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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시에나 중고차 사려고 합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2 23: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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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2006 시에나 XLE 등급 , 134,000마일 , 1오너 차량 구매하였습니다.판매자가 도요타 메카닉이였으며 , timing belt, water pump , axles, control arms , motor mounts 등 새제품으로 교체된거 확인후 테스트 드라이빙후 구매했습니다.

클린타이틀이었지만 외관은 엄청깨끗 하진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셔서 구매하는데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애기가 태어났고 , 내년에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방문 할 계획이라

미니밴을 구매하려 합니다.

신차로 사기에는 아직 여유가 되지 않아 $4,000 ~5,000 되는 선에서

시에나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봤던차가 14만마일에 limited 등급 시에나 입니다.

일반 중고차매장에서 현재 $4,999 에 판매중입니다.외관도 깨끗하고 

클린타이틀이며 딜러샵이나 일반샵에서 점검한 기록이 잘 나와 있습니다.

근데 10년이 지난 차이기에 트랜스미션이 문제 생기신 분도있고 , 문제없이20만 ~30만 타시는분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새차를 리스하는 편이 나은지 , 수리비 감안하고 2004~2007년식 중고차를 사는게 낫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42 댓글

땅부자

2019-06-12 23:52:14

저희 220k 넘은 2006 limited 시에나 있는데 작년부터 자동문이 안돼요. 트랜스미션도 안좋아요. 얼마전에 스타터 나가서 갈아야해요. 

잔고장은 없어요.  근데 200k 넘어가니 큰고장이 있어요. 확실히 달라지네요. 

저희는 새차 사서 뽕을 뽑고있지만 중고차는 또 모르니까요. 

일라이가온

2019-06-13 18:34:05

마음 같아선 무조건 새차사서 뽕을 뽑고 싶지만 , 무리해서 사고 싶지가 않은 맘이 크답니다 흑흑

 

얼마에

2019-06-13 00:22:47

아이 한명이면 무리해서 오래된 미니밴 안산다요. 

같은 값에 몇년식 소나타 살 수 있나요?!?

일라이가온

2019-06-13 18:35:48

약 30년을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차 문제된 것을 많이 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한국차를 싫어합니다 ㅎ

얼마에

2019-06-13 19:15:06

저도 한국차에 많이 데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그래도 이 가격대에서는 한국차가 제일 좋아요. 

아니면 미국차인데... 포드 포커스가 엄청 오래 가기는 하더라구요. 근다 잔고장이 많아서...

일본차는 이 가격대에서는 좀 너무 오래된 차들이라 별로요. 니싼 센트라 정도면 좀 더 쌀수도 있겠네요. 

US빌리언달라맨

2019-06-13 00:36:23

이정도 차면 내일 당장 문제 생겨 놀랍지 않을거 같아요. 간난쟁이 애도 탈거고, 고장이라도 나면 천불 단위로 나올수도 있고, 좀더 알아보심이...

일라이가온

2019-06-13 18:36:14

저도 이게 문제라 섣불리 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Dokdo_Korea

2019-06-13 01:11:42

그정도 연식에 그 정도 마일리지면, 이전 주인이 아무리 관리 잘했다고 해도 내일 고장 안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4,000~ 5,000 예산으로 미니밴을 사려면 다 비슷한 연식에 이정도 마일리지 일 것입니다.

 

그래서 조언을 드리자면, 승용차를 사시고, 가족분들 오셨을 때는 렌트를 하시던지 하구요 (방문 기간이 긴가요?)

아니면, 최소 2016년 이후, 5만 마일 이하의 중고 미니밴을 finance 걸고 사겠습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3 18:40:37

네 정말 많이 찾아 봤었는데요.4~5천 예산으로 찾기가 빡빡하네요.

