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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나이아가라 호텔선택과 업그레이드 질문

화성탐사, 2019-05-22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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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잘 다녀왔습니다. 

  • Embassy Suite에 7만포인트로 시티뷰로 예약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에 Full booked라고 방이 하나도 없다고 해서, Come on~ 하니 전화해보고 Canadian view이지만 업그레이드해줄께 했습니다. 첵인할때 만났던 직원이 너무 불친절하고 인종차별적인 느낌을 받아 기분이 매우 나빴지만 포인트방을 업그레이드 받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첵아웃할때는 그나마 친절한 직원이었습니다.
  • 방은 조금 낡긴 했지만 넓고 깨끗했습니다. 거실이 넓어서 소파베드와 가지고 온 에어 매트리스까지 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한 방에 침대가 총 4개였네요. 8명 ㄲㅏ지도 잘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폭포 정면 뷰가 아니고 비스듬한 뷰라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높은 층보다는 중간이나 아래층이 폭포가 더 가까워 좋았을뻔 했습니다. 하지만 방에서 폭포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았습니다. 10시에 불꽃놀이가 있었지만 그저 그랬습니다.
  • 주차는 마모에서 추천해주신 Roadway Inn에서 했습니다. CAD $20에 일박이었습니다. 호텔과는 한 블럭이고 주변에 식당도 많아서 걸어가기에 안전했습니다.
  • 조식은 아침 7:30에 가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올때는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호텔의 모든 투숙객을 먹여야 하는 조식식당이다보니 마치 공장처럼 돌아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원이 서서 커다란 토스트기계로 빵을 굽기도 했고, 무늬만 오믈렛인 계란찜이 있었으며, 수많은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마치 한국의 결혼식 부페를 연상케 했습니다. 음식은 특별히 기억에 남지 않는걸 보니 기본이었던것 같습니다.
  • 호텔에서 걸어서 폭포로 내려가는 방법은 무슨 레일을 타고 내려가는 방법뿐이었습니다. 성인왕복에 $5.50이었던것 같습니다. 폭포 옆 주차장은 하루에 CAD $25이었습니다. 
  • 나이아가라를 가서 배를 타지 않으면 나이아가라의 10%도 느끼지 못할것 같습니다. 2층 갑판 제일 앞에 있었는데, 온몸이 다 젖었습니다. 우비를 꽁꽁 잘 싸매면 젖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출발할 때부터 울던 첫째 아이가 내릴때까지 울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1층 실내로 가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 나이아가라 주변 한식당에 대한 악평들을 많이 보았고, Duru라는 한식당이 15분 거리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음식이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친절한 서비스에 만족했습니다.
  • 이번에는 일정때문에 1박만 했지만 2박정도 해야 여유있게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아가라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7월초 성수기에 나이아가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일모아에 있는 수많은 주옥같은 나이아가라 여행기들을 읽어보며 계획을 짜고 있는데요, 가장 어려운게 역시 호텔선택인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Embassy Suite과 Niagara Falls Marriott Fallsview Hotel & Spa 중에서 정하려 하는데, 

뷰나 호텔퀄리티, 그리고 폭포접근성에서 둘 중 어느곳이 더 나을까요?

 

힐튼 다이아에 리츠로 받은 메리엇플랫 있습니다. 

두 호텔 모두 포인트로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이곳의 특성상 뷰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엠바시는 7만에 메리엇은 5만입니다. 

포인트 예약은 폭포가 안보이는 기본방만 가능한데, 

저처럼 기본방 예약하시고 폭포뷰로 유료 혹은 무료 업글받으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엠바시는 다이아혜택이 별로라고 하던데 메리엇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15 댓글

지구별하숙생

2019-05-22 14:42:58

저는 힐튼티어조차 없을때 엠버시스윗으로 갔는데 뷰는 참 좋더군요. 포인트예약이 폴뷰가 아니라면 예약하시고 힐튼에 전화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제 경험상으로는 힐튼이 그래도 커스터머서비스가 나쁘지 않아서 컨펌은 아니지만 적어도 예약에 메모정도는 남겨줄겁니다. 아니면 호텔에 직접 전화해서 폴뷰로 바꿀수 있는지 약간의 추가요금으로 가능한지도 알여보세요. 자꾸 얘기하고 요청하면 불가능한거 빼고는 대개 해주려고 하더군요.

다이아혜택은 다음분에게...

화성탐사

2019-05-22 14:46:41

믿고가는 엠버시스윗이라고 많은 분들이 칭찬하시더라구요. 기대됩니다! 호텔에 전화는 해볼 예정인데, 제 경험상 항상 "게런티는 해줄 수 없고 그날 와봐라"라고만 하더라구요. 여기 업그레이드가 까다롭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지구별하숙생

2019-05-22 17:53:25

누구도 100% 해줄 사람은 없으니 아마 그럴겁니다. 그래도 미리 얘기해두면 아무것도 없이 가서 업그레이드 요청할때보다는 훨씬 낫겠죠. 아니면 이메일로 사연을 좀 적어서 보내보세요. 가족과의 첫 여행이라든지, 결혼기념일이라든지 스토리텔링을 하면 가능성이 높아지죠. 

라온

2019-05-22 14:51:32

저는 엠버시 스윗으로 갔는데요 예약할때 골드 달고갔고, 부모님이랑 함께가는 여행이라는 노트 남겼었는데 업그레이드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아침 조식은 정말 사람 많고 정신없고, 옛날에는 티어달고가면 창가자리 줬다고 하는데 제가 작년에 갔을때는 선착순이라고 했었습니다.

화성탐사

2019-05-22 14:55:49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업그레이드 기대해도 되겠네요. 식당은 역시 정신없나보네요. 그 큰 건물의 모든 투숙객에게 조식을 제공하니 그럴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두나세나

2019-05-22 15:13:47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예약을 돈주고 하셨나요 아니면 포인트로 하셨나요? 저도 8월 중 나이아가라 방문 계획중인데 이전에 마모에 올라온 글들 보니 포인트 말고 돈을 내고 예약한 경우에 업그레이드가 해당된다고 본 것 같아서요. 미리 감사합니다! 

이스트윙

2019-05-22 15:51:37

저는 다이아 달고 갔는데 체크인할 때 업그레이드 언급했더니 한단계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금액 (대략 USD 70~80정도에 해당하는 CAD) 내면 두단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데 하겠냐고 해서 추가 금액 내고 두단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라온

2019-05-23 07:44:49

저는 레비뉴로 폴뷰 예약했는데 극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상하이

2019-05-22 15:06:53

저는 작년에 말씀하신 메리엇 옆집인 marriott on the falls에 갔는데요.

아예 예약할때 업그레이드 옵션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40,000 + 50cad로 수페리어 폴스뷰 예약해서 갔었어요.

플랫이었는데, 꼭대기 층으로 주더라구요.(업글은 아니구요..)

화성탐사

2019-05-22 16:42:36

꼭대기층이면 업글받으신거 아닐까요? ㅎㅎ

잭팟녀

2019-05-22 15:59:39

저는 그냥 돈주고 두호텔 모두 폭포뷰로 갔는데요 뷰는 둘다 좋은데 들어오고 한번 우와~ 하고 사진찍고 밖에서 하루종일 놀고 집에와서 바로 자고 해서 (나중엔 그냥 커텐쳐놓고있었따능..) 별로 뷰의 필요성을 못느낀 1인입니다 ..ㅋㅋ.ㅋ 무료업그레이드면 당연히 땡큐베리감사인데 나중엔 그냥 기본방으로 예약하고 나가서 보려고요.. 너무자주봐서 그런건가...  앞으로는 그래서 그돈으로 카지노를 더하거나 맛난것을 더 먹을 예정이에요!  두호텔 비교하자면, 뷰는 뭐 둘다 폴스뷰라 디게 멋있는데, 배정된 룸의 위치 (층높이나 폴스가 보이는 위치) 때문이나 처음 본 이유때문에 엠버시가 기억상 훨씬 멋있었고, 뭐 접근성이나 호텔 퀄리티등은 뭐 둘다 비슷했던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앰버시룸에 월풀에서 잘 쉬다와서 엠버시가 더 좋았습니다! (원래 메리엇계열보다 힐튼계열을 더 선호하기도하고..)

화성탐사

2019-05-22 16:47:15

거대한 폭포에 스포일되셨나봐요.ㅎㅎ 역시 호텔보다는 어떤 방을 배정받느냐가 더 크겠네요. 감사합니다.

air

2019-05-22 18:08:45

저는 쉐라톤이 뷰는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리엇이랑 힐튼은 폭포에 너무 가깝고 폭포 옆/뒤쪽으로 건물이 있어서 폭포 전경이 한눈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반면에 쉐라톤은 앞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만큼 파노라믹한 폭포 정면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고층 폭포 뷰 룸에서 보이는 뷰가 압권이었습니다.

다만 요새 메리엇 티어는 길에 체이는게 플렛이다보니 플렛 룸 업글은 기대하시면 안되고 처음부터 고층 폭포 뷰 룸으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dasomie

2019-05-23 12:17:53

힐튼은 어떤가요? 힐튼도 뷰는 있는것 같은데 ... 방에 따라 앞에 건물이 살짝 가린다고 하는 리뷰는 보았었는데요.

기분탓이야

2019-07-13 17:07:32

주말이라 그런지 로드웨이인 주차는 25CAD+TAX(29.25CAD)를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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