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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제외한, 여윳돈의 경우, 모기지를 갚는게 나을까요? 투자해서 늘리는게 좋을까요? 40대말, 50대 초 입니다.
모지기 원금을 상환할 경우, 총 내야할 이자도 준다고 하니, 그냥 원금을 갚는게 나은지, 아님 뭐라도 투자해서 늘려서, 한번에 딱 다 페이오프 하는게 나은지 모르겠어요.
생길때 마다 갚는게 맞는거 같다가도, 요즘같이 장 좋을땐 조금 불려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맥스로 은퇴 연금에 넣고 있고, 자녀 교육비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을경우, 여유자금은 이제 모기지 갚기로 보내는게 순서일까요? 투자용 주택과 거주용 주택이 있을 경우 당연 거주용 주택을 먼저 갚아야 하겠죠? 이 집에 평생 살거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모기지는 없애는게 맞을까요?
건강만 따라준다면, 안정적인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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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복숭아
2019-07-01 14:56:05
@ex610 님 여기 계시네요 은퇴연금 맥스로 넣는분..ㅠㅠ;
부럽습니다...
많은 마모 분들처럼 혜안은 없지만
정말 여유자금이라면 빚부터 갚는게 맞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용과 거주용 중 interest rate이 더 큰걸 갚는게 낫지 않을까요 ;.;
ex610
2019-07-01 14:59:43
그렇네요. 부럽;;;
이미 은퇴연금 max로 넣고 계시니, 당연히 모기지 부터 갚으셔야합니다. 그리고 복숭아님 의견처럼 이자 큰 것부터 갚으셔야죠. 하지만 투자의 달인이시라면? -> 투자하셔야죠.. 저는 risk averse 쪽이라 (쫄보입니다.) 당연히 빚부터 갚습니다.
똥고집
2019-07-01 16:06:08
제 표현의 맥스가 오해는 낳은듯... 그냥 세금 혜택 받을수 있는 만큼 맥스란 의미라 어마어마한 금액 아니구요.
정혜원
2019-07-01 15:06:42
투자에 한표
똥고집
2019-07-01 16:06:30
뱅가드 펀드 사는건 투자라고 안하는게 맞죠?
도코
2019-07-01 16:10:51
뱅가드의 어떤 펀드이가 따라서요. Money Market Fund라면 투자라고 하기 어렵구요, VTSAX등은 투자 맞죠.
결국, 투자 예상수익율과 모기지 Rate간 어떤게 더 높은지에서 답을 얻으시면 되겠네요.
여기서 투자 예상수익율에는 세금도 계산하셔야겠구요.
실험중
2019-07-01 16:08:52
개인적으로, 투자는 여윳돈으로 하는거라고 배워서... 전 빚부터 청산할꺼같아요
라이트닝
2019-07-01 16:20:12
세금도 잘 따져보셔야 될 것 같아요.
Taxable account에서 벌어서 세금 제하고 남는 것과 morgage 세금 감면 받을 때 실질 세율과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Roth IRA라도 하실 것이면 morgage보다 더 벌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대박마
2019-07-01 16:37:09
+여유돈
세금 계산을 꼭하셔야죠.
일반적으로는 모기지 이율이 그다지 높지 않으면 (제가 생각하는 건 5%이하) 투자죠.
시놔쓰
2019-07-01 17:23:18
이건 제 평소 투자에 대한 생각인데요.
모기지 이자가 5%이하(이하면 정말 야호~)면 정말 싸게 빌린 거자나요? s&p500은 올해만 17%수익을 내고, 지난 50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어요. 주식 투자가 어려우면 s&p500에 넣고 3년이상(손실시 복구하는 평균 시간)두면, 모기지 이자 내는것 보다 이익이거든요.
말씀하신데로 모기지를 미리 갚아서 모기지 이자를 줄여 이익을 낼 수 있는게, 10%이상 이익이라면 물론 모기지를 줄여야 하죠. 아마 10만불이상 단위를 줄여야 그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꺼예요.
