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WRX 중고 어떨까요?

Wrx 순정 타이어가 서머 타이어에요. 사륜이지만 눈 오면 타이어 바꾸지 않는 이상 10미터도 못갑니다. 일년에 두번씩 휠셋이나 타이어 바꿔야 하니 참고하세요. 

is350 awd 를 서머타이어로 눈 올 때 타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서행하면 주행은 되더라구요. 물론 윈터타이어가 가장 안전한 옵션임애는 틀림없죠. 말씀 감사합니다^^

첫번째 차량은 5만마일 넘어가면 이제 소모품 교체 시기가 곧 되서 추가비용이 상당히 들지 않을까요?

점화플러그, 오일류, 브레이크 로터/패드 정도가 정비대상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금액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1인 소유차량이라정비를 잘 하면서 탔을 것 같아서 조금은 믿음이 가기는 합니다.

WRX 시승은 해보셨는지요? 해당 가격대에 GTI 도 있지만 쟁쟁한 경쟁자가 워낙 많아서요. 시승해보셨고 운전느낌이 WRX가 좋다면 중고인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차로 하셔야죠.

지금은 한국이라 아직 시승은 못했어요. 미국 들어가면 gti랑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시는김에 sti로 가시죠

+24000

예산 오버이기도하고 wrx면 충분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수동 ㄱㄱ 해야죠. 

근데 이차가 중고값이 좀 비싼편이라 저라면 깡통 신차 사겠습니다.

예산이 안맞다면 다른차로 잠시 가있다가 나중에 갈거 같아요. 세상에 차 많아요-

wrx를 생각하면서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저는 오토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데일리 출퇴근 용도라 오토를 원해요ㅠㅠ j1이라서 비자 기간 대비 파이낸스 가능여부가 확실치 않아서 일단은 중고로 보고있습니다. 

Wrx/sti 중고는 차량 잘 아시는거 아니면 비추천 드립니다....

객관적으로는 경제적인 하이브리드가 맞는 대안인것 같구요.

WRX 류의 차량을 카바나 통해서 사는건 더욱 비추입니다.

차를 어떻게 굴렸늕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일과 가격만 보고 사는 차령이 아닙니다.

튠여부, 운전습관 여부 그리고 wrx cvt 는 튠이 더 불안정하기 때문에 더욱더 비추 드립니다

1인 소유에 카팩스를 쭉 보니 딜러삽에서 정기적으로 메인터넌스를 받아온 차량 이더라구요. 보통 튜닝을 하기 시작하면 딜러샵에는 안가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차를 받아본 후 정비를 받아보는 방법도 비추이신가요?

동료중에 sti를 타는 사람이있습니다

데일리로 수동을 탑니다.

차를사고나서 아무런 문제도 없었죠

오일체인지나 모든 자질구래한 메인터넌스도 직접합니다

구입전 카펙스 기록도 깔끔했고요

근데 얼마전에 인테리어 뜯었는데 랠리카로 쓴 흔적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만 하세요 

흠칫하게 되는 댓글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튜닝해도 일반적인 정비는 딜러쉽 다니먄서 다 합니다.

Emission test 할때나 inspection 시에만 cat 쪽을 바꾸는 일들은 흔하구요.

참고고 500+ 마력으로 올린 차들도 딜러쉽가서 일반 오일체인지 등등 다 받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그러면 딜러샵 CPO 매물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나마 나은 매물이지만,

얼마나 빗업 했는지, 튠했다가 돌렸는지의 유무는 뜯어보기전에 모르는건 동일합니다.

딜러에서도 튠업된것 그대로 팔기도 하구요.

CPO 라고 해봤자 기본 워런티가 36/30000 이라서 거기서 거기이고, 익스텐디드 워런티는 해봣자 엔진 모딩 하는 순간 디클라인 당할 확률이 올라가기에... 왠만하면 신차로 가시던지, 다른 하이브리드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특히 실물을 직접 못볼경우에요.