그리고 승용차를 산지2년정도 밖에 안되서 새 승용차 보다는 중고 미니밴을 보게 되었습니다.
애들이 3명이 있고 , 한국 가족분들 오시기에 겸사겸사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제 차 , 와이프 차가 아직 론이 남아 있기에 캐쉬로 중고 미니밴을 사야 부담이 덜 되어 이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밍키

2019-06-13 19:00:12

이런 상황이면..... 가족분들 오시기 직전에 중고 미니밴을 사고 가시면 바로 파는 쪽으로 하는게 낫겠네요.  한국 가족분들이 없을 때에는 굳이 차 세 대를 굴릴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ex610

2019-06-13 01:18:54

이 정도 연식의 차라면 구매 직후에 트랜스미션 나갈수도 있어요. 그러면 $4000-$5000 바로 버리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저도 승용차로 구매하시고, 필요할때 미니밴 렌트하는거 추천합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3 18:41:09

승용차가 2대이기에 승용차보다는 미니밴을 사는게 좋다고 현재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

케어

2019-06-19 06:25:51

이미 차2대있으시면 그냥 미니밴 렌트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승용차 한대는 파시게요? 

커클랜드

2019-06-13 01:32:26

2004년 시에나 탑니다. 

잘 굴러 갑니다. 

문제 생기면 안 고치고 바로 다른 차 살 예정입니다. 

잔존 가치 3000도 안되기 때문에 이 차에 500불 이상 들어 가는 수리는

안 하는게 나을꺼 같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근데 너무 잘 굴러가서 다행/낭패입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3 18:42:19

승용차 사기전에 선견지명으로 미니밴을 샀다면 너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밍키

2019-06-13 08:19:59

보니까 예산이 많지 않으신것 같으니 일단 타시던 차 (타시던 차가 있다면) 타고 다니시고 미니밴은 가족들 올 때만 렌트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꼭 구매를 하신다면, 예산이 $4000 - $5000이라면 지금상태에선 중고차 구매가 훨씬 나은것 같은데요? 신차 리스는 결국 이것보다 훨씬 더 들 테니까요 

(예를들어 지금 $5000짜리 중고차를 구매하면 2년뒤 적어도 $2500 은 받을수 있겠지만 2년동안 한달에 $200씩 내고 노다운 리스하면 2년뒤에는 리스 반납하면 남는 돈이 $0이죠) 

 

일라이가온

2019-06-13 18:49:00

리스하는것보다는 중고차를 산다에 조금 더 맘이 가긴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shine

2019-06-13 12:33:45

가족들 방문기간이 변수겠네요. 꼭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장거리 여행을 안해서 다행이었지 세단이나 소형 SUV로는 아기 뒷좌석 가운데 카시트놓고 성인 4명이 타기가 버겁습니다. 30분이상 운전해서 어디갈 생각이면 뒷좌석에 앉는 성인들은 꽤 불편할겁니다. 

 

근데 미니밴을 막상 빌릴려고 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필요할때만 빌릴수도 있지만, 언제 어디갈지는 모르는 판에 그때마다 렌터카 오피스에 가는것도 쉽지 않으니. 미니밴 3주정도 렌트하면 보험포함 천몇백불 쉽게 나갑니다. 

 

1-2년정도 고장안나기를 기대하면서 중고 미니밴을 사서 가족들 방문떄도 잘 쓰다가 이후 처분할 수 있다면 저라면 그 방법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3 18:50:58

네 가족들 방문은 내년2월에 오셔서 한달정도 있으실 예정입니다.

제가 한달 차를 렌트해서 돈을 쓰는것보다 중고 미니밴을 사서 타고 다닐수 있게 해주는 겸 저도 아이가 있으니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모님댁에 저희가 사는곳에서 2~3시간 걸리기에 편하게 타고 갈수 있다는것도 장점으로 생각했습니다.

