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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마우이 여행을 앞두고..리뷰 & 질문

memories | 2019.07.02 16:05: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memories입니다.

 

작년 중순부터 하얏과 힐튼 포인트 모으며 준비한 마우이 여행... (https://www.milemoa.com/bbs/board/5778616)

 

올것 같지 않던 마우이 여행이 이틀 뒤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일 마무리하느라 여행기분은 안나지만 그래도 그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최근에 일이 바빠서 많이 계획을 못했어서 좀 아쉽지만 계획한 스케줄을 공유하고 조언을 얻어볼려고 글을 올립니다.

 

출발은 7/4일 오전 7시 경이구요... 원래는 9시 반정도 였는데 비행기 시간이 변경되었더군요. 덕분에 6시간의 layover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컨트롤타워 님께서 시애틀 경유로 바꾸면 layover도 4시간으로 줄고 마우이에 2시간 일찍 도착한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와이프의 제안으로 6시간동안 한인타운 가서 안경점에 들려 첫째아이 안경테를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맛난것도 먹구요.

 

그래서 알아보니 30-40분 거리에 유럽안경점이 리뷰도 괜찮고 9시에 열더라구요. LAX 공항에는 8시 36분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여길 들렸다가 11시에 여는 (냉면이 유명하다는) 형제갈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LAX에 돌어와 2:55분에 출발하는 OGG 마우이행 비행기를 탈려고 계획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요..이 스케줄이 너무 무리한 스케줄을 아닐런지요? 다른 괜찮은 안경점이나 점심해결할 맛난 식당이 있을까요?

 

암튼 이렇게 6시간을 보낸후 마우이로 출발~!

 

마우이 도착 시간이 오후 5:32분이구요... 코스코가 공항 근처에 있어서 갈려고 했는데 마침 이날 공휴일이네요...-_-;; 그래서 일단 렌트카를 픽업한 후 곧바로 Hyatt Regency Maui로 직행을 할 예정입니다. 렌트카는 제가 Luxury, Standard SUV, Convertible 중 고민했는데 가족들의 강력한 압력으로 Convertible로 결정~! ㅎㅎ 짐 놓을 자리가 없다.. 뒷좌석 불편하다는 전혀 안통하더라구요.....ㄷㄷㄷ 그래서 최대한 짐을 줄이기로...(줄여질런지...) -_-;

 

첫날에는 하얏 레전시 마우이 호텔 구경하구요... 담날을 위해 취침~! 

 

그리고 하얏 레전시에서 클럽 라운지 쿠폰을 써서 웬만하면 이땐 루아우나 몰로키니 스노틀링 투어 같은 돈내고 밥먹는 이벤트는 안하려고 계획했습니다.

 

이번 하와이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스노클링과 별보기 이구요....  그래서 둘째날부터 가기 전날까지... 오전은 다른 일정이 없는 이상 무조건 스노클링입니다..ㅎㅎ.

 

아래는 스노클링 하려고 점찍어둔 포인트입니다.

 

블랙락 - 이름값 못한다곤 하지만 하얏트와 가깝고 거북이가 자주 나온다고 해서 넣어봅니다.

나필리/카팔루아 -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에게 좋다고 하네요.

호노케아나 - 거북이가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호놀루아 베이 - 가장 유명한 곳중 하나인데 물이 제 키보다 깊어서 자신은 없습니다 ㅋㅋ

울루아 비치 - 그랜드와일레아에서 가까워서 넣어봅니다.

 

그리고 5일 오후에는 서쪽 해안 파트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나칼레아 블로우홀 - 호놀루아베이 전망 포인트 - 드래곤스 티스 등

 

저녁에는 라하이나 시내에서 쇼핑좀 하구요... 최대한 일찍 잡니다. (이유는 아랫 줄에....)

 

아참 이날 시간내서 코스코를 가야겠네요...스노클 장비..포키...reef safe 썬크림 등등을 삽니다.