말씀 감사합니다. 참 타보고 싶긴 한데... 잘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말씀해주신 내용들 고려해보면 GTI 도 별반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 같군요ㅠㅠ

대신 GTI 는 수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하죠 상대적으로.

해치백이고.  

제가 15년형 WRX 를 타다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서 팔았는데요. 우선 개인적으로 Daily Funcar로 STI 는 비추에요. 엔진이 10년이 넘은 엔진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요.. 기름이 의외로 많이 먹고 Aftermarket 을 통해서 튜닝을 하시지 않으실거면 사실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중고 사시면 Maintenance 비용도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만약 sti 만의 Growling 을 좋아하신다면 현 wrx 는 절대 안나는 소리이니 sti 로 가세요!

15년-현재 WRX 모델은 15년부터 나온 새로운 2.0T boxer 엔진인데 연비도 의외로 잘나와요.. 저는 평균 25-6 Mpg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Manual 을 탔었는데 Automatic 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3년을 넘게 탔는데 아무문제 없었고 윗분이 하신 말씀데로 Stock Tire가 Summer tire 라서 동부가시면 아마 All-weather Tire 로 바꾸시거나 Summer & Winter Tire 를 계절마다 바꾸시면서 타셔야 할거에요. 제가 눈온 상태에서 전륜구동 믿고 운전하다가 운전중 한바퀴 돌았어요 ㅋㅋ 

말씀대로 정말 Daily Funcar 에요. 2500rpm 정도에서 터보가 터지는데 이게 정말 재미있어요. 그리고 중고는 저는 반대할께요. 만약wrx를 정말 pure fun을 위해 타실거면 option 있는 중고보다는 base model 새거를 살것 같아요. Wrx 정말 잘탔던 차인데.. 예전 생각 나네요 ㅎㅎ 

sti 는 관심이 크게 안가요ㅎㅎ wrx 만으로 충분할 것 같아서요. 만약 wrx 를 구매하게 되면다면 타이어는 all season 으로 바꿀 생각이긴 했는데 반대를 하시는군요ㅜㅜ 예산에 제한되어있어서 신차는 힘들것 같아요.ㅎㅎ 사진 보니 부럽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wrx 오토는 cvt라서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시승 해보고 결정하세요

중고도 괜찮다고 보시는건가요?

짝꿍이 STI 2018년형 살짝 무리해서 샀는데, 매일매일 너무 행복해 합니다. 심지어 운전하다가 길에서 다른 STI나 WRX보면 서로 인사하는 그런 전통(??)도 있더군요. 그리고 작년엔 Subaru Boxerfest라고 수바루-WRX/STI들 휘황찬란하게 튜닝하고 업그레이드한 차 와서 전시하는 페스티벌 같은것도 따라갔다왔어요. 한번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뒀다가 아침에 보니 차 위에 온갖 STI관련 굿즈 (STI 찍힌 모자, 컵, 악세사리류)를 선물받은적도 있을정도로 매니아층끼리 뭔가 통하는게(?)있는 / 애정이 가득한 차종인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저는 자동차는 잘 모르는 그냥 일반 사람이지만, 한 자동차 모델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걸 보고, 이런 기쁨을 자동차에서 얻을 수 있다면, 가성비 좀 떨어져도 탈 만하다 싶었어요

Wrx/sti 만나면 손들고 인사하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Teenager 들이 차보면 ‘와 나 이차 진짜 좋아해’ 하면거 얘기하던것도 ㅋㅋㅋㅋ 

인사하는거 너무 습관되서 마누라 차 몰고 가다가 나도 모르게 인사한 적도 있어요... ㅎㅎ 근데 아내는 인사하는거 보고 '택시 기사 아저씨 같다' 라고 놀리더라구요 

ㅎㅎㅎ재밌네요. 사실 위 금액이면 견적 받아보니 코롤라 해치백 xse 신차도 가능한 금액이네요. j-1 홀더라 5-6년 할부가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메일 상으로는 도와줄 수 있다는데, 사실 가봐야 아는거죠. 애초에 중고로 눈을 돌리게 된게 저 이유가 가장 큰데 이왕 중고면 타고싶은거 타야겠다 싶었네요. 경험해보고 싶은 문화(?) 입니다ㅎㅎ