밤새안녕

2019-06-13 12:42:27

10년에 14만마일 1 owner 이시라면 그다지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가족이 탈 차라면 새차로 갈 것 같습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3 18:46:46

그렇습니다.가족이 탈 차인데 문제가 생길 확률이 큰 중고차를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화성탐사

2019-06-13 12:42:39

예산범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건 결국 중고차 구입일거 같네요. 오래된 중고차라는게 사실 복불복이기도 합니다. 누구는 사서 오래오래 고장없이 잘 타고 누구는 얼마 안가 폐차하기도 하고... 구매할 때 꼼꼼하게 차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사셔야할 것 같아요. 오래되서 고장나기 쉬운 그런 부위들 있자나요. 그리고 오래된 차일수록 개인거래보다는 중고차판매자와 하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네요. 자체 워런티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물론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일라이가온

2019-06-13 18:45:53

그래서 개인거래자보다 중고차판매점에서 살려고 알아보긴 했습니다.
살때 워런티를 살수 있는곳도 있고 1년 보장해주는곳도 있었습니다.

*경매장도 다녀와봤는데 싸고 좋은차는 없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ㅎ

놀캐

2019-06-13 13:02:42

2009년 씨에나 가지고 있는데 엔진에서 물이 미세하기 시작해서 언제 퍼질지 몰라요..고치려면 4000불 이상이라 그냥 타고 있어요. 물이 샌 흔적만 있고 냉각수는 거의 줄어들지 않아서 4년째 같은 상태이긴한데 장거리 뛸 일 있을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파워슬라이딩 도어도 2년전부터 한 쪽 고장났는데 1500불 정도 견적나와 그냥 한 쪽만 쓰고 있어요..엔진만 멀쩡했어도 고치고 탔을텐데 수리하자마자 엔진 퍼질까봐..ㅋㅋ  이거 퍼지면 새차 사려는데..미니밴은 절대 안사려구요..미니밴이 다른 차종보다 고장이 좀 더 많은거 같아요. 주변에 고장없이 잘타시는분들도 있긴해요..ㅎㅎ 애가 하나이시면 굳이 무리해서 중고 미니밴을 사시는거 보단 필요하실때 렌트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애 하나일때는 미니밴이 꼭 필요한것 같지는 않아요. 카쉐어링 같은 건 조금 싸게 렌트할 수 있는것 같은데.. 저 같으면 돈 좀 모았다가 애가 좀 커서 둘째가 태어나거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캠핑 자전거 등등)가 많이 필요해질때 미니밴이나 SUV새차로 살거 같아요.. 

일라이가온

2019-06-13 18:44:24

제가 미니밴을 사서 이런 문제가 생길까 겁이 나긴 합니다 ㅎㅎ

돈 좀 모아서 새차를 살수 있다면 최고일것 같습니다 ㅎㅎ

외벌이라 돈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것이 문제네요 ㅎㅎ

oneq

2019-06-13 13:38:24

친지 분들이 얼마나 자주 오느냐에 따라서 구매 결정을 하세요. 일회성이면 렌트도 괜찮고.. 정기적으로 자주 오시면 구매하셔야죠. 저는 후자라서 2005년 land cruiser 샀어요. 17만 마일 이지만 일인 오너에 모든 정비 기록이 다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사기전에 동일 차종의 문제점이 뭔지 찾아보고, 큰돈 들어갈 메인터넌스 알아보고 구매했어요. 잘만 찾으시면 리스보다는 괜찮을 거 같네요

일라이가온

2019-06-13 18:52:19

네 큰돈 들어갈 곳을 검색해보니 타이밍벨트 교체하는 비용과 슬라이딩 도어 문제가 생겼을때 지출되는 금액이 큰 것으로 보였습니다.

상기 문제가 아니라면 큰 금액은 들어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생각입니다 ㅎㅎ

jjmom2000

2019-06-13 19:03:03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저는 11만마일 달린 2008년도 토요다 시에나 le 를  2년전에 4천불인가에 카멕스에 넘겼어요. 애들 키우느라 그냥 막 탔구요 차가 8년이 넘어가니 에어컨도 안되고, 엔진은 튼튼했지만은 부속품들이 하나둘씩 고장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같으면은 차라리 그냥 연식이 좀 오래 안된 중고차로 알아볼 것 같아요. 한국에서 식구 오시면은 차를 렌트하셔도 되고요. 아님 포인 부지런히 모으셔셔 리워드로 렌트카 하셔도 되구요.