 

6일 새벽.... 대망의 할레아칼라산 정상에서 일출보기 입니다. 주차 패스는 60일전인가 구입하였구요. 혹시 몰라 이틀 뒤 주차패스도 구입하였습니다.

 

새벽 2시 반에 일어나 산 정상으로 출발~ 산 정상에서 아이들에게 제가 예전에 보고 놀랐던 밤 하늘을 보여줍니다. 정말 빼곡한 별이라는 표현이 맞는 밤하늘이었는데 요즘도 그렇겠죠? ^^;;  밤하늘 보기 위해 밤에 달이 안보이는 날로 여행 날자를 잡았더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보는 대망의 일출~! 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사진 찰칵~! 그러곤 주변을 좀 돌아보고 하산합니다. 오면서 파인애플 농장도 들리구요. 투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있으면 시간봐서 해봅니다. 파일애플 와인도 구입해보구요.

 

그리곤 내려와서 수영장과 해안을 즐긴 뒤 저녁에는 Hyatt Regency에서 주관하는 Tour of the Stars를 참석합니다. 공짜인지 알았는데 유료더군요. 자리 없을까봐 Coincerge 연락해서 4가족 약 85불 내고 부킹했습니다. 저녁에 할레아칼라 산에서 일몰보고 stargazing하는 투어가 있던데 너무 비싸서 이걸로 만족하려 합니다. ㅎㅎ

 

그리고 7일....세째날이 옵니다...

 

라운지에서 아침먹고 근처에서 스노클링 한 뒤 라하이나 시내에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Reef Dancer 잠수함을 타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4시경 Grand Wailea로 체크인 합니다. 첨갔으니 그 유명한 수영장을 즐겨야겠지요? 이날은 시간도 얼마 없고 수영장 위주로 즐깁니다. 어쩌면 좀더 일찍 가서 체크인하기 전 수영장에서 놀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8일...네째날...

 

Kai Kanai Sailing Charters에서 이른 아침 6시에 몰로키니 보트 투어를 합니다. ㅎㄷㄷ 아침 6시.... 이곳이 다행이 호텔에서 10분거리에 해변에서 출발하더군요. 돗단배 스타일의 배인데 리뷰도 좋고 다 좋습니다. 문제는 가겨억~!!!! 그래도 언제 와보냐 하고 질러 버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는 Trilogy에서 할려고 했는데 스펜딩 안끝난 와이프 카드로 하려고 하다가 그 날 예약을 못했는데..... 다음날보기 가능한 날자가 없어져버립니다. 허허허... 덕분에 비싼 댓가를 지불했네요. 투어가 더 좋고 음식도 더 좋겠지 하고 스스로 위안해봅니다. ㅠㅠ

 

그리고 9일 다섯째날..

 

Hana 로드~!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일단 3-4군데만 stop하기로 하고 가기로 합니다 (Eden Garden -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 피피와이 트레일 - 비너스 풀). 괜찮을까요? ㅎㅎ 혹시 추천할만한 Stop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0일 여섯째날..

 

이날은 Old Lahaina Luau를 보는 날입니다. 일찍 예약하면 앞자리에 앉는다해서 몇개월 전에 예약합니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요...ㅎㅎㅎ

 

그리고 11일 일곱째날...

 

이날은 특별한 일정이 없구요... 어쩌면 날씨에 따라 이날 몰로키니 섬 스노클링 투어를 할수도 있습니다.

 

12일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이 12시 30분이라 아침 먹고 일찍 호텔을 나섭니다.  10시경에 나오면 되겠죠?  오늘 길에도 LAX로 경유하는데요.. 이때는 3시간만 기다리면 되서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낼듯 합니다. PP로 갈수 있는 라운지가 이 시간대에 알라스카밖에 없네요. 칼라운지는 정말 그림의 떡인듯..ㅠㅠ

 

이상 대략적인 플랜입니다. 쓰면서 정리하다보니 아직 빈곳이 많네요.

 

얼마전 @핑크패딩 님께서 올리신 정리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359594 감사합니다~!

 

혹시 추천하실 코스나 식당..기타 정보가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이 쓴 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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