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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대기업->스타트업으로... 이직 조언 구합니다.

마스터 | 2019.07.04 22:59: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고민고민하다 이직 관련 마모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고민자(제 약혼자) 상황:

- 나이는 30대 극후반 (대충 나이 나오지요?ㅎㅎ)

- 현재 한국 거주. 2~3년 후 미국으로 올 예정.

 

현재 직장:

- 미국 대기업의 한국지사.

- 회사 분위기 자체가 힘들고 주위에서 여러명이 퇴사중.

- 보스는 외국에 있으나 디렉터가 여러 잡일까지 다 도맡아 시켜서 회사의 잡역꾼이 됨.

- 이곳에서는 성장하기보다 버틴다는 느낌. 

- 연봉 + 약간의 주식 (연봉제한이 있어서 2~3년 더 다녀도 연봉인상이 크게 없을듯)

 

오퍼받은 직장:

- 다국적 기업 (~700직원)의 한국지사. (보스는 외국에..)

-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  

- 본인이 나름 시니어 레벨로 가기 때문에 판을 새로 짤 수 있는 분위기. 

- 회사에서 고민자를 매우 원함. 웬만한 것은 다 맞춰주려함.

- 연봉 20%인상, 년 인센티브는 연봉의 33%가 맥스. + ESOP (상장될지 안될지 확실하지 않으나..)

 

고민 포인트:

- 한국에서 계속 머물 예정이면 기존회사가 나을수 있음. 그러나 미국올 예정...

- 경직된 현재 직장을 떠나고 싶음.

- 새로 도전해보기에 제일 젊은 30대가 좋지 않을까 함. 

- 연봉이나 받는 측면에서는 (ESOP 제외) 큰 차이 없음.

 

 

독립기념일 밤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음은 정말 반반이라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고민중입니다.

본인도 반반이라 저보고 결정내리면 그대로 따르겠다는데 책임회피 같네요. 이인간....

 

일단 오퍼받은 직장에서 레터를 받았으니 현재 직장에 나 간다고 던져보고

카운터오퍼를 주나 안주나 보라고 해놓고 (방금 ㅋㅋ) 저는 자려는데...

 

혹시 객관적인 측면에서 경험많은 마모분들이 조언주실 만한 부분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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