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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보내는 용돈선물

delight, 2019-05-07 1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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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후 첫 어버이날을 맞아서 한국에 계시는 양가 부모님께 선물로 돈을 붙여드리려고 하는데요,  남편이랑 앞으로 생신, 어버이날, 설날, 추석에 어떻게 할까 상의를 하다가 의견이 서로 달라서 여기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각 때마다 2-50만원씩 보내드리는자는 쪽이고 - 이럴 경우, 생신과 어버이 날은 어머니, 아버지 따로, 설날 추석은 같이 보내는 걸로 해서 일년에 양쪽합쳐 총 12번의 계좌이체를 해야하고요 ㅎㅎ ( 그간 필요시 시티은행 글로벌 트랜스퍼를 이용해왔습니다.)

남편은 그냥 1년에 한번 한국갔을때 다 합쳐서 한번 드리는 거로 하자는 쪽인데 - 이럴 경우, 계좌이체 신경쓸 필요 없고 편리하지 않냐는 의견입니다.  근데 저는 그때그때 전화통화로 인사드리고 할때 선물도 없이 뭔가 좀 아쉬우려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부모님 경제상황과 개인성향? 차이가 있겠지만, 경험상 어떤 방식이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는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8 댓글

돌고도는핫딜

2019-05-07 14:10:27

그래도 때때로 챙겨드림이 기분 좋지 않을까요? 

1년간 때때로 챙겨드렸어요...이런걸 뭐하냐 신경쓰지 말라 하시면서도 받으시면 일단 좋아하시더라고요~ 아직 저흰 한국에 남편 통장남아있어서 때때로 상품권사서 보내드리거나 용돈박스와 떡케익, 과일상자 등등 (조만간 아이디어 고갈날꺼같다는) 사서 보내드려요...시부모님이 넉넉하게 사시는 편이라 용돈은 딱히 부쳐 드리지 않고요...친정은 미국에 살고있어 때때로 찾아가서 용돈드리거나 맛있는거 사드리고요..

nysky

2019-05-07 14:12:13

+1 소액이라도 제때가 좋다 생각합니다. 

delight

2019-05-08 10:49:47

역시나 다들 제때 드리는 거를 추천하시네요^^ 

쏘왓

2019-05-07 14:51:00

그래도 1년에 한번 갔을 때 다 드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못해도 상반기 하반기 때는 보내는 것이..

저라면 최소한 설날과 추석을 챙기고, 한국 가시는 때가 생신이랑 멀지 않으면 그때 나중에 혹은 미리 챙겨드릴 것 같아요 

아니면 부모님 한분 생신이 먼저 다가올 때 미리 같이 부치거나요 (두분 생신이 3개월 이상 떨어지지 않은 경우)

delight

2019-05-08 10:51:09

그러게요 1년에 한번 드리는건 좀 그렇긴 해요. ㅎㅎ 최대한 제때에 맞춰 드리는 걸로 기울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엣셋트라

2019-05-07 14:51:38

저희는 설, 추석, 부모님 생신들, 어버이날, 연말 이렇게 6번 용돈을 드리고 사위가 처가에, 며느리가 시가에 계좌 이체로 보내드립니다. 처가에서는 두분이 각자 받기를 원하셔서 반으로 나눠서 두번 이체하고, 시가에서는 그냥 편하게 어머니한테만 넣으라고해서 한번만 하지만 양가 액수는 똑같구요.

 

액수가 얼마냐 문제라기 보다는 얼마나 자주 넣느냐의 문제를 여쭤보시는 것 같은데 이건 당연히 명분있게 여러번으로 나눠드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1년에 한번 120만원을 드리냐, 매달 자동이체로 10만원씩 드리냐, 6번의 이벤트에 20만원씩 드리냐 세가지 경우를 생각하면 전 무조건 세번째를 추천할겁니다. 

