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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꾼 책, 감명깊게 읽은 책 추천해주세요~~

Baramdori, 2019-05-08 02:06:42

조회 수
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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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회사 CEO 가 여자분인데 책읽기를 좋아해서 회사안에서 북클럽을 운영하고있어요. 1년에 책 두세개 정도 읽고 두달에 한번 화상채팅하면서 책에대해 느낀점들 얘기하고 일에 관련해 우리가 배울점들을 토론하고 막 그래요. 정말 귀찮아요 흑흑. 인제 공부와 토론은 그만하고 싶다구요~~~

 

지금 읽고있는 책은 Carol Dweck 저자의 Mindset: The new psychology of success 란 책인데요,뭐 당연히 읽으면서 많은걸 배우기는 하는데 강제적으로 하는거라 정말 내키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잘 보이기위해 돼게 관심있는척하고 그래여 ㅎㅎ 그래도 전에는 시간나면 핸드폰하기 바쁜데 억지로나마 책을 읽다보니 또 책 욕심이 나네여.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 기억도 나구요. 

 

지금은 일년에 책 두세권 읽지만 사실 전 책을 좋아하던 아이였어요. 초등 저학년때부터 책을 좋아했어요. 세계위인전, 한국전래동화, 이솝이야기, 삼국지, 로마그리스 신화, 탈무드등등, 주위에 있는 책들 왠만한건 다 읽고 심지어 아버지 서재에 빼곡히 채워있는 책들, 한문도 섞여있는 제목도 제데로 읽지못하는 책들까지도 한두 페이지씩 읽기도 해보고요. 가장 기억나는 책중에 하나는 Willam Golding 의 파리대왕이란 책이였어요. 일단 제목이 자극적이였고 파리대왕은 언제쯤 나오지 하면서 끝까지 읽은 기억이 있네요.   

 

5학년때 중국 4대 기서중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을 다 읽고난후 4대 기서중 4번째 책을 읽고 싶어서 아버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퇴근하실때 금병매란 책좀 사오시라고....

 

그 날 집에서 쫒겨날뻔 했네요 TT. 도대체 그딴 책은 어떻게 알았느냐고. 나중에 대학교 들어갈때나 보라며... 전 그냥 금색의 매가 주인공인 책인줄 알았는데 TT TT. 나중에서야 홍콩영화 금병매를 접하면서 5학년때의 상처를 치유할수 있었죠. 

 

중학교때 올라가서는 영웅문 시리즈에 빠져서 김용작가의 여러 중국무협소설을 섭렵하게됩니다.  소용녀는 중국무협지중에서 최고의여자 캐릭터같아요!!

 

고등 대학때는 못하는 공부 따라가려다보니 책을 좀 기피하게됐구요. 성인이 돼서 읽은 책중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러 소설과, 시드니쉘던 소설들, 존 그리셤 소설들, 러브스토리, 남자의 향기, 아버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등 대중적인 책들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여. 다른 책도 많지만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하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감명깊게 읽은 책 한권만 뽑으라면 초등학교때 읽었던, 책 읽다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입니다. 제제가 아버지에게 담배를 사주고 매를 맞는 장면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다 커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다가 그 장면이 나올때 또 울컥해 버렸어요 ㅎㅎ

 

장르 상관없이 재밌게 읽으셨던 책 추천좀 해주시고 가세요~~

 

 

 

 

1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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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2019-05-08 03:44:30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Baramdori

2019-05-08 11:33:24

헐! 제가 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꼬맹이 삼미팬이였어요.  슈퍼맨 유니폼이 좋아서 ㅎㅎ 찾아보겠습니다.  

골목대장

2019-05-08 14:36:17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군대에서 읽었는데 간간이 나오는 개그에 웃음 참느라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가영

2019-05-08 04:05:35

어린왕자 제일 좋아해요 :) 북클럽에 추천드릴만한 책은 Adam Grant의 도서가 생각나네요. Originals나 Give and Take. Richart Thaler의 Nudge도 좋아요!

Baramdori

2019-05-08 11:35:43

사실 시간날때 여유롭게 읽고싶은 책 리스트를 뽑아보고 싶었는데 추천하시는거 보니 북클럽에 맞는 책 추천도 좋은거 같아요. 제 보스한테 suggest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둡둡

2019-05-08 04:48:27

칸트 실천이성비판이요.

