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60
- 후기-카드 1815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1
- 질문-기타 20672
- 질문-카드 11679
- 질문-항공 10177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6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4
- 정보-항공 3824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미국에서 살다보니깐 알러지가 하나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봄철만 되면 꽃가루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아서 병원에 가서 알러지 검사를 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좀 특이해서 여러분에게 물어볼려고요.
다른 일반 약들은 먹어도 괜찮은데... 감기가 걸려서 감기약을 병원에서 지어 먹으면... 그 안에 있는 항생제 때문인지, 아니면 진통제 때문인지... 먹으면 몸에
아주 조그만한 빨간 반점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주 뒤면 손과 발의 피부가 다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감기가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걸리면 감기약을 안 먹고 버티다가 정 안되면 선택의 여지 없이 먹습니다. 당연히 손과 발의 피부는 벗겨지고요.
미국에 오기전 한분의 의사선생님이 '페니실린 알러지'가 있다고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감기약 계통의 약만 먹으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의사선생님들에게 말하면 지금의 약들에는 '페니실린' 성분이 거의 없다며 이상하다고만 하는데...
혹시 알러지 검사하는 것처럼, 제 몸에 어떤 약들이 반응하는지 검사하는 그런 것들이 있나요? 이번에도 한국 갔다가 감기가 걸려서 병원에서 '페니실린' 없다는 것을 지어줬는데 또 증상이 나타나서 세번 먹다가 중단하고, 결국 피부가 벗겨졌네요.
아마 페니실린 반응이 아니라 다른 반응이 있는것 같은데... 혹, 이런 약 성분 검사하는 것이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기가 너무 무서워요...ㅠㅠ
- 전체
- 후기 6760
- 후기-카드 1815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1
- 질문-기타 20672
- 질문-카드 11679
- 질문-항공 10177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6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4
- 정보-항공 3824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4 댓글
소서노
2019-06-28 12:42:23
전 Sudafed 먹고 기절도 한 적 있었는데 어느날 그거 먹고 수술 전 EKG 검사하러 갔더니 가벼운 arrhythmia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약 알러지에 꼬박꼬박 Sudafed 씁니다. 그런데 이거 종합감기약에도 자주 들어가는 성분이라 꼭 확인해야돼요...
미국은 약 성분을 다 공개해서 알려주니까 이제까지 문제 생겼던 약 성분을 전부 다 모아놓고 공통분모를 찾아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화장품 중에 알러지 있는 성분 찾을때 이렇게 하거든요.)
2년마다여행가기
2019-06-28 13:51:54
이 방법도 써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MCI-C
2019-06-28 12:55:37
"감기약" 이라는 것이 뭐에요?
타이네롤, 아드빌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미국에서도 감기약이라고 지어주는 곳도 있나요??
2년마다여행가기
2019-06-28 13:47:46
미국 안에 있는 한국 병원에 가면 진단하고, 약 처방을 해줍니다. 그러면 가까운 월마트 안에 있는 약국이든지 어디든지 가서 타서 먹는데... 제가 심한 감기가 걸려서 갔으니 지어준 약이 '감기약'이라고 말씀 드린것입니다. 타이네롤등은 해열 진통제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MCI-C
2019-06-28 13:53:14
보통 일반적인 미국 가정의 (Family doctor)들은 '감기약'은 없다고 하는데...
심한 감기... 라....
Prescription (처방전)을 올려주시면 마모 의사분들이.. 답변해 드릴것 같습니다.
bn
2019-06-28 13:01:09
타이네롤이 아세트아미노펜
애드빌이 이부프로펜...
2년마다여행가기
2019-06-28 13:53:10
감사드립니다
사라사
2019-06-28 13:50:58
약물 알레르기는 그동안 처방받았던 약 기록, 투약했던 약의 성분을 살펴보면서 겹치는 공통분모를 찾습니다. 약이 문제가 아니라 약 안의 성분이나 색소가 원인일 거에요. 이 인터뷰에서 의심할 만한 게 있으면 그 다음에 피부반응시험을 하거나 의심되는 약을 직접 투약해서 지켜보거나 혈청검사를 하게 됩니다.
감기약만 먹으면 알레르기가 난다고 하셨는데, 2년마다 여행가기 님이 말씀하시는 "감기약"이 흔히 감기몸살 걸리면 오버더카운터로 사는 종합감기약을 말씀하신 거라 생각이 되어요. 그런 종합감기약에 보통 진통소염제 기능을 하는 성분들이 들어가요. 대표적인 진통소염제 성분들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파나돌), 이부프로펜(부루펜, 애드빌), 아스피린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와 면역은 아직 신비의 분야-_-; 여서.. allergist가 아니신 의료인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아요. 페니실린은 항생제랍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감기와 달리 페니실린은 세균 치료 용으로 쓰는 것이라서 보통 감기 걸린 분들한테까지 잘 처방하지 않아요. 전문 allergist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2년마다여행가기
2019-06-28 13:58:00
페니실린이 항생제군요. 새로운 정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래도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사라사
2019-06-28 14:24:15
네 꼭 알레르기 전문의! 와 상담해보세요. 말씀해주신 증상 너무 이해하는게, 저도 약물알레르기가 있거든요. 약 먹으면 어떻게 몸이 반응하는지 아니까, 아파도 약 안 먹고 버텼었는데.. 알고보니 저는 많이 희귀한 케이스라서 전문의와 상담하지 않았더라면, 본인이 겪고 있는게 DRESS반응인지 평생 모르고 살았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피린계 약물 알레르기인 것 같다는 동네 의사선생님의 말을 믿었었어요 ㅠㅠ
2년마다여행가기
2019-06-28 16:26:11
감사드립니다. 많이 힘드셨을 거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저도 한 20년동안 반복되는 증상이기에 그런가하고,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참았습니다. 전문의와 상담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cucu
2019-06-28 16:31:09
피부가 벗겨진다면 상당히 심각한 알러지인데요. 꼭 알러지스트(allergist) 보세요. 어떤 성분에 대한 알러지인지를 알아야지 앞으로 약을 쓸 때 제한이없고 혹시나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을테니까요
엣셋트라
2019-06-28 13:54:02
그냥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해주는 병원은 안 가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고 항생제는 바이러스와 다른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항생제를 자주 먹으면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길 수도 있고, 위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년마다여행가기
2019-06-28 14:00:51
네~ 감사드립니다.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