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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Go LA Card 이용 후기

sfkim | 2019.07.05 02:21: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 년전에 마모를 알고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여행도 잘 다니고 그랬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에 LA 다녀오면서 Go LA Card 라는 것을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가족은 LA가 처음이 아니라 몇번 다녀온 상태구요, 그래서 대표적인 곳-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은 이미 이전에 가봤습니다)

 

저희는 Expedia를 통해서 구입했는데, 2-Day 패스(어른 3명/아이 2명)를 $530 에 구입했습니다.  wikibuy 크롬브라우저에 설치해 놓았는데, $20 추가로 할인이 되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50불 할인이 되네요. 그때 그때 적용되는 쿠폰이 다르네요). 

 

이 Go Card의 관건은 정해진 시간에 많은 곳을 돌아보는 것이겠더라구요. 치밀히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많은 곳을 다니면서 경험하고 싶어서 빨리 이동을 하면서 다녀보았습니다. 

 

Day 1 (Total: $189)

08:00 Warner Bros Studio Tour ($72)

11:30 Lunch
13:00 Madame Tussauds Hollywood($30)
14:00 Hollywood Behind-the-Scenes Tour($27)
16:00 Dolby Theater tour($25)
18:00 Dinner
19:00 Pacific Park on the Santa Monica($35)
 
Day 2(Total: $118)
10:00 OUE Skyspace LA($25)
12:00 K1 Speed Indoor Karting($28)
13:00 Lunch
13:30 Whale Watching Cruises - San Pedro($30)
16:00 Aquarium of the Pacific($35)
 
Warner Bros Studio Tour: 가족 모두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었습니다. 미국의 방송이나 영화에 더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더 좋은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TV를 많이 안봐서 잘 모르지만,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나마 Freinds 씨트콤을 알아서 흥미가 있었는데, 재미난 사실은 프렌즈는 뉴욕 배경이지만, 모두 LA 워너 브라더스 세트장에서 촬영했다는 사실이 신기하더라구요. 주의해야할 점은 Go Card로는 아침 8시30분 그리고 2시 이후 투어만 가능합니다. 
 
Madame Tussauds Hollywood: 연예인들 실제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전시관인데 나름 시간 떼우기 좋았습니다. 
 
Hollywood Behind-the-Scenes Tour: 90분 투어인데, 헐리우드 중심가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하는 워킹투어인데 다리가 좀 아프지만,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기쁨(?)도 있습니다. 헐리우드 많이 가봤고 그 때마다 사진만 찍고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해 보니 왜 투어를 해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Dolby Theater tour: Chinese Theater tour 하고 시간 관계상 하나만 정해서 하려고 했는데, 위 투어 가이드분이 추천해줘서 갔는데 잘 갔다는 생각입니다. 오스카 시상식이나 AGT 프로그램 촬영하는 곳 무대에 올라가서 극장 내부와 시설들을 둘러 보는데, 요새 AGT 열심히 보는 아이들이 많이 흥분하더라구요. 
 
Pacific Park on the Santa Monica: 어른들에게는 시시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아주 좋아할만 합니다. 그냥 카니발에 오는 놀이기구들 모아둔 곳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저흰 한 2시간 잘 보냈답니다. 
 
OUE Skyspace LA: 한국 63빌딩이나 롯데 타워 전망대 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가면 건물 밖 투명 유리로 된 슬라이드 타는 게 있는데 8불 따로 내야 합니다. 2-3초 내려오는데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했더니, 티켓 판매하는 직원이 다시 오면 한번 더 테워준다고 해서 저희 아이들이 2번씩 탔네요
 
K1 Speed Indoor Karting: 애나 어른이나 남자들이 엄청 좋아할 듯 합니다.
 
Whale Watching Cruises - San Pedro: 원래 롱비치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려했는데, 예약이 끝났서 이쪽으로 연결해주더라구요. 느낌은 롱비치보다 좀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당연히 고래는 못봤구요. 그런데, 돌고래는 정말 지겹게 봤습니다. 2시간 크루즈인데 나름 괜찮았어요. 
 
Aquarium of the Pacific: 저희 가족에게는 좀 시시했지만, 어린 아이들 있는 가정에게는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갑작드럽게 들린 식당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이 있어 공유합니다. 
Benny's Taco & Chicken Rotisseries : 산타 모니카에 있는 멕시칸 집인데 투고 전문점 같습니다. 피쉬 타코 끝내줍니다. 가격 아주 착하구요. 
https://myungshinohh.tistory.com/313
 
LA Waterfront Cruises 주변: 크루즈 나가기 전에 간단히 점심 먹었는데요. 선착장 주변으로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냥 히스패닉 사람들이 많이와서 먹는데, 4-50불에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푸짐한 해삼물 요리가 있습니다. 가보시면 거기에 그림이 있으니 대략 감이 오실거예요. 
 
이상 Go LA Card 후기였습니다. 좀 빡세게 다녀서 피곤하긴 한데, 여러 곳을 제대로 보아서 알찬 여행을 한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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