Baramdori

2019-05-08 11:36:43

일단 제목부터 어려워서 지금은 패스합니다 ㅎㅎ

밍키

2019-05-08 06:20:48

Viktor Frankl의 Man's Search for Meaning 이요. 

Baramdori

2019-05-08 11:39:35

나찌 홀로코스트가 연관됀 내용이네요. 이런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 책 좋아하는데 내용이 좀 무거울거 같긴하네요. 추천 감사해요. 

Dan

2019-05-08 06:29:04

전 김용의 "영웅문"요. 

Baramdori

2019-05-08 11:40:19

+100! 

언젠가세계여행

2019-05-08 06:29:08

지금 생각나는 책은 가네시로 가즈키의 go 입니다 :)

산으로가자

2019-05-08 12:21:07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Baramdori

2019-05-08 13:51:56

이게 영화로도 나왔더군요! 그래도 영화보단 책이 먼저죠! 추천 감사합니다.

디제이

2019-05-09 17:26:06

ㅎㅎ 저도 Go보고 재밌어서 레볼루션3, 플라이 대디 플라이, 스피드 다 봤었어요. 

duruduru

2019-05-08 06:41:17

초딩 때 읽은 유사한 세 작품이 인생의 이정표 90%를 이미 예정시키고 또 그에 맞추기 위해 살아온 것 같애요. 현재도 진행형으로요. 작가 모르는 "로빈 훗,"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백작," 작가 모르는 "시라노 드 베르주락."

shilph

2019-05-08 09:00:39

오호 ㅇㅅㅇ 시라노를 아시는 분이 계시군여 ㅇㅅㅇ!!! 극히 마이너한 인물인데 말이지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검객이기도 하지요. 아웃사이더이지만 그만큼 실력도 좋았고요. 나중에 자객에게 암살당한 것으로 기억 합니다. 참고로 검술실력은 당대 최고였다고 하지요. 소설 삼총사의 달타냥이 이 시라노를 모델로 놓고 쓴거지요.

근데 책으로 보셨다면 희곡인 "시라노 드 벨쥬락" 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희곡은 나중에 영화인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뼈대가 된걸로 알고요.

Baramdori

2019-05-08 13:53:42

ㅋㅋㅋ 그래서 duruduru 님은 어떤식으로 지금 살고 계신거에요? 왠지 자연인과 어울리는 이미지 인듯한데요? 

duruduru

2019-05-08 14:36:16

ㅋㅋㅋ 의적(로빈훗)+복수(몬테 크리스토)+희생(시라노)의 삶?

shilph

2019-05-08 23:07:10

가족을 위해 한몸 불살라서 회사에서 일 (희생)

하는척 하지만 사실은 월급루팡짓을 하면서 (의적/도적)

오늘 점심 도시락으로 맛없는 샐러드를 싸준 배우자에게 어떻게 주말에 X판을 칠지 고민 (복수)

하는 삶?ㅇㅅㅇ???

duruduru

2019-05-09 05:40:17

ㅋㅋㅋ 쓰시는 김에 쪼끔만 더 써 주세요. 조금만 더 있어 보이는 과업으로요. ㅋㅋㅋㅋㅋㅋ

shilph

2019-05-09 07:41:56

그러면 가족을 위해 포인트/마일을 모으는 헌신으로???

windy

2019-05-08 08:18:59

한국에서는 '신부님 우리신분님'으로 나왔었죠.

원제는 (Mondo Piccolo: Don Camillo, 1952), 작가는 (Giovanni Guareschi 1908-1968)입니다.

지금 열혈사제 김남길의 모티브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캐릭의 신부님이 나오십니다. ㅋㅋ

제가 삼국지 말고 반복해서 읽는 소설중에 하납니다.

읽을때마다 돈 까밀로 신부님이랑 헤어지는게 싫어서 책이 끝나가는게 넘 아쉬었던 기억이.....

Baramdori

2019-05-08 13:54:25

예전에 들어본 책 같아요. 좋은 책 같아서 찾아서 한번 읽어보렵니다...

요리대장

2019-05-08 08:31:45

와인 스캔들 

Baramdori

2019-05-08 13:55:45

역쉬 요리대장다우신 책 추천이네요~ 와알못인 저에게 필요한 책인듯 합니다... 

