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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살던 펜실베니아는 올해 현재까지 벌써 20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고, 이번달에만 6회 기록중이라네요. 펜실베니아 평균적인 5월 토네이도 발생이 3회이고, 89년부터 2013년까지 1년 평균 토네이도 발생은 17회입니다. 올해 절반도 안지났는데 연평균 발생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얼마전의 펜실베니아 토네이도는 EF2 로 결정 났군요. 동부에서 EF2 이상 급을 보는건 드문 일입니다.
오하이오도 난리가 나고 있는데, 토네이도가 발생한 제니아는 74년에 슈퍼 아웃브레이크 때 32명이나 희생당하셨죠 ㅠㅠ 바로 그 74년 슈퍼 아웃브레이크가 미국 토네이도 경보 시스템, 나아가 미국 기상청 시스템 전체를 갈아치운 유명한 거대 메조사이클론 슈퍼셀 발생 케이스였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있는 곳도 Tornado Watch 상태인데, Tornado Watch 는 토네이도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강력한 폭풍우 구름들이 발생할 것이며, 그것들 중 언제든 토네이도를 발생시킬만한 메조사이클론 슈퍼셀이 발생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Tornado Watch 가 있을 때, 유난히 검고 대낮인데도 주변을 어둡게 만드는 두껍고 거대한 구름이 눈에 보이는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면, 그건 아주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벽구름 (wall cloud) 발생은 아주 아주 유력한 토네이도 발생의 전조이죠. 하지만, 모든 메조사이클론 포함 슈퍼셀이 토네이도를 부르는것은 아니고, 메조사이클론과 토네이도 발생 사이의 정확한 관계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게 Tornado Warning 상태로 바뀌면 주변에 토네이도가 아주아주아주 유력하거나 발생 중이라는 뜻이며, 또는 이미 발생한 뒤에 Tornado warning 이 발효되기도 합니다. 이게 뜨면 이제 빠르게 주변에 알리고 대피처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특히 EF3급 이상은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니 절대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토네이도 경보는 다음과 같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발효됩니다.
1)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지상에 내려왔거나
2) Funnel cloud 깔대기 구름이 보고 되었거나
3) 도플러레이더를 통해 저고도에 강력한 회전이 관측되었거나
4) 용오름 (바다 토네이도) 현상이 지상에 올라왔거나
지금 현재시간부로 펜실베니아/뉴저지에 걸쳐 Tornado Warning 이 2개나 떠있네요 ㄷㄷㄷ
동부도 이렇게 난리인데 중부 지방은 난리도 아니겠네요. 마모님들 모두 무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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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24시간
2019-05-29 15:59:10
엊그제만해도 그쪽 여행중이었는데 ㅎㄷㄷ....
모두 별일 없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sonics
2019-05-30 12:49:24
토네이도는 동부보다도 중부가 진짜 문제죠. 다들 무사하시길~!
스시러버
2019-05-29 16:13:12
저도 미시간 호수에서 토네이도가 있는 걸 봤는데.. 세상의 끝이 아닐까 싶은 광경이더군요...
sonics
2019-05-30 12:48:43
호수위에 토네이도라니, 진귀한 광경이었겠네요
Accepted
2019-05-29 18:25:18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점점 더 많아질거라던데요 ㅠㅜ
sonics
2019-05-30 12:48:57
이래저래 날씨가 참 무섭습니다 ㄷㄷㄷ
Passion
2019-05-30 13:07:57
제가 사는 동네도 요 몇년간 바람의 세기와 폭우의 빈도수가 확연하게 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연두부
2019-05-30 16:14:30
봄이 사라지고 우기가 찾아왔네요. 너무 습해요!
오클라호마시티의추억
2019-05-30 17:46:08
올해 유난히 난리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