 who's in charge? ㅋㅋㅋ

이사람들일까요?

저도 가모라 궁금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어벤져스를 이끌어왔던 캡틴과 아이언맨의 마지막이 달랐던게 기억이 남아요.

처음에 자신밖에 모르던 개인주의적 부자로 시작한 아이언맨이 모두를 위해서 자신의 행복한 삶을 대의를 위해 포기하면서 끝나고, 반대로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캡틴 아메리카는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하고 행복한 개인적인 삶으로 끝을 맺은게 대비가 되고 인상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 지적이십니다. 우리가 이캐릭터를 처음부터 10년간 변해가는걸 보아왔기에 그 엔딩도 정당화되고 우리가 같이 슬퍼하고 기뻐할수 있었던것 같네요.

갑자기 첫번째 어벤져스에서 캡아가 토니에게 "You are not the guy to make the sacrifice play"라고 했던게 생각이나네요.

저도 그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모두가 캡틴아메리카가 죽을거라 예상했고 스포일러도 그런게 많았죠.. 하지만 다른 결말.

그런 비교도 좋네요. 마지막에 캡틴 아메리카가 토니의 죽음 이후에 뭔가 느끼고 자신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졌던 걸까요?

그나저나 그 이후 계속 드는 생각이 캡이 잠에서 깨어나고 10년 넘게 지났으니 페기를 다시 만나러 갔어도 10년은 늙은 모습이었을텐데... 이런 세속적인 생각만;;; ㅋ America's ass라서 괜찮으려나요?

위에 언급된 장면/대사 다~~~~ 너무 좋았고 정말 11년 팬들을 위한 영화라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인트로 장면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토니와 우주선에 갇혀있으면서 Nebula 의 캐릭터 성장이 감동였어요. 타노스에게 failed 딸, 아빠의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했던 딸이, 멋있는 아빠로 변신한 토니와 게임을 하면서 이겼다고 인정받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칭찬받고 굳게임 악수하니까 의심/뿌듯/뻘줌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It was fun." 가면밑으로도 그 섬세한 감정을 연기한 배우도 대단했고요. 로보트같던 차가운 예전 모습이 없어지고, 과거의 Nebula 자신에게 "you can change too" 라고 말할때, 아 정말 많이 변했구나 했습니다. 본인 잘난 맛에 사는 토니가 친딸, nebula, 그리고 peter 에게 아버지같은 사람이 되고 떠난게 더 뭉클해졌구요.

저도 그 게임을 아들이랑 해본 터라 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저는 그 전 장면도 가슴아팠어요. 호크아이처럼 정말 온 가족이 갑자기 사라지면 어떤 기분이려나요? 테스트 런 때 잠시나마 가족 곁으로 갔던 호크아이의 마음과, 아내의 이름으로 전화가 울릴 때의 마음이 막 상상되면서 혼자 뭉클해했네요.

인트로 장면에서 아이언맨 마스크 안면 오른쪽이 부서져 있었죠. 마지막에 스냅 하고 감마 때문에 데미지 먹은 토니 얼굴 오른쪽 데미지 부위와 매치. 복선이지 않았을까... ㅋㅋ

그리고 토니가 우주에 떠돌던 시간이 22일. 엔드게임은 이번 마블 시리즈 22번째 작품

초대형스크린으로 야밤에 너무 좋은 자리에서 방금 전에 보고 와서 그런지 댓글들이 너무 쏙쏙 들어오네여.

마지막 배틀에서 모두 출연한 배우들에 너무 감동 ㅜㅜ

전 마블팬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등장인물들을 다 아는 내 자신에 놀깜놀 ㅜㅜ

3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만들지 않은 재작진에 박수를 안칠 수가 없었네요. 새벽 2시가 넘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자리를 지키면서 여운을 느끼는 팬심들 ^^

우리 모두 이미 마블의 마수에 빠져든 거죠..

네 이젠 벗어날 수 없겠죠 

캡아의 묠니르 씬도 빠질수 없죠 ㅋㅋㅋ

묠니르 휘리릭 돌도 돌아 캡아 손에 뙇 잡혔을때 진짜 소오름ㅋㅋㅋㅋ 관객들 박수치고 난리 났었습니다 

진짜 제 인생 역대급 영화였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사운드트랙 구매 후 계속 듣고있네요

시험 끝나면 돌비 씨어터 가서 자막이랑 같이 한번 더 보려구요 ㅎㅎ 쿠키영상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아 정말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Me go......That's okay.......