요리대장

2019-05-08 14:47:36

와인 알기를 포기하고 오롯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Opeth

2019-05-08 08:34:36

인생을 바꾼 책이라면 수학의 정석

 

밍키

2019-05-08 10:22:54

그래서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ㅋㅋㅋ 

Opeth

2019-05-08 11:35:12

수학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돌이..

업스테이트

2019-05-08 10:46:16

ㅋㅋㅋㅋ 애쓰십니다

Opeth

2019-05-08 11:35:29

바꾼건 사실이니까요 ㅋㅋㅋ

인가닌가

2019-05-08 08:37:35

펄벅의 대지

Baramdori

2019-05-08 15:08:02

한국에는 박경리의 토지, 미국에는 펄벅의 대지. 언젠가 잃어봐야하는 대작들인데 말이죠....

Jsh6535

2019-05-09 09:19:41

이 책...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엉거주춤

2019-05-08 08:57:20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사물을 보는 관점이 사람의 생각의 깊이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Baramdori

2019-05-08 18:44:34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고전으로 기록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증보판. 저자의 출소 이후 발견된 메모노트와 기존 책에 누락된 편지글들을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기존 책에는 없는 1969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기록한 글들과 1970년대 초반 안양 대전 교도소에서 쓴 편지들이 빠짐 없이 담겨 있어 저자 20대의 사색 편린들과 어려웠던 징역 초년의 면모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일부 편지의 원문을 그대로 살려 실었을 뿐 아니라 수신자 중심이 아닌 시기별로 구성되어 있어 저자의 20년 20일 동안 옥중생활과 고뇌 어린 사색의 결정들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좋은 책 같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코기토

2019-05-08 09:20:30

도스토예브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알베르 까뮈의 반항하는인간,

밀란쿤데라의 웃음과망각의책,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쫓는모험,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년의고독,

 

샌프란

2019-05-08 11:56:26

와 마모에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읽은 분이 계시네..

Baramdori

2019-05-08 18:46:06

우와, 철학적인 책을 많이 읽으셨군요! 시작은 할수 있으나 과연 끝까지 읽을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ㅎㅎ

정혜원

2019-05-09 16:58:35

너무 어려워서

성실한노부부

2019-05-08 09:21:49

..

Baramdori

2019-05-08 18:51:01

얼마전에 회사 북클럽에서 같은 저자의 Big Potential 이란 책에 대해 토론을 했었는데요. 아는 저자가 나오니 반갑네요. ㅎㅎ

제목만 봐서는 제가 현재 읽고있는 책 내용과 비슷한거 같네요. Mindset: the new psychology of success.

 

북클럽 추천책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이스트윙

2019-05-08 09:30:11

제 인생을 바꾼 책으로 '아 서울대학교'라는 서울대 입학생 수기집이 있습니다. 국민학교 (초등아님) 5학년인가 6학년 때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서울대를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산으로가자

2019-05-08 11:57:04

인생이 바뀌셨군요!!

Baramdori

2019-05-08 18:56:07

서울대 가셨겠네요? 우와, 어린 나이서부터, 목적의식의 아주 투철하셨나봐요~~ 존경합니다~

Duchamp

2019-05-08 09:38:02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이랑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에요

 

읽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부분 부분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아요

Baramdori

2019-05-08 18:59:36

백야는 많이 들어봤네요. 하아, 니체와 도스토에프스키는 좀 힘들어요, 이름만 들어도....TT TT

Duchamp

2019-05-08 19:44:16

백야는 초창기 소설이어서 길이도 짧고 (제가 읽었던 버젼은 100페이지가 채 안되었던 거로 기억해요), 인간의 심리에 대해 잘 묘사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 사실 러시아 작품들은 사람 호칭하는 것들이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았어요. 처음 러시아 작가들 작품들 봤을 때엔 책 끝날때 쯤에야 누가 누군지 알게 되곤 했었어요 ㅎㅎㅎ

 

니체는, 짤막짤막한 격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생각(?)보다는 읽기 괜찮았어요. 읽다가 확 와닿는 구절이 있으면 책 덮어두고 곰곰히 생각해보곤 했었어요. ^^

Baramdori

2019-05-08 22:12:37

그렇다면 읽어볼만 하군여. ㅎㅎ 디테일한 설명 감사드려요. 

