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결승전 업데이트! - 심심풀이로 보는 NBA 4강 특색

재마이, 2019-05-14 12:42:36

조회 수
1511
추천 수
0

업데이트 ---

골스는 저의 예상대로(미안해요 포틀팬들 ㅎㅎ) 4:0 으로 쉽게 올라갔습니다. 원래 골스가 약팀이기는 패턴이 전반전은 공격 슬슬하면서 체력 갉아먹고 후반전 3쿼터부터 빡세게 밀어부치는 건데 이런게 통할 정도로 두 팀 전력차가 많이 나더라고요.... 죄송하게도 경기가 좀 뻔해보여서 별로 열심히 보지 않았습니다.

 

토론토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그러나 팬심과는 같이 2패후에 4연승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카와이 레너드가 2패중에도 30득점이 넘게 활약을 해 줬고요.. 그래서 레너드를 막기 위해 밀워키가 지역방어로 벽쌓아서 대응하자 이때부터 킥아웃패스 신공을 시전, 라우리-파월-벤플릿을 차례대로 살려내는 화타같은 활약을 해 줬고요, 수비에서도 쿰보를 1:1로 막았습니다. 이를 벗겨내기위해 밀워키에서 미들턴과의 스위칭을 시도하니 4차전에선 미들턴을 6득점으로 막고요... 

 

쿰보는 3점 라인에서 시작해서 드리블 한번으로 레이업을 할 수 있다는게 필살기인데 레너드가 첫도약을 막아버리니 할 게 없더군요. 더군다나 좀 손목이 좋지 않아보이던데 그래서 그런지 자유투가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햇어요...  1차전에 3점 폭격을 하던 로페즈-미로치-일야소바(한국의 김주성 클론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둘이 닮았습니다) 가 3차전부터 급격하게 식어버리고 로페즈는 공격에선 잘 했지만 수비에서 계속 라우리에게 공략당하는 등 약점이 드러내버렸어요. 객관적 입장에서 레너드 대비 벽쌓는 것보다 그나마 잘 막는 브록턴으로 1:1 매칭시키고 다른 선수들을 막는게 좋아보였는데 전술적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어쨋든 토론토가 팀 역사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대결은

 

11-golden.jpg

 

듀란트와 커즌스가 빠진 골스입니다. 이렇게 주전들이 빠져버리면 팀이 약해져야 정상인데 원래 팀의 주축인 스플래쉬 듀오와 그린이 대폭발함으로서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고요, 그동안 잘 나오지 못했던 벤치 멤버들도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하더군요... 전 듀란트의 올시즌 출전에 대해 아주 부정적입니다. 커즌스는 나와도 별로 활약하지 못할 것 같고요. 

 

그리고 토론토는

12-lenard.jpg

역시 레너드의 활약에 팀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토론토 경기는 시즌중에도 몇 번 봤는데 사실 이렇게 레너드 무쌍 으로 운영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은 절반이상의 공격이 레너드가 공격을 시도한 후에 자기가 쏘든지 패스를 하든지 (거의 반반입니다) 로 공격이 이루워집니다. 플옵에서 정착된 포메이션인데 골스에는 그린과 탐슨 등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만일 레너드를 1:1로 막을 수 있으면 골스가 아주 유리해질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골스가 경험도 훨씬 많고 다양한 경우의 수에도 대처가능한 타노스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2013년 결승전에서 진 이후에 다시는 결승에서 지지않겠다고 각오를 다져서 파이널 MVP 를 수상한 레너드가 이번엔 골스를 상대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전 정말 기대되네요.

 

대망의 파이널 결승전은 5/30 목요일입니다. 토론토에서 4경기, 골스에서 3경기 열립니다.

 

-----------------------------------------------------------

오늘 골든-포틀 전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파이널, 즉 4강 7전 4승제가 시작합니다.

이번에 무려 7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르브론의 팀이 (현재 LA 레이커스) 플옵 진출을 하지 못해버려서 덕분에 새로운 피들이 수혈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샌안은 1라운드 광탈했지만... 같이 싸우면서 정든 덴버가 7차전에서 떨어져버려 아쉽네요. 왜들 다들 벽돌만 던지는지 ㅋㅋ

아래 예상글도 있지만 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골든 스테이스 워리어스를 우승으로 점찍는게 보통이겠죠... 이들의 대항마가 과연 있을지 한 번 비벼보겠습니다.