일라이가온

2019-06-17 08:53:20

몇일 계속 찾아보니  2007~2008년도 판매되는금액이 6천~8천불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위 금액을 주고 사고 싶지는 않아 2004~2006 시에나 보고 있습니다.
중고차 사는게 쉬운게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기다림

2019-06-13 19:25:09

제 차도 2007년 오딧씨인데.180k 넘었는데 잘달려요. 저도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가끔 오시니 이차를 버리고 SUV사고 싶은데 못하고 있어요. 아이들 키울때는 미니밴이 정답이네요. 

5000불 개운하고 새차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주변에서 1000불에 꺼져 가져가는 20만 미만 미니밴 있으면 좋을텐데요.

일라이가온

2019-06-17 08:50:51

새차를 사는건 제 상황에 현재 맞지가 않는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시에나 포럼가도 오래도록 잘 타시는분 계시는것 같아 더 사고 싶어 지는데요. 10만 ~15만 마일 차를 5~6천불 주고 싶지 않은게 문제네요 ㅎ
 

ppf

2019-06-17 09:48:58

지금 근무중이라 아주 짧게 쓰겠습니다. 몇년전 제 상황과 너무 닮아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일단 중고차 구매에는 너무 많은 변수와 위험요소가 있어 조언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인데요. 딱 잘라 말하면 저 같으면 $10000 예산으로 구매해서 몇년뒤에 반값정도에 팔겠다라는 전략을 세울듯 합니다. 중고차가 원래 5000불과 10000불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그 차이라는게 결국 년식과 마일리지인데, 보통 5000선에서 구매해서 잘 타고다니시는분들은 굉장히 운이 좋거나 차에대해 정말 잘 알아서 자잔한 고장은 스스로 고치거나 아니면 애초에 차를 정말 '잘' 고른 경우이지요. 하지만 10000 불정도의 차는 대략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그 가격대 차들은 아직 몇년은 잘 탈수 있는 차들이 많거든요. 

 

물론 5000에도 잘 될수 있기에 무조건 제 추천전략이 좋다는건 아니에요. 저같은 경우엔 그렇게 했고, 나름은 잘 됐어요. 제가 구매후 6년 가까이 타고 마일이 200K 되니까 문제가 너무 많아져서 자꾸 더 고치기가 힘들어 결국 2000 좀 더 받고 팔았긴하지만, 그래도 그 6년동안 80K를 미국 방방곳곳 여행을 다녔으니 전 불만이 없어요. 근데 애초에 제가 5000불 정도의 예산으로 샀다면 결국,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상태니까, 가족과 장거리를 못갈듯해요. 제차도 팔기 2년 정도 전부터는 장거리는 거의 하지도 않았지만 할때는 매일 기도하면서 다녔거든요. 결국은 '미니밴'으로써의 기능을 못하는 셈이죠. 

 

보통은 중고차가 3년에 삼만 정도일때를 가성비 갑으로 많이 봐요. 이때까진 거의 보통 새차에 가깝고, 가격은 새차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고 보거든요. 그다음 포인트가 차가 약 10만약간 넘은 차를 사는건데 이때는 가격이 아까제가 말한 약 10000불 정도에 형성되죠 (옵션/차량 종류에따라 많이 다릅니다만). 하지만 이때까지도 보통 일본차는 괜찮아요, 특히 1오너같은 차라면 말이죠. 이때가 그리고 대부분의 major maintenance를 할때라 각 아이템을 잘 알아보고 사야하죠. timing belt/water pump 등등이요. 아마 이런건 이미 다 알아보셨을테니 넘어가고. 