남쪽

2019-05-08 09:41:16

회사 북 클럽 인데, 너무 personal 한 책 말고, leadership 에 관한 책들이 좋지 않을까요?

Baramdori

2019-05-08 22:14:13

두루두루 좋은책 소개 받아서 틈 날때마다 읽어보려합니다. ^^

모밀국수

2019-05-08 09:42:59

영웅문 시리즈 등 김용 소설, 반지의 제왕, 로도스도 전기, 드래곤 라자 등 판타지 소설하고 삼국지요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좋아요 

Baramdori

2019-05-08 22:18:14

드래곤 라자도 인기가 많은 책이군요. 한국 판타지 소설인줄 몰랐어요. 왠지 아이들 책 같았는데. 기회되면 찾아서 읽고싶네여~~

kiss

2019-05-08 10:27:45

저는 20대-30대 초반까지는 자기계발서, 신앙서적 들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는데 그 이후로는 책에서 멀어졌네요. ㅠㅠ

구본형, 공병호씨 책들 많이 읽었어요. 구본형씨의 '익숙한것과의 이별' 좋고요.

그리고 이어령 선생님의 책들도 재밌었어요.

비지니스나 세일즈 관련해서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책들도 좋았어요.

신앙서적, 간증집도 많이 읽었는데 너무 익숙해진건지 아니면 마음이 무더져서

이제 자기계발, 간증들은 은혜가 없네요.

그래도 헨리 나우엔의 The Return of Prodigal Son ; by Henry Nouwen(1992)

김영봉 목사의 '바늘귀로 통과한 부자'

로날드 사이더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이 책들은 좋아합니다.

Baramdori

2019-05-08 22:20:35

저에겐 조금 생소한 타이틀이네여. 추천해주신 작가분들 찾아볼게여. 감사합니다. 

하나두나세나

2019-05-08 10:49:39

북클럽 용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과 가족에 관한 고찰, 시대상도 좀 담겨있는 책을 감명깊게 읽는 편이라 이 두책은 다시 종종 읽고 해요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Baramdori

2019-05-08 22:25:00

안나카레리난 아이들 만화영화로 접해본적 있네요 ^^ 

박경리작가의 김약국의 딸들 재밌어 보이네요. 이게 예전에 드라마로도 나왔었군요. 찜해봅니다~~

하나두나세나

2019-05-10 19:07:49

김약국의 딸들 재밌습니다! 흡입력이 강해서 저는 고등학교때 야자시간에 푹 빠져 읽다가 감독하시던 교장선생님께 등짝 스매싱! 을 맞은 기억이.....ㅎㅎㅎㅎ 문제 푸는게 아니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던 목적의식 철저한 분이셨네요 

im808kim

2019-05-08 11:51:08

도스토옙프스키의 책들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 동안 읽은 책들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좀 부정적이었는데요, 책소개해주는 팝캐스트를 통해 제가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한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작가의 인생, 가치관, 세계관과 더불어 그 작가가 쓴 다른 책들까지 두루 알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어린왕자"에 대한 소개를 들었는데 분명 살면서 서너번 읽은 책인데 제가 1%도 이해하지 못한듯해 요새 다시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Baramdori

2019-05-08 22:28:36

공감합니다. 어린왕자는 아직도 그 숨은의미가 뭔지 잘 몰라요. 물론 구글님에게 물아보면 될테지만...

 

부끄럽지만 러시아 소설은 바보이반에서 끝나버려서 톨스토이나 도스도에프스키의 유명한 책들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네요. ㅠㅠ

Jsh6535

2019-05-09 09:21:19

혹시 그 팟캐스트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맥주는블루문

2019-05-08 12:11:49

인생을 바꾸고 뭐 그런 책은 아닌데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중에서 최근에 좀 재밌게 읽은 책들을 공유해보자면, 

-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요렇게 2권 재밌게 읽었구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식스 웨이크(Six Wakes)'라는 SF 소설인데 지금 읽는 중이라 아직 결말은 모르는데 꽤나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지금껏 다른 SF 소설에서 보지 못했던 설정이라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것 같네요. 한가지 흠이라면 한글 번역본이 그렇게 매끄럽지는 않아서 중간중간 좀 신경을 거슬리는게 조금씩 있는데 큰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그래도 영어가 편하신 분은 원서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밀국수

2019-05-08 13:52:54

식스웨이크 재밌어 보입니다 구매완료! ㅎㅎ 

땅부자

2019-05-08 14:11:36

Six wakes 재미있어 보여서 동네도서관에서 오디오북으로 빌렸습니다. 

