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son Hole Airport에서 Grand Tenton Lodge까지 밤에 늦게 운전해서 가도 괜찮을까요?

저는 2016년에 다녀와서 좀 가물거립니다만, 그랜드티턴 내 길이 그리 험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그널 마운틴 올라가는 길 빼고요. 여긴 낮에도 아찔...) 다만 밤에는 야생동물이 좀더 많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주 천천히 이동하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아마 그 시간에 다니는 차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가족들이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면 비추하고요. 저도 밤에 별 보러 잠깐 나갔었는데 숙소 주변을 제외하고는 정말 불빛 하나 없더군요. 차량 라이트를 끄면 정말 칠흙같이 깜깜합니다. 

보통은 공원내 숙소를 무조건 강추하는데요. 시간대를 고려하면 잭슨 홀 시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공원내 숙소에서 묵고 아침에 눈 뜨고나서 처음 마주하는 것도 좋지만, 34분에서 (넉넉잡고) 한시간 가량 주변 경치를 전혀 못보면서 올라와야 하니까요. 시내에서 묵게 되면 아침 일찍 비지터 센터에 들렀다가 천천히 경치를 보면서 올라와도 괜찮고요. 어느쪽이든 전체 여행일정을 고려해서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즐겁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길이 왕복 2차선에 아주 직선도로는 아니지만 운전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천천히 다니시면 되겠죠. 2018년 기준으로 4G/3G 안되는 구역이 좀 있었으니 구글맵 켜고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근데 잭슨래이크 랏지에서 주무신다면 밤 늦게 도착하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운전 하기에는 문제가 없어 다행입니다. 잭슨홀 시내 숙소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바로 그랜드티턴으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 말씀들 하신대로 잭슨 레이크 랏지에서 밥에 가서 자기에는 좀 아깝기는 합니다. 현재 계획은 JAC 9시 30분 도착 Jackson lake ladge 1박, OF snow lodge에서 2박, Canyon Lodge에서 2박, Mommoth Hot Springs에서 2박 하고 JAC로 다시 내려오는 건데 Mommoth Hot Springs에서  JAC까지 내려오는 시간이 3시간 40분이 넘을듯 해서 동선 다시 고려 중입니다. 조언해 주실 분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몇일 동안 googl map만 붙들고 있습니다. ㅠㅠ

일단 일정이 너무 여유로와서 좋네요 ^^ 저는 OF 3박에 그랜드티턴 1박 했는데 넘 빠듯하고 아쉽더라고요.

옐로우스톤 6박이면 여유있게 충분히 보실 수 있겠네요. 이정도면 동선을 어떻게 잡아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 싶어요.

그런데 그랜드티턴 일정이 너무 짧지 않으신가요? 저는 옐로우스톤도 좋았지만 그랜드티턴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그냥 차끌고 산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만 해도 좋더군요. 트래킹 코스도 많고, Jenny Lake 등에서 보트타도 좋고요. 여기도 시간 보낼 곳은 꽤 많습니다.

물론 각자 여행 취향이 다르므로.... 여기에 대해 기대가 별로 없으시다면 상관 없지만요^^

JAC 공항 출발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Mammoth 나 Canyon 중에서 하루를 빼고 Jackson Lake 를 하루 더 추가해도 어떨까 싶고요. 

너무 여유로운거 아닐까요? 저는 옐로3박 티턴2박할예정인데 아무리 금수강산이어도 같은경치 6박하면 좀 질릴것같아요 옐로4박 티턴2박 추천드립니다.

방방곡곡님과 우왕좌왕님 댓글을 보니 제가 좀 특이한가봐요. 저는 8일이었나 9일도 짧았는데 ㅠㅠ 

근데 저도 티턴 1박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그리고 1박도 밤에 가셔서 그다음 오전에 잠깐 보고 올라가시는거라 반나절밖에 없어서 제가 다 아쉽네요. 

돌아오실때 너무 힘드시니까 마지막에 다시 티턴에서 하루 주무시는건 어떨까요? 

제 생각에도 Mammoth에서 내려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차라리 Canyon, Mammoth, OF 혹은 OF, Mammoth, Canyon 순서대로 바꾸실수가 있나요? 공원 내에서 운전은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려요. 

조언 감사 드립니다. 알려 주신대로 그랜드 티턴을 2박으로 하고 OF (2박) -> Mommoth(1박) -> canyon(2박)으로 일정을 변경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