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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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에도 반려동물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거같아서 한번 올려봐요.

회사분이 제 멍멍이 얘기 듣더니 다음부턴 약만 따로 사래서 찾아보니 가격에 충격받아서 씁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희 댕댕이는 털이 긴 장모종인데, 여름이라 밀어주겠다고 까불다가.. 망쳐서... 미용을 맡겼어요.

근데 물이 들어갔는지, 귓병이 심하게 났습니다. 원래 원인 모르는 귀랑 발 알러지가 이동네로 이사온후로 생기기도 했고요.

그래서 지난주에 병원 갔더니 청구하기를

 

Professional consultation $60

Ear cytology $36

Ointment $32.98

2-week worth (28개) tabs $85.57 

토탈 $214.55를 청구합니다.

사실 이만큼 나올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직원이 Two Fourteen 이라길래 잘못들은줄 알고 뭐래 하고 쿨하게 카드줬는데 진짜 $214 긁어서 놀랐어요.ㅡㅡ;

 

그러곤 방금 찾아보니............................................

똑같은 알약 30개에 $46.76, 똑같은 ointment 용량도 같은 것이 $11.99입니다...

제 다혈질에 읽는다고 읽었는데 30ct에 $1.67이라고 읽었는데 역시나, per tablet이군요....... 죄송합니다...

근데 그래도.......... 알약을 거의 2배, ointment도 거의 3배를 청구하는건... 

생사가 오가는 수준의 급함이면 저도 돈안따지고 바로바로 하라는대로 할건데, 이렇게 알고나니 놀라워서요.

다음부턴 이런 약은 미리 좀 쟁여놓아야겠습니다.

 

정보 공유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80 댓글

sophia

2019-06-28 13:16:14

사람약이든 동물약이든 goodrx.com (또는 goodrx 앱)에서 동네 약국 가격 비교해 보고 가세요. 처방전 드랍하면서도 약사한테  goodrx 쿠폰 보여주고 약값 더블체크 해달라고 하시구요. 

복숭아

2019-06-28 13:19:36

오 이런 웹사이트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봐도 저 알약은 $1.67 나와요... 도대체 어떻게 $85가 된걸까요.....어이상실.... 

sophia

2019-06-28 13:31:21

이게 어느 vendor를 통해서 약들이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약 종류마다 어느 병원, 혹은 어느 약국에서 가격이 제일 싼지가 매번 다 달라요. 예전에 제 강아지도 지병을 몇 년 달고 사느라 약을 가지가지 먹었는데. 매 달 세 가지 약이 떨어질 때가 되면 약국을 세 군데를 돌아다녀야 됐어요. 어떤 약은 동네 약국에선 한 달치에 $200 정도 하는 약이, 코스코에서 한 달치에 $7000+도하고 막 그랬어요. 저 정말 goodrx로 몇 만불 아꼈을 거예요. ㅠㅠ

복숭아

2019-06-28 13:34:09

본문에 업뎃했듯이, 공급처에 따라 다른거같네요.

근데 어떻게 80배가 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phia님도 한달에 $200 하는 약이 어떻게 35배가 뛰죠?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모르면/무식하면 호구되는거군요...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지만, 여전히 너무 빡쳐요....와...

이슬꿈

2019-06-28 13:21:24

1.68 vs 85.57은 좀 바가지 심하게 씌웠네요.--;

복숭아

2019-06-28 13:29:53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방금 이메일 왔는데 더 어이상실입니다...

hohoajussi

2019-06-28 13:24:29

넘 심하네요... ㅡㅡ 안뜯으셨으면 리턴 안되나요? ; 아님 배송올동안 1주일분만 쓰면서 절반만 리턴;

복숭아

2019-06-28 13:30:13

ㅠㅠㅠ이미 거의 다 써버려서 사실 뭐 리펀드 내놓으라고 진상부릴 생각은 없는데요,

그냥 너무 충격받았어요...;;;;...

바다

2019-06-28 13:25:00

그쵸. 동물병원에서는 약값이 비싸더라구요.  Heartworm약이나 일부 처방전 필요한 약은 저는 처방전받으면서 한번만 병원에서 구입하고 온라인에서 구입해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개 두마리 데리고 병원갔더니 그냥 심플한 체크업에 heartworm처방전과 약 구입으로 거의 삼백불깨지더라구요.  

복숭아

2019-06-28 13:30:45

이메일 답변이 왔는데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지 모르겠어요. 본문에 올릴게요... 

앞으론 진짜 한번만 병원가고 다음부터 약은 온라인으로 사야겠어요...

럭키가이

2019-06-28 13:34:37

거의 80배를 받아먹는건 그 동물병원만 이상한듯 한데요? 완전 신고감인듯....옐프에 올리세요. 다행이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은 솔직해서...ㅋ

복숭아

2019-06-28 13:36:23

저 너무 충격이예요..

처음 갔을때 제가 받은 인상은 여긴 돈가지고 장난 안하고 보통 동물병원과 다르게 대기시간도 정말 없고 봐야할 진료만 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거든요.

그래서 여긴 믿을만하다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충격이예요... 옐프/구글 다 올려버릴까봐요 진짜...