Baramdori

2019-05-08 22:31:55

일단 소개해주신 책 타이틀이 eye catching 하네요. 괜히 읽어보고싶게 만드는.ㅎㅎ 일단 동네 도서관에서 저도 빌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복복

2019-05-08 12:15:08

개미 - 첨으로 숙제가 아닌 이유로 잼있게 본 책이었던거 같아요

쥬라기공원 - 영화보고 아 책이 더 잼있을수 있구나 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한국소설도 잼있는게 있구나했던

Baramdori

2019-05-09 15:38:27

개미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개미》(프랑스어Les Fourmis)는 프랑스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등단작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출처 필요] 베르베르는 어렸을때부터 개미를 유심히 관찰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아프리카로 가 개미를 연구, 자신의 PC를 이용해 120번에 가까운 개작을 해서 1991년 탈고했다.

산으로가자

2019-05-08 12:19:20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저도 어릴 때 읽고 눈물을 흘린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울면서 본 책으로는 데미안,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떠오르네요.

 

신경숙 외딴 방, 엄마를 부탁해

프레드 울만, 동급생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추천합니다.

Baramdori

2019-05-09 15:40:36

하아, 데미안, 잊고있어던 책이네요. 이거 또래 여자애들이 많이 읽었던거 기억나네요 ㅎㅎㅎ

 

동급생 읽어보고 싶네요~~

 

나치가 독일을 장악해 가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을 그린 소설 동급생』 . 이 소설은 1989년 제리 샤츠버그 감독, 해럴드 핀터 각본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뚜뚜리

2019-05-08 13:47:56

나의라임오레지나무

밤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요 책 몇 주전 끝났네요. 

읽을때마다 울어요. 아이는 엄마 울지마!를 반복하고. 

아이도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기차 지나가는 것 우연히 보면 망가라치바 생각하며 속상해하고요 ㅠㅠ 

 

며칠전 우연히 빌려본 책 소개할게요. 

“The Kite Runner”

 

아이재우고 몰래 거실로 나와 울면서 끝냈네요. 

 

좋은 책 많이 공유하면 좋겠어요!!

Baramdori

2019-05-09 15:42:13

라임 오렌지나무, 정말 슬프죠~~~

 

The Kite Runner 꼭 읽어볼게요. 아프카니스탄이 배경이군요! 제 취향같네요. 감사합니다.

시놔쓰

2019-05-08 13:53:57

멋진 남자 김태랑 - 열심히 일 할때, 크게 감명 받았습니다. 만화책이지만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원제: The Little Book that Beats the Market) - 제 투자의 원칙을 만들어준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위의 책은 쓸때 없는 짓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

Baramdori

2019-05-09 15:43:56

김태랑은 약간 시마과장 느낌인가 보네요? 시마과장도 재밌게 읽었는데...

재밌겠어요. 근데 이런 만화는 어디서 구하셔서 보나요??

시놔쓰

2019-05-09 16:39:15

아 저는 전권을 인터넷으로 샀어요.;;

두유

2019-05-08 14:25:14

소설은 조지 오웰의 <1984>요. 환상 문학 읽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에서도 이런 판타지 문학이 나올 수 있다는걸 보여준 명작이라고 생각하고요 (회사 북클럽에 소개는 못 하시겠지만요;). 인문학 서적은 많이 유명한 <Guns, Germs, and Steel> (총, 균, 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읽어보진 못했지만 조금 더 최근 트렌드에 맞는 책으로는 <Bad Blood> 읽어보라고 누가 추천해 줬어요. 떠들썩했던 Theranos 스캔들을 최초에 파헤친 WSJ 기자가 그에 관해 쓴 책입니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중이라네요.

Baramdori

2019-05-09 15:44:57

소개 감사합니다.

 

뱃블러드 땡기네요~ 그 여자 이야기는 워낙 미디어에 알려져서 그 실체가 궁금하긴 했어요!