 

우선, 부모님과 안부 여쭤볼 때 더 살갑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구요. (예를 들어, 부모님한테 생일 선물 용돈 넣고, 요즘 XXX가 맛있다던데 그거 한번 잡수러 가보세요 뭐 이러면서 자연스러운 대화 소재 유도...)

둘째로, 부모님이 혹시 어디가서 자랑을 하시거나, 자랑배틀을 붙어야하신다면 (예를 들어, 아이고 우리 사위가 이번 생일에 XXX를 사줬지뭐야 필요없는데)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명목으로 들어왔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엄청 부자라서 아들한테 생활비를 쏘는 아는 집이 있는데, 그래도 생일에는 아들이 용돈을 안주면 뭐라한다고 하네요...)

delight

2019-05-08 10:54:14

그러게요 살갑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도 좋고, 자랑배틀에 빠지지 않는것도 좋으네요. 주변에 친한 친구들은 결혼 안한경우가 많고, 이런 소재로 이야기 나눠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달콤한휴가

2019-05-07 15:02:32

번거로운건 사실이지만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자식이 일년에 그 몇 번 계좌 이체도 귀찮아 하면 안될것 같아요. 저도 이벤트마다 보내 드리고 있구요...

delight

2019-05-08 10:55:20

네 맞아요!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이런거라도 귀찮아 하면 안되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

셀린

2019-05-07 15:45:43

아마 관련 글이 몇 번 있던 것 같은데..

저는 다 귀찮아서 그냥 매달 정해진 금액 보냅니다. 그달에 큰 (4촌 이내) 경조사 있으면 두세배 보내고요.

가정마다 다를 것 같은데, 설날이니 추석이니 우리 집에선 좋은 이벤트가 아니었던지라 (큰집이라 우리 엄마만 개고생) 패스, 생일은 원래 막 챙기는 집이 아니었어서 안 놓치고 지나가면 그냥 돈 더 보내고요. 어른(?)들은 음력으로 하시다보니... 아니면 그냥 한국 갔을 때 용돈 더 드리고, 좋은데 모시고 가고.

 

수수료 들더라고 속 편하게 낫다보니, 그냥 매달 트랜스퍼와이즈로 보내거나, 환율 좋을 때 제 한국 계좌로 왕창 보내놨다가 한국 계좌간에 이체 시키고요.

 

한국 달력보면서 연휴가 언제인지 체크하고 뭐하고 귀찮은 사람한텐 그냥 매달 하는 게 간단하고 좋은 것 같아요.

delight

2019-05-08 10:57:52

말씀하신 방식도 좋으네요! 지금은 아이도 없고 여유가 있으니 안까먹고 잘 챙길수 있다 생각하지만, 점점 여유가 없어지면 가끔 까먹을 여지도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암므느

2019-05-07 17:39:17

어떤게 '부모님들 느끼시기에' 더 나아보인다 이런거면 여러번 그떄그때 상황에 맞춰서 챙기는 것이 좋아 보이는 것은 한국적 정서로 볼 때 자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분이 이 자명한 걸 모르셔서 간편한 걸 택하시는 걸지는 잘 모르겠네요.

 

좋다 vs 더 좋다의 문제면 이 글 들고가서 객관적인 것인 양 설명하지마시고 '난 이렇게 신경쓰는게 자식들로서 더 좋은 모습같다 그렇지 않으면 어른들께 잘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당신은 그런 것에 별로 개의치 않기 때문에 날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가 귀찮음을 커버할테니 내 의견대로 해주면 안되겠냐.' 이게 젤 좋을 것 같구요,

 

좋다 vs 싫다 문제면 남편분께서 이게 싫은 이유를 먼저 알아야겠네요. 이런 건 사실 개인사니까 여기서 아무리 뭐가 좋니 안좋니 해도 그건 싫은 이유를 모른채 하는 소리들이니 조언?이 의미가 없겠네요. 