럭키가이

2019-06-28 13:42:16

그러게요...그냥 지나쳤다면......생각만해도 화날만 하십니다

제가 쓰는 레볼루션이 6pack 에 +TAX해서 거진 100불인데.....80배면 8천불.....ㅎㄷㄷㄷ ㅋㅋㅋ

복숭아

2019-06-28 13:45:25

이때까지 알러지약으로 뜯긴건 과연 얼마일지 궁금합니다.ㅋㅋㅋㅋㅋ하..

레볼루션 그 종합 사상충약(?)이죠?

이것도 진짜 말도안되게 비싸요... 하...

정말 화가 납니다.ㅠㅠㅠㅠ휴

sophia

2019-06-28 14:02:31

이걸 가지고 그 병원이 돈장난 한다고 단언하긴 좀 어렵죠. 그 병원에서 그 차액 (약 $84)을 다 가져가진 않았을 거예요. 이메일 받으신대로 자기네 vendor에서 들여오는 가격에 얼마 더 붙여서 파는 걸텐데, 그 병원에서 돈장난을 한다기 보다는 그 약이 그 vendor에서 비쌌던 게 주요원인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저도 학생 때 강아지 밑으로 약값+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수의사/리셉션에 푸념을 했더니, 동네 약국들에 전화해서 약값들을 리서치한 다음에 처방전 들고 가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병원에 가서는 경제적 사정이 힘들다고 여기저기 한번씩 하소연을 좀 해야 저렴한 차선책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 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만족하셨다면, 이번 건은 레슨비 낸 걸로 생각하세요~ 저도 수의사 쇼핑 제법 했는데, 은근히 마음에 맞는 수의사+리셉션 찾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복숭아

2019-06-28 14:19:32

맞아요, 마음에 드는 병원+리셉션 찾는거 쉽지 않죠.

사람 병원도 그렇고, 동물병원도요.

 

밑에 파벳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오해가 조금 풀리긴 했는데, 그래도 2배 3배네요...;;

생사가 오가는 엄청 급한 상황이면 저도 따질 경황 하나 없이 살려만 주세요 할텐데,

그정도까진 아니라 이렇게 당황스러운거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배움에 대한 레슨비라 생각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거중독

2019-06-28 13:43:35

인터넷에 pet meds 싸게 파는데 많은데요.. 문제는 종종 가짜가 있데요. 조심하세요..

여기 (https://slickdeals.net/f/259003-cheapest-site-s-for-pet-meds) 보시면 쿠폰많이 올라오구요..

전 주로 여기 (https://www.bestvaluepetsupplies.biz/) 에서 심장사상충약 (revolution), 틱 약 (NexGard) 삽니다..

처방전 필요없구요.. 호주에서 오는데 1-2주 정도 걸려요..

쉽 5불인데.. 쿠폰 bestvalu19 사용하면 5불 빠져요..

복숭아

2019-06-28 13:48:36

근데 설마 Chewy, Petsmart, Allivet같은 회사들이 가짜를 팔까요...? 물론 팔수도 있지만..;;;

아마존은 셀러가 너무 다수기 때문에 가짜가 들어올수 있다 치는데, pet med website들은 다수의 판매자가 참여하는게 아니라 그렇진 않을거같다는 저만의 맹목적인 믿음일까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댕냥이들 화식 만들어 먹이다가 미스터복과 합치며 마리수가 너무 늘어나서 전부다 화식 만들긴 너무 힘들어져서 댕댕이만 먹이거든요.

소고기 삶아서 오메가3, 식이섬유, 이런거 섞어서 주는데, Black walnut이라는게 심장사상충 예방된대서 이것도 넣어 먹여요.

그래서 revolution 따로 안먹이고.. 틱 약은 이번에 collar을 샀어요. 얼마나 효과있을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또 약 사야되면 저 웹사이트도 참고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럭키가이

2019-06-28 13:58:13

오호ㅋㅋ 여기 싸네요. 거기다 처방전 없이....ㅋㅋ 사이트 내에 내용을보니 UK버전이나 다른버전이나 다 똑같다는데 구글링에는 미국하고 유럽하고 벌레나 그런 기준치때매 다르다고는 하네요.(겉박스도 그림이 달라요 ㅋ) 그래도 미국사람들이 심장사상충 약 잘 안쓰니까 전 UK나 US암거나 써도 상관 없다고 보여집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여기서 주문해야 겠어요. 

이심전심

2020-04-25 10:36:51

같이 살게된 퍼피가 이제 4개월이 되면서 딱 틱인지 플리인지에게 물리면서 병원서 Credelio랑 심장사상충약 Iverhart 받아 왔어요. 한알씩인데 40불 정도 내고 와서 이 글 생각나서 넥스가드 스펙트라로 시켰습니다. 이거면 저 두개 합쳐진거 맞지요? 굳이 두개씩 주는거보다는 합친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괜히 제 맘대로 바꿔서 문제가 생기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싸게 샀어요. 쿠폰은 적용이 안되길래 혹시나 해서 20으로 바꿨더니 5불 빠지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9-06-28 13:49:24

구글 maps 리뷰에 간략하게 약 이름 넣으시고, 이 약이 얼마였다, 온라인에서는 얼마더라. 차이는 80배 이므로 알고 가라. 이렇게 사실관계만 담백하게 써주세요.

이런 리뷰가 비지니스 오너들 입장에서 정말 지우기도 힘들고 (사실만 적시하였으므로) 다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복숭아

2019-06-28 13:56:57

오 역시 감정적인 제 대응에 담백하게 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메일도 엄청 열받아서 썼는데 미국은 감정적으로 대응해봐야 안되는거 알아서 일단은 냅두고 있어요.