데드리프트

2019-05-08 16:38:07

지금 머리에 딱 생각나는 건

싯다르타 - 이건 제 인생 책이구요...

데미안

월든

앵무새 죽이기

정도 요

잔잔하게

2019-05-08 17:35:14

아... 월든... 숲으로 돌아가고 싶게하죠

Baramdori

2019-05-09 15:46:15

싯다르타 - 싯다르타》(독일어Siddhartha)는 동양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헤르만 헤세가 1922년 발표한 종교소설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제1계급에 속하는 성직자 계급의 아들 싯다르타가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를 만나기 위해서 출가한 후 다양한 인생 경험을 거쳐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서양인의 눈에 생소할 수 있는 불교가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보여 주었다.

 

종교를 떠나서 좋은 책 같습니다!

 

월든도 읽고싶네요!

 

월든 - 소로우가 2년 동안 홀로 '월든' 호숫가의 숲에서 지낸 숲 생활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숲 생활의 기록은 아니다. 그것은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하다. 1982년 출간되었을 당시 별 주목을 끌지 못해던 이 작품은, 현재 수십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9세기에 쓰여진 가장 중요한 책들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소로우의 사상을 아름다운 문장에 담은 이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깊은 깨우침과 위안을 줄 것이다.

빛나는웰시코기

2019-05-08 16:57:14

한국에서는 독서광이엇는데 ...미국오면서 책과는 멀어진 ㅜㅜ

미국와서 인상적이었던 책은...incredibly loud and extremely close movie 라는 책인데 쉽고 재밌게 읽히더라구요.

 

+ 인생 책은 제가 만든 책! 

Baramdori

2019-05-09 16:37:23

추천 감사드립니다~ 꽤 메시지가 있어보이는 책같네요...9/11 이 백그라운드군요.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is a 2005 novel by Jonathan Safran Foer. The book's narrator is a nine-year-old boy named Oskar Schell. In the story, Oskar discovers a key in a vase that belonged to his father, a year after he is killed in the September 11 attacks. The discovery inspires Oskar to search all around New York for information about the key and closure following his father's death.

Monica

2019-05-08 17:03:19

인생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이 두권이 생각나요.  첫번째는 선물받아 우연히 그냥 읽다 푹 빠진 책...참 재미있게 읽었구요..블락 코메디라고 해야하나 갈수록 재미있어요.  이런 책 좋아하시면 강추요.

Journey by moonlight

 

이책은 한국분이 쓰신 영문책인데 꽤 오래된 책인데 정말 감명깊이 읽었어요.  정말 이틀만에 다 읽은듯요.  강추해요.

Still life with Rice

 

 

Baramdori

2019-05-09 16:39:09

책 두권 모두 재밌을거 같네요!!

 

Journey by Moonlight (HungarianUtas és holdvilág, literally "Traveler and Moonlight") is among the best-known novels in contemporary Hungarian literature. Written by Antal Szerb, it was first published in 1937. According to Nicholas Lezard, it is "one of the greatest works of modern European literature...I can't remember the last time I did this: finished a novel and then turned straight back to page one to start it over again. That is, until I read Journey by Moonlight.

 

Still Life with Rice - “A captivating memoir of a courageous survivor” (Publishers Weekly) and “a window onto the panorama of modern Korean history” (St. Petersburg Times) this is a radiant and engaging story about a young American woman’s discovery about the life of her Korean grandmother.

porkchop

2019-05-08 17:15:28

늦게나마 복음을 깨닫고 읽으니, 세상과 제 인생을 새롭게 알게해준 성경 (Bible),,, 입니다. 쿨럭 ...

Baramdori

2019-05-09 16:40:12

종교를 떠나서 바이블은 한 7번은 읽어봐야죠....^^

Gannicus

2019-05-08 17:26:01

Check out this book on Goodreads: The New Lifetime Reading Plan: The Classic Guide to World Literature, Revised and Expanded http://www.goodreads.com/book/show/249186.The_New_Lifetime_Reading_Plan

남은 인생 살아가는데 길라잡이 삼은 책입니다.

굿리즈 앱(사이트) 또한 훌륭합니다.