Hail Hydra

저 이거보고 진짜 빵 터졌는데 극장에서 저 혼자 터졌더라구요...

그 엘리베이터 씬 그대로 다시 되어있는것도 그렇도 로버르 래드포드 다시나온것도 그렇고 캡아 팬이라면 종합선물셋트인데

다들 캡아 시리즈 안보고 온건지...

그게 안웃길 수가 있다니 ㅜㅜ

옆에 앉은 여자분은 하워드 스탘 나올때 “저사람 누구야?” 이래가지고 제가 슬쩍 알려주고 그랬네요...

모두가 다 전작 영화들 보고 온건 아닌것 같았어요..

금요일 낮이었는데 ㅜ

목요일 저녁6시 개봉에는 정말 다 빵 터졋어요 ㅋㅋㅋ

맞아요 영화관에 있던 모두가 빵! 터졌어요.

예전부터 느끼던건데 캡아한테는 감정이입 전혀 안됨

나는 아이언맨과 

진짜 재밌었어요.  ㅠㅠ 한국에서 노잼이라던 블랙팬서 캡마도 재밌게 보고 10년의 완성.. 엔드게임 진짜 잘 만들었더라규요. 

유튜버 예상은 타노스 쉬눈 행성으로 가지만 뚜들겨 맞고 양자영역을 이용해서 과거로 간뒤 잼을 다시 구한다 였는데 아니... 그냥 타노스 목아지가 댕강... 2시간이나 더 남았는데 어떻게 진행할려고? 생각했는데 스토리텔링리 아주 매끈하게.. 사실상 계약 종료로 하차하는 아이언맨 캡아지만 이 둘의 하차도정말 매끈하게 스토리탤링한거 보면 각본/기획할 머리좀 많이 썼을듯..  후반 대규모 전투때 닥터 차원문 열리는거 보고 사람들 다 박수치고 이게 불록버스터 영화지!! 생각했고 또 한편으로는 제작비 얼마나 들었을까 생각도... 

맨 마지막에 쿠키영상으로 타노스 다시 등장 with Reality Stone 그리고 스마일. 

쿠키영상 없지않나요? 주연배우들 싸인나오고 마지막에.망치질소리기 다라고 들었는데..

저게 있었고 '사실 알고보니 타노스가 만든 환영이었다'라고 결론지으면..루소 형제 집이 불타버리겠죠.

토르를 보며 느꼈습니다. 아...살 빼야겠구나.

변신할 때 멋있어 질 줄 알았는데 변신해도 배불뚝이 뚱르 ㅋㅋㅋㅋ 바이킹전사 컨셉이었던 것 같은데 인피니티워때 워낙 멋있는거 혼자 다해서 너프시킨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이언맨을 제일 좋아했는데... 뭔가 지인을 보낸 느낌이예요 추도 공간이라도 마련해야할 거 같은 기분인데 스포라 어디다 말도 못하니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한국에서도 환호성은 나왔다고 하던데 ㅎㅎ 미국이라 그런지 같이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흑흑 거리며 보니까 그게 또 행복했어요 나만큼 같이 어벤져스들의 등장을 환호하고 나타샤와 아이언맨의 죽음을 안타까워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본다는게 느껴져서요

어벤저스 스포 끝판왕 이네요 ㅋㅋㅋ

길거리에 아이언맨을 위한 꽃ㅋㅋㅋㅋㅋ

안본 사람들은 어리둥절이겠죠 ㅋㅋㅋ

와... 오마이갓이네요 ㅋㅋ 너무 공감되면서도 이럼 안 될거 같고 ㅋㅋㅋ

왜 나타샤는 장례식도 안해주나요? ㅜㅜ

혹시 안 죽었다든가....? ㅎㅎ 아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가 하나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한듯요. 반대로 아이언맨은 이번을 끝으로 완전 하차구요.

저는 뚱르가 어머니 찾아갔을 때 어머니의 어머니다운 모습에 뭉클했습니다. 영화의 명장면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그냥 인상에 많이 남아요. 

이 그리고 토니와 하워드의 대화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하워드가 토니와 헤어지기 전에 자기는 이기적인 삶을 살았다며 자기 닮지 않게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토니는 결국 인류를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아들이 되었네요. 토니의 마지막 결정에 큰 영향을 준 모멘트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각본상 당연한 결정이었을 지언정 토니 내면에서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