그냥 답 안보내고 리뷰만 담백하게 써야겠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뜯어먹은 돈이 얼마였을지..하...

너무 속상해요.

말못하는 내 새끼를 믿고 데려가는게 동물병원인데 이렇게 돈 뜯어낼 궁리나 하다니.. 진짜 너무 속상해요.

감사합니다!!!

푸른오션

2019-06-28 13:58:41

일단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황당하긴한데요, 저도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애기들이 아프면 사실 처방전 받아서 가격하나씩 따지고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쉬핑올때까지 기다리고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반적이고 정기적인 약들이야 그렇게 온라인구매를 해서 먹일수 있어서 다른 문제같고요(요런건 분명히 병원서도 비싸게 안책정할꺼같아요 어차피 경쟁해야하니까). 저의 경우에는 작년에 한놈이 아파서 거의 천불가까히 썼는데 그렇게 안했으면 정말 죽을수도 있었거든요. 초기에 약간 상태 이상한거 괜찮을줄 알고 돈아까워서 병원 안가다가 (이놈의 짠돌이남편때문) 피토하는거 보구 제가 이거 클나겠다 싶어서 엄청 화내고 병원가서 할수있는거 다해서 살렸어요. 매일가서 수액맞추고 (이와중에 남편은 굳이 그래야하냐며 불만);;; 사투를 벌이며 아침저녁으로 약 5종류를 먹이고 ㅠㅠ (고양이 억지로 약먹여보신분들만 이거 이해하심) 이글보고 생각해보니 분명 그 물약들이 온라인으로 샀으면 참으로 저렴했겠거니 생각이됩니다 ㅎㅎ 근데 한시가 급한 몇몇 상황에서, 특히 이게 무슨 원인인지도 모르고 그런경우는 그냥 의사가 하라는데로 해야지별수있나 싶고요. 그당시에는 그깟 수액 맞추는 30불따위 우리 고양이가 하루라도 빨리 나아진다면 내얼마든 쓰겠다의 마음이었던거같아요. 병원의경우 의사가 상주하고 유지비라는게 있잖아요? 내가 필요할때 전화할수있고 바로 상태 체크가능하고. 아무래도 오프라인의 경우 가격이 비싸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그렇게 몇배라고 계산을 하니까 너무 비싸보이지만..사실 그냥 몇십불이라서... 그런 일반적 정기약물들 아닌경우에야 그냥 그러려니하네요. 어차피 사람 병원값도 현금으로 내면 200불인데 보험회사에는 2000불청구하는 경우를 많이 보기때문에 ㅎㅎ 의료비관련해서는 그냥 개나 고양이나 사람이나 그러려니합니다.

복숭아

2019-06-28 14:07:47

저도 동의합니다. 애들 아픈데 가격따져가며 온라인으로 언제 쉬핑 기다려요. 그렇겐 못하죠.

근데 제가 받은 약은 정기적이진 않더라도, 나름대로 일반적인 약이라고 생각해요.

귓병도 당연 괴롭고 간지러우니 바로 병원 데려가야 하지만, 급한대로 wipe사서 닦아주고 쉬핑 며칠 기다릴정도지, 당장 받아야할 응급약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걸 80배나 받으니 너무 어이가 없어요.

그래서 이런 약들은, 처음 한번은 병원에 갈지언정 다음부턴 이런식으로 사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봤어요. 

푸른오션님처럼 정말 급한거라면 어쩔수 없지만, 병원에 가서도 그렇게 급한게 아니면 prescription을 온라인 pharm에 보내서 거기서 쉬핑해온다던지요.

 

저도 병원을 아예 안가라는 얘기도 아니고, 급할땐 무조건 바로 가서 하라는대로 하셔야한다고 본문에 강조했습니다. 

우리 애 죽어가는데 돈이 얼마가 들던 무슨 상관입니까.. 저 예전엔 강아지 데려온지 4일만에 (솔직히 정들기도 전에..) 다리 부러진거 $3,000도 내고 바로 수술하고 그거 2년간 갚았습니다 (학생때라서 수입이 지금같지 않았죠).

근데 이젠 아니까, 너무 화가 나고 당하고 싶지 않아요.ㅠㅠㅠㅠ

poooh

2019-06-28 13:58:59

미국이 다 이래요. 

집고쳐 보셨으면서 왜 이래요....

 

말씀하신 지붕 새로 까는거,   재료비는 다 해봐야 천불 안되요.

그런데  보통  만불 쓰시죠?  ㅎㅎㅎ

 

저도 어제  와이프가 스피커 다는 걸  견적 받은게 있는데,  스피커 가격은  천불인데 스피커 인스톨 하는데  2천불 넘게 차지해서  다 합해서 대략 3500불

 

으흐흐

복숭아

2019-06-28 14:10:14

결국 원인은 다 인건비인건가요...... 