 

1. 골든 스테이트

golden.jpg

 

보기만 해도 후덜덜한 라인업이죠... 하지만 일반적인  made of money 팀과 다르게 커리/탐슨/그린 은 팀에서 키운 선수들입니다. 커즌스는 미니멈으로 줏어왔고요... 커즌스는 역시나 다시 몸져누워서 그냥 미니멈 돈받고 재활하고 그만큼 활약해준 것 같고요... 현재 듀란트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가가 고민이지만 만일 듀란트가 없더라고 이들은 강합니다.

 

뭐 장점은 궂이 분석할 필요도 없고.. 불안요소는 현재 결승에 올라가더라도 무조건 홈 어드벤테이지를 빼앗기게 되어서 예전과는 사뭇 다른 결승전이 될 거고요. 그 외엔 예전 벤치의 핵심멤버가 리빙스턴과 이궈달라인데 이궈달라는 듀란트 대타로 선발로 뛰고 리빙스턴은 좀 많이 부진해서 벤치가 많이 약해졌다는 게 그나마 불안요소이지만... 130점 낼 전력이 120점 낼 정도로 감소했다는 정도로 분석됩니다.

 

2. 포틀랜드

02-blazers.jpg

 

플옵은 단골 손님이지만 사실 컨파 결승은 제 기억엔 피펜-라쉬드 등 쟁쟁한 문제아 군단이 뛰던 시절 이후에 처음일 겁니다. 알드리지가 떠난 후에 탱킹이라고 생각했지만 맥컬럼의 발굴로 다시 팀이 반등했지요. 릴라드는 사자의 심장을 가지고 있고 맥컬럼은 심장이 아예 없다고 할 정도로 경기 후반과 클러치에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팀 전력 100%로 붙으면 어찌나 좋았을련만 주전 센터 너기치가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아웃당해서... 그나마 줏어온 센터 칸터가 좋은 활약을 보이는데 하필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 낮에는 뭘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는 안그래도 골든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서 아쉽지만 쉽게 탈락할 듯 한데 맥컬럼과 릴라드가 40/40 해주는게 유일한 희망이네요...

 

3. 밀워키

03-greek.jpg

 

이런 괴수가 있는 팀입니다. 농구보다보면 까먹는게 밀워키가 올해 최고 승률팀이란 거지요. 아무래도 농구 변방에 있어서 그만큼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올해 부덴홀저 감독의 새로운 지도하에 기존에 있던 팀 멤버들이 모두 스텝업하고 작년에 데려온 블레드소 가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차곡차곡 승을 쌓았습니다. 다들 예상외의 접전을 벌인 타팀과는 달리 4-1, 4-1 두번의 압승으로 컨파결승까지 올라왔고요.

 

어쨋든 사진에 나온 Greek Freak 야니스 쿰보를 막을 선수는 현재 NBA 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선수가 무조건 25점은 높은 야투율로 넣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나머지 선수들도 스페이싱을 이용한 강력한 3점 라인을 구축해놨기 때문에 골든에게 대항할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경험으로... 제 기억이 맞다면 밀워키가 컨파결승까지 간게 무려 카림 압둘자바 시절인지라.... 그러나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4. 토론토

03-kwhai.jpg

 

작년 1년간 카와이와 샌안이 벌인 숨바꼭질을 묘사하자면 정말 전 오늘 오후 내내 땡땡이쳐야 할 겁니다 ㅋㅋ 어쨋든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그는 옮기자마자 바로 잘해서 샌안팬들의 가슴을 아프게하더니 플옵가서는 오히려 정규시즌은 연습이었다는 걸 증명하듯이 조던 이후 가장 도미넌트한 공격력을 보이고 7차전 역사 최초의 버저비터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팀의 기세는 오를대로 올랐는데 이 팀은 1경기 단위로 잘하고 못하고를 반복하는지라... 특히 주전 포인트가드 라우리의 컨디션이 참 들쭉날쭉한게 문제입니다. 마음으론 우승했으면 하고 응원하고 있는데... 과연 카와이 레너드가 못다한 골든 정벌의 꿈을 새 팀에서 이룰 수 있는지 지켜봐야죠 TT

 

그럼 다른 농구팬 마모분들도 오늘 즐겁게 보세요~

 

 

29 댓글

혈자

2019-05-14 12:53:42

우와! 농알못이라 정리해주신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흥미진진하네요!! 

지역 연고가 있었어서 (과거완료형) 골스를 내심 응원하고 있었습니다만... 올해 또 따라가보지요!