여기에 다른것을 고려해 볼 것도 있어요. 은퇴 연금에 최대치를 넣는다는 것은 채권이나, 주식에 최대치를 넣는 걸 수도 있어요. 모기지를 갚으면 자산을 부동산으로 쌓는거든요. 자산 분배도 한번 고려는 해봐야해요.
sunshine
2019-07-01 20:09:54
와- S&P가 이 정도 였군요. 이런쪽으로 워낙 무지했었어서, 그나마 뒤늦게 맞벌이 은퇴연금 맥스로 넣는 것만 해놓은 상태인데, 여윳돈 투자를 안한게 마치 돈을 까먹고 있었던 것 같네요 ㅠㅠ
얼마에
2019-07-01 20:15:16
차트 한장 보고 가실께요~
sunshine
2019-07-02 16:56:24
ㅋㅋ 전에 올리신 것 본 기억이 나네요. 2013년 이후 그래프는 없나요? 저흰 버블 다 지나가고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서 여전히 아쉬운데요!
얼마에
2019-07-01 20:16:37
요즘같이 장 좋을땐 조금 불려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 뇌피셜로 올해가 상투입니다. 내년 상반기 폭망!
Mila
2019-07-02 08:12:24
내년이면 대선있는 해인데도 폭망할까유??
엣셋트라
2019-07-01 20:27:20
언제까지 주식이 모기지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냐에 베팅이라고 봐야겠죠.
최고의 시나리오는 투자했다가 무너지기 직전에 빼서 모기지 갚으면 되는데 이건 당연히 불가능...
투자해놓고 금융위기 한번 지나가고 다 복구될 때까지 버틸 자신이 있으시면 투자...
저는 지금 모기지 빨리 갚으면서, 주식이 무너졌다가 올라가는 시점에 저렴하게 줍줍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근데 올라가는 지수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
개맹이
2020-05-24 20:53:56
예전글인데 주말에 마모게시판에서 '여윳돈'으로 어떤글이 있었나 뒤적이다 발견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Mila님, 네 맞아요 폭망했어요 v자 반등으로 다시 올라오긴했지만요..
엣셋트라님, 무너진 시점에 줍줍 많이 하셨나요? 전 못한것 같아요.. ㅠㅠ
얼마에님, 역시 얼스트라다무스이십니다. 올해 상반기 폭망했어요.. 올해 중반기/하반기는 어떨까요?
여윳돈은 어찌굴리면 좋을지 여전히 모르겠네요.. 은퇴자금도 맥스는 커녕 쥐꼬리만큼넣고 있으면서.. 은퇴자금을 맥스로 넣고 생활비가 모자르면 여윳돈에서 빼먹는게 올바른 길일까요?
정착을 못해 아직 집은 없는데 5년이내 정착하여 집사는게 목표입니다. 혜안을 가지신 선구자 마모님들 앞길을 비춰주소서..
얼마에
2020-05-24 22:58:06
올 하반기에는 세컨웨이브로 한번더 더 크게 폭망하고,
내년 상반기 되어서야 진정세가 나와서 회복을 시작합니다.
#얼스트라다무스
보더보더
2020-05-25 00:46:44
ㅎㅎㅎㅎ 얼마에님 80%확률로 믿습니다. 근데 세컨 웨이브란게 있을까요? 전 지금 상황이 딱히 좋아진것 같지가 않아서 세턴웨이브라고 부를만큼 안좋은 상황이 생길런지 모르겠어요. 한국처럼 완전 진정세라면 세컨 웨이브라고 부를수 있을것 같은데 그냥 지금처럼 쭉 안좋을것같은느낌... ㅡㅡ
얼마에
2020-05-25 00:53:49
이분 최소 베이지언
Blackstar
2020-07-02 13:38:07
얼머에님 계획대로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쎄쎄쎄
2020-05-24 22:30:28
6개월 생활비 추천합니다! (ㅋㅋ) 전 손대는것마다 망하는 똥손이라서 투자는 거의 포기했는데.. 본인의 성향에 따라 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