인건비가 높은게 정상인데, 너무 높게 부르니까 화가 나는거죠..하..ㅋㅋㅋㅋㅋ

파벳

2019-06-28 14:09:25

한알의 가격이 $1.67이라는거고요, 28개 사셧으니 $46.76 입니다. 그럼 $46.76 만 받아야지 $85를 왜 받냐 싶으실텐데 이건 그 병원이 배달 받고, 스탁 관리하고 하는 비용과 함께 dispense fee, 그리고 mark up, 등등 여러가지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38.24불을 더 내시고 편하게 바로 받아서 그날 저녁에 강아지가 약먹고 한결 편해졋을건데 그렇게 안하고 배송 기다렷으면 복숭아님 강아지가 적어도 하루나 이틀은 가려워서 귀를 벅벅 긇어댓을건데요, 그럼 2차 세균 감염되고 안좋아요.  제가 보기에는 office visit이 한 10불정도 더 비싼거 같다는 느낌 빼면 cytology나 나머지는 다 적당합니다. 아마 office visit은 상권이 좋은 샤핑몰이나 접근성이 좋은곳에 잇으면 그런건 좀 높아요. 전체적으로 가격 그렇게 바가지 쓴거 아니구요, 어딜 가셔도 이정도는 나와요. 그 닥터가 Apoquel 썻죠? 이거 새로 나온 약이라 좋아요, 그 닥터가 진짜 사기꾼이구 더 후려쳣으면 대충 비슷한 가격 받고 스테로이드 썻을 거에요, 효과는 비슷하게 나오지만 몸에 무리가 가죠 스테로이드는. 절대 바가지 쓰신거 아니에요, 오해하신겁니다. mc.png

 

복숭아

2019-06-28 14:15:32

이걸 꼼꼼히 읽는다고 읽었는데 30ct라고 쓰고 $1.67이라길래 그런줄알았어요... 그럼 80배는 제가 오해한건데,

그래도 여전히 apoquel도 1.5배정도, 그리고 ointment를 3배를 받은건 여전히..........;;; 

원래 온라인이 더 싸지만 시간이 아무래도 더 걸리고, 오프라인은 더 비싸지만 바로 쓸수있다는 장점이 있다는것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리고 병원도 나름의 수익을 남겨야하니 가격이 더 붙는것도 알지만.. 정말 이정도씩이나 붙는거예요.....??;; 

여전히 밉지만, apoquel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업뎃할게요.

제프

2019-06-28 15:46:45

이정도면 거의 안 붙였다고 생각되네요. 굉장히 양심적인 동물병원입니다.

열운

2019-06-29 10:22:42

이런건 1.5배/3배라 생각하지 마시고 총 금액에 몇달러~십몇달러 더 붙었다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의 평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음식점도 음식 원가의 3배 가격 이상 받아야 레스토랑 유지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복숭아

2019-06-29 20:50:03

그렇죠, 음식점도 사실 인건비+운영비 이런거 해서 그렇게 비싸죠.. 집에서 해먹어보면 얼마나 비싼지 이해가 가죠.

 

마모님들이 댓글달아주신 덕에 정리가 많이 됐어요.

이정도는 절대 바가지가 아니라는거, 그리고 뭐가 어찌됐든 처방약을 받는게 제일 안전하다는건 확실하죠.

근데 그래도 급한약 아니고 나름 over the counter 혹은 generic한 약은 온라인으로 더 싸게 살수있다면 사는것도 지갑엔 도움이 될거 같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ThankU

2019-06-28 15:32:30

+1 말씀하신것처럼 원가 생각하면 끝도 없어요~ 이정도면 뻥튀기면 양호한거구요 병원입장에서 닥터/직원봉급, 렌트,유틸리티,직원복지, 변호사비용 등등 다 고려해서 전부 컨설팅 비용에 넣어서 150불 + 약값하면 그만이지요...ㅠㅜ

복숭아

2019-06-28 17:30:00

@제프 님

 

그렇군요.... 이게 양호한거라니요....

아무것도 안하고 역시 마모에 먼저 글올리길 잘했네요.... ㅠㅠㅠㅠ

상전님들 모시고 사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다들 ㅠㅠ

불어나라포인트

2019-06-28 14:10:24

내용과는 조금 벗어나는 인포에요. 애들이 어려서 루틴만 하신다면 fuzzy 라는 서비스가 있다고요.  3개월마당 집에 와서 정기적 첵업하고 약 제공하고 문제있으면 24/7 access 가능하다고 해요. 한달에 조금 일정금액을 내면 된다는데 저도 친구한테 추천받아 아직 서비스를 써보진 않았는데 직장 동료는 적극 추천하고 리뷰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제 고양이 데리고 병원 한번 가려면 전쟁을 치뤄야해서-침대 메트리스 뒤집어야해요 carrier만 보면 기겁을 하는지라)

푸른오션

2019-06-28 14:18:37

ㅋㅋㅋ 상상됩니다 ㅋㅋㅋ

복숭아

2019-06-28 14:20:55

저희애들은 이미 어릴때를 지나 중년기에 돌입해서..ㅠㅠ 다음(?)기회가 된다면 해봐야겠어요.

저희애들은 정말 고맙게도 무난한 애들이라 carrier엔 나름 곱게 들어가주고, 차 타도 조금 울다 마는 애들이라 병원도 잘 가는데.. 

상상이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고생많으세요..ㅠㅠㅠㅠ;

bn

2019-06-28 14:12:20

ㅋㅋㅋㅋㅋ 사실 약값은 별거 없습니다. 수술 한번 해보셔야...

 

불어나라포인트

2019-06-28 14:15:12

저도 이번달에 이미 2000불 나갔습니다(치과 치료로). 제 치아치료도 이렇게까지 지불안하는데....제 동료는 15000불까지 쓰더라구요. 수술 한번에. 