 

그 다음 가격대가 150K 넘어가는 5000불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는 중고차인데, 이런건 좀 위험요소가 크죠. 분명 잘되는분들도 있긴해요. 제 주위에도 2000불짜리 정말 오래된 bmw사서 장거리 여행 몇번이나 하시는분도 봤는데,, 그런건 가족과의 여행이라기보담은 젊을때의 객기 및 모험 으로 봐야하는건데 성공하신거고.. 대부분은 해마다 나오는 수리비며 시간뺏김등으로 많이들 고생을 하시죠. 가장 중요한건 5000불을 들여 중고 미니밴을 샀는데, 불안함으로 인해 그 기능을 다 못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버젯이 있으시니 조심스럽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역시 시작은 5000불 정도에 해서 결국 텍스포함 10000 불에 구매하게된 케이스라 몇자 적고 갑니다. 좋은 차 잘 구하시길 바랍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8 19:25:02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조언 감사드립니다.
버짓을 두고 차를 구하려다보니 여러가지면에서 제약이 많이 따르네요.
일단 와이프와 제 차는 아직 론이 많아 남아 있기에 , 론을 통해서 구매는 자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제가 가지고 있는 캐쉬로 말썽이 그나마 안생길것같은 차를 사보자라는게 제 처음 취지였습니다.

물론 중고차는 언제 고장날지 아무도 모르니 모험이라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매일 차량 검색을 하고는 있는데 슬슬 지치네요 ㅎ 

저도 4~5천불 짜리 미니밴 사서 5~6년만 버텨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늘고길게

2019-06-20 16:58:46

원글님과 와이프 차 중에 (중고차 가격 - 페이오프 금액) 해서 positive equity가 되는 차량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차를 팔고 남는 equity랑 원래 예산 5천불을 다운페이로해서 새차를 사고 할부를 새로 시작하는건 어떤가요? 저라면 가족들 다 태우고 로드트립 다니기엔 5천불 예산의 중고차를 못 믿을거 같아요.

세크라

2019-06-17 16:37:58

윗분(ppf) 아주짧게 쓴게 아닌거 같네요...

2001년 시에나 탑니다. 

180,000마일때 1,500주고 사서(맨뒷좌석 없고,뒤문 파워도어 안됨) 현재 280,000이 다되어 가네요. 식구 2명이 차3대를 굴리자니 보험이 아깝지만, 홈디포나 어디나 갈때 자가용만으론 미국에서 생활을 못하겟더군요. 거진 짐차용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출퇴근용으로도 사용합니다. 문제는 너무 조용히 잘 굴러 갑니다. 

저도 문제 생기면 안 고치고 차 팔 예정입니다. (차를 집앞에 세워만 놨더니 여러명이 쪽지를 남겨놨더군요. 자기한테 넘기라고....) 

잔존 가치 1500도 안되기 때문에 이 차에 500불 이상 들어 가는 수리는 안 할겁니다. 차사고 나서 배터리한번 갈고 엇그제 하도 더워서 에어컨냉매 사서 한통넣어줬더니 춥습니다. 바퀴 버티고 타고있는데 새거로 안 갈자니 차가 너무 조용히 잘나가서 고민입니다. 자랑은 아니고 그냥 참고하시라고.^^

근데 만불도 안되는 중고차를 사서 가족여행하시는건 비추입니다. 그냥 렌트해서 여행하시는걸 추천해 봅니다.

일라이가온

2019-06-18 19:28:45

싸게 주고 사셔서 오래타셨다고 하니 중고차를 잘 고르셨나 봅니다.축하드립니다 ㅎ
20만 마일 넘어가서 잔고장이 나기 시작하면 대부분 오너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길것을 대비해 차를 팔고 또 다른차로 넘어가시는 걸 종종 보기는 했습니다.

13만5천마일 시에나를 $ 3,900에 판다고 해서 오늘 판매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정비소가서 최소한의 체크업을 하고 싶은 욕심인데 판매자가 동행해 줄지는 모르겠네요.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달타냥

2019-06-18 19:35:23

 차 살 때,   FireStone같은 동네 정비소에 같이 가셔서 기본점검 받으셔도 됩니다.. 차 매매 때문에 점검한다고 하면, 알아서 검사해줍니다.. 보통 매수자가 비용부담하구요. 몇 십불 정도였던거 같은데.. 오래전이라 비용은 기억이 안 나네요.. 그게 서로간에도 좋죠..

