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엔터프라이즈에서 차량 렌트를 했습니다. 예약할 때에 Primary 커버가 되는 usbank altitude로 했구요 별다른 사고없이 잘 리턴했습니다. 그런데 차량 반납할 때 "너 visa ending xxxx 카드로 결제할거야?"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다른 카드로 해도 돼?" 했더니 "sure" 라고 하길래 현재 스팬딩중인 카드로 바꿔서 결제했습니다.
만약 이런게 가능하다면...
예약은 primary 커버되는 카드로 하고,
만약 사고가 나면 그 카드로 모든걸 해결하고,
만약 사고가 나지 않으면 리턴할 때 적립율 좋은 카드나 스팬딩중인 카드로 결제하면 되지않을까 하는데... 어떤가요?
되는데, 막상 사고가 안났는데, 스크래치 났다고 돈내라고 오리발 하면 폭망이요.
아 그런 경우도 있겠네요. 저도 항상 차 받을때와 반납할때 동영상으로 전체를 둘러서 증거를 남기고 있지만... 오리발이면 복잡해지겠네요.
괜찮은 꼼수인듯? 엔터프라이즈는 차량 반납할때 카드 결제 정보도 바꿀수 있나 보네요. 제가 이용했던 업체들은 보통 차량 한번 둘러보고 영수증 주거나 이메일로 갈거야 하구 보내주던데;
다만 나중에 엔터프라이즈에서 차량에 문제 있다고 클레임 걸어오면 카드로 보험 커버 안되는 리스크가 있긴 하네요..
공항렌터카 같은 곳들은 그냥 키드랍하고 가는곳이 많았는데 로컬지점에서는 직원이 직접 차 확인하고 오피스에서 영수증 출력해서 주더라구요. 그때 카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보통 점원이 먼저 물어보진 않는데..ㅎㅎ 경험상 가능한 듯 싶어요 enterprise와 hertz 두 곳다 리턴할 때 결제카드 바꿨었어요
그 직원이 유독 친절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가능한건데 다들 안물어보는것같아요. 내가 원한다면 먼저 얘기해서 바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게 렌트카 보험 정리글에도 잠깐 언급 되긴 했는데 리턴 후 나오는 문제들때문에 걱정이 있죠.
특히 아멕스 통해서 보험 하기로 했다가 보험비 아끼려고 무사 반납 -> 카드 변경 -> 반납 이후 오는 사고 통지 발생할까봐 결제 수단 바꿀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1
마음의 평안을 위해 안한다.
렌트카는 나중에 오리발이 제일 무섭드라고요. ㅋ
그런게 최악의 경우이고 primary 커버가 안되면 골치아파지겠네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는 분명 사고를 내지 않았는데 오리발을 내밀면 가만히 앉아서 당할수도 없을것 같아요. 만약에 카드를 바꾸지 않았더라도 오리발을 내밀었을때 순순히 받아들이고 보험처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싶지 않네요. 뭐니뭐니해도 차량인수할때와 반납할때 꼼꼼하게 차량체크하고 증거를 남기는게 제일 중요할것같아요.
할 수 있습니다만, 안 합니다. ㅎㅎ
ㅎㅎㅎ 네 저같은 하드코어 스펜딩족들에게 유용한걸로~^^
그나저나 요즘 추천하시는 영화 없나요? 히트님 추천영화는 다 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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