그것 보고 저는 제 월급 5%를 떼서 적금 넣습니다. 이제 제 냥이도 시니어에 들어서 돈 들어갈 일만 남아서리...

bn

2019-06-28 14:17:38

아 ㅠㅠ 저희 집 애 하나도 치주염 겪다가 결국에 클리닝 + 발치 했었죠... 다른 애는 요로결석 걸렸던 적이 있고요. 저희는 그것보다는 덜 나갔네요 ㅠ

아직 어리니까 보험이라도 들어주는 걸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복숭아

2019-06-28 14:23:24

저도 지금 하나 클리닝+발치 견적 $1,500이었나 받았습니다...

케어크레딧이나 0% APR카드 또 알아보는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돈덩어리들...

bn

2019-06-28 14:3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도 딱 1500정도 나왔습니다. 이놈시끼...

복숭아

2019-06-28 14:38:19

이놈기지배..........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웃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덕이

2019-06-28 18:22:36

저희 집 둘째 돼지는 시니어인데 치아흡수병변이에요.  유전병이니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지 형은 암으로 무지개 다리 건너고 얘는 치아가 이래서...저도 적금 하나 들어야 겠네요 

복숭아

2019-06-29 20:50:43

ㅠㅠㅠㅠ 저희애들은 정말 병원 잘 안가고 손이 안갔는데, 정말 냥바냥인가봐요..

적금을 꼭 드셔요ㅠㅠㅠㅠ

복숭아

2019-06-28 14:22:39

윗댓에 썼듯이 학생때 데려온지 4일 된 강아지 정붙기도 전에 다리가 부러져서 (제잘못도 아닌.. 얘기하기엔 좀 그런 사정이 있습니다) 얘 수술한다고 $3000 내고 2년간 갚았어요...

그거에 비하면 이건 정말 얼마 안되기도 하고, 이제 7살이 넘어가는 제 중년기 반려동물들은 어떤 수술하게될지 아무도 모르죠....그래서 부랴부랴 보험들었는데 곱게 줄지는...ㅋㅋㅋㅋㅋㅋ휴

Aeris

2019-06-28 14:56:04

복숭아 님 고마워요. 저도 강아지 피부약 안약 (눈큰 애들 이라)

Vet 쌤한테 좀 당하고서 온라인 오더 많이 하는데 

위에 답글 달아주신분들께 정보 많이 얻었어요

 

그래도 저희 Vet 쌤은 아주 많이는 안 올리고 (아마존 $35 vs 쌤 $43) 또 강아지 다른 개한테 물렸을때 치료도 공짜로 해주셨거든요 (워낙 단골이라 .. 그래서 그냥 필요하면 부르는 값 드려요. 좀 비싸도요

 

글고 병원비 ㅠㅠ 지난 해 저희 털내미 암에 걸렸을때

암 전문 병원은 하루에 입원비가 무조건 $1000 이더군요

수술 포함도 아니고 치료 포함도 아니고.... 그냥 입원과 검사만요

중형차 한대 값이 치료로 들어갔는데... 그러고도 몇달 살지를 못했어요. ㅠㅠ 진짜 미국 의료비는 사람이나 개나 너무 하더군요 ㅠㅠ 

복숭아

2019-06-28 15:00:52

털내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모덕에 많은 단어 배워요..ㅋㅋㅋㅋ 

 

그정도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치료까지 공짜로 해주셨으면 저도 할거같은데.. 

두번째 간건데 첫인상에서 막 감동받았던거까지 더해져서 실망이 더 컸던거같아요..; 

아님 제가 그냥 너무 세상 물정을 몰라 동물병원도 사업인데, 수익이 나야하는건데, 너무 naive하게 생각하는거겠죠..

 

어휴........... 고생많으셨어요 ㅠㅠㅠㅠ

털내미도 털내미천국에서 잘 지내고있을거예요..ㅠㅠ

미국 의료비는 정말 너무해요.ㅠㅠ

이번엔 꼭 보험 들어놓으셔요ㅠㅠㅠㅠ

드림캐쳐

2019-06-28 16:04:33

혹시 안약은 처방전 없이 살수있나요? 테라마이신 필요한데..

sophia

2019-06-28 20:11:26

웹에서 주문하려고 해도 이런 OTC 약이 아닌 경우는 수의사 처방전이 필요해요. 체크아웃할 때 vet info 넣으라고 할 거예요. 

진덕이

2019-06-28 18:09:10

에리스님, 따땃하게 한 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재작년에 혈액암(?)으로 무지개 다리 건넌 우리집 큰 돼지는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나서 인보이스 받는데 약 한알 먹이는데 30불씩 차지 됐더라구요. 처음 발작하고 하룻밤 입원하고 수혈 받는데 5000불 넘게 나왔는데 그게 숫자지 돈으로 보이지 않고 병원서 시키는 건 다 하겠더라구요.  병원 캐쉬어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데 정말 별 거 다 봤어요. 어떤 아가씨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크레딧 카드 빌려 달라고 애원하고 어떤 커플은 개 데리고 왔는데 그 자리서 검사만 하는데 7000불 넘게 긁고. 수술이라도 하면 숫자 자체가 틀려 지게 되고....그래도 낫기만 하면 수술을 시킬려고 했는데 카드는 많으니까요( ㅜ-ㅜ) 나중에 의사가 그래 봤자 소용없다고 해주지도 않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발작이 났을때 수혈이라도 좀 받게 하려고 데려 갔을때는 수혈전에 하는 피검사까지 다 하고 나서 그때서야 수혈도 안되고 수술도 안된다고.  제가 위에 혈액암(?)이라고 쓴건 정확한 병명을 알려면 아이를 조직 검사부터 다 해야 하니까 그건 권하지 않는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우리 큰돼지가 발병하고 무지개 다리 건너기까지 쓴게 한 이만불 되는데 그 돈 쓰고도 정확한 병명은 모르고 그냥 혈액암이라고 추정만 합니다.   