Baramdori

2019-05-09 16:41:33

하아, 읽어야할 책이 너무 많군요....정말 길라잡이가 될만한 책같네요

 

The New Lifetime Reading Plan provides readers with brief, informative and entertaining introductions to more than 130 classics of world literature. From Homer to Hawthorne, Plato to Pascal, and Shakespeare to Solzhenitsyn, the great writers of Western civilization can be found in its pages

잔잔하게

2019-05-08 17:42:22

장발장

삼국지

목적이 이끄는 삶

First thing first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무소유

드래곤 라자

아 잭웰치를 빼먹었네요. 끝없는 도전과 용기 인가요

 

Baramdori

2019-05-09 16:43:18

드래곤 라자는 명작인가 보네요, 벌써 두번재 언급인데요. 꼭 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샹그리아

2019-05-08 18:54:59

Power of habit - bookclub 용으로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blink 라는 책 읽고 있는데 직관에 관한 이야기라 재미 있네요. 

Baramdori

2019-05-09 16:44:51

Power of habit 은 북클럽용으로 딱이네요~

Blink 는 Blink: The Power of Thinking Without Thinking 이 맞죠?

 

샹그리아

2019-05-09 17:30:50

네, 맞습니다. The Power of Habit 은 예시가 많은데 그 예시 하나하나가 잡담용으로도 흥미롭습니다. 

캡즈

2019-05-08 19:11:12

항상 바로 생각나는 책은 람세스요.

너는 이제껏 내손안에 있던 별이였다, 빛나거라 그러지 않으려거든 사라지거라 - 람세스 1권 글귀인데 항상 외우고 다녔지요. 

 

어렸을때 기억의 남는건 60권짜리 전략 삼국지도 있지만 소년봉신방이라고 봉신연의를 아이들이 볼수 있게 각색해서 만든 내용이였는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저를 무협에 빠뜨린 궁귀검신... 아직도 소장해서 책장 한켠에 꽂혀있네요.

Baramdori

2019-05-09 16:46:37

궁귀검신 엄청 땡깁니다!! ㅎㅎㅎ 

 

람세스도 많이 들어본 책이긴 한데, 아직 접해보지 못했네요. 역사적인 백그라운드가 들어간 소설들 많이 좋아합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Scoopy

2019-05-08 19:40:12

The last lecture - Randy Pausch

 

https://www.youtube.com/watch?v=ji5_MqicxSo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교수들에게 가상으로 이번이 너의 마지막 강의라면 어떤 얘기를 들려주겠냐는 의지에서 시작한건데..

Randy Pausch에게는 현실이 된 강의가 되었죠

 

이 강의를 취재한 월스트리트 저널 칼럼니스트가 처음 이 강의를 소개했고

유튜브를 통해서 전파되면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나중에 오프라 윈프리쇼에도 출연을 하게 됩니다.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어릴적 자신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그 교수의 이야기가 제게 큰 힘이 되었어요

하고는 싶었지만 두려움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던 대학교를 그 프로그램을 보고 지원했어요

그 덕분에 제 인생도 바뀐 것 같구요 ^^

나중에 이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게 The last lecture입니다. 

책 내용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구절을 소개하면,

 

We cannot change the cards we are dealt,

just how we play the hand. 

 

Time is all you have... and you may find one day that

you have less than you think.

Baramdori

2019-05-09 18:31:26

We cannot change the cards we are dealt,

just how we play the hand. 

 

Time is all you have... and you may find one day that

you have less than you think

 

가슴을 후벼파는 문구네요 ㅠㅠ

 

일단 유투브로 한번 아이들과 봐보겠습니다.

큰꿈

2019-05-09 21:42:02

You have less than you think.

정신이 번쩍드네요. 

전에 한 번 본 것 같은데 매일 이 강의를 들어봐야겠어요

뚜뚜리

2019-05-09 23:48:15

저 지금 모리와함께한 화요일 읽고 있어요. 

왠지 비슷한 분위기 같네요 ㅎㅎ

저도 읽어볼게요. 추천 감사해요. 

Makeawish

2019-05-08 20:46:50

Homecoming: reclaiming and championing your inner child

By John Bradshaw

 

어디서 추천글 보고 읽었는데요. 어릴때 환경이 성인이 될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인데요. 책을 한동안 멀리 하다가 읽어 본건데 아이들 키울때 좀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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