세크라

2019-06-19 01:20:54

전 아무리 정비소가서 바닥보고 뭐해도 알수없다고 생각하구요 복불복. 그냥 엔진소리들어보고 값생각하고  과감히 포기할수 잇는선($)에서 구입햇습니다.

kiss

2019-06-20 16:13:54

3900불이면 차 가격이 좋습니다.

13년 시에나 신차(깡통+DVD)로 사고 95000 마일 탔는데 고장없이 잘 나갑니다.

30만 마일까지 타고 싶네요.

예전에 2000년 초반대의 시에나를 몰아본적이 있는데요.

승용차 못지 않게 가속이 좋았어요.

브람스

2019-06-19 01:04:52

신차도 '뽑기'가 중요한데 중고차는 더 심하겠지요. 특히나 10년이 넘은 차는 더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할 듯 한데... 원글님의 마음은 거의 결정되어 있어 보이고 결론은 어떤 것을 봐야 이 risk를 줄일 수 있을까가 쟁점이네요. 저는 큰 경험은 없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중고차는 연식대비 많이 뛴 녀석이 덜 뛴 녀석보다 낮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장거리 주행이고 부품의 마모도가 도심에서만 탄 차량보다는 even하기 때문). 그리고 실내의 상태, 하체의 부식 등등을 잘 따져 보셔야 할 듯 하고 결국은 워런티 있더라도 차값에 준하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고 투자금액을 다 잃을 수 도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셔야 할 듯 합니다 (다른 분들과 원글님께서 다 이야기 해 주신 내용이지요 ㅋ). 미니벤은 좀 험하게 탓을 수 도 있으니 더 신중을 가해서 보셔야 할 듯 해요 (주로 아이들 데리고 타고 출퇴근 용 보다는 근거리 아이들 이동 수단으로 쓸테니까요). 아무튼 관리 이력 잘 챙겨놓은 차만 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관리 이력 없는 차들은 과감히 패스하세요. 굿럭 임돠!

 

포트드소토

2019-06-26 00:03:56

방문 가족 때문이라면 그때만 미니밴 렌트한면 어떨까요?

일라이가온

2019-06-26 00:21:47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중고차 구매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고장 안나고 잘 타고 다니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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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34
new 114292

체이스 Ink 처닝 질문

| 질문-카드
어쩌라궁 2024-05-03 6
new 114291

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4
별밤 2024-05-02 707
new 114290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2
Strangers 2024-05-02 1286
updated 114289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4
1stwizard 2024-01-11 13838
updated 114288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 정보-항공 35
football 2024-05-02 2437
new 114287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16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082
updated 11428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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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922
updated 114285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6
망고주스 2024-04-24 2816
updated 114284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0
urii 2023-10-06 8131
new 114283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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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02 1137
new 114282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resoluteprodo 2024-05-03 186
new 114281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8
playoff 2024-05-02 2419
updated 114280

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6
토끼까불이 2024-04-30 1237
updated 114279

[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765
updated 114278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8
Delta-United 2024-05-01 1925
new 114277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5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718
updated 114276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569
updated 114275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14
Alcaraz 2024-05-01 408
new 114274

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0
도미니 2024-05-02 931
updated 114273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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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1 1428
updated 114272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8
Alcaraz 2024-04-25 9366
updated 114271

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39
LakeHills 2022-01-29 5791
updated 114270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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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3-12 2202
updated 114269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6
업비트 2024-04-29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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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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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5-02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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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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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4-05-02 565
updated 114266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23
bibisyc1106 2024-05-01 1941
updated 114265

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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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C 2024-05-01 897
updated 114264

잉크처닝 24개월내에 성공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 질문-카드 6
제시카 2022-11-17 1094
new 114263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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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tal 2024-05-02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