 

복숭아

2019-06-28 18:11:05

진덕님도 따땃하게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휴

이노무 냥이탈쓴 돼지들 가려면 편하게 가던가 참 그렇게 고생만 하다 가는지요..ㅠㅠㅠㅠ

Aeris

2019-06-28 18:28:57

흑흑 ㅠㅠ 저희 같이 울어요 ㅠㅠ

맞아요. 진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다 했어요 ㅠㅠ 검사도 하고 조직 떼어내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필요하지 않은 치료도 많고 수술도 괜히 시켰는데... 차라리 병원 차가운데 말고 집에서 좋아하는거 먹을거 많이 해주고 산책이나 더 많이 시켜줄껄 ㅠㅠ 했어요.  진덕이님 큰돼지는 정말 행복했을거예요.  그래도 무서운 수술 안하고 계속 병원에만 있은게 아니니까요.  

저는 지금에 와서 너무 후회가 되요.  돈도 돈이지만, 계속 암병원에서 주인도 못보고 진통제로 밤 지새운게 얼마나 외로웠을까 ㅠㅠ

복숭아

2019-06-29 20:52:03

으잉 그게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휴 저도 그러고보니 첫 강아지를 제가 조르고 졸라서 8살인가 데려와서 결국 할아버지 할머니 차지가 되셨는데,

암이 걸렸었는데 치료해봐야 소용없다고 집에서 더 데리고 있었고 결국 집에서 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3일을 진짜 끼니를 거르시며 우셨어요 너무 정이 많이 드셔서...ㅠㅠ

Aeris님 댓글보니 그나마 그때 그건 잘했구나 싶네요..ㅠㅠ

하울의음~쥑이는성

2019-06-28 16:09:22

https://www.instiz.net/pt/6175021

 

요런 걸 얼마 전에 봤어요. 요약하면 반려견 털 함부로 깎으면 안 된다고 하는 내용이에요. 견알못이라 얼만큼 신뢰도가 높은 소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흥미로워서 가져와 봅니다!

복숭아

2019-06-28 17:31:28

맞아요....... 

특히 저희 댕댕이는 더 그런데... 

작년엔 central ac 있던 집 살다 이번에 없는집 오니 얘가 못견딜거같아서 적당히 밀어주려했는데 바리깡이 안들더라구요...

전 이게 길이조절이 안되는건줄 모르고 그냥 뒤집어서 짧게 밀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다 쳐냈어요...

그래도 상전님이 더위를 훨 덜 타셔서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땅부자

2019-06-28 16:20:41

저는 사람인 제가 카이저 응급실에 가게되었는데 피검사 후에 의사가 포타시움이 적다고 한알 주었는데 나중에 빌 받으니 그 알약 하나 6불 차지했어요. 6불이면 그 약 한병 삽니다.

근데 포타시움 레벨이랑 제가 응급실 간 이유랑 전혀 상관없있습니다 

복숭아

2019-06-28 17:33:15

사람이나 동물이나... ㅠㅠㅠㅠ

그래도 응급실 가셨던거면 필요하셨을수도.... ㅠㅠㅠㅠ

Finrod

2019-06-28 16:56:31

저는 3일마다 피하수액을 맞아야 하는 노묘를 모시고 살아서 chewy.com 애용해요.

제가 이용하는 동물병원이 방문해서 피하수액을 맞으면 회당 50달러이고 (매우 저렴한 곳입니다)

병원에서 피하수액 키트를 사면 30달러 정도인데 약 8~10번 정도 놓을 수 있거든요. 대신 직접 놓아야 하니까 그게 조금 힘들죠.

chewy.com에서 사면 그 반값인데,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몇 달에 한 번은 동물병원 가서 진료 받아요.

복숭아

2019-06-28 17:35:10

어휴 3일마다 피하수액이라니.. 전혀 아닌거같지만 혹시 당뇨인가요?

저희 냥님 한마리가 식탐이 정말 심해서 이번에 미스터복이랑 합치며 그냥 전부다 자율급식으로 바꿨더니 진짜 미친듯이 먹어서 살이 급 쪘어요. 