 

예를들어 제 경우 전에 구.여자친구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쪽은 태생적으로 독립적?으로 자라서 그런지 한국 헌신적 사랑? 이런 단어를 엄청 닭살 돋아하고 공감 자체를 못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어 놀란적이 있거든요. 오바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아는 형의 예를 들자면 형 여친이 부모님이랑 같이 식사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바람에 상견례잡기가 힘들어 고생을 하셨죠. 그런 사람들한테 댓글 보여주면서 이게 정상이래 이게 맞는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아니더라도 예를들어 남편분께서 판단하시길 두분 가정의 금전상태가 매번 용돈 드릴만큼은 부담스러우셔서 용돈은 1년에 한번씩으로 줄이되 (드려야할 때 상황보고 가능한 금액으로 조절가능+계좌 이체 수수료 아낌) 대신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자. 돈보내고 모른척 사느니 이게 낫다라는 생각이시라면 그것도 그거대로 말이 되는 거니까요. 

 

두 분 만의 답을 찾으시길~

delight

2019-05-08 11:07:51

네 맞아요, 각자 살아온 집안환경, 문화나 부모님과의 관계 등에 따라서 이런 문제도 다르게 접근하는 거 같더라구요. 결국엔 제가 제안한 방식으로 제때에 하기로 하고 어제 처음으로 돈을 보내드렸는데, 말씀하시기로는 안보내도 괜찮다고 그러시지만 기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 

보스턴처너

2019-05-07 19:58:47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delight

2019-05-08 10:39:57

아 그러시군요. 카드에 매달 한도를 정할 수 있는지 몰랐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보스턴처너

2019-05-08 10:41:40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누아

2019-05-08 12:29:10

저도 몰랐다가 지금 바로 엄마거 하나 신청했는데요.  60일 이내에 SSN 넘버를 줘야 한다고 써있던데 없으면 안줘도 되는 걸까요?

마초

2019-05-08 12:40:33

여권 사본을 보내도 됩니다.  여권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세요.

마누아

2019-05-08 13:21:34

답변 고맙습니다^^

보스턴처너

2019-05-08 12:40:42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delight

2019-05-08 13:17:51

보스턴처너님, 추가 질문이요.. 만약 300불을 한달 한도로 해두면, 그 카드를 사용하면서 그 달에 얼마를 썼는지 따로 챙기셔야 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 300불 이상되면 카드 승인이 안나서 사용을 못하는 그런 구조인가요? 

보스턴처너

2019-05-08 13:46:50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delight

2019-05-08 16:26:20

아이고 이렇게 자세한 설명까지 감사합니다 ^^ 이 방법 참좋으네요! 

마누아

2019-05-08 13:22:20

마침 딱 두달이싸 오시는데 잘됐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닭다리

2019-05-08 12:34:27

매번 소정의 수수료와 불편함이 1년에 한번에 해결(?)할 때 얻는 것을 상쇄하고도 충분히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핑계로 전화 한 통 더 드리고 톡 한 번 더드리고 그러는거죠 모. 어른들의 나이대도 중요하구요. 60대까지는 덜 외로워 하시는거 같아서 많이 서운하지 않아하시는거 같은데 70대 이후로는 부모님들이 아기가 되는것 같아요. 몸도 힘들어 지시고 아무것도 아닌데 자식들이 외국에서 뭐 작은거 하나 해드리면 그게 이야깃거리가 되는거 같아요. 한 일주일 기분 좋아하시는거 같고.....

delight

2019-05-08 13:15:37

정말요.. 시부모님은 아직 60대시라 뭔가 아직 외로움? 그런거 전혀 못느끼시는것 같은데, 친정부모님은 70대시라 확실히 좀 다르신거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

피스타치오

2019-05-08 12:47:39

당연히 따로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ㅎㅎㅎ

delight

2019-05-08 13:18:28

하하 1년은 잊고도 남을 기간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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