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南京) 떠나고, 새 곳에 도착하고

인맥이 참 어마어마 하세요... 

전 여행다니다 시간나면 기력회복하기 바쁜데 언제 시간을내셔서 이렇게 긴글들을 올리시는지... 정말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별건 아니지만 계속 힘내시라고 짧은 인사글 남김니다. 

어쩌다 보니 중국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 나게 됐습니다. 사진을 찍는 양이 많아서 이렇게 라도 조금씩 정리하지 안흥면 결국 묻히는 쓰레기가 되거나 훗날 큰 일로 남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좀 부지런을 떠는데 쉽진 않기에 응원 말씀이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쌓아가고 유지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아 두셔서 그런것 같아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그게 쌓은 덕 덕분이라면 순전히 처가 쌓은 겁니다. 저야 (그래요 할때로 하세요라며) 뒤 따라 다니면서 고개만 끄덕이는 '꼽사리'라^^ 

슬슬 내려 놓고 줄여야 하는 나이인데 연은 점점 는다.

글쎄요~ 연은 더 깊어지고 긁어지고 가지치고 더 길어지고... 나무의 뿌리같아 지지 않을까요? 물론 나무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요^^

예, 연이라는게 그럴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걱정스럽네요. 

중국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좋은 인연을 많이 두신것도 다 이미 오하이오님 가족이 베푸신것이 많은 덕인듯 하네요

저흰 오하이오님 여행기 여러 글의 사진과 글을 보고 중국은 그냥 단체 관광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언어가 안되고 영어 표지판이 없어서

저희는 너무 무리일듯 해요 (한자도 못봅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겠어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많은 곳을 여행하고 많은것을 경험해봐서요.  아이들에게 정말 큰 선물이 될듯 해요^^

감사합니다. 중국어를 몰라도 다니시기는 그렇게 불편하진 않아 보이는데요. 어지간한 큰 도시는 지하철이 다 있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면 버스를 타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더라고요. 예전엔 버스는 내릴 곳 찾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GPS를 다 들고 다니는 셈이 되어서 지도만 잘 보고 있다가 내리면 되서요, 저희도 버스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길 거리나 주요 명소 안내는 영어 병기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표기 비율이 한국 일본에 비하면 낮은 것 같긴 합니다. 야튼 너무 겁(?) 먹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오늘 문득 느낀건데 1호가 부쩍 자란 것 같습니다. 

예, 이번 여행을 하는 사이에도 좀 컸습니다. 싸온 옷이 좀 줄어 든 느낌이거든요. 

오하이오님의 글을 보면 가시는 곳마다 따뜻한 사람들과 오래된 인연이 들어있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마치 '인간극장' 을 보는 것같이 훈훈하고 사람사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나 할까...   에밀리라는 친구분처럼 시간을 내서 흔쾌히 나와주는 모습을 보며, 인간관계라는 게 단지 마음이 다가 아니고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미국으로 떠나온 후 조금은 귀찮음으로,  조금은 어색함으로 미루고 미뤄왔던 오랜된 인연들을 오늘은 좀 챙겨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저야 대부분 처가 만든 인연에 묻어가는 형편이라 대단하다는 소릴 들을 자격은 없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만들어진 관계라는게 대단해 보이기는 합니다. 각각의 별개인 사람이 아주 작은 인연으로 만나서 줄을 이어 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한편으로 그러면서 미처 잡지 못하고 연락이 끊긴 몇몇 사람들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오하이오님들 글들은 인간미가 있다고 해야하나,,,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전 여행을 가거나 해도 인연이 생기기도 않고,, 인연을 이어가려는 의지나 노력을 안해서인지 없어요...그런 쪽으론 에너지가 없는거 같아요,,,,

참 따뜻한 인간애가 있는 인연들이 많으신것 같아요,,,,오하이님도 따뜻한 기가 있으시거나 같고..

올라오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따뜻하게 봐주시는 마음이 있어서 그리 보이는 거겠지요.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같은 글과 사진을 두고도 내밷는 뾰족한 말을 들어 보지 않았다면 그 말씀이 고스란히 제 능력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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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말씀감사합니다. 사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즐겁고 보람된 일이긴 합니다만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일에는 굳이 나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 하네요. 그게 무엇이든 이제 여기서 더 뭐를 얻는 것이 감당하기 힘들게 느껴집니다. ㅠㅠ. 당장 카드도 그렇고요^^

여행하면서 현지의 인연을 만나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죠.  

예,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때론 고통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 고통은 정리가 되면 제가 한번 꺼내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고통이셨는지....  

올해 경우를 든다면, 들어가셨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좀 힘들었습니다.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인연들을 참 소중하게 지켜나가고 계시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남은 여행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길.바랍니다.

어쩌다 시간이 쌓여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