냥님은 행복하고 저희도 식탁에 안올라오고 안 괴롭혀서 모두가 평화로운데

당뇨 걸릴까봐 걱정이긴 합니다ㅠㅠ

 

피하수액 50불이면 그래도 매우 저렴해보이네요.. ㅠ

병원은 결국 다 돈이예요ㅠㅠㅠㅠ

푸른오션

2019-06-28 18:30:24

컥 자율급식 안되요안되 ㅠㅠ  시간마다 밥 나오는 feeder를 사세요. 고양이들은 조절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절대 아닌거아시죠. 아마존에서 50불정도면 꽤 괜찮은것들 많아요. 첨에 몇푼아낄라고 자율급식하다가 애들 다 비만되고 성인병?!생기면 돈 억수로들잖아요~~ 저희가 첨에 남편이 돈아깝다고 피더 안사고 그러다가 저지경이된거에요. 애가 질투심에 (새아기를들였더니) 너무 많이먹어서;;;그리고 피더 생기면 애들이 다알아서 그앞으로 가서 앉아있어요 주인한테 밥달라고 안하고. ㅎㅎㅎ

복숭아

2019-06-28 19:26:13

아... 사실 아직 미스터복이 오토피더가 있는데,

사료를 합쳤다가 당뇨 걱정에 고단백으로 바꾸는걸 너무 급히 바꾸느라 지금 양측이 다른 사료를 먹어서 일단 저희애들은 자율급식, 미스터복네는 오토피더로 먹이고 있어요. ㅋㅋㅋ

오토피더 하나 더 사야겠어요. 역시 자율급식은 무리군요 ㅠㅠㅠ

푸른오션

2019-06-28 19:38:58

아 그렇게 하면, 자율급식하는 애들꺼를 딴애들이 뺏어먹지않아요?? 저희가 바~로 그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selective feeder를 샀었어야 했거든요. 원래있던애가 자꾸 먹으면 안되는사료를 먹어서 아프고 나서야 드디어 그걸 사서 (아마존에서 제일 평좋은거 surefeed) 그거는 고쳤고 이제는 둘다 같은 음식이라 오토피더로 바꿔서 먹이고있어요. 암튼 아무탈없이 넘어가시길 빌어요 ^^

복숭아

2019-06-28 19:52:49

그나마 다행인게, 얘빼곤 애들이 식탐이 없어요 (사실 이게 정상이죠) ㅋㅋㅋㅋㅋ

얘는 한국 동물병원에서 돈주고 샀는데요.. 친한언니 말로는 병원에서 얘 작아보여야하니까 굶긴거 아닐까 하더라고요. 

근데 안그래도 발이나 골격이 정말 작은데 굳이 그랬을진... 그래도 전 굶긴적 없으니 병원탓이거나 그냥 선천적인거려니 싶어요.

거기다 미스터복 애들은 입이 진짜 짧아요. 저희애들은 아무거나 진짜 주는대로 먹고 사료투정 한번 안했는데 얘네는 먹는거만 먹더라구요... 

그래서 자율급식 이후로 평화롭습니다 ㅋㅋㅋ

냥이들은 정말... 개냥차 참 심해요.. 아휴 ㅋㅋㅋㅋㅋㅋ

Finrod

2019-06-29 00:35:43

신장 문제입니다. ㅜㅜ... 처음엔 계속 병원 다녔는데 병원에서 수액 놓는 법을 가르쳐줘서 다행히 이젠 집에서 놓고 있어요.

복숭아

2019-06-29 09:32:52

ㅠㅠㅠㅠ그래도 집에서 할수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아가가 건강하길 바래요!!! 

달다레

2019-06-28 17:42:58

동감해요 몇달 전에 동물병원 갔다가 chewy에서는 7~8불 하는거 45불에 사왔던게 기억이 나요

냥아치들 지갑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복숭아

2019-06-28 18:08:37

냥아치 털내미 개상전님들.. 증말..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우는겁니다...ㅠㅠㅠㅠ

스마일리

2019-06-28 18:52:09

그래도 처방전이 있어야 살수있는거죠???

 

한국 데리고 갈때 래이비스 항체검사 그것 좀 어떻게 싸게 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2년마다 한국 데리고 갈때마다 너무 비싸다는 ㅠㅠㅠ

복숭아

2019-06-28 19:27:14

음 제가 사실 외부 약국을 써본적이 없어서.. 이런건 그냥 over the counter약 아니려나요..? ㅠㅠ

 

그러니까요... 왜 법이 그렇게 바뀌어서ㅠㅠㅠㅠ

그걸 2년마다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ㅠㅠㅠㅠ

스마일리

2019-06-29 00:51:48

아주 죽겠습니다 ㅠㅠㅠ

복숭아

2019-06-29 09:33:18

ㅠㅠㅠㅠ고생많으세요 반려동물들도 여행 좀 편하게 같이 가는 세상이 오길.. ㅠㅠㅠㅜ

tylenol

2019-06-29 11:24:55

어제 글읽고 바뻐서 이제 답글 다는데요. 정기적으로 먹어야 될약(flea, hreatworm..) 온라인으로 구매해봤는데 정품 맞아요. 왜? 카피약을 그정성으로 만든다면 와 인정 강쥐 플데모임이 있어서 여러명이 같이 구입하고 여러 사이트에서 구입했는데 괜찮아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구매해본적 있는데 정품 아닌건 없었어요. 

우선 웃긴게 미국에서 나오는 넥스가드 유럽에서는 하트웜까지 다 커버되는 nexgard 스팩트라 판매되는데 미국에서는 판매를 안해요. 그래서 유럽사이트에서 구매해서 여름에 플리시즌에는 먹여요. 

어떤약이든 논란도 있고 벳도 견주도 다 의견이 다르니까 결국 견주의 선택인만큼 하나도 안먹일순 없고 저도 완전 심한 플리 시즌에는 먹여요. 눈앞에서 플리가 점프하는걸 보는데 어떻게 안먹여요ㅜㅜ 그외 아로마니 천연 플리 스프레이 헐.. 그거 전혀 효과 없어요 비싸고 맘고생하고 

그나마 젤 약하다는 레볼루션은 심한 플리 시즌에는 안먹혀요(목뒤 바르는 제품 - 임신한 강아쥐한테도 쓸수 있다고 할만큼 순한) 그리고 다른 기타 약들... 오픈하자마자 제가 다 속이 뒤집힐만큼 심한건 차마 못먹이겠어요. 그리 심한 약을 차마.. 