미국에 짧게 있을거 같으면 더더욱 타고싶은거 타야죠. Wrx 사서 한국 가기전에 트랙 한번 도세요. 동부라고 하셨는데 nj, pa, ct, ma, nh 에 트랙 있으니 hpde 검색하셔서 날짜 맞는 날 등록하고 가심 됩니다. 차는 순정이어도 상관 없고 (롤케이지 없어도 되요) 헬멧만 있으면 되요

짧지는 않습니다.ㅎㅎ J-1 이기는 한데 중간에 비자가 바뀌어서 5년 이상 있게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냥 눈 꼭감고 지르고서 정비 비용으로 따로 얼마씩 저축을 할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ㅠㅠ 공부하러 가는데 저도 욕심 참 많네요. 제가 유일하게 스트레스 풀 수단이라는 합리화를 하면서요ㅎㅎ. 

기회되면 트랙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택시기사 아저씨 이야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진짜 버스기사님들이나 택시기사님들 그렇게 인사하던게 생각나서요.. 그니까 수바루 아닌 차 타고 가다가 수바루 보고 인사하셨다는거죠? ㅋㅋㅋㅋㅋ 그분은 자기가 아는 사람인가 했겠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저사람 뭐지 싶었을 것 같네요 ㅋㅋ

네 맞아요, 저도 경험해보고 싶네요.ㅠㅠ 신차로 구매하신거겠죠?

네, 평생 드림카라고 신차로 구매했어요. 당시 DMV에서 샀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재고있는데가 거의 없어서 재고있는 딜러 찾았을때 많이 안 따지고 바로 샀었어요. 

DMV 에서도 차를 파나요? 몰랐던 내용이네요ㅎㅎ

앗!!! ㅋㅋㅋ DC Maryland Virginia지역 약자로 부르는 DMV 였어요 ㅋㅋㅋㅋ 동부쪽에서는 많이 쓰는 약자라 아무 생각 없이 썼는데모르시는분들은 갸우뚱 하셨을 수도 있었을것 같네요 !!! 

그렇군요ㅎㅎㅎ 저는 보통 dc라고만 불러서.. 하나 배워갑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재미있는 댓글이 여기 많네요.

저는 예전에 한동안 Evo(05년식)를 열심히 몰고 있었는데, 당시 활동하던 Evo 베이지역 클럽에서 수비 WRx 그룹인 "One Club"과 같이 드라이빙도 가면서 수비 오너들과도 친하게 지냈고, 가장 친한 track buddy도 WRX를 몰고 있었어요.  길거리에서 Evo/WRX/STI 만나면 손인사는 기본이구, 창문내리고 수다떨다가 신호봐뀐줄도 몰랐구요.

WRX와 관련된 지난 이야기가 많지만 생략하고, WRX 상당히 좋은 차 입니다만 단점이 없는 차는 아닙니다. 취향에 따라서 더 좋은차가 있을 수도 있구요. 굳지 조언을 드리자면, 절대 수동 추천하고 시승을 (일부러) 여러번 해서 차에 익숙해 진 후에 결정하세요. 차는 그차의 단점을 알고/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사서 후회를 안하게 됩니다. 웬만하면 새걸로 사세요. 혹시 예산이 빡빡하신데 사서 오래동안 탈 예정이면, 빚내서 새거로 사세요. 혹시 예산이 빡빡하고 잠시동안 만 탈 예정이거나 차를 잘알면 중고로 가셔도 되구요.

ㅎㅎㅎ조언 감사합니다. 어떤 차일지 정말 궁금하고 경험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일단은 조금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차를 사서 즐기다가, 나중에... 나중에 빚내서 새걸로 사겠습니다ㅎㅎ. 일단 다른 차 타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수동 시승하러 다녀야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