재마이

2019-05-14 12:56:27

마음의 평화를 위한 탁월한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shilph

2019-05-14 12:58:52

에라 다 모르겠다, 블레이져 우승 가즈아!!!! ㅠㅠ

혈자

2019-05-14 12:59:57

워랜버핏아저씨가 돈버는 방법이죠!! "니가 거는만큼 안된다에 걸어줄게" 콜?

재마이

2019-05-14 13:00:30

포틀도 지난 7차전 정말 멋있었어요. 맥컬럼이 이렇게 까지 커서 클러치샷까지 1:1로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베이킹쏘우다

2019-05-14 13:03:37

귀여운형 buzzer beater는 보는 저도 숨죽이면서 봤지요 ㅋㅋ

그 bounce몇번할때 진짜 "설마 이게?설마" 했는데 들어가더라구요

재마이

2019-05-14 13:04:58

저도 안들어가는줄 알았어요. 역대 버저비터 중 쏜사람이 앉아서 들어가는거 구경한 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런데 레너드 슈팅각이 원래 이런걸 노려서 좀 낮게 쏘는 건 있어요. 

제이유

2019-05-14 13:05:35

골스 가즈아~ (왠지 인상들이 착해보여요, 운동 끝나면 우노 할것 같은..)

 

참고로 저희(짐깐 눈물좀...) 달라스의 레전드 Dirk 는 올해 은퇴 했어요

재마이

2019-05-14 13:29:24

작년 마누, 올해 노비츠키, 웨이드 등 이제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습니다...

painauchocolat

2019-05-14 14:43:26

빈스 카터도 조만간 은퇴하겠죠? NBA 시즌 기록 경신하고 은퇴할건가... (카터가 2019-20 시즌도 뛰면 총합 22시즌; 현재 기록은 21시즌인걸로 알고있어요)

painauchocolat

2019-05-14 14:37:56

댈러스는 그래도 루카랑 포르징기스의 조합이 어떻게 될지 기대하셔도 좋을거 같은데... ㅎㅎ

히피

2019-05-14 13:05:47

저는 포틀랜드, 밀워키 응원합니다. 

듀란트, 레너드가 있는팀은 응원할수 없네요...

 

사실 오클시절 듀란트, 샌안시절 레너드는 팬이었지만 

떠난 행태를 보면 너무 남자답지 못하고 졸렬해요. 

재마이

2019-05-14 13:30:13

뭐 듀란트야 하필 골스가서 욕먹은거고 다른 곳 갔으면 이정돈 아니었겠죠 ㅋㅋ 레너드와는 클래스가 다릅니다~

히피

2019-05-14 13:35:56

아 둘이 죄질이 다르긴 하죠 ㅋㅋ

근데 듀란트는 골스 가서 이중 계정 사건도 그렇고 워낙 캐릭터가 변해버려서....

골스 멤버는 좋아합니다 일부 극성 골스팬들 때문에 안티 골스일뿐이죠 ㅋㅋㅋ

세계속으로

2019-05-14 15:25:38

제 생각에.. 듀랭이는 없었어도 일단 여기까지는 잘 왔을 거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지금 어쨌든 듀랭이가 없는 상황이니 파이널 듀랭 없이 우승을 한다면 박수를 쳐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커즌스도 그렇구요. 

Opeth

2019-05-14 13:10:03

이미 골스 공격을 멱살잡고 끌고 오다시피한 듀란트가 부상 당하면서 위기에 빠졌었는데 팀 모든 선수들의 스텝업과 커리의 4쿼터 컴백으로 쓰리핏 하나의 고비를 넘어선 골스가 어디까지 가나 보고 싶네요. 릴맥의 폼이 상당한 블레이져스가 쉽지 않은 상대긴 하지만 커리 부상 상태만 괜찮으면 포틀과의 플옵에서는 늘 재미를 봤었으니까 기대해 봅니다. 파이널은 일단 진출하게 되면 걱정하는거로

재마이

2019-05-14 13:31:07

휴스턴 6차전이 아쉬웠죠... (안티 골스인 저에겐요 ㅎㅎ)

Opeth

2019-05-14 14:06:04

휴스턴에게도 폴이랑 하든의 운명이 걸린 한판이었고 골스의 커리에게도 듀란트 때문에 무임승차 하고 있다는 오명을 씻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커리가 4쿼터에 멋지게 해냈죠. 휴스턴은 골스에게 떨어진게 몇 년 연속인지.... 그리고 밀워키는 2001년에 컨파 갔었죠. 아이버슨 vs. 밀워키 빅3의 혈투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painauchocolat

2019-05-14 14:28:21

토론토 입장에선 레너드 덕분에 2001년 컨퍼런스 준결승 7차전 때 빈스 카터의 샷이 안 들어간것에 대한 한이 좀 풀렸을거 같네요 ㅎㅎ 그떄도 필라델피아랑 붙었었죠 (아이버슨의 MVP시즌!)

24시간

2019-05-14 14:53:17

NBA 팬으로써 이런 분석글 너무 좋아라 합니다! ㅎㅎ

사실 정말 오랜만에 르브론 제임스 없는 플레이오프라서 아직도 많이 어색해요. 가능성은 작지만 아마도 어빙이 엘에이로 와서 내년 시즌 박 터지는 서부가 되지않을까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이번 파이널은 결국 골스 vs 밀워키가 될테지만 서부결승 보다는 동부결승에 (카와이 vs 아쿰보) 더 많은 관심이 가네요. 꿀잼 시리즈가 되길!!

엣셋트라

2019-05-14 15:15:27

작년까지는 안티르브론으로 구경하다가 이제는 그냥 이기는 팀(이라고 쓰고 워리어스) 우리 팀이 되었네요.

 

골스는 뭐 따로 응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동부는 벅스가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속으로

2019-05-14 15:17:54

바쁜 가운데 힘을 보태서 글을 한번 적어 봅니다.

 

먼저 덴버와 필라의 클로스 게임에 정말 눈물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엠비드 울 때는 나도 가슴이 뭉클했다는.. 내년이 더 중요해질 두 팀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너무 젊은 팀이기 때문에 잘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골스는, 먼저 개인적으로 듀랭이가 빠져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듀랭이가 들어간 이후 이상하게 성적이 좋지 못한데요, 저는 그 이유로 다른 팀 멤버들의 플레이 횟수가 적어짐에 따라 경험치가 낮아져 팀 전체에 해가되었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후반에 커즌스 투입해서 재미도 봤지만 스몰볼은 많이 깨졌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면에서 실책은 여전히 많이 있었으나 경기의 속도가 붙은 바로 전 게임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커리는 손가락도 문제지만 심전도가 좀 향상되어야 하리라고 보고 역시 바로 전 게임에 그것을 좀 보충하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포블은 지금 맥콜이가 사기라고 여겨질 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요 두 쌍포도 중요하나 나머지 선수가 얼마나 해주느냐도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댐이가 이전 마지막 경기를 완벽하게 망쳤죠. 맥콜과 댐이 부진하기라도 하면 사정 없이 무너지는 경기력은 보여주기 때문에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매운 커리와 동생 커리의 대결이 얼마나 펼쳐질 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벅스는 다 신인들이라서 스피드에 그 성패를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감독이나 전문가가 아니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러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농구라는게 단거리를 오지게 왔다 갔다 해야해서 체력 소모가 엄청 많은데요, 야니스가 리바 잡고 나머지가 속공을 좀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야니스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이공을 얼만큼 돌려서 득점을 만들어 내는가는 궁금한 부분입니다. 미들턴의 슛력도 꾸준해 줬으면 하구요. 어쨌든 야니스는 진짜 롱런할 물건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랩터스..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아주 조심스러운 걱정(?)이 드는데요,레너드도 좀 사기에 가깝죠. 지친 것 같으면 달려들어 블락을 하고 슛 오지게 안 들어가도 전혀 당황한 기색이 없이 포커 페이스에요. 참으로 신기한 캐릭입니다. 겸손하기도 하면서 말도 안되는 피직과 슛팅을 보여주니 참으로 대단한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바카가 안 쓰럽습니다. 나이 먹고 이제는 박진감 있는 경기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라우리는 슛이 엉망 진창이고.. 그래도 저력이 있어 기복은 있지만 전처적인 경기력 자체에 대해서는 큰 의심이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듀랭이가 없는 골스의 우승을 한번 바래 봅니다. 스몰볼은 볼 때마다 지겹지가 않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데요, 이번 시즌에서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파이널에서 좀 많이 봤으면 합니다. 달리기 연습 좀 많이 해서 많이 좀 보여줬으면 해요. 암튼 저도 한번 생각을 거들어 봤습니다 ^^

절대안져

2019-05-14 15:26:35

이번 플레이오프만큼 홈 어드밴티지를 많이 가져간 시즌이 있었나 싶어요.

홈 경기는 잡고, 어웨이는 다 내준 덕에 7차전까지 간 시리즈가 유독 많은 시즌이죠.

어웨이 경기를 그나마 잡은 팀이 워리어스랑 벅스여서 이 두 팀이 파이널에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다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오는 팀인데다가 한 쪽은 센터 중심, 다른 한 쪽은 외곽슛 중심이라 재미로도 이 조합이 나을 것 같아요.

반니

2019-05-14 15:35:56

밀워키 가즈아~~~~~ ㅋㅋㅋㅋ 위스컨신 주민으로써 요즘 야구도 농구도 볼 맛이나네요 :)

후렌치파이

2019-05-26 13:34:31

토론토랩터스가 올라가다니 감격스럽습니다. 분석글 감사합니다. 

밍키

2019-05-26 13:49:28

김주성 클론 ㅋㅋㅋㅋ 글고보니 진짜 둘이 닮았어요! 

재마이

2019-05-27 19:03:31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674636 이 사진만 보면 좀 별로인데 경기하는 거 보면 진짜 비슷해요~

핑크패딩

2019-05-26 21:54:23

눈썰미 굉장히 좋으시네요. 경기보면서 일야소바 뭔가 친숙하다고 생각햇는데 김주성이네요 ㅎㅎㅎ

재마이

2019-05-27 19:03:54

ㅋㅋ 저도 그런 느낌을 받긴 했지만 매니아들에선 유명한 이야기에요~

목록

Page 1 / 381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05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13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06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166
updated 114465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68
달콤한인생 2024-05-01 4269
new 114464

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3
  • file
스타 2024-05-12 693
updated 114463

5월 12일

| 잡담 178
마일모아 2014-05-12 25576
new 114462

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1
  • file
소서노 2024-05-12 638
updated 114461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34
  • file
Alcaraz 2024-05-10 5464
updated 114460

한국가는길, 인생케밥먹으러 뮌헨 당일치기 (feat. United 마일35K) (뮌헨 PP 라운지소개)

| 정보-여행 25
  • file
오리소녀 2019-04-11 1699
new 114459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14
GodisGood 2024-05-12 1243
new 114458

얼마 전 IHG Premier 카드 열었는데요.

| 질문-카드 6
엘루맘 2024-05-11 788
updated 114457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10
백만가즈아 2019-08-28 1532
new 114456

바이오 Faculty offer를 받아야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23
Cherrier 2024-05-12 1421
new 114455

Aa비행게 오늘 밤 출발일정인데 travel credit offer to switch flight

| 질문-항공 4
  • file
Opensky 2024-05-12 449
updated 114454

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13
미꼬 2024-05-10 1376
new 114453

[CITI STRATA] 시티 스트라타 프리미어 카드 - 온라인 퍼블릭 오퍼 (75,000 bonus points after spending $4,000)

| 정보-카드 2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12 340
new 114452

미동부 - 파리 - 인천 항공권 예약 질문

| 질문-항공 1
COOLJR 2024-05-11 394
updated 114451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38
atidams 2024-04-14 2550
updated 114450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2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135
updated 114449

힐튼 숙박권 취소후 재예약—-update

| 질문-카드 15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0 1108
updated 114448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8
hitithard 2024-03-26 12486
updated 114447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6
솔담 2023-05-09 6146
new 114446

해결: 알라스카 파트너 항공사 온라인 체크인은 어떻게 하나요

| 질문-항공
타임 2024-05-12 159
updated 114445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20
  • file
햇살포근바람 2024-05-11 1459
updated 114444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15
동그라미 2020-01-03 4668
updated 114443

싸웨 컴패니언 프로모션: 3/27일까지 발권, 5/22일까지 탑승 완료, 동반자 패스 (8/5-10/2/24)

| 정보-항공 10
  • file
해피맘 2024-03-25 1023
updated 114442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7
  • file
atidams 2024-04-03 1258
updated 114441

PrivateUpgrades.com 사용해보셨나요?

| 질문-호텔 2
  • file
뎁숭 2024-05-11 765
updated 114440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3
사골 2023-08-15 4567
updated 114439

Delta Amex Special Invitation: 70K miles 이거 굿딜일까요?

| 잡담 6
  • file
셰트 2024-05-11 1033
updated 114438

Tesla 2024 구매전략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금 크레딧 관련)

| 질문-기타 25
츈리 2024-01-17 3120
updated 114437

아마존에서 딴사람 물건이 배달오면 어떻게 하나요?

| 질문-기타 18
atidams 2024-03-21 2674
updated 114436

세이프 웨이 옆에 드러그 스토어는 영업이 잘 되나요? 어떤 물건을 사는지요?

| 질문-기타 9
atidams 2024-04-1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