 

제가 구입했던 사이트는 pets-megastore. 받은약들 유통기한 넉넉하게 왔고 포장 하나씩다 씰링 되어 왔어요. 

이사이트하고 1도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아니면 코스코에서 처방전 받아서 구입해도 최소 동물병원보다는 저렴해요.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은 따로 구입 강추합니다. 

 

복숭아

2019-06-29 20:54:47

카피약이 사실 정품과 같다면 인정인데, 그게 아니라 문제인거 아닐까 싶긴 해요 ;.;

근데 그런 큰 동물용품 회사들이 설마 가짜를 팔까요..?;; 물론 항상 조심해야겠지만요.

저도 천연아로마 쓴다고 썼는데 씨도 안먹히는거같더라고요.. 벼룩과 tick이 아주 그냥 신나서 물어뜯는데.. 

그래서 저도 레볼루션 같은 약 결국 발랐어요.. ㅠㅠ

 

급한약 말고 이런건 따로 구입하는게 견주 정신/지갑건강에도 좋을거같습니다 ㅠ.ㅠ

Coffee

2019-06-29 16:01:35

저도 강아지 한마리 입양하고서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견주들의 삶의 질은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저도 병원에서 영양제스러운 약들(유산균, 오메가3 등등) 비싸게 파려고 몇번해서 보는앞에서 그냥 이름만 달라고 하고 인터넷에서 삽니다. 

https://www.petbucket.com/ heartworm이랑 flee 약은 여기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처방전없이 영국에서 날아옵니다. 

다음주에 저희 강아지 치과 수술 견적내러 가는데 벌써 걱정이네요..치과는 보험도 안된다고 그래서...ㅠ

복숭아

2019-06-29 20:57:46

ㅠㅠㅠㅠ견주의 삶이 질이 뚝뚝 떨어지면 어째요...ㅠㅠ;

그정도시면 적금이나 보험을 들어보셔요..ㅠㅠ

 

치과도 제 보험은 커버를 해주긴 해주는데, 보험 들기 최소 13개월전까지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줬었어야 커버해준다더라고요.

사실 맞죠.. 관리 하나도 안하다가 갑자기 우리애들 이빨 아픈데 돈내줘 라고 하는건 안되죠ㅠㅠ

근데 좀 이것도 회색지대이긴 한게 

저희강아지는 정말 순해서 제가 치석제거도 다하고 이도 맨날 닦이고 직접 만든 화식 만드는데, 이걸 증명할 길이 없죠, 병원에서 스케일링 한 적이 없으니.

고양이들도 정말 순한편인데 입에는 절대 손못대게 해서 이 닦아준적이 없어요..ㅠ 그래서 한놈 치과수술은 그냥 이때까지 돈 안들어가줘서 고맙다 하고 내려구요.

저희애들은 감사하게도 전반적으로 돈이 안들어간 케이스라 그냥 이제 나이가 되어가며 때가 왔나보다 싶습니다.ㅠㅠ

Coffee

2019-06-29 23:05:18

(치과는 안되는) 보험이 있습니다..ㅠㅠ 이제 생후 6개월에 접어든 퍼피인데 baby teeth중에 2개가 안빠지고 그 옆으로 adult teeth가 나버려서 baby teeth를 뽑아 줘야 한다네요. 강아지들에게 흔히 나오는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발치만 해서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시키는거 다하고 먹이라는 약 다 먹으면 정말 끝이 없는거 같아요.

저희는 영구치 난 이후로 양치도 매일 시켜주고 (사람용) 치실로 살살 문질러 주기도 해요..ㅎㅎ 보험도 작은돈 아닌데 더 큰돈 안들어가게 건강하게만 자라길 바라고 있습니다...ㅎㅎ

화식까지 직접 하시고 대단하시네요...저희는 강아지 데려온 이후로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라이프 사이클이 바뀌어서 함께 적응중이라 더 힘든거 같아요. 여행가는것도 쉽지 않고...ㅠㅠ

복숭아

2019-06-30 12:53:11

ㅠㅠㅠㅠ 고생많으십니다 ㅠㅠ

어휴 이빨 잘 난것도 감사해야겠군요..

다행히 저희 상전님은 순하셔서 스케일링도 제가하고 (오늘도 하고) 이도 닦아드리는데 참 제 이 스케일링은 안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마적단에는 반려동물이 도움이 안되죠.. 여행도 맘대로 못가고 가더라도 돈 더 많이 들고..

그래도 아가의 세상엔 Coffee님밖에 없다는걸 생각하시면 좀더 적응 잘 되시지 않으실까요ㅠㅠㅠㅠ; 뽜이팅입니다ㅠㅠ

마에스트로

2019-06-29 17:19:42

 

Metronidazole 요거 처방전없이 살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tylenol

2019-06-29 19:38:25

네 petpocket도 제가 말한곳 다 노 처방전입니다.

두군데 다 이용해봤어요.

영양제도 잘 고려하라고 것도 어린강아지 간에 부담줄수 있다고 해서 2ㅡ3일에 한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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