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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한국 3 차 의료시설에서 수술이 있다고 했었는데요, 오늘로 수술 한지 4 일째 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약 1 시 10 분경, 일이 터졌습니다.
수술 부위에서 출혈이 생겼어요....
응급실 ER에 바로 택시 불러 갔고요,
이비인후과 진료 보고... 재 입원 결정 나서 3 일간 또 입원 해야한다고 해서 또 입원했네요.... 하하하;
이비인후과 진료는... 정말이지... 두번다시는 하고싶지 않아요..... 인생 최악의 마취경험 이었습니다....그 후엔 출혈부위를 전기로 지지는 일까지.... ㅠㅠ 멘탈이 완전 뽀샤졌어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는 역시 외과 라는걸 느꼈어요...
사실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병원 이용 후기 올리고 싶었는데 몸이 너무 안따라주는데다가 재 입원 하게되서 어쩔수 없이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올리는걸로 마음먹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 혹시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모두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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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냥집사
2019-06-11 20:07:54
.
랄라
2019-06-11 20:28:41
저도 한국에서 살땐 비염때문에 이비인후과 단골 환자 였던 기억이 있지요. 원래도 시즌 바뀔때마다 편도염이 잘 걸렸는데 일 하는 환경 때문인지 편도염이 더 잘 와서 앞으로의 인생은 지긋지긋한 편도염이 없는 인생을 살고싶어서 편도제거 수술을 결정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힘들어서 잘 한 결정인지 살짝 흔들립니다. ㅎㅎ 사실 이머전시 생길까봐 일부러 대학병원에서 수술 했는데 이것만큼은 잘 한 결정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그냥 저 혼자 한국에 나와서 수술 받으려고 했는데 와보니 어머니와 함께 나오길 천만 다행입니다. 간호사 1 명당 환자 숫자가 많아서... 간호사가 환자 케어를 안하고 다 가족이 하거나 돌봐주시는 분을 따로 고용해야 합니다. 한국이 의료비가 싼 이유중에 하나로 보여요.
냥집사
2019-06-11 20:58:05
.
shilph
2019-06-11 21:05:49
에구구 ㅜㅜ 쾌차하시길 빕미다 ㅜㅜ
Nanabelle
2019-06-11 22:11:14
아. 편도 수술하셨던 거군요. 저도 편도가 잘 부어서 수술 권유를 많이 받았는데 무서워서 안 했습니다.ㅜ
어서 완쾌하시길!
딥러닝
2019-06-11 22:30:38
2차에서도 잘안할려고하던데....3차에서 ㅠㅠ
고생하셨